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3

PARISJISUNG - NO. 733

2014년 10월 29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세계로 통하는 창

N SIRET : 792 874 513 00015 O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깊은 가을 밤에 아름다운 가곡과 피아노의 선율 파리에는 매년 이맘 때면 재불한인 들은 물론 한국을 아끼고 사랑하는 천여명의 사람들이 기다리는 연중 행사가 있다. 그건 다름 아닌, 2008 년에 시작되어 한해도 빠지지 않고, 열리는 마들렌느성당 '한불친선 콘 서트'다. 이 친선콘서트가 올해로 7 회를 맞았다. 지난 몇 년간 무대를 거 쳐간 예술가들의 이름을 떠 올려보 면, 카운터테너 정세훈을 시작으로 지난해 팝페라 테너 임형주까지 굵 직굵직한 예술가들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그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적인 예술가의 무대를 준비하 고 있다. 그런 그녀의 변함없는 한불 문화교류에 대한 열정과 공로를 인 정받아 지난해 7월에는 프랑스 정부 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Cheval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을 발레리지스카데스탕 대통령으로부 터 수훈한 바 있다. 2002년 3월, 이 단체를 만들고, 그간 쉬지 않고, 힘 차게 달려온 에코드라 코레(Echos de la Corée) 이미아 대표를 만나 그간의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관이나 국가차원에서의 지원이 있는 지요? 그렇습니다. 매년 행사를 진행할때 마다, 고민을 많이 하게되는데, 그 첫 째가 '어떤 예술가를 초청하느냐?' 두 번째가 '어떻게 행사비용을 확보하느 냐?'입니다. 특히 첫해는 정말 어려움 을 많이 겪었습니다. 당시 우리 단체 가 초청하기로 한 가수가 국내에서 는 여러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 고, 이곳 협찬사들을 설득시키기에는 역부족이였거든요. 그래도 이미 결정 된 것을 취소 할수 없으니, 밀어 붙였 ILE DE FRANCE 죠. 리허설때 앉아서 구경하던 관광 지난해 마들렌느 성당에서 팜페라 태너 임형주 콘서트' AUTOMOBILES 사랑과 평화'공연에서 (왼쪽 이미아 대표) 객들에게 음반을 조기판매하는 기이 우선 지면을 통해 친선콘서트를 소 을 기획하고, 초청을 해서 무대를 만 한 현상이 생길 정도로 공연은 대 성 황이었습니다. 공연 자체가 무료였으 개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심에 감사 들게 된것입니다. 그때,ExCLUSIvITé 그 공연을 준 니, 수익원은 당연히 없었지만, 음반 kIA ILE DE FRANCE 드립니다. 한불친선 콘서트는 2008 비하면서, 한국 문화를 새롭게 인식 AUTOMOBILES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이 그나마 년 10월 25일에 첫 막을 올렸고, 그 시키고, 보급을 확대하려면, 지정된 당시에 생긴 마이너스를 조금 매꿀 무대의 주인공이 팝페라가수 정세훈 한 장소에서 매년 같은 시기에 같은 수 있었던 잊지GPS 못할 추억이 있습니 Pioneer F-860-BT 씨였습니다. 정말, 그 사람의 노래실 형태의 컬리티 높은 예술행사를 무 et caméra de recul 다. 그 때나 지금이나, 가능하면, 협 력은 극찬을 한다해도 부족할 정도 료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 찬사들을 통해서 공연전반에 필요한 로 훌륭한 음역을 지닌가수라고 Toit 할 ouvrant 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진행이 되어 재원을 도움 받고 있습니다. 어디, 저 panoramique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정세훈씨는 개 온 것입니다. 희 같은 단체가 한두군데이겠습니까. 인적으로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려 문화예술기획분야에서 자리를 잡았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재기하기가 매년 무료콘서트를 기획하고 진행하 다는 우리 단체는 그래도 가능하면, 어려운 상황에 있을때 였던 것으로 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장애가 많을 자생하려고 노력중입니다. ㅎㅎ 기억합니다. 한국에서 활동이 어려 텐데, 행사규모를 보면, 엄청나던데,

jours !

2 e u q Plus

행사준비로 경황이 없을텐데, 어려운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불친선 s ! 특별 jo된ur계기가 2 콘서트를 기획하게 e u q s Plu ExCLUSIvITé 히 있으신지요? 운 시기에 우리 단체가 프랑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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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재원 마련은 어떻게 하는지요? 기

올해 콘서트는 한국에서 초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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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O. 733 / 2014년 10월 29일(수) - 3

지스카르 데스탱 前 프랑스대통령으로 부터 프랑스 국민 공로 훈장을 받고 있는 이미아 대표.

분과 현지 예술가들의 무대를 만드 시는것 같은데, 공연에 대한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11월 7일 금저녁 19시 45분에 시작 될 한불친선 공연 'Sérénité'의 1부 순 서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길을 걸어오신 '김애자 선생님'의 피아노 독주 무대로 이어집니다. 저는 이분 을 우연히 웨일즈로 떠났던 특별한 여행에서 만났습니다. 그때는 그분의 연주가 피아노도 아니었고, 키보드 를 통한 연주였는데, 아주 특별한 영 감을 받은 시간이었어요. 아니죠, 그 건 좀 약한 표현이예요. 커다란 충격 을 그것도 아주, 감동적인 충격~! 계 속 연주를 듣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 는 그런 현상 말이예요. 이 분야의 일 을 하려면, 정말 많은 공연과 예술가 들을 만나고, 경험해야 되는 경우라, 나름대로 예민 한 귀와 흔히 촉이 발 달되어 있다고 자부하는 저가 말입 니다. 그런 저에게 이분과의 만남은 운명 같았어요. 그것이 인연이 되어 서, 지난해 한가위 대축제 전야제 때 는 저의 사비를 털어서 그분을 초청

년 OW 35 -H OW N K

하고, 연주를 들었어요. 기회가 되면, 더 큰 무대를 만들어 드리겠다는 마 음으로… 그리고, Voie et Voix(브와 에 브와) 한국프로성악가 7인에 대 해서는 제가 특별히 부연 설명을 드 리지 않아도 많은 분들께 사랑 받는 실력자들인 걸 아실겁니다. 그분들 의 실력에 비하면, 턱없이 약소한 출 연료에도 명분있는 일이라며 흔쾌히 수락해 준 파리국립오페라단 멤버이 자 브와 에 브와 멤버분들께 정말 감 사한 마음입니다. 7인의 프로성악가 분들이 부를 주옥 같은 한국 가곡과 성가곡들을 상상해 보십시오. 마들 렌느성당의 울림이 기대되지 않으세 요~ ㅎㅎ 그래도 외부에서 보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협찬이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주로 협찬사 들의 반응은 어떤지요? 다행이도, 저희 마들렌느성당 공연 을 위해 지금까지 도움을주신 협찬 사분들은 정말 의리가 있으십니다 ~ ㅎㅎ. 매년, 그 금액의 많고 적

에콜 페랑디에서 '한국요리와 만남의 밤' 행사를 대행하고 있는 에코드리코레 이미아 대표.

