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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8 2024 229th Edition 재미 콜로라도 수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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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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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AN 28 2024 / 229th Edition 덴버교차로는 '콜로라도의 품격' 을 지향하는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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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14-20

22-33

뉴스 브리핑

콜로라도 뉴스

교차로 라이프

-CO주 예비 투표서 트럼프 차단 촉구,

-급증하는 페이먼트에 허리 휘는 미국인들

10-13 발행인의 편지 -진실의 용인

대법원 심리 내달 8일에

-물가 안정 연착륙,

-'콜로라도 기후 변화' 보고서 발표,

금리인하 기대감도 높아

다소 우울한 전망

-텅빈 오피스 빌딩, 아파트로 변신한다

-덴버 공항, 서쪽 보안 검색대 재개장,

-"싫어서" 표 준다, 미국 유권자들의 반란

최신 검색 기술 도입

-마체테 칼 휘두르고 장총 쏘는 마동석,

-사냥 중 파트너에게 총 발사 사고 발생,

넷플릭스 영화 "황야"

벌금형 경범죄 처벌

4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3

콜로라도 3만 동포에게 드립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 유엔군 62만 9천 330명, 한국군 109만 911명, 전사

고한 희생은 한강의 기적을 있게 해 주었습니다.

18만 9천 명, 부상 82만 6천 명, 실종 13만 6천 명…

우리는 한강의 기적이 가능하도록 해준 그 희생에 꼭 갚

콜로라도 3만 동포의 고국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위하

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

여 참혹했던 한국전쟁에서 목숨 바치고, 피 흘리고, 땀 흘

참혹한 전쟁이 불러 온 역사적 진상을 가슴 깊이 새겨

린 참전용사 및 종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토록 기리

야 합니다. 후세의 교훈으로 길이 남겨야 합니다. 우리는

고 감사하기 위하여 콜로라도 3만 동포의 이름으로 한국

우리의 힘만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쟁 기념비를 콜로라도 대학병원 부지의 아름다운 제너

교회는 교회대로, 단체는 단체대로, 업체는 업체대로,

럴스 파크(Generals Park)에 세우고자 합니다.

개인은 개인대로, 친목회는 친목회대로 모두 떨치고 일

고국 강산의 곳곳에 심어진 참전용사들과 종사자들의

어나 대화합, 대통합, 대단결의 투지로 3만 동포, 우리

값진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기에 오늘의 우리가 여기

의 공원 한국전쟁 기념비 건립에 기꺼이 후원해주시기

에 있고 우리의 후세가 번영을 누릴 것입니다.

바랍니다.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빚입니다. 덕분에 오늘 우리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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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오로라시는 약 53만 불에 해당하는 공원 부지를

강요하지 않아도 갚아야만 할 마음의 빚이 있습니다.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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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4 5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5

뉴스브리핑 미국경제 3% 성장 달성 미국경제가 2023년에 예상을 뛰어넘어

평가받고 있다.

3% 성장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경제의 연간 성장률은 팬더믹 시절인

미국경제의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은

2020년 마이너스 1.1%를 기록한 후 2021

지난해 4분기에 3.3% 성장한 것으로 연방

년에는 플러스 5.4%로 급반등했다가 2022

상무부가 25일 발표했다.

년에는 0.7%로 급속 냉각되면서 불경기마

4분기의 3.3% 성장은 전분기인 3분기의

저 우려됐으나 2023년에는 3.1%로 다시

4.9% 보다는 둔화된 것이지만 경제분석가

한번 급반등한 것이다.

들이 우려헸던 2% 대 냉각 예상치를 완전

이에 따라 미국경제는 2024년 새해에서

깬 것이다.

를 기록한 것은 역시 미국민 소비자들이

상당기간 불경기에 빠질 우려는 사실상 없

미국경제의 2023년 분기별 성장률을 보

연말 대목에 지갑을 계속 열어 소비지출

어졌으며 불경기와 실업률 급상승 없이 물

면 1분기에는 2.2%, 2분기에는 2.1%를 보

을 2.8%나 늘렸기 때문으로 연방 상무부

가를 잡는 연착륙에 성공한 것으로 간주

였다가 3분기에 4.9%로 급등했으며 4분기

는 분석했다.

되고 있다.

에는 급속 냉각이 우려됐다가 3.3%로 예상

이로서 미국경제의 2023년 연간 성장률

여기에 새해 들어 발표되는 경기 지표들

을 크게 웃돌았다.

