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수)A by 필리티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백악관 잔디밭에 ICE에 의해 체포된 불법체류자 100인 얼굴 공개

제21대

필라출장소투표소, 5월20-25일 오전 8시-오후5시

에버그린센터투표소, 5월22-24일 오전 8시-오후5시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투표소 명칭과 소재지, 운영기간이 2025년 4월 24일 필라 델피아출장소재외선거관리위원회

에 의해 공식 발표됐다. 이번 재외

투표는 「공직선거법」 제218조의17 제3항에 따라 오는 2025년 6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를 위한 것.

필라델피아출장소는 다음과 같

이 두 곳에 재외투표소를 설치해 운 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투표소는 필라델피아출

장소 자체에 마련된다. 운영기간은

2025년 5월 20일부터 5월 25일까

지이며, 투표 시간은 매일 오전 8시

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두 번째 투표소는 추가투표소로,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

한 에버그린센터에 설치된다. 이곳

은 2025년 5월 22일부터 5월 24일 까지 운영되며, 투표 시간 역시 오 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필라델피아출장소재외선거관리

위원회는 “재외국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다.

필라델피아 흥사단 백승원 지부 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

신의 한인사회 활동과 흥사단과의

인연, 그리고 뉴저지 흥사단이 준 비한 ‘한인 청소년 모국방문 프로

그램’에 대한 기대와 추천 이유를

진솔하게 밝혔다. 백 지부장은 아

인슈타인 병원에서 14년 동안 근무

하며 한인과 다민족 지역사회를 위

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기획하

고 운영해왔다. 이후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과 그랜드뷔 병원에서 원

목 사역을 이어오며,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의료현장에서 환

자들과 지역사회를 섬겨왔다. 백 지 부장은 “아인슈타인 병원 경영진

일원으로 일하면서도 병원 원목 사

역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고, 결국 팬데믹을 지나며 경영학 박사 과정 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그랜드뷔 병

원 원목부장으로 섬기고 있다”고 전했다. 흥사단과의 인연은 그의 청소년 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중학교 시

절 은사의 추천으로 도산 안창호 선 생을 알게 된 그는, 춘원 이광수의 ‘도산 안창호’ 전기를 읽고 깊은 감

명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필라델

피아에 정착한 후, 2008년부터 흥

사단 단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잠

시 병원 업무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

지만, 2020년 다시 필라델피아 흥

사단으로 돌아와 청소년 리더십 교

육과 지역사회 프로그램 개발에 힘

을 쏟고 있다. 필라델피아 흥사단은

45년 전, 이민 1세대 청소년기와 청

년기에 흥사단 활동을 경험했던 선

배들이 세운 단체다. 현재까지 김

재관, 박원용, 박원구, 임보현 원로 단우들이 단체를 이끌어오며, 지역

사회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상 담, 시민정신 함양 활동을 이어가 고 있다. 팬데믹 이후에는 ‘사랑과

지혜’라는 이중언어 소 식지를 발간해, 도산 정 신을 한인 2세,

생각하고, 글로 나누는 살아있는 배움의 기회 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행이

것”이라고 덧붙였 다. 백 지부장은 아들과의 대화를 통 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금 실 감했다고 전했다. 대학생 아들은 이 프로그램을 보고 “이건 아무나 기 획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한국에 서도 특별한 네트워크와 기획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감탄했 다. 이에 백 지부장은 “백문이 불여 일견(百聞不如一見), 백견이 불여 일각(百見不如一覺)”이라는 고사 성어를 인용하며, 직접 보고 경험 하고 깨닫는 것이 가장 큰 배움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백 지부장은 “청 소년들에게 자신을 성장시키고, 세 상을 보는 넓은 눈을 키워주는 소중 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한인 가정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 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들이 삶의 가치를 배우고, 미래의 건강한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한 걸 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 대감을 전했다.