음을 떠나서 지난 6년간을 변함없 이 대표기업들께서 협찬을 해주신 다는 것이 저희로서는 참 힘이됩니 다. 특히 올해의 경우, 프랑스 경기 는 물론 한국대표기업들의 경제상 황도 좋질 않기 때문에 다들 어려 움들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래서, 저희들의 경우, 이번 콘서트 협찬사들께 최대한 홍보효과를 많 이 드릴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 고 있습니다. 협찬사 로고가 들어 가 있는 초대장도 2천장 이상을 우 편과 메일로 발송을 하고, 여러 홍 보매체를 통해서 협찬사가 잘 드러 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 다. 그래야 만이 서로 윈윈할 수 있 기 때문입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서 '삼성전자, 아시아나, 현대자동 차'가 협찬을 해주십니다. 앞으로 이 행사를 위해서 더 많은 협찬사 들을 모실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기 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지만, 자신의 소 개와 에코드라 코레에 대한 소개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자신을 소개하라는 질문이 좀 당혹스럽네요. ㅋㅋ. 근 20여 년 전에 프랑스로 유학온 평범한 유학 생으로, 전공을 정하기까지 많이 고 민하고, 시행착오 끝에, 문화예술경 영분야로 석사를 마쳤습니다. 학업 을 마치고, 잡지사 문화면 객원기자 로 갤러리스트로 에브리국립대학의 한국어 교수로 재직을 하다가, 당시 (1999년) 한국을 너무 모르는 학생 들 덕분에 한국을 알려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한국의 메아리(Echos de la Corée)를 설립하게되었죠. 처음엔 계 란으로 바위치기 같았지만, 그간 겪 었던 시행착오를 통해 이제 계란으 로 쳐야될 때 치지 아무대나 치지는 않고, 어느정도 노하우도 생기고, 왠 만해서 흔들리지 않으며, 제길을 가 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면 될까요? ' 한국의 메아리' 설립목적은 우선, 한 불문화교류 확대를 통해 한국을 제 대로 알리고, 그것을 토대로 한국과 프랑스가 필요로 하는 여러분야에 서 효과적으로 국가적으로나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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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O. 733 / 2014년 10월 29일(수) - 4

으로나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한인회 회장 첫 주자로 후보 등록을 마치셨는데, 현재 '재불한인 회 부회장직'으로 봉사하지만, 한인 사회에는 별로 알려진것 같지가 않 습니다. ㅎㅎ 봉사하면서 소문내고 할까요? 지난 2년 가까이 적은 인원에 행사 준비하고, 행사치를 시간도 부족해 서 안타깝기만 했는데, '제가 한인회 부회장입니다.' 라고 말 하고 홍보 할 시간이 어디 있었겠습니까. 이번 이 처음도 아니고….이미 10여년 전 인 2005-2006년에 '문화홍보처이 사'라는 직책을 받고, 그 젊은 혈기에 정말 열심히 뛰면서, '이씨레물리노, Palais des Congrès에서 재불한인회 가 직접 주관하는 '120주년 한불 수 교공식, 한가위 대축제행사'를 제정 하고, 멋지게 치르기도 했죠~~! 그 당시 한인회장님을 비롯 임원들이 합심해서 1천명이 넘는 참석자들과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한인사회가 서로 화합하는 그야 말로 '벨 에뽀끄' 였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봉사는 말 만큼 쉬운 것은 아니란 생각을 새

삼해 봅니다. 그럼에도 누군가 봉사 의 '손발'이 움직여야 '재불한인회'와 같은 비영리 단체가 돌아 갈수 있는 거죠. 그때의 재불한인회를 다시 부 활시키고 싶은 심정으로 출마했습니 다. 회장이되든, 임원이되든, 그것은 자신을 희생하면서 한 단체를 위해 서 '무료봉사'를 하겠다는 '공적인 서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가 회장이 되든, 겉으로 보여지는 직책 이나 감투가 아니라, 감당해야 할 역 할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것에 충 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재불한인사회

선된 회장이 정말 재불한인회 발전을

가 프랑스 주류사회와 친밀히 교류하

위해서 발로 뛰면서 제대로 역할은 하

고, 이곳에서 자라는 2세들, 특히 차세

고 있는지도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들이 프랑스 주류 사회로 당당히 진

누가 한인회장이 되든지, 재불한인회

출 할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줘야 한

의 발전을 위해서 여러분 모두가 눈이

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재불한인

되고, 귀가 되어주시고, 무엇보다 애

여러분, 한인회장 선거가 얼마 남지

정어린 관심과 후원의 손길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한인회비는 한인회 발전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이야 말로

을 위해서 꼭 필요한 요소이자, 원동

한인사회가 화합하고, 건강하게 발전

력이 됩니다. 회장선거 할 때만, 회비

시킬수 있는 길이며, 우리 2세들에게

를 내고, 투표를 위해서 잠깐 참석만

는 희망을 주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

할 것이 아니라, 그렇게 낸 회비가 제

다. 감사합니다. <파리지성>

대로 잘 쓰여지고 있는지, 그렇게 당

앞으로의 계획과 재불한인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계획이라면, 먼저, 내년이 공 식적으로 '한불상호문화교류'가 있는 해이지만, 저희들에게는 별다른 변화 가 없습니다. 2002년 설립때 부터 기 획진행 해 오던, 전시, 공연, 페스티발, 한식소개 등 크고 작은 여러행사들을 한불간의 '특별한 해'이든 아니든, 개 의치 않고 계속 이어나가야 하기 때 문입니다. 끝으로 재불한인분들께 남 기고 싶은 말이라면, 이제는 우리 부 모세대가 재불한인사회의 미래를 위 해 무엇인가 준비해야 할 때라 생각합

이미아 대표 약력 파리 9대학(Université Dauphine) 문화예술경영학석사 (Mater 2) 프랑스정부 문예훈장 기사장 (Cheval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en 2010)수훈 현 에코드라코레(Echos de la Corée) 대표 현 재불한인회 부회장 현 파리시소유 아끌리마따씨옹내 "서울공원 홍보대사" 현 프랑스존 칼럼리스트(이미아의 프렌치 패러독스)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홍보대사역임 2005-2006 재불한인회 홍보처 이사역임(한가위 대축제 제정) 전 에브리국립대학 한국어학과 교수

한불영화제 2014 - 프로그램 H O R A I R E S D E S P ROJ E C T I O N S F F C P 2 0 1 4 MARDI 28 OCT