은 연말기준으로는 3.1%를 기록해 10년에

도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호성적으로 나오

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웃돈 3.3%

한번 볼 수 있는 3%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고 있다.

올해 평균 세금환급액 10% 늘어난다

6

있다.

더 많아 되돌려 받는 택시 리펀드, 세금환

지난해에는 팬더믹 지원금의 종료로 3%

급을 받고 있다.

줄어든 바 있으나 올해는 과세액 기준이

지난해 평균 세금환급액은 3167달러

7% 올라 리펀드 금액도 10%는 늘어날 것

로 전년의 3252달러에서 2.6% 줄어든

으로 계산되고 있다.

바 있다.

미국 납세자들 가운데 1억 가구 이

그러나

상이 받고 있는 택스 리펀드, 세금환

10%는 늘어나 3500달러 안팎을 리펀드

급액이 지난해에는 3% 줄어들었다가

받게 될 것으로 CBS 뉴스가 24일 보도

올해 연방세금보고를 하면 IRS로부

올해는 10%는 다시 늘어날 것으로 나

했다.

터 돌려받을 택스 리펀드, 세금환급액

타났다.

올해 리펀드 금액이 오를 것으로 추산되

이 평균으로 전년보다 10%나 늘어난

연방 세금보고하는 1억 6200만 납세가구

는 이유는 2023년 한해 임금인상이 5.5%

3500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가운데 1억 600만 가구는 납부한 세금이

인데 비해 IRS의 물가인상을 반영한 스탠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3

올해에는

전년보다

상당수

부동산 거래 절반 수준 감소 .... 가격 인하 추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4일 모건스

초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상거래에서 창고로 쓰이는 부동산의 경우

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 자료를 인용

를 인상하기 시작할 당시의 최고점 대비

가격은 그대로였다.

해 지난해 미국의 총 부동산 거래가격은 3

11% 하락했다. 일부 부동산 하락 폭은 이

호텔도 가격이 유지됐다. 특히 뉴욕과 같은

천740억 달러로, 2022년에 비해 51% 감소

보다 컸다.

대도시에서는 이미 팬데믹 기간에 가격이

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와 같이 공급이 많았던 업

많이 내려간 데다 앞으로는 민간 공유숙박

이는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해 구매자

무 중심지 사무실 가격은 2022년 3월 이

체인인 에어비앤비에 대한 단속으로 상대

가 매물을 보기도 어려웠던 2020년보다도

후 40% 하락했다. 팬데믹 기간에 임대료

적인 혜택을 볼 수도 있다.

14% 적은 금액이다.

가 급등하면서 투기가 몰렸던 아파트도 고

셀프 보관창고 같은 틈새 부동산상품도 안

RCA CPPI 전국 종합 부동산지수에 따

점 대비 15% 하락했다.

정적인 임대료 수입 덕분에 가치를 유지하

르면 미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2022년

가격이 떨어지지 않은 부동산도 있다. 전자

고 있다.

'반유대주의' 논란 계속 ... 코넬대 총장에도 사퇴 압박 최근 반유대주의 논란으로 하버드대와 펜

촉구했다. 또 학교 측에 DEI 관련 프로그

실베이니아대(유펜) 총장들이 잇따라 물

램과 인원을 없애고 자유로운 탐구와 열

러난 가운데 이들 학교와 같은 아이비리

린 토론의 원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

그 소속인 코넬대에서도 총장 사퇴 요구

문했다.

가 나왔다.

린세스는 서한에서 코넬대가 열린 토론과

평소 이들 대학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합리적 논쟁을 억누르고 있다면서 이제 지

(DEI) 정책에 반대해온 부유한 대학 기부

식 발견과 확산에 관심이 없으며, 오히려

자들이 이들 대학 총장을 반유대주의 논란

DEI 집단사고 정책과 인종적 구분 짓기에

을 계기로 내쫓는 데 성공하자 코넬대에서

집착한다고 주장했다.

지 않을 경우 기부를 중단할 의사를 나

도 똑같은 전술을 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그는 1990년대 코넬대 이사를 지냈고 명예

타냈다.

저널(WSJ)이 지난 24일 보도했다.

이사 자격으로 이사회에도 참석한다.

린세스는 지난 몇 달 동안 폴락 총장에게

코넬대 동문이자 중요 기부자인 기업가

또 학내 모임인 '코넬대 표현의 자유 동맹'

화가 나 있었지만,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

올해 89살 존 린세스는 코넬대 이사회 의

도 총장 사퇴를 지지하고 있다.

