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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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윤 대통령 파면으로 한국 조기 대선

6월3일 유력 재외선거 5월20~25일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일정 돌입

중앙선관위,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 시작

북미지역 대선참여운동본부 7일 출범

인용, 한국에

서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됐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22분께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주문을 낭독했

다 윤 대통령은 주문 낭독 즉시 대통

령직을 잃었다 윤 대통령이 12 3 비

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 만, 작년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일정

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는 8일 국무회의에서 조기 대통령

선거일을 공고할 예정이며 공직선거

법이 규정한 대통령 궐위 뒤 60일 을 꽉 채운 6월3일이 유력시 되고 있 다

조기 대선 날짜가 6월3일로 확정될 경우 선거일전 14일부터 9일까지 재

외투표소를 설치 운영하도록 규정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일정에

따라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는 5월

20~25일 치러질 전망이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한국시

간 4일 대통령 궐위 선거 사유가 확정

됨에 따라 국외 부재자 재외선거인 신

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외국에서 투표하려

는 선거권자는 신고 신청을 해야 한 다

선관위에 따르면 주민등록이 돼 있 는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유학생, 주재원 및 여행자 등 국외부재

홈페이지 (http://ova.nec.go.kr) 또는 뉴욕총영사 관 등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돼있지 않은 사람)도 같은 방법으로

등록신청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뉴욕을 비롯한 북미지역

재외동포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제21대 대선 북미지역 대선참여

운동본부가 조직돼 투표 캠페인을 펼

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뉴욕, 탬파, 휴스턴, 어

스틴 달라스 잭슨빌 올랜도 보스턴

LA, 워싱턴DC, 시애틀, 시카고, 마이애 미, 샌안토니오, 스프링필드를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 벤쿠버 등이다

21대 대선 북미지역 대선참여운동

본부는 7일 오후 6시 퀸즈 메스페스

소재 뉴욕우리교회에서 발대식을 갖

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대선참여운동본부는“245만 재외국

민, 대한민국의 진짜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자”며“ 소 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을 달리게 한 다 행복한 대한민국 재외투표로 전해

달라”고 강조했다

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

주의적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진보

진영 주도 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졌

토요일인 이날 민권 단체 노동조합

성소수자 권익 옹호 단체 퇴역군인 단

체 등을 망라하는 150여 개 민간 단

체가 참여한 가운데 수도 워싱턴 DC

와 뉴욕, 휴스턴, LA, 보스턴 등 대도시

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1,200건 이상

의 시위와 행진 등이 펼쳐졌다

이날 미 전역의 시위 참여 인원은

50만명 이상이라고 영국의 일간 가

디언이 주최 측을 인용해 전했다

연방 공무원 대폭 감축 및 연방 정

부 조직 축소 폐지 보건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삭감, 대규모 관세 드라이 브, 러시아에 대한 유화 기조 등 트럼 프표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의

지난달 말 대대적 단속

FBI 등 7개 연방 기관 공조

버팔로와 주변 지역 중심

살인혐의 유죄 확정자도 3명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말 뉴욕주 전역에서 불법체류자 집중

단속을 벌여 133명을 체포했다

4일 ICE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24

일부터 28일까지 ICE 및 연방 법집행

기관은 뉴욕주 서부와 중부, 북부 등

지에서 불법체류 상태의 범법자 및 기

타 이민법 위반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펼쳐 133명을 체포했다

ICE는“ 이번 작전은 버팔로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뉴욕주 북부 및 서

부 전역에 걸쳐 진행됐다 버팔로와 로

체스터 지역에서 84명이 체포됐고 시

라큐스와 올바니, 마세나 등지에서 49

명이 체포됐다”며“ 체포된 이들 중 20

명은 형사 유죄 판결을 받았거나 기소

된 인물이고, 특히 3명은 살인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이들이다 또한 체포된

사람 중 9명은 이전에 추방된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ICE가 공개한 주요 체포자는 ▲살

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트리니다

드토바고 출신 49세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도미니카공

화국 출신 66세 ▲살인 및 갱단 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엘살바도르

출신 32세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중국 출신 50세 등이다

ICE가 공개한 주요 체포자 명단에 한

국 국적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ICE에 따르면 이번 체포 작전에는

연방수사국(FBI) 버팔로 및 올바니 지 부, 마약단속국 뉴욕지부, 연방검찰 뉴 욕 서부 및 북부 지검 등 7개 연방 기

관이 공조했다

한편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 난 1월20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