다채로운 문화의 향연, ‘2025 인터

내셔널 스프링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

2025년 4월 26일 토요일, 펜실베니아 랜스데일에 위치한 노스펜 고등학교에

서 열린 ‘연례 국제 봄 축제(International Spring Festival)’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방문 객 수천 명이 참여해 문화의 다양성과 공동체의 풍요로움을 함께 나누는 시

간을 가졌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을

대표하는 공연, 예술 전시, 전통 음식 부

스, 어린이 체험활동, 교육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한 장소에서 세

계 여러 나라의 전통춤과 음악을 감상

하고, 직접 전통 음식을 맛보며 다양한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국제 축제 재단(IFF)

은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

는 것이 지역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

한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

해 축제는 더욱 확대된 참여와 프로그

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여러 세대와 배경을 아우르는 진정한 문 화 교류의 장이 됐다. 필라지역 한인 단체(필라한인회, 서 재필기념재단, NJ한국무용단, 미주한 국문화재단, KCul 재단, 우리센터, 스 카이태권도장, The Bank of Princeton )들이 참여해 문화 공연 , 한국 문화 소 개 등 다양한 한국 전통에 대한전통 문 화에 대한 공유를 함께 나눴다. 행사 종료 후, 많은 참가자들은 “마치 세계 여행을 한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내년에도 꼭 다시 찾고 싶다 는 기대감을 전했다.

▶ 몽고메리카운티지역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여러 나라들의 문화를

◀ 국제 페스티벌 재단 관계자들과 몽고메리지역 정치인들이 개회 인사를 전 하고 있다.

▶ 축제의 시작을 알리

는 퍼레이드가 모인 사람

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

했다. NJ 한국무용단(단장

등으로 이번 행사 의 큰 역할을 했다.

박선영)은 한국을 대표해 퍼레이드를 펼쳤다. ◀ 미주한국문화재단( 회장 샤론황)은 거북선, 금

한국일보 게시판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각종 공지사항 및 행사 안내를 원하시면 ktimesedit@gmail.com 또는 전화 267-446-3356

▶서재필 웰니스 센터(JWC)

수채화교실: 월 9:00-10:00, 화 10:00-11:00

영어교실: 월 9:15-10:15 / 라인댄스:월 10:30-11:30

기공체조: 월 12:30-1:30, 목 9:00-10:00

대바늘: 월 1:30-2:30 / 코바늘: 화 11:00-12:00

스마트폰: 화 11:00-12:00

한국무용: 수10:00-11:00(기초) 11:00-12:00(살풀이)

음악이론: 목 10:00-10:30 / 노래교실: 목 10:30-11:30

시니어수학: 목 12:30-1:30 / 마음챙김: 목 1:30-2:30

오솔길 걷기(wwe): 매주 수 10시 Fisher’s Park(Harleysville)

주소: 1290 Allentown Road Lansdale, PA 19446

문의: 267-638-9500

▶서재필 라이프 아카데미 (필라델피아) 봄학기 개강

기간: 2025년 3월 11일 부터 6월 3일 까지 (13주간)

과목 및 장소

영어교실: 화 오전 10 - 12시 (Zoom)

라인댄스: 수 오전 10 - 11 (서재필 강당)

노래교실: 수 오전 11:10 - 12:10 (서재필 강당)

수강료:무료 문의 및 등록: (215) 224-9528

▶해피라이프 클럽 시간표

한국무용 & 장구: 화 1:00 / 봉술: 월,수,금 2:00

스마트폰교실: 화 3:30 / 그림교실: 수 3:30

색소폰 교실: 수 4:30 / 라인댄스: 목 2:00

영어교실: 목 3:30 / 창의뮤직토크: 목 4:00

칼림바교실: 금 1:00 /독서: 금 3:00

＊장소: 피크센터(606 E Main St., Lansdale, PA 19446)

＊문의: 그레이스 정( 215-362-7432, ext. 212)

▶코리식당 무료 떡국, 장터국수 나눔행사

- 시간: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 장소: 코리식당(709 Summeytown Pike, Lansdale PA)

- 문의: 610-616-0530(마크 문)