해 학내에서 긴장과 반유대주의가 확산함

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마사 폴락 총장

이 모임에 소속된 몇몇 부유한 동문들

에 따라 폴락 총장이 물러나야 한다는 결

과 마이클 코틀리코프 교무처장의 해임을

은 학교 측이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

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다드 디덕션 즉 기본공제와 납세계층별

미국 납세자들이 모두 적용받는 스탠다

해 보다 7% 올라갔다.

과세기준이 7% 올랐기 때문이라고 CBS

드 디덕션, 즉 기본공제는 이번에 독신 1

납세계층별로 적용되는 한도액도 전년보

뉴스는 전했다.

만 3850달러, 부부 2만 7700달러로 지난

다 7% 상승했다.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4

7

성인 자녀 재정 뒷바라지 부모 60% 육박 부모들이 성인 자녀에게 재정적인 뒷받

한 상태여서 그만큼 부모가 자녀를 지원

침을 해주는 기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할 능력과 이유가 많아진 것도 자녀에 대

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5일 보

한 부모의 재정적 지원 기간이 늘어나는

도했다.

또 다른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여

지난 20년간 자녀에 대한 부모의 재정적

론조사 결과, 지난해 미국 부모의 59%가

지원 추세를 분석해온 말라 립폴 피츠버

35살 이하의 젊은 성인 자녀에게 재정적

그대학 경제학 교수도 자녀가 부모로부터

으로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을 받아 쓰는 기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부모의 재정지원을 받은 젊은 성인 자녀

달했다. 또한 25세 이하 성인 자녀 가운데

있다고 소개했다.

들은 이 돈을 주로 통신비나 넷플릭스 같

57%가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

WSJ은 이전 세대에서는 20대 초반에 자

은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 비용과 같은 일

됐다. 지난 1993년의 53%보다 4%포인트

녀가 부모로부터 재정적으로 독립하는 것

상적인 가계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

높아진 수치다.

이 당연했으나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됐다.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일수록 결혼·취업

지적했다.

이번 조사 대상인 18-35살 성인 자녀집

과 같이 성인이 돼 맞이하는 이정표에 도

이전 세대와는 달리 현세대의 성인 자녀

단에서는 나이가 많을수록 재정적 독립을

달하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면서 부모의 재

들은 주거 독립이나 생애 첫 주택구입같이

이뤘다는 대답이 높게 나타났다.

정적 지원을 받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독립생활에 필요한 조건들을 갖추는 데 더

그럼에도 30-34살 자녀 중 여전히 부모

고 분석했다.

많은 자금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라고 WSJ

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응답이 3분의 1에

여기에 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보다 부유

은 덧붙였다.

'낙태 금지' 텍사스서 10대 출산율 15년 만에 증가

8

텍사스주에서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법

년 1천명당 20.32명에서 2022년 20.4명으

임신한 여성들이 낙태 시술을 받으려면

이 시행된 이후 10대 청소년의 출산율이

로 0.39% 늘었다.

법적으로 허용된 다른 주로 이동해야 하

15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

텍사스의 청소년 출산율은 2007년부터

는데, 25세 이상의 히스패닉 여성들은 이

났다. 지난 25일 휴스턴대 여성·젠더·성

2021년까지 계속 감소했는데, 15년 만에

미 돌볼 자녀가 있는 경우가 많아 낙태에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텍

처음으로 반등한 것이다.

비용과 시간을 들이기가 어려운 것으로 보

사스주의 15∼19세 청소년 출산율은 2021

2021∼2022년 미국의 다른 주에서 청소

인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년 출산율이 1천명당 13.94명에서 13.62

다른 연령대에서도 히스패닉 여성들의

명으로 줄어든 것에 비하면 주목할 만한

출산율 증가 폭이 다른 인종 그룹보다 높

현상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게 나타났다.

2022년 텍사스주 전체 여성의 출산율도

텍사스에서는 2021년부터 임신 6주 이

전년보다 2% 증가했다.

후의 낙태를 금지하다가 연방 대법원이

특히 인종·연령별로 보면 25세 이상 히

2022년 낙태권을 보장하는 '로 대 웨이드'

스패닉 여성의 출산율이 8% 늘어 가장 높

판결을 뒤집은 뒤 임신 중 모든 기간에 낙

은 증가율을 보였다.

