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재 윤 대통령 파면으로 한국 조기 대선
6월3일 유력 재외선거 5월20~25일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일정 돌입
중앙선관위,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 시작
북미지역 대선참여운동본부 7일 출범
인용, 한국에
서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됐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22분께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주문을 낭독했
다 윤 대통령은 주문 낭독 즉시 대통
령직을 잃었다 윤 대통령이 12 3 비
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 만, 작년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일정
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는 8일 국무회의에서 조기 대통령
선거일을 공고할 예정이며 공직선거
법이 규정한 대통령 궐위 뒤 60일 을 꽉 채운 6월3일이 유력시 되고 있 다
조기 대선 날짜가 6월3일로 확정될 경우 선거일전 14일부터 9일까지 재
외투표소를 설치 운영하도록 규정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일정에
따라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는 5월
20~25일 치러질 전망이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한국시
간 4일 대통령 궐위 선거 사유가 확정
됨에 따라 국외 부재자 재외선거인 신
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외국에서 투표하려
는 선거권자는 신고 신청을 해야 한 다
선관위에 따르면 주민등록이 돼 있 는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유학생, 주재원 및 여행자 등 국외부재
홈페이지 (http://ova.nec.go.kr) 또는 뉴욕총영사 관 등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돼있지 않은 사람)도 같은 방법으로
등록신청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뉴욕을 비롯한 북미지역
재외동포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제21대 대선 북미지역 대선참여
운동본부가 조직돼 투표 캠페인을 펼
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뉴욕, 탬파, 휴스턴, 어
스틴 달라스 잭슨빌 올랜도 보스턴
LA, 워싱턴DC, 시애틀, 시카고, 마이애 미, 샌안토니오, 스프링필드를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 벤쿠버 등이다
21대 대선 북미지역 대선참여운동
본부는 7일 오후 6시 퀸즈 메스페스
소재 뉴욕우리교회에서 발대식을 갖
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대선참여운동본부는“245만 재외국
민, 대한민국의 진짜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자”며“ 소 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을 달리게 한 다 행복한 대한민국 재외투표로 전해
달라”고 강조했다
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
주의적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진보
진영 주도 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졌
다
토요일인 이날 민권 단체 노동조합
성소수자 권익 옹호 단체 퇴역군인 단
체 등을 망라하는 150여 개 민간 단
체가 참여한 가운데 수도 워싱턴 DC
와 뉴욕, 휴스턴, LA, 보스턴 등 대도시
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1,200건 이상
의 시위와 행진 등이 펼쳐졌다
이날 미 전역의 시위 참여 인원은
50만명 이상이라고 영국의 일간 가
디언이 주최 측을 인용해 전했다
연방 공무원 대폭 감축 및 연방 정
부 조직 축소 폐지 보건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삭감, 대규모 관세 드라이 브, 러시아에 대한 유화 기조 등 트럼 프표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의














지난달 말 대대적 단속
FBI 등 7개 연방 기관 공조
버팔로와 주변 지역 중심
살인혐의 유죄 확정자도 3명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말 뉴욕주 전역에서 불법체류자 집중
단속을 벌여 133명을 체포했다
4일 ICE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24
일부터 28일까지 ICE 및 연방 법집행
기관은 뉴욕주 서부와 중부, 북부 등
지에서 불법체류 상태의 범법자 및 기
타 이민법 위반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펼쳐 133명을 체포했다
ICE는“ 이번 작전은 버팔로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뉴욕주 북부 및 서
부 전역에 걸쳐 진행됐다 버팔로와 로
체스터 지역에서 84명이 체포됐고 시
라큐스와 올바니, 마세나 등지에서 49
명이 체포됐다”며“ 체포된 이들 중 20
명은 형사 유죄 판결을 받았거나 기소
된 인물이고, 특히 3명은 살인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이들이다 또한 체포된
사람 중 9명은 이전에 추방된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ICE가 공개한 주요 체포자는 ▲살
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트리니다
드토바고 출신 49세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도미니카공
화국 출신 66세 ▲살인 및 갱단 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엘살바도르
출신 32세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중국 출신 50세 등이다
ICE가 공개한 주요 체포자 명단에 한
국 국적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ICE에 따르면 이번 체포 작전에는
연방수사국(FBI) 버팔로 및 올바니 지 부, 마약단속국 뉴욕지부, 연방검찰 뉴 욕 서부 및 북부 지검 등 7개 연방 기
관이 공조했다
한편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 난 1월20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
범 후 이민 단속 당국은 불체자 11만
3,000명 이상을 체포했고, 10만 명 넘 게 추방했다
<서한서 기자>

미 전역서 트럼프 반대 시위
<1면서 계속>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
행됐다
시위 참가자들은 북소리에 맞춰 손
뼉을 치며“ 트럼프와 머스크는 나가
야 한다”는 등 구호를 외쳤고, 그들이
든 패널 등 각종 선전 도구에는“ 독재
말고 민주주의”,“ 왕은 없다”,“ 행정
부가 법을 만들 수는 없다”,“ 좌파, 우
파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다”,“ 연
방정부 노동자들을 지지한다” 등의 문
구가 적혀 있었다
이날 미국뿐 아니라, 런던과 파리,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트럼
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25
시간 5분간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
는 발언을 하며 연방 상원 역사상 최
장 발언 기록을 세운 민주당의 코리
부커 상원의원(뉴저지)은 이날 뉴저지
의 한 대학교에서 타운홀(유권자들과

의 만남) 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행
동’을 촉구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
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한달 내로 발
의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앨 그
린 연방 하원의원(텍사스)은 이날 워
싱턴DC에서 열린‘ 핸즈오프’ 집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고, 트럼프는“ 국
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 를 맡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루비오 국무장관 지시
유학생 등 심사 강화 “미국 비판 등 색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학생비자 소지자 등 합법적 체
류신분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
한 추방과 입국거부가 이어지고 있
는 가운데 마코 루비오 연방국무장
관이 해외 공관에 일부 비자 신청
자들의 소셜미디어(SNS) 콘텐츠를
조사하도록 명령한 것으로 확인됐
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판한
것으로 의심되는 외국인들의 입국
을 금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
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 3월25일
해외 공관에 보낸 전문에서“ 미국
영사관 직원은 특정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신청자를 사기방지 부
서에 넘겨 의무적인 소셜 미디어 검
사를 받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 국 시민과 문화, 정부, 기관, 건국 원
칙에 적대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
는 사람들을 포함해 일부 외국 시민 을 추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 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9주 만에 이루어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캠퍼스 시위 에
재외공관에 윤 전 대통령
외교부, 탄핵 인용 이후
외교부는 4일 재외공관에 걸린 윤
전 대통령의 사진을 철거하라고 지시
했다
외교부는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 탄 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 정 이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 무총리가 개최한 긴급 국무위원 간담 회 및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지시 당 부한 사항을 전 재외공관에 전파하고
그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 등 맡은 바 업무 수행에 진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재외공관에 게시된 존영과 관련해











필라한인회 김경택 회장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