M E RC R E D I 2 9 O C TO B R E

SALLE 1

SALLE 1

JEUDI 3 0 O C TO B R E SALLE 2

SALLE 1

VENDREDI 3 1 O C TO B R E SALLE 2

LUNDI 3 NOV

MARDI 4 NOV

SALLE 1

SALLE 2

SAMEDI 1 NOVEMBRE SALLE 1

SALLE 2

DIMANCHE 2 NOVEMBRE SALLE 1

SALLE 2

SALLE 1

SALLE 1

11h

11h

11h

11h20

11h

11h20

11h

11h20

11h

FUTURELESS THINGS

I N T RU D E R S

MY DEAR GIRL, J I N -Y O U N G

A B LO O DT H I R ST Y KILLER

A DREAM OF I RO N

S H O RTC U T S 1

10 MINUTES

S H O RTC U T S 2

S U D D E N LY I N DARK NIGHT

13h20

12h

13h20

13h20

13h35

13h10

13h45

13h

13h45

13h20

14h

RU N N I N G T U RT L E

F LYA S I A N A SPÉCIALE SHIN JU-HWAN + Q&A

MANSHIN: TEN THOUSAND SPIRITS

10 MINUTES

A PUBLIC C E M E T E RY O F W OLHA

T H E FA K E

FUTURELESS THINGS

S U D D E N LY I N DARK NIGHT

P O RT R A I T LEE SU-JIN CO U RT S MÉTRAGES + Q&A

A DREAM OF I RO N

THE DIVINE MOVE + Q&A

16h

15h50

16h

15h15

15h45

15h30

16h

15h50

15h40

15h20

16h40

NON-FICTION D I A RY + Q & A

THE CHASER + P R É S E N TAT I O N KIM YUN-SEOK

P O RT R A I T LEE SU-JIN CO U RT S MÉTRAGES

T H E T E R RO R LIVE

NIGHT FLIGHT

NIGHT FLIGHT

MANSHIN: TEN THOUSAND SPIRITS

RO A R I N G CURRENTS

MEET THE D I R E C TO R !

LEE SU-JIN

T H E T E R RO R LIVE

T H E FA K E

18h30

18h40

18h

18h40

18h25

18h45

18h30

18h15

17h40

M O N ST E R BOY: H W AY I + P R É S E N TAT I O N KIM YUN-SEOK

M A ST E RC L A S S KIM YUN-SEOK

RO A R I N G CURRENTS

RU N N I N G T U RT L E

I N T RU D E R S + Q&A

NON-FICTION D I A RY

H A R D D AY

MY DEAR GIRL, J I N -Y O U N G

S H O RTC U T S 3

20h

21h10

20h

20h40

21h20

21h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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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h

20h40

20h

20h

CÉRÉMONIE D ’ O U V E RT U R E HAEMOO

HAEMOO + Q&A

A CAPPELL A + Q&A

A G I R L AT M Y DOOR

B RO K E N

T H E T E R RO R LIVE

S O RU M (GOOSEFLESH)

B RO K E N

THOUSANDY E A R- O L D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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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통한 재불한인 현대사

NO. 733 / 2014년 10월 29일(수) - 5

이진명 역사학자와의 인터뷰(25) 프랑스에서 한국인의 정체성, 지도와 문화 유산 II. 삼재부, 등입니다.

109번은 유명한 "직지심체요절, 직지")이고 110번은 "육조대사법 보단경"인데, 이 중 "직지"는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1911년 경매 당 시, 유명한 보석상이자 일본 우키 요에 (浮世繪) 수집가 앙리 베베르 (Henri Vever, 1854-1943)가 구 입하여 소장하고 있다가, 그의 사 망 후 1950년에 다행히도 국립도 서관에 기증되었어요. 앞에서 본 바와 같이 BNF가 구입 한 책 중에도 의궤가 4권, 왕실의 족보인 "선원계보기략"이 들어 있 어요. 이 의궤들을 강화도 외규장 각에서 온 의궤(한국에 돌려 준 것) 와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동양어 대학 도서관의 한국 고 서 [사진 1-1] 콜랭 드 플랑시 (Collin de Plancy) 1853-1923

BNF의 플랑시(Plancy) 컬렉 션 장서 (심은록, 이하 '심') 프랑스 국립 도 서관(BNF)의 한국 고서는 어떤 경 로로 수집되었나요? (이진명, 이하 '이') 외규장각 자료 들이 BNF의 한국 고서 컬렉션의 핵심이었는데, 이중 의궤 297권이 한국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남은 것 은, 외규장각에서 온 인쇄본 43권, 비문의 탁본 7점과 지난 번에 말한 <동아시아 지도>예요. 그 외의 한국 고서는 초대 주한 프 랑스 공사 콜랭 드 플랑시 (Collin de Plancy) [사진 1-1] 컬렉션 중에서 BNF가 구입한 것이에요. 플랑시 컬렉션[사진 1-2, 1-3, 1-4, 1-5, 1-6]은 1911년 3월 27일에서 30일까지 나흘 동안 드

[사진2-1] 샤를르 바라 (Charles Varat) 1842-1893

루오 경매장(Hôtel Drouot)에서 경 매에 붙여졌던 거에요. 이 때 BNF 가 구입한 플랑시 컬렉션 고서 및 고지도에 새로 한국본 장서의 도서 번호가 시작되어 1번부터 110번 까지예요. 111번부터는 한국 현대 서적이고요. BNF 동양필사본부의 도서 대장에는 플랑시 컬렉션 경 매 카탈로그 상의 번호와 함께 콜 랭 드 플랑시 (Collin de Plancy) 의 약자인 CP가 명기 되어 있고, 모리스 쿠랑(MC)의 "한국 서지" 상의 동일한 도서 번호도 기록되 어 있어요.

BNF의 플랑시 컬렉션 중 1-72번 은 책이고, 권 수로는 80여 권이 되요. "소학집성" (1444) (Mss. Or. Coréen 1), "수능엄경" (1457), " 천자문" (1469), "금강경", "진언 집", "유합", "금문계몽", 1481년에

금속활자로 재인(再印)된 조선 시 대 법률집인 "경국대전", "대전속 록" (1492), "속대전" (1746), "오 경백편", 도서 목록인 "규장각지" (1776), "뎡니의궤" (1796), "화성 성역의궤" (1800), 왕실 족보인 " 선원계보기략"(1783), "진찬의궤" (1889), "진찬의궤" (1887), "척사 윤음"(1839), "대한형법" (1905) (Mss. Or. Coréen 72), 등이에요.

73-102번은 지리 서적, 지도책과 지도인데, "여지요람 輿地要覽" (2 권, 13세기 책을 18세기에 다시 필사한 것, 18 x 27 cm, 컬러 지도 151 면), "여지도 輿地圖" (1644 년 이후, 18 x 26 cm, 컬러 지도 26 면), <대조선국전도> (1890년 대 중반) 등이에요.