태를 금지하는 법을 시행했다.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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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진실의 용인'

‘어제 죽은 자들이 그토록 기다렸을 내일이

겨 넣은 목판이나 금속판을 발로 밟아 신앙을

다. 오펜하이머는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빛

바로 우리가 맞은 ‘오늘’이다’라는 말을 들으

부정하면 살려주었고, 안 밟으면 천주교신자

의 입자성과 파동성에 관해 설명했다.

면서 현실의 잔혹함이 선명해지는 것은 필자

로 색출하여 죽임을 당했다.

중성자별과 블랙홀 등도 그의 연구 주제였

만의 생각일까?

이것을 ‘에부미’라고 한다. 예수님을 밟으라

다. 오펜하이머는 끊임없이 '별의 죽음'에 관해

이제 곧 우리 민족의 명절 설이다. 새해가 되

는 이 사상검증은 매카시즘(1950-1954년 공

논하며 물리학을 넘어 문학, 미술, 음악, 사회,

며 필자는 지난 한 해도 부질없는 편협한 잣대

산당 색출열풍)의 연출이 오마주 된다. 목숨

정치로도 뻗어나간 '통섭'의 천재였던 그는 2

로 얼마나 많은 감정을 낭비하며 살아왔던가

을 담보로 배교자를 만들어가는 웃기는 진상

차 세계대전 직전 발발한 스페인 내전에도 관

를 돌이켜본다.

이다.

심을 가져 공화파를 지지했고, 이 과정에서 공

영웅적인 삶도 업적도 흐르는 시간 앞에 변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로 불린 오펜하이머

산주의자들과 교류했다.

화되고 진실이 용인되지 않는다면 오늘 우

는 이 매카시즘의 최대 피해자이다. 원자폭탄

그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에서 식물

리에게 오고 있는 새 날들은 끊임없이 과거

의 아버지로 일본의 제국주의를 몰락시켰지

학을 공부하던 캐서린 퓨닝을 만난 것도 이

를 퇴색시키며 지나쳐가고 있 는것 뿐일 것

만 간첩으로 몰렸다.

무렵이다.

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

저명한 물리학자로만 남았을 수도 있는 오펜

마틴 스콜세지라는 거장이 만든 사일런스라

을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천재 물

하이머의 삶은 독일에서 아돌프 히틀러의 나

는 영화에 ‘에부미’라는 의식이 등장한다. 에

리학자 오펜하이머는 1904년 미국 뉴욕의 독

치가 집권하고 1939년 폴란드 침공으로 2차

부미는 일본어로 번역하면 말그대로 ‘그림밟

일계 이민자 출신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나

세계대전을 일으키면서 전기를 맞는다.

기’인데 그 진상을 살펴보면 바로 미국에서

1925년 하버드대 학부를 졸업한 그는 영국 케

우라늄 핵분열 실험에 성공한 독일이 원자폭

1950년부터 시작된 매카시즘에서 비롯된 공

임브리지대를 거쳐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박

탄을 먼저 개발할 경우 인류에 재앙적 결과가

산주의 사상검증을 보는 것 같다.

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네덜란드 라이덴과 스

올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자 미국은 맨해튼

17세기 초 일본 ‘에도막부(도쿠카와 이에야

위스 취리히 등에서 연구하고 미국으로 돌아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스가 개혁한 일본사의 최후의 막부로 쇄국정

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돼 물리학을

미국과 영국의 뛰어난 과학자들이 집결한 이

책을 편 동경지역을 지배한 사무라이 유파)‘가

가르쳤다.

사업을 이끌며 그의 주도 아래 1943년 뉴멕시

주도하여 천주교를 박해하는 내용인데 ’후미

1920년대는 양자역학이 과학계의 관심사로

코주 로스앨러모스에 거대한 연구단지가 건

에‘라는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그리스도를 새

떠오른 때였고, 오펜하이머도 예외는 아니었

설되고, 이곳에서 맨해튼 프로젝트가 추진된

10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3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4

11

발행인의 편지

기돼 1954년엔 청문회가 열리고, 맨해튼 프로

설을 맞아 소망이 이루어지는 시간들이 되

1945년 7월 16일로 나치 독일이 연합군에 항

젝트에 참여한 과학자 등이 오펜하이머에게

기를 바라고 전쟁을 종식시킨 ‘맨하탄 프로

복한 직후였다.

불리한 증언을 내놨다.

젝트’처럼 그 일부가 되어 이민사회를 위한

미국이 개발한 원자폭탄은 그해 8월 6일 일

원자력위원회는 그의 간첩 의혹을 인정하진

작은 성공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약간은 거

본 히로시마, 9일 나가사키에 투하돼 일본의

않았지만, 기밀 접근 권한을 박탈했다.