▶필라평통골프대회 “‘2025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와 차세대 포럼 및 만찬’ 행사 후원 기금 마련”

- 일시: 5월 6일(화) 오전 11시(샷건)

- 장소: Pickering Valley Golf Club (450 S. Whitehorse Rd., Phoenixville PA 19460)

- 참가비: $120(식사포함)

- 문의: 정우현(267-255-4422)/최태석(717-462-5999)

▶“크로스의료상조회(CHS)” 회원 모집 - 소개: 기독교 비영리 의료단체로 미주한인들의 건강을 지 키는 동반자입니다. 건강보험개혁법에 의한 벌금 면제기관 입니다. - 플랜: 베이직/베이직플러스/어드벤티지/컴플릿 - 문의: 위화조 한국부대표(888-627-6779)

▶ 필라델피아한

인회(회장 김경택)는

이번 행사에 한국 문 화, 음식 등 지역 주 민들에게 한국을 적 극적으로 홍보했다.

▼ 한인단체들 공 연, 홍보 활동 모습

2025. 4. 4. ~ 2025. 4. 24 국외부재자

~ 2025. 4. 24

2025. 5. 20. ~ 2025. 5. 25. 투표기간 Voting Period

투표장소 Voting Location

As designated by the Overseas Election Commissions (기간 중 공관별로 기간을 달리 정할 수 있음) (The voting days may vary by diplomatic mission within the set overseas voting period.)

매일 08:00~17:00 Every day from 08:00 to 17:00

Represent the True Hearts of Koreans around the world through Your Vote 선거정보 등 확인 ok.nec.go.kr

투표대상 Eligible Voters

Individuals

준비물 Requirements

· 신분증명서 (단, 재외선거인은 국적확인서류

Overseas voter : Identification + Original copy of proof of nationality ※ With an original copy of proof of nationality with a photo at tached, an identification card is not required. Overseas absentee : Identification

직접 입학 제도, 고등교육의 새로운 흐름이

수 있을까

최근 대학가에서 ‘직접 입학 제도 (Direct Admissions)’에 대한 관심 이 커지고 있다. 이는 학생이 대학에 먼저 지원하기보다, 대학이 우수한 학생에게 먼저 입학을 제안하는 방 식이다. 과거에는 학생이 지원서를 제출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통해 합 격 여부가 결정되었다면, 이제는 대 학이 먼저 손을 내미는 구조로 변화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이 입학 의사를 밝히기도 전에 대학이 성적, 비교과 활동, 학교생활기록부 등 특정 기준을 바탕으로 직접 입학 제안을 한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히 우수 학생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에 그치지 않는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입시 과정을 간소화하고, 지원자와 대학 간의 ‘적합성’을 보다 효율적으 로 매칭하려는 흐름의 일환이다.

The AP academy

특히 미국과 유럽의 일부 대학에

서는 이미 적극적으로 이러한 제도 를 시행 중이다. 예를 들어, 미네소타 주에서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고 등학생에게 여러 대학이 동시에 입 학 제안을 보내는 시스템이 운영되 고 있다. 학생들은 그 중에서 본인의 진로와 관심사에 맞는 대학을 선택 할 수 있어 보다 자기 주도적인 진학 결정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도 일부 사립대학이 이와 유사한 형태의 선제적 입학 제도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는 고 교–대학 연계 강화와 학생 맞춤형 교 육 확대라는 큰 틀에서 보면 의미 있 는 시도다. 다만, 이러한 변화는 제 도적 안정성과 공정성 확보가 전제 되어야 한다. 특정 학교나 지역 출신 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거나, 객관적 인 선발 기준 없이 진행된다면 또 다

른 형평성 논란을 낳을 수 있기 때문 이다.

결국 직접 입학 제도는 대학과 학 생 사이의 ‘선택’이 아니라 ‘맞춤’으로 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 다. 입시 경쟁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 생 개개인의 진로 탐색을 돕는 방향 으로 정교하게 설계된다면, 앞으로 고등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하나 의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잡을 수 있 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