103-108번은 중국과 한국의 왕조 도표, 1891년 달력, 한글 반절표,

(심) 동양어대학 도서관이 BNF 보다 더 많은 한국 고서를 소장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이 도서관 의 한국 고서들은 어떻게 수집되 었나요? (이) 프랑스 국립 동양어 대 학 중 앙 도 서 관 ( Bibliothèque Interuniversitaire des Langues Orientales, 4, rue de Lille, 75007 Paris) 장서도 포함한 BULAC (Bibliothèque Universitaire des Langues et Civilisations)이 구축 되었어요. 이 도서관의 한국 고서는 모두, 초 대 주한 프랑스 공사 콜랭 드 플랑 시가 수집하여 세 번(1889, 1890, 1891)에 걸쳐 보낸 것이에요. 그 당시, 외교관들은 자기들이 주재 하는 나라에서 책을 수집하여 동 양어학교에 보내는 것이 관습화 되 어 있었습니다. 특히 중국 (1842), 일본 (1859), 한국(1876)이 개항

인터뷰를 통한 재불한인 현대사

NO. 733 / 2014년 10월 29일(수) - 8

[사진 1-2] 플랑시 컬렉션, 광화문, 1905 (Médiathèque de Troyes, Collection Plancy 1905, Gwanghwamun)

[사진 1-3] 플랑시 컬렉션, 남대문 (Médiathèque de Troyes, Collection Plancy, Namdaemun)

[사진 1-4] 플랑시 컬렉션, 경복궁, 1903 (Médiathèque de Troyes, Collection Plancy 1903, Gyeongbokgung)

[사진 1-5] 플랑시 컬렉션, 명성황후의 장례식, 1897 (Médiathèque de Troyes, Collection Plancy, 1897, Obsèques de l'Impératrice Myeongseong)

[사진 1-6] 플랑시 컬렉션 한강 철교 (Médiathèque de Troyes, Collection Plancy, Pont sur le fleuve Han)

[사진 2-2] 한국을 여행중인 샤를르 바라, 대구에서 (Varat, Voyage en Corée, chez le gouverneur de Daegu)

된 지가 얼마 되지 않아, 이들 나

것으로 짐작되어요.

(심) 이 고서들 중 특기할 책으로는

로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어요.

라에 대한 자료가 별로 없었기 때

이들 564종(제명) 가운데 한글본

어떤 것이 있나요?

(심) 유럽에서 가장 많은 한국 고서

문이에요.

책은, 한글 고전소설 51종, 기독교

(이) 고서들 가운데, "원행을묘정

를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은 어디인

동양어대학 도서관의 한국 고서들

(신교) 관계 64종, 천주교 관계 20

리의궤 (園幸乙卯整理儀軌)" (도

지 혹시 알고 계시는지요?

은 1960-1970년대에 여러 사람

종이고, 그 외는 한문본이에요. 한

서 번호 130)는 고종황제가 프랑

(이) 양적인 면에서 동양어대학 도

들의 손을 거쳐 파악, 정리되었고,

문본을 분야별로 나누면, 불교 18

스 대통령에게 선사한 것입니다.

서관이 유럽의 도서관 중에서는 한

전부터 있던 도서 대장과 목록도

종, 역사 30종, 문학 23종, 어학

이 책은 1795년에 전8권으로 간행

국 고서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

보충되었어요. 오래 동안 동양어대

21종, 철학 21종, 풍속 16종, 군사

된 일반용 의궤예요. 이 책에는 정

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학 본부 건물 내에 있는 수장고에,

9종, 지리 9종, 의학 8종, 역서(曆

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에 행

(심) 동양어대학 한국 고서 컬렉션

마분지 통에 담겨 보존되어 오다

書) 7종, 수학 3종, 농업 2종, 기타

차하는 장면이 61면에 걸쳐 그려

에서 또다른 특기할 만한 사항으로

가, 최근에 완전히 마이크로필름화

필사본 69종, 계 371종이에요. 이

져 있어 장관을 이루어요. 그런데

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되었기 때문에, 원본은 별도의 고

목록에는 빠진 책이 많이 있어요.

일반용 의궤이므로 보통 종이에 채

(이) 앞에서 말한 필사본 시조집 "

서 수장고에 보존하고, 열람자들

현재

동양어대학 도서관이 소장

색이 안되어 있어요. 이 책도 1900

가곡원류" 외에도, 1890년대 서

에게는 마이크로필름을 내주어요.

하고 있는 한국 고서 및 고문서는

년 파리 만국박람회 한국관에 전시

울의 서점에 나와 있던 한글본을

(심) 동양어대학 도서관에 한국 고

630 종(제명) 1450여 권으로 알려

된 다음, 동양어학교에 들어갔어

포함한 고전 소설 47종이 있어요.

서가 몇 권이나 소장되어 있나요?

져 있어요. 그것은 오랫동안 정리

요. 이 외에도 여러 권의 일반용 의

이는 그 당시 서울의 서점에 나와

(이) 내가 모리스 쿠랑의 "한국서

되지 않고 있었던 자료들이 파악되

궤가 있어요.

있던 고전 소설이 총 망라된 것이

지"를 가지고 파악해 본 결과 506

어 목록이 작성되면서 늘어난 것으

필사본 박효관의 "가곡원류 歌曲

에요.

종 644권이에요. 1900년 쿠랑이

로 보여요. 현재의 목록 501번 이

源流" (도서 번호 34)도 있어요. 이

서지를 작성할 당시에는 상당 수의

하 609번까지는 기독교 및 천주

책은 "가곡원류"의 이본(異本) 중

책과, 종이 뭉치 상태로 있던 자료

교 관계 책으로 인쇄본과 목판본

의 하나로, 파리 동양어대학 본으

기메 박물관 도서실 소장 한 국 고서

들이 아직 정리가 안된 채 있었던

이에요.

로 알려져 있는데, 시조 연구 자료

(심) 기메 박물관에도 약간의 한

인터뷰를 통한 재불한인 현대사 국 고서가 있다고 들었는데 요. 거기는 어떤 경로로 한 국 고서들이 들어가게 되 었나요? (이) 맞아요. 국립기메동양 박물관 (Musée National des Arts Asiatiques Guimet) 도서실에도 한국 고서 50여 권이 소장되어 있어요. 기메 박물관에 있는 것 은 프랑스 인류 학자 샤를 르 바라 (Louis-Charles Varat, 1842-1893) [사진 2-1]가 수집해 온 것입니 다. 바라는 1888년 가을, 한국에 도착하여 다음해 초 까지 머물렀어요. 그는 프 랑스 문교부의 지원으로 " 알려지지 않은 나라" 한국 에서 인종학에 관한 자료 를 집중적으로 수집, 조사 하는 활동을 벌렸어요. 서 울에서 프랑스 공사관의 지 원을 받아 수집 활동을 했 고, 그 후 조선 조정에서 호 조(개항지 외의 내지 여행 허가증)를 발급 받아, 서울 을 출발하여, 대구를 거처 부산까지,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반도 남반부를 종 단(縱斷)했어요. 프랑스에 돌아와서는 여행담을 주간 화보 「세계 일주 Le Tour du Monde」(1892)에 "한 국 여행"이라는 78쪽의 글 로 실었어요[사진2-2], [ 사진2-3]. 그가 여행 중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그 린 풍경과 인물 펜화 103 점, 조선의 민속 판화 39 점, 한양 지도 1점, 조선 전 도 1점이 글의 중간 중간에 들어 있어서 당시의 한국에 관한 중요한 자료로 인정되 고 있어요.