창한 해석으로 허황되지만 그런 뜻을 담고

항복을 끌어냈다.

원자력위원회가 이 결정을 취소한 건 지난

싶다.

오펜하이머는 1947년 미국 원자력위원회의

해 12월이다. 68년 만에 오펜하이머의 명예

오늘 하루도 맡은 바 일에 충실하고 강력하

자문위원회 의장을 맡아 1952년까지 재임했

를 회복한 셈이다. 오펜하이머는 1967년 세

게 협력하는 하루가 되는 콜로라도 이민사회

다. 이 시기 그가 수소폭탄을 포함한 핵개발

상을 떠났다.

가 되었으면 좋겠다.

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면서 정적들이 생

’어제 죽은 자의 내일.‘이 감회가 새삼스레 다

쉬면 쉴수록 늙는다는 플라시도 도밍고의 말

겨난다.

가오는 오늘이다. 화려하게 산 영웅의 삶도 내

을 격언으로 들으며 끊임없이 파도처럼 들이

1950년대 매카시즘의 광풍이 불면서 오펜하

일을 갈망했던 진실의 용인이 역사속에서는

닥치는 새날 앞에 쉴새없이 살아온 과거가 되

이머에 대한 공격이 본격화했다. 핵개발에 반

입증되지만 그 자신에게는 내일이 없었던 것

어버린 날들이 어떤 편협한 잣대로 퇴색되지

대했다는 이유로 그는 소련에 우호적인 인사

이다.

않으며 위대하든 위대하지 않든 훌륭하든 그

로 몰리고, 연방수사국(FBI)은 의혹을 입증할

오늘 우리가 가진 소망이 덧없는 검증의 잣

렇지 않든 간에 각자 품어온 소망으로 성실히

자료를 수집한다.

대로 진실이 소멸되지 않는 꿈꾸는 정성된 그

살아온 삶의 진실이 용인되는 것이 정말 우리

오펜하이머가 소련의 간첩이란 주장까지 제

림을 그리며 살아가고 있음을 믿어본다.

가 바라는 것일지도 모를 것이다.

RIC

12

F COL

NO

KOREAN A ME

AN

라도체육 O R A DO

로

회

콜

다. 이들이 최초의 핵폭발 시험에 성공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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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CO주 예비 투표서 트럼프 차단 촉구 … 대법원 심리 내달 8일에 콜로라도 유권자 그룹이 도널드

으로서 선서를 한 사람’ ‘미국 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 예비 투표

법을 지지하기 위해’ ‘동일한 헌법

를 차단하는 지방 법원의 결정을

에 맞서 반란이나 반란을 일으켰

수용할 것을 대법원에 촉구했다

거나 적에게 도움이나 위로를 제

고 뉴욕 타임즈가 보도했다.

공한’ 사람이 공직을 맡는 것을 금

콜로라도 유권자 그룹은 지난

지한다. 그러나 이러한 금지는 의

26일 대법원에 트럼프 전 대통령

회 각 회의소에서 3분의 2 이상의

이 주의 예비 투표에서 제외되어

투표로 해제될 수 있다.

야 하는 이유에 대한 주장을 다시

대법원 판사들은 콜로라도를 포

제기했다. 이들은 트럼프의 2021

함한 다수의 주들이 경선을 치르

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공격은 반

는 슈퍼 화요일이 한 달도 채 남지

란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는 “대통령으로서 트럼프는 헌법

고 선동해 미국 국회의사당을 공

않은 2월 8일에 트럼프 대 앤더

이들은 대법원에 제출한 문서

을 보존하고 보호하며 수호하겠

격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슨 사건(23-719호)을 심리할 것

에 국회 의사당을 공격하는 폭도

다고 맹세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남북

으로 예상된다.

들의 사진과 트럼프 대통령의 트

그러나 트럼프는 자신에게 불리

전쟁 이후 추가된 헌법 수정 제14

콜로라도 유권자들은 브리핑에

윗을 담고,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한 선거인단 개표를 막기 위한 필

조 3항이다. 이 문구는 ‘이전에 선

서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의 핵심

선서를 배반하고 민주주의에 대

사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화적

서를 한 적이 있는 사람, 의회 의

쟁점인 반란에 가담했는지 여부

한 뻔뻔한 공격을 가했다고 강력

으로 권력을 이양하는 대신 의도

원, 미국 공무원, 주의회 의원, 또

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지 않았다

하게 주장했다. 유권자 브리핑에

적으로 폭력적인 군중을 조직하

는 어떤 주의 행정관 또는 사법관

고 주장했다.