범 후 이민 단속 당국은 불체자 11만

3,000명 이상을 체포했고, 10만 명 넘 게 추방했다

<서한서 기자>

미 전역서 트럼프 반대 시위

<1면서 계속>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

행됐다

시위 참가자들은 북소리에 맞춰 손

뼉을 치며“ 트럼프와 머스크는 나가

야 한다”는 등 구호를 외쳤고, 그들이

든 패널 등 각종 선전 도구에는“ 독재

말고 민주주의”,“ 왕은 없다”,“ 행정

부가 법을 만들 수는 없다”,“ 좌파, 우

파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다”,“ 연

방정부 노동자들을 지지한다” 등의 문

구가 적혀 있었다

이날 미국뿐 아니라, 런던과 파리,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트럼

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25

시간 5분간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

는 발언을 하며 연방 상원 역사상 최

장 발언 기록을 세운 민주당의 코리

부커 상원의원(뉴저지)은 이날 뉴저지

의 한 대학교에서 타운홀(유권자들과

의 만남) 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행

동’을 촉구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

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한달 내로 발

의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앨 그

린 연방 하원의원(텍사스)은 이날 워

싱턴DC에서 열린‘ 핸즈오프’ 집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고, 트럼프는“ 국

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 를 맡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루비오 국무장관 지시

유학생 등 심사 강화 “미국 비판 등 색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학생비자 소지자 등 합법적 체

류신분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

한 추방과 입국거부가 이어지고 있

는 가운데 마코 루비오 연방국무장

관이 해외 공관에 일부 비자 신청

자들의 소셜미디어(SNS) 콘텐츠를

조사하도록 명령한 것으로 확인됐

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판한

것으로 의심되는 외국인들의 입국

을 금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

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 3월25일

해외 공관에 보낸 전문에서“ 미국

영사관 직원은 특정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신청자를 사기방지 부

서에 넘겨 의무적인 소셜 미디어 검

사를 받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 국 시민과 문화, 정부, 기관, 건국 원

칙에 적대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

는 사람들을 포함해 일부 외국 시민 을 추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 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9주 만에 이루어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캠퍼스 시위 에

재외공관에 윤 전 대통령

외교부, 탄핵 인용 이후

외교부는 4일 재외공관에 걸린 윤

전 대통령의 사진을 철거하라고 지시

했다

외교부는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 탄 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 정 이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 무총리가 개최한 긴급 국무위원 간담 회 및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지시 당 부한 사항을 전 재외공관에 전파하고

그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 등 맡은 바 업무 수행에 진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재외공관에 게시된 존영과 관련해

필라한인회 김경택 회장배

한인여성골프대회

골프 회원 분 녕 십니 ? 필 골프협회 신 회 김 제 니 . 골프협회를 게 고 금 끌 주신 회 님과 님들 분 느 골프협회 29회를 게 되 습니 . 르게 흐르 시 과 께 골프협회 골프를 든 회원님들의 으로 굳 고 게 쳐진 고 고 습니 . 시 즐긴 게 름 고 기쁜 고 또 과 시 느낌니 . 골프를 든 골프 협회 동호 들 시 든 들 운 으시길 히 빌 2025년도 골프 회를 필 델피 회 김경 회 로 4월 15 화요 최될 오니 부디 셔 골프의 과 긍 를 빛

드립니 . 니 .

| 일 시 : 2025년 04월 15일(화요일), 오전10:00am (Shot Gun) 당일 접수는 오전 9:30 에 마감

| 장 소 : Raven's Claw Golf Club 120 Masters Dr., Pottstown, PA 19464 Tel: 610-495-4710

| 참 가 비 : $90+$10 (이벤트)=$100 (식사포함)

19홀: 같은 장소 클럽하우스

| 회 비 : 연 $70, 이사회비 $50

| 시상내역 : 챔피온, 메달리스트 4개조(1등, 2등, 3등), 장타 & 근접 AA 조를 제외한 모든 조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됩니다

| 이 벤 트 : Par 3홀 중 3개 홀을 선정하여 가장 근접하신분께 각각 $100 상금 지급

| 참 고 : 참석 여부는 4월 3일 까지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스트도 환영합니다! 다만, 게스트는 모든 상권에서 제외됩니다.

| 임 원 : 회 장: 김제인 고 문: 임인순

1부회장: 전수잔 이사장: 황가연

2부회장: 장은주 홍 보: 김미숙

회 계: 함은자, 신난이 감 사: 이교영, 김애란 총 무: 한미쉘 봉 사: 이찬경

※ 대회 관련 연락처: 회장: 김제인 267-549-3275 홍보: 김미숙 267-467-6600

불합격은 끝이 아니라, 진짜 나에게 맞는 대학을 찾는 시작점이다.