NO. 733 / 2014년 10월 29일(수) - 7

그의 수집품은 1889년 파 리의 트로카데로 인류박물 관에 전시된 후 민예품의 일부와 서적 50권이 1893 년에 기메 박물관에 들어 갔고, 나머지는 분산되었어 요. 기메 박물관에 있는 이 책들은 대부분 서민(庶民) 을 위한 한글본으로, 점성 술, 천문(天文)에 관한 것이 며, "금방울전"과 같은 한 글본, 그리고 한문본 고전 소설도 있어요. 이 책들은 서민들이 빌려 보던 책으로 여백에는 짓궂은 낙서도 그 대로 있어요.

알베르 칸 박물관의 한국 관련 영화 (심) 앞에서 언급하신 자료 들 외에, 우리의 옛 문화를 알 수 있는 또다른 독특한 자료는 없나요? (이) 프랑스의 은행가 알베 르 칸(Albert Khan)이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이 분은 세계 각지의 사진과 영화를 직접 수집하거나 남에게 제 작을 시키기도 했어요. 그 의 은행이 1930년대에 파 산했고, 그의 저택과 일본 식 정원, 그리고 수집품이 현재 파리 교외 센느-생 드니(Seine-St-Denis) 도 립(道立) 알베르 칸 박물관 이 되었어요. 이 박물관의 영화 컬렉션 가운데 2 편 의 한국 관련 기록 영화가 있어요. 하나는 1926년 4 월 26일 세상을 떠난 순종 황제의 장례식을 찍은 것 (Gaumont 영화사)이고, 다 른 하나는 "일본 황실 귀 족"으로 유럽을 여행한 이 은(李垠, 1897 ~ 1970) 공 이 남불의 알베르 칸 저택

[사진 2-3] 샤를르 바라의 한국여행, 남대문 (Varat, Voyage en Corée, Namdaemun)

에서 칸을 만나는 장면(13 초)을 찍은 것이에요. 이은 공은 당시, 파리 국제 대 학 기숙사촌 일본관 기공 식에 참석하여 삽질을 했다 고 해요.

메디아텍크 드 트로아 (Médiathèque de Troyes)의 플랑시 유물 (심) 영화 외에 또 다른 특 이한 자료들은 없나요? (이) 있어요. 1895년에서 1905년 사이의 한국 풍 물을 다양하게 보여주 는 사진 컬렉션(그림 엽서 와 사진)이에요. 이 컬렉 션은 트로아 시립 도서관 (Bibliothèque Municipale de Troyes)의 메디아테크 에 소장되어 있는데, 초 대 주한 프랑스 공사 빅토 르 콜랭 드 플랑시 (Victor Collin de Plancy, 18531923) 소장품이었어요.

1923년에 플랑시가 세상 을 떠나자, 상속인들은 빅 토르의 유언에 따라 그해 4 월 28일, 트로아 시립 도서 관에 책 956권, 사진, 문서,

장인성 치과 진료과목 : 일반치과 / 임플란트(치료, 보철) / 치주 / 구강외과 22 rue Cler 75007 Paris (3층) / (M8) Ecole Militaire (출구 Ave. Bosquet)

Tel. 01 47 05 40 10 / 06 67 88 19 14

한국과 중국 도자기 여러 점을 기증했어요. 책은 빅 토르의 아버지 작크와 아들 빅토르가 소장하고 있던 것 이었어요. 이중 외교관 빅 토르가 소장했던 것으로 보 이는 동양 관계 책이 130 여 종이고, 그중 한국 관 계가 38종인데, 이 책들은 모두 서구 언어로 쓰인 책 들이에요. 예를 들면, 달레 의 "한국 천주 교회사", 쿠 랑의 "한국 서지", 크레마 지의 "대한 형전(형법전)", 등이고, 한국본, 중국본, 등 의 동양 언어로 쓰인 책은 한 권도 없어요. 이 기증품 중에는 빅토르 개인의 학 교 졸업장, 중국과 한국 비 자(호조), 훈장증, 훈장 메 달, 그리고 프랑스가 채굴 허가를 받았던 장성 탄광 에 관한 사진 수 십점, 빅토 르 소장의 구한말 한국 풍 경을 보여 주는 우편 엽서 250여장이 포함되어 있어 서, 당시의 왕족, 궁궐, 광 화문, 남대문, 프랑스 공사 관, 다른 외국 공사관 건물, 성곽, 한국 최초의 전차, 서

울, 제물포, 부산의 풍경들 어 있어서 값진 자료로 보 여요. 최근에 복원된 남대 문이나 광화문, 등의 복원 에도 참고가 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복 원 공사 전에 이런 자료를 가지고 고증을 거쳤는지는 모르겠어요. (심) 소중한 자료를 보려면 메디아텍크 드 트로아까지 가야 하겠군요. 열람하는 데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하 지는 않나요? (이) 트로아 시는 파리 동쪽 으로 약 150 km 정도의 거 리이므로 쉽게 갈 수 있고, 누구나 현지에서 원자료 열 람이 가능해요. 이들 우편 엽서와 사진 자료들은 현재 디지털화 되어, 이미지(영 상 자료)로 메디아텍크 드 트로아 (Médiathèque de Troyes) 인터넷에 올려져 있으므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어요.

<파리지성 / 심은록 info.simeunlog@gmail.com>

프랑스소식

NO. 733 / 2014년 10월 29일(수) - 8

5년간의 보수 공사후 다시 문 연 파리의 피카소 박물관 10월 25일 토요일, 파리 3

정원을 재설비, 건물은 17

을 모은 수집가이기도 했

폐지할 것"이라고 했다.

파리 길 한복판에서 폭행을

구에 있는 피카소 박물관이

세기 모습을 다시 살렸다.

다.

또한 얼마전 파리 국제 미

당했고, 작품이 파괴된 일

다시 문을 열었다.

재개관한 날은 박물관이 지

술 전시회[FIAC]의 일환

이 있었다.

