2025/06/11(수)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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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승소율의 수퍼 로이어

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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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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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품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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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경기진단보고서>

■ 트럼프 관세, 서비스·고용 둔화 경고등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후폭풍으로 미국 경제가

둔화하는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민간 고용이 둔화되고 미국 경제의

주축 산업인 서비스 부문도 위축 국면에 접어들었다. 미 연방준비제도 (Fed 연준)가 내놓은 6월‘경기 진단 보고서(베이지북)’에서‘관세’에 대 한 언급은 무려 122번에 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에 기업과 소비자들이 투자와 고용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4일 전미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 면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는 49.9로 전월(51.6) 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 지수가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미국 서비스업 PMI 가 기준선을 밑돈 것은 지난해 6월 (49.2)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다

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52.1)도 하회했다. 신규주문지수가 5.9포인트

하락한 46.4를 기록하며 수요 둔화를

시사했다. 반면 서비스가격지수는 전

월의 65.1보다 오른 68.7을 나타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에 따르

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미국의 국내총

생산(GDP) 가운데 민간 서비스 산업

5월 PMI 49.9로↓ 위축 민간고용도 증가폭 최저

연준“기업·가계 경제활동 감소”

트럼프“파월, 이제 금리 내려야”

이 차지하는 비중은 72.2%에 이른다.

블룸버그통신은“관세 인상이 (제조업

은 물론) 서비스업의 수요와 인플레이

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노동시장 냉각 신호도 나왔다. 5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5월 25∼3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7,000

건으로 직전 주보다 8,000건이 증가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첫

째 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많고 다

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 6,000건)까지 웃돈 수치다.

미국의 고용 정보 업체 오토매틱데

이터프로세싱(ADP)도 5월 민간기업

의 일자리가 3만7,000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2월 이 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세

다. 4월(6만2,000개)과 비교하면 증가

세가 절반 가까이 줄었으며 시장 전

덕'에 2.8조달러 줄지만‘감세 탓'에 2.4조 증가

의회예산국, 10년간 3,820조 적자 감축 전망

트럼프 관세 정책 힘실릴 듯… 철강은 25% 계산

미국의 재정적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2조8,000억 달러가

량 줄지만 감세 법안의 효과로 2조

4,000억 달러 정도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를 통해 감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고 강조하지만 재정적자 축소 효과는

4,000억 달러에 그치는 셈이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 미국 연방의

회 산하 예산 분석 기관인 의회예산

국(CBO)이 민주당의 요청에 따라 공

개한 관세정책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

이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CBO는 트럼

프 대통령이 지난달 13일까지 시행한

관세 인상 조치로 재정적자가 2035년

까지 2조5,000억 달러가량 줄어들 것

으로 봤다. 연방정부 순차입액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으로 5,000억 달

러 정도의 적자 폭을 추가로 줄일 것

으로 관측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

령의 대외 무역 보복으로 미국의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매년 0.06%포

인트씩 감소하고 올해와 내년 물가는

0.4%포인트씩 상승한다는 가정 아래

총액은 2조8,000억 달러로 낮춰 추산

망치(11만1,000개)에도 크게 못 미쳤

다. ADP 수석경제학자인 네라 리처드

슨은“올해 초 고용 증가 속도는 강

력했으나 갈수록 둔화하고 있다”고 말 했다.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이고 있는 징후도 있다. JP모건이 계열사 체이스 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 데이터 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 난달 27일 기준 5월 소비 증가율은 1.8%로 직전(2.8%)보다 둔화됐다. JP모

했다.

한국 등 60여 개국의 개별 상호관

세, 중국산 제품 30% 추가 관세, 캐

나다 멕시코산 25% 관세, 자동차 부

품 25% 관세 등을 가정한 분석이다.

CBO가 초당파적 기관이라는 점을 고

려하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걱정하는 채권 투자자들을 달랠 수

있는 내용인 셈이다.

실제 5일 미 상무부는 올 4월 미국

의 무역수지 적자가 616억 달러로 3월

보다 757억 달러(55.5%) 감소했다고 밝 혔다. 적자 폭은 지난 2023년 9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작았고 다우존스

건 분석가인 리처드 셰인은“소비 증 가세가 점진적으로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연준의 자체 경기 진단 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6월 베이지북 에서“이전(4월) 보고서 이후 경제활 동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반적으로 경제전망은 이전 보고서 와 비교해 약간(slightly) 비관적이고 불확실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각

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33억 달러) 도 밑돌았다.

문제는 앞서 CBO가 최근 하원을 통 과한 감세 법안을 두고도 10년간 미 국의 재정적자를 2조4,000억 달러 더 늘릴 것이라고 추정했다는 점이다. 이 경우 관세를 통한 재정적자 축소 효과 는 4,000억 달러로 쪼그라들게 된다. 블룸버그는 “CBO는 관세가 얼마나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는 추정 하면서 경제성장 금리와 같은 변수가 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고려하 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윤경환 기자>

75주년 6.25

제 75주년 6.25

제75주년 6.25한국전쟁 기념행사에

아래와 같이 초대하오니 모든 회원님들은

부디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2025년 6월 25일 11시

| 장소: 팬스랜딩한국전쟁기념공원

|

주소: 109 Spruce St, Philadelphia, PA 19106

(GPS- Korean War Memorial 치시면 됩니다)

재향군인회 미북중부지회

회장 전영현 부회장 신청기

사무처장 한제민

| 협찬 필라 영사관 / 필라 한인회 / 남부뉴저지한인회 / 델라웨어한인회 /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 한국일보 통일국립교육원 필라협의회 / 필라노인회 / 몽코노인회

2025년도 재향군인회 미북중부필라지회

조직

고문단: 이오영, 박희중, 장영록, 강인수A 자문단: 이건상, 지흥민, 엄종열, 손태수 회장: 전영현 사무처장: 최보국

각 군 단 체 명 / 역 원 성 명 임 원 성 명

총괄 부회장 김원섭 행정부회장 신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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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수)B by 필리티비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