매년 미국 대학 입시 시즌이 지나고 나 면, 수많은 학생들이 기쁨과 아쉬움 사이 에서 교차된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간절히 바라던 대학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의 좌절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

려울 정도이다. 그러나 이 순간은 실패라 기보다는 ‘전환점’이다. 오히려 진짜 나에 게 맞는 대학을 찾아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1. ‘실패’라는 낙인을 지우는 태도부터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했다고 해서 본인 의 가능성이 작아지는 것은 아니다. 미국 대학 입시는 다양한 요소—지원자의 역 량, 학교의 선발 전략, 인종과 지역의 다 양성 고려, 전공 분포 조정 등—가 복합적 으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단순히 ‘내가 부 족해서’가 아니라 ‘이 대학과 지금은 맞 지 않았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2. 대학 이름보다 중요한 건 ‘나에게 맞 는 환경’ 실제로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보낸 학생 들의 공통점은 ‘자신에게 맞는 학교에서 배움을 이어갔다’는 점이다. 자신이 주도

The AP academy

적으로 학문과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 교수와의 긴밀한 소통, 다양한 인턴십과 실습 기회가 있는지 등을 중심으로 대학 을 다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불합 격은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더 적합한 조 건들을 되짚는 계기가 될 수 있다.

3. 새롭게 열린 기회에 마음을 여는 연습 간혹 ‘이 대학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 에 사로잡혀 다른 대학의 합격 통보에도 기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 학은 인생의 목적지가 아니라, 그 목적지 를 향한 하나의 경유지이다. 예상치 못한 학교에서 예상치 못한 만남과 배움이 진 로를 바꾸는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마음 을 열어야 기회가 보인다.

4. Gap Year, 편입, 복수 지원… 다양 한 루트도 전략적으로 고려 지금 당장 입학이 아니어도, 나에게 더 적 합한 길을 찾는 다양한 루트는 존재한다. 1년 간 스스로를 돌아보며 경험을 쌓는 ‘ 갭이어’, 커뮤니티 칼리지 후 편입, 향후 편입을 염두에 둔 복수 지원 등은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 단, 이러한 선택은 ‘도

망’이 아니라 ‘설계’여야 한다는 점이 중 요하다.

5. 불합격을 통해 드러난 진짜 목표와 마 주하기 불합격 통보를 받고 나서야 비로소 “내가 왜 이 학교를 원했는지”, “진짜 가고 싶은 길은 무엇인지” 되묻게 된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진정 원하는 전공이나 가치, 환 경이 무엇인지 선명해지기도 하다. 불합 격이 그런 자각의 기회를 주었다면, 이미 값진 경험이다.

불합격은 누구에게나 아픈 일이다. 그러 나 그 순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다음 길을 그려가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 향이 바뀔 수 있다. 지금은 단지 잠시 멈춘 시점일 뿐, 방향을 재설정해 더 나은 여정 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결 국 중요한 건 ‘어디서’가 아니라 ‘어떻게’ 배우고 성장하느냐이다.

당신에게 진짜 잘 맞는 대학은, 어쩌면 이제 막 찾아가야 할 그 길 위에 있을지도 모른다.

PROGRAM DURATION : March 10 - May 29 (11 Weeks) No Classes 4/14 - 4/17

PROGRAM DURATION : March 15 - May 31 (11 Weeks) No Class 4/19

In-Person Classes Only (Saturdays | 9 AM - 11:00 AM and/or 11:00AM - 1:30PM) 12PM-12:30PM Lunch Break

매년 메디케어 헬스 플랜의 혜택과 보험료가 변경되므로

기간 내에 갖고 있는 플랜의 변경 사항 등을 비교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메디케어 파트 A/B를 처음 받으신 분들은 유효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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