1985년 10월에 개관된 이

니고 있는 작품 5000점 중

다시 문을 연, 10월 25일은

500점을 개방했으며, 그림

올랑드 대통령, 가장 아 름다운 박물관

으로 방돔 광장에 작품을

박물관은 5년전부터 보수

설치한 조형 예술가의 폭행

피카소의 생일이다. 첫 날

공사를 시작해, 4천 3백만

2백여점과 조각 3백여점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

과 작품 파괴에 대해 "어리

4천여명이 박물관을 찾았

유로를 들여 3600제곱 평

이 대중에게 선보였다. 모

날 연설을 통해, "세계에서

섞음"이라고 했다. 미국의

으며, 재개관을 기념해 25

방미터에 해당하는 공간을

든 작품들은 1979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 중의

조형 예술가인, 폴 맥카르

일, 토요일에는 18시까지,

새 단장했다.

1990년 사이 피카소 가족

하나"라고 했으며, "문화는

티 Paul McCarthy의 작품,

일요일은 9시 30분에서 18

대중들을 받아들이는 공간

이 프랑스 정부에 기증한

정지하면 안된다"고 하면

트리 Tree가 설치된 후, 크

시까지 무료로 개방했다.

을 조정했고, 지하를 넓혔

것이다. 피카소는 세잔, 고

서, 곧 베르사이유, 오르세,

리스마스 트리인가 섹스 토

으며, 유명 정원사에 의해

갱, 마티스, 르누와르 작품

루브르 박물관의 휴관일을

이인가의 논란으로, 작가가

<파리지성>

세월호 선장 사형 구형에 프랑스 언론들 관심 10월 27일 광주 법원에서 이

승객들을 희생시키지는 않았다

장속에 진행되었다고 전하면

프랑스티브 엥포도 이준석 선

게 움직이지마라는 주의를 주

준석 세월호 선장에게 사형이

고 했다. 신문은, 4월 16일 세월

서, 과적과 불법 증축 등이 확

장의 사형 구형에 대한 기사를

고는 선원들은 서둘러 배를 빠

구형된 것을 프랑스 언론들이

호는 한반도 남단에서 침몰했

인되었다고 했으며, 박근혜 대

싣었다. 법원은 최고의 엄중함

져 나왔다고 했다.

전했다.

다고 전하고, 476명의 승객중

통령이 사고 이후 보인 행동에

을 주장했다며 사형 소식을 전

프랑스인들이 이 소식에 관심

르몽드는 "남한 : 침몰선 선장

325명의 같은 학교 고등학생들

대해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고

했다. 선장의 거짓과 고등학생

을 갖는 이유는 사형제도이다.

에게 사형 구형" 이라는 제목의

이었으며, 이들중 75명만이 살

했다. 유족들의 분노는 선실안

들이 대부분인 300명 이상을

프랑스는 사형제도가 폐지되었

기사를 실었다.

아남았다고 했다.

에 있는 학생들에게 움직이지

죽게 방치한 혐의라고 했다.

지만 부활시켜야 한다는 논란

4월에 300여명이 사망한 세월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진

마라는 주의를 주고는 선원들

69세의 피고인은 승객들을 구

이 일곤 한다.

호 선장에 대해 10월 27일 광

심으로 사과한다. 내 생의 마지

이 빠져 나왔다는 점이라고 지

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없이 배

프랑스 네티즌들은 사형에 주

주 법원에서 살인 방치 혐의로

막까지 그들을 위해 기도하겠

적하면서, 이준석 선장이 속옷

를 탈출했기에 가장 직접적이

목하면서, 찬성하는 이도 있었

사형을, 그리고 다른 선원 세명

다. 사형 받을만하다. 하지만 그

바람으로 세월호를 탈출하는

고, 무거운 책임을 졌으며, 조사

고, 사형시킨다고 죽은 이들이

에게는 무기징역이 구형되었다

들을 희생시킬 의도는 없었다."

유투브 동영상을 사이트 기사

과정에서 거짓말과 변명을 했

돌아오지 않는데, 왜 죽여야 하

고 전했다. 또한 재판중에 선장

는 69세의 이준석 선장의 진술

에 싣기도 했다. 그리고 남한은

으며 후회하는 기색이 없었다

냐며, 무기징역은 괜찮다는 의

은 법정 최고형을 받을만하다

의 한 부분을 싣었다.

1997년 이래 사형 집행이 없었

고 전했다. 또한 르몽드와 마찬

견도 있었다.

고 했지만, 자신의 생명을 위해

재판은 유족들의 분노로 초긴

다고 전했다.

가지로 선실에 있는 학생들에

Symbol+logo

기본형

응용(천막용) 1

응용(천막용) 2

<파리지성>

프랑스소식

NO. 733 / 2014년 10월 29일(수) - 9

썸머타임 적용의 긍정과 부정적인 면 10월 26일 0시를 기해 프랑

최근 여론 조사에 의하면 프

었다.

에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았

낮이 긴 시간에 운전을 하게

스에 썸머타임이 해제되었

랑스인들 54%가 매년 두 번

2009년의 경우 저녁 7시 평

다고 한다.

되면서 도로가 잘 보이기 때

다.

있는 시간 변경에 대해 반대

균 전기 사용량을 보면, 3.5

썸머타임 해제때 보다 3월

문에 사고가 줄어든다고 했

이젠 내년 3월말까지 한국과

하고 있다고 한다. 19%는 호

지가와트 gigawates가 줄었

말의 적용시에 건강에 좋지

던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는 8시간 차이가 나게 된다.

의적이고, 27%는 관심이 없

다. 이 해의 전기 절약량은

않은 징후들이 나타났다.

보고서에 의하면 잠을 설친

지난 3월말에 썸머타임이 적

다고 답했다. 그리고 59%가

총 440 지가와트로, 마르세

1997년 프랑스 상원의원 보

탓에 잠재적인 사고률은 높

용되면서 1 시간 빼앗긴걸

에너지 절약을 이유로 시간

이유 같은 인구 8십만명이

고서에 따르면, 적용후 의약

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되찾았다.

변경을 하고 있는 것을 몰랐

있는 도시의 한해 도심 전기

품 소비, 특히 신경 안정제

이런 교통 사고율에 대한 논

아마 10월 26일 일요일은 하

고, 75%가 잠과 음식, 기분

소비량과 맞먹는다.

복용이 늘었다.

란으로 러시아는 2011년에

루가 어느때 보다 길어 여유

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다른 부정적인 면으로, 썸

썸머타임을 폐지했다.

로웠을 것이다.

고 했다. 이 시간 변경은 해

건강에는 부정적

머타임에 반대하는 협회에서

현재 전세계의 70개국이 시

그날은 25시간이 주어졌기

가 긴 시기를 이용해 에너지

지난 9월 유럽위원회에서 실

는 교통사고를 높인다고 주

간 변경을 적용하고 있다.

때문이다.

를 절약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

장했다. 처음 적용했던 1976

이들 중 캐나다와 오스트레

하지만 매년 두번씩 있는 시

시행되었다.

간 변경과 함께 인체 리듬이

년의 교통 사고 사망자가 전

일리아 같은 경우는 연방제

간 변경 때문에 일주일 내내

2010년 연구 보고서에 의하

변화되면서 잠을 못자거나,

년도에 비해 28명이 늘었다

에 의해 나라와 지방 권한

피곤하다는 이들도 있다.

면, 3월말 썸머타임이 적용

기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고 주장했는데, 르몽드는 크

으로 선택할수 있다. 유럽은

이에 르몽드가 썸머타임, 즉

되고 나서 아침 전기 소비

다고 한다. 또한 2008년 스

게 설득력 있어 보이지는 않

1988년 이래로 소통과 이동

시간 변경에 대한 에너지 절

가 늘었고, 저녁에는 줄었다

웨덴에서 연구한 것에 의하

는다고 했다.

의 편리를 위해 유럽 연합국

약과 건강의 효과라는 제목

고 한다. 결국 전기 요금은

면, 1987년에서 2006년 사이

9월의 유럽위원회 연구에 의

모두 적용하고 있다.

의 기사를 싣었다.

10 상팀 centimes이 절약되

에 썸머타임 적용한 다음주

하면 반대 의견이 있었는데

<파리지성>

고향 고향고향

Restaurant Coréen Traditionnel KOH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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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NO. 733 / 2014년 10월 29일(수) - 10

파리에서 열린 한식당 종사자 교육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 지 2014년도 해외 한식당 종 사자 교육이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원하고, 한국전통음식연구 소가 주관한 무료 교육 행사 로, 윤숙자 소장과 김덕녀 원 장팀이 와서 교육을 하고 있 는데, 2011년 이래로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교육은 "세계인이 즐기 는 한식"의 정책 목표를 달성 하기 위해 한식 세계화 정책 의 일환으로이루어지고 있다. 한식당 경영주, 조리사, 홀서 빙 종사자, 찾아가는 방문 컨 설팅 등으로 나누어져, 주로 파리 침례 교회에서 이론 교 육을 하고, 실습은 페랑디 요

교육에 참석한 이들과 연구소팀원들

교육중인 윤숙자 소장

요리 시범을 보이고 있는 김덕녀 원장

교육후 조별로 요리를 해보고 있는 참가자들

리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0월 23일 아침, 파리 6구에 위치 한 페랑디 Ferrandi 요리 학 교로 들어서는 순간 고소한 버터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 다. 강의실과 조리실이 즐비 한 학교안에서 한식 교육이 있었다.

30여명이 모여있는 강의실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고 사뭇 진지했다. 교육생들은 하얀 가운과 앞치마를 두르고 강의 를 듣고 있었다. 김덕녀 원장 은 가지를 어떻게 조리하는지 설명하고 있었고, 프랑스에서 구하기 어려운 참나물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다. 참나물, 가 지라는 말만으로도 10월 파 리의 찬기운을 녹이는 훈훈함

이 전해지는듯 했다. 강의 막바지에 윤숙자 소장은 파리의 한식당 종사자들에게 한식의 가치를 높이기를 당부 한다. 일례로 손님이 김치를 더 달라고 하면 한번은 그냥 줄수 있지만, 그 다음은 1유 로라도 받고 주는 것이 우리 음식을 귀중히 여기는 방법이 라고 했다.

10월 16일부터 시작해 20명 정원에, 매일 30명 이상의 한 식당 경영주와 조리사, 한식 강사, 그리고 한식당 창업자 들이 참석하고 있다. 어떤 한 식당 경영자는 교육에 참석하 기 위해 식당 문을 하루 닫기 도 했다고 한다. 이론 교육이 끝나고 맞은편에 있는 조리실습실에서 김덕녀

원장은 콩비지 찌개를 교육 생들에게 만들어 보인다. 이 미 이론 교육을 통해 배운 것 들이라 원장은 양념장에 들어 갈 재료를 말해보라고 하면, 어린 학생들 마냥 교육생들은 한목소리로 읊조린다. 그들은 연신 사진을 찍고 요리책에 기록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하 고 있었다. 원장은 나물을 어떻게 버무 리고 보관하는지를 알려 주었 고, 소스의 중요성을 강조했 으며, 도마를 식재료별로 구 분해서 사용할 것을 당부했 다. 그리고 음식에 얽힌 이야 기까지 재미있게 전해주었다. 요리 시범이 끝나고 교육생들 은 조별로 나뉘어 음식을 만 들어 보고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어떤 이는, "이 번에 한식이 좋은 음식이고, 체계적으로 배우는게 아주 중 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 다. "예전에 배워두지 못해 아 쉽다고 하면서, 나중에 한식 업을 하게 될 때를 대비해 좋 은 기회"라고 했다. 파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 경영자는 이번 교육 에서 "체계적으로 레시피를 접할수 있었고, 새로운 메뉴 개발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 다. 그는 조리사와 함께 참석 중이라고 했다. 교육생들과 연구소팀이 모여 단체 사진 촬영을 하며 외친 구호는 "한국 음식 최고야 !" 였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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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NO. 733 / 2014년 10월 29일(수) - 11

파리 대학에서 만나는 한국문화컨퍼런스 시리즈 구원 명예교수 샤머니즘 사상이란 인간들이 눈 에 보이지 않는 "영"들과 함께 직 접적인 접촉을 할 수 있도록 이끄 는 종교화된 현상을 의미한다. 이 번 컨퍼런스는 1975년부터 1986 년 사이 10년 간 기록된 한국 샤 머니즘 다큐멘터리를 통해 실제 굿 현장을 지켜보고, 한국의 무당 들이 어떻게 영의 세계와 소통하 는지 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13시 : 컨퍼런스 이후 영화 "만 신" (감독 박찬경, 2013, 110분) 상영 예정 프랑스국립동양언어문화대학교 (INALCO)에서 오는 11월 4일( 화)부터 7일(금)까지 한국문화 컨 퍼런스시리즈를 개최한다. 샤머니즘을 시작으로 영화, 드라 마 전통음악, 그리고 한국 현대문 학까지 한국문화의 다양한 양상 을 담을 이번 컨퍼런스 시리즈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INALCO 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국으로 의 시선(Regards sur la Corée)' 축제 일환으로 소개된다.

11월 5일(수), 11시 / 19시 "한국의 영화" 장소 : Auditorium 파리 한국영화제 팀 지난 2000년을 기점으로 프랑스 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 영화의 발전사에 대한 컨퍼런스. 특히 프랑스에서 한국영화가 알 려지게 된 방식과 "파리 한국영 화제"와 같은 프랑스 내 한국영화 향유의 장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 정이다.

11월 4일(화), 11시 "한국의 샤머니즘" 장소 : Auditorium 알렉상드르 기모즈(Alexandre Guillemoz), 프랑스 사회과학 고등연

"한국 드라마의 역사와 성과" 장소 : Amphi 1 봉쥬르꼬레 협회 유럽에서의 한류성공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한 한국드라마의 역사 와 성공 비결, 그리고 프랑스 내 에의 성과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프랑스에서 인기를 얻고 있 는 드라마의 부분적 상영과 드라 마 퀴즈를 통해 재미있고 쉽게 한 국 드라마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 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컨퍼런스 이후에는 인기드라 마 "별에서 온 그대" (감독 장태 유, 2013) 제 1화 상영이 있을 예 정.

11월 6일 (목) / 11시 "한국의 전통음악" 장소 : Auditorium 앙리 르콩트(Henri Lecomte), 민족음악학자 한국의 전통음악을 역사적 관점 에서 분석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전통음악이 어떻게 중국 및 유럽의 음악 사이에서 독립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며 발전해왔는 지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다. 한국 전통음악의 음과 리듬 의 발전사에 대한 설명을 실제 음 악을 들으며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본 컨퍼런스를 통해 전 통의 '보존'이 어떻게 '침체'와 별 도의 개념이 될 수 있는지 알아 보자.

11월 7일 (금) / 11시 "21세기 한국에서 작가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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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Auditorium 한강, 소설가 본 컨퍼런스는 한국 문학이 디지 털 시대를 거쳐오면서 어떠한 방 식으로 변화하게 되었는지, 또한 이러한 "대격변"이 한국 문학계 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이다. 특히 이에 대해 '문화 컨텐츠 공급자'로서의 작가로서 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궁극적으 로 오늘날 한국에서 작가가 된다 는 것이 어떠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논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강 작가는 1994년 서울신문 ' 붉은 닻' 이란 작품으로 등단했 다. 등단이후 꾸준하게 작품을 써 내려가고 있으며 현재 서울예술 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5년 심사위원 7 인의 전원일치 평결로 한강의 「 몽고반점」이 이상문학상으로 선 정된 바 있다. ◈ 축제관련 자세한 정보 : www.coree-culture.org ㅇ 일시 : 11월 4일(화)-7일(금) 매일 11시. (수요일 11시, 19시) ㅇ 장소 : INALCO (Institut National des Langues et Civilisations Orientales)

65 rue des grands moulins 75013 Paris ㅇ 문의 : 문화원/ 0147208386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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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제 33대 재불 한인회장 입후보자 등록안내 재불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는 2014년 12월3일(수) 재불한인회의 정기총회 당일 제33대 재불한인회 회 장선거를 실시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선관위에서는 재불한인회 정관 제12조 및 제13조 규정에 따라 아래와 같 이 제 33대 재불 한인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공고 합니다. 재불한인 여러분께서는 제 33대 재불한인회 회장선거에 회장 입후보 등록 및 선거권 행사를 위하여 많은 관심과 적극적 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제 33대 재불한인회가 재불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협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선거일� :� 2014년 12월 3일(수)� 18:00� (2014� 정기총회 시)

Arirang, Une autre histoire 5 artistes coréennes

2�� 입후보자 등록기간� :� 2014년 10월 1일(수)� 14:00� ~� 2014년 10월 31일(금)� 18:00 � � � � � � � � � � � � � � � � � � � � � (재불한인회 업무시간 :� 월~금 14시~18시) 3�� 입후보자 자격� :� � �� 대한민국 또는 프랑스 국적 소지자로서 프랑스에 체류하고 있는 재불한인 중 � �� 입후보 당해 년도 재불한인회비를 낸 자.� � �� 5인 이상의 재불한인들의 추천을 받은 자 � �� 기타 자세한 자격요건은 한인회 정관 제 12조 � � � (한인회 홈페이지 참조 및 2006년 5월 4일에 개최된 임시총회 부칙 참조) ��� 입후보자 추천인� :� � �� 자격 :� 2014년 재불한인회 회비를 낸 자에 한하여 추천가능 � �� 추천인은 1인에 한하여 (피)추천인을 추천할 수 있음.� � � � 즉�� 추천인 1인이 2인 이상 동시 추천은 불가함 ��� 입후보자 공탁금� :� 1500유로 (입후보 등록과 동시에 재불한인회 선관위에 제출) � �� 수표로 지불 (발행:� ����� 앞으로 기입 /� 선관위가 보관의무) ��� 입후보자 추천서 재불한인회 선관위 소정양식� (4종)� :� 재불한인회 사무실에 비치 � �� 재불한인회 홈페이지(http://www.koreanfr.org)에서 다운로드 가능 ��� 제출서류� :� � � � 1)� 제33대 재불한인회장 입후보자 등록증 (재불한인회 양식1) � � � 2)� 제33대 재불한인회장 입후보 지원 동기서 (재불한인회 양식2) � � � 3)� 제33대 재불한인회 운영계획서 (재불한인회 양식3)� � � � 4)� 제33대 재불한인회장 입후보자 추천서 �� 5부 (재불한인회 양식4) � � � � � � (추천인은 당해 년도 한인회비를 낸 한인회원에 한하며�� 추천인이 2인 이상의 입후보자 복수 추천은 불가)� � � � 5)� 입후보자 신원증빙 서류 � � � � � � �� � 입후보자 이력서 (이력과 관련한 디플롬 사본 등 첨부) � � � � � � �� � 프랑스 체류증 복사본 첨부 � � � � � � �� � 프랑스 최소 3년 체류 근거 증명서 � � � � � � �� � 거주지 증명서 (����� ����� ��ittance� �e� �o�er� 중 1개) � � � 6)� 공탁금:� 1500유로 수표로 제출 (�.�.�.�.� 앞으로 발행) � � � � � � � � � �� 등록기간 마감 이후�� 후보자 사퇴 시에는 공탁금 반환 불가 ��� 서류제출 방법 및 제출처� :� 재불한인회 사무실로 직접 방문접수 � � � ����� /� 83�� r�e� �e� la� �roi�� �i�ert� �5015� Paris � � � �el.� 0�� �1� 55� 44� 41� /� koreanfr@gmail.com ��� 입후보자 선거운동기간� :� 입후보자 등록일 ~� 2014년 12월 2일 18:00까지 (선거 전 일까지) ���� 선거권자� :� 2014년 10월 31일(금)� 18:00까지 재불한인회비를 납부한 (프랑스 체류증 소지자)에 한해 선거권자 마감.� � � � � �� 선관위는 선거인 명부를 작성 후 해당 명부를 한인회 홈페이지에 발표.

� � � � �� 선거권자는 프랑스 체류증을 반드시 지참�� 확인해야 하며(미소지 시 선거권 없음)�� 대리 선거는 불가 � � � � �� 자세한 선관위 규정은 한인회 정관(한인회 홈페이지에 게재)을 참조

제 32대 재불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주덕

위원 :� 이석수�� 정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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