'콜로라도 기후 변화' 보고서 발표 ... 다소 우울한 전망 콜로라도 주립대학교를 주축으

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다.

인 영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

로라도의 기후, 물, 극한 기후 및

로 진행된 ‘콜로라도의 기후 변화’

해당 보고서의 공동 저자이자

다”고 적고 있다.

위험의 변화에 대해 관찰된 데이

보고서가 최근 발표되었다.

콜로라도주 기후학자 보조인 베

CSU의 콜로라도 기후 센터와

터를 분석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1980년 이

키 볼린저(Becky Bolinger)는 “

Lukas Climate Research and

해당 데이터를 사용하여 보고

후 주 전역에서 기온이 평균 2.3

가장 중요한 점은 날씨가 점점 더

Consulting이 이번 달 초에 발표

서에는 다양한 수준의 신뢰도로

도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오

따뜻해지고 있다는 점이며, 이는

한 주 전체 기후 보고서의 제3판

미래에 대한 기후 예측도 포함되

를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폭염과

우리가 취약한 위험 요소와 극한

은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의 서부

었다.

가뭄은 더욱 빈번하고 심해질 것

상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

수질 평가 프로그램 연구원들이

연간 강수량은 전반적인 온난화

이다.

했다.

2008년과 2014년에 작성한 보

로 인해 주 전역에서 걸쳐 크게 달

또 콜로라도에서는 향후 20~30

보고서는 “콜로라도에서 관찰된

고서를 업데이트하도록 설계되

라질 것이고 한파는 일수와 기간

년 동안 더 빈번하고 더 큰 규모의

온난화 추세는 기후와 최근의 지

었다.

모두 감소하기는 할 것이라고 보

산불이 발생하고, 더 많은 물자원

구 온난화에 대한 인간의 전반적

112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는 콜

고서는 전한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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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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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33

콜로라도 뉴스

덴버 공항, 서쪽 보안 검색대 재개장 ... 최신 검색 기술 도입 오는 30일 덴버 국제공항의 서

보안 검색대에서 탑승권을 제시

쪽 보안 검색대가 부분 오픈을 하

할 필요가 없다.

고, 일주일 뒤인 2월 6일부터는

덴버 국제공항 측은 작년에 이미

완전히 재개장을 할 예정이다.

이 기술을 공항 내 다른 곳에 도입

지난 2년 여간 공사를 마친 서쪽

한 바 있다.

보안 검색대가 개장을 하면서 다

승객은 요청에 따라 안면 인식

른 보안 검색대는 그레이트 홀 공

검색을 거부할 수 있지만, 공항 관

사로 인해 완전히 폐쇄된다.

계자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새로

새로 정비된 서쪽 보안 검색대는

운 기술을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보다 효율적인 검색을 위한 여러

서쪽 검색대는 오전 4시부터 오

가지 기능이 포함되었다.

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남쪽

총 17개의 검색대가 갖추어졌는

검색대는 상시 운영된다.

데 각 검색대에는 승객이 기다리

공항 6층에서 하차한 승객들은

지 않고 소지품을 검색대에 넣을

서쪽 검색대로 바로 이동이 가능

수 있는 세 개의 스테이션이 설

하다. 또한 일반 승객을 비롯해 미

치되었다.

국 교통안전국 사전 검색 및 클

모든 승객은 검색대를 통과하는

리어 승객, 교통안전국 예비 승객,

동안 액체류와 전자기기를 가방

또한 최신 안면 인식 기술이 적

새로운 기술은 신분증에 기재된

장애가 있는 승객, 군인 및 직원과

에 그대로 보관할 수 있는 검색

용되어 승객은 교통안전국 직원

이름과 공항 승객 명단을 자동으

같이 출입이 제한된 승객에게 서

기술을 도입했다.

에게 신분증만 제시하면 된다. 이

로 대조하므로 여행객은 웨스트

비스를 제공한다.

사냥 중 파트너에게 총 발사 사고 발생, 벌금형 경범죄 처벌 콜로라도 파크 앤 와일드라이프

혔다. CPW에 의하면 사냥꾼 중

표 인식’을 유지하지 못한 전형

병원으로 이송됐다. CPW 보호관

(Colorado Parks & Wildlife)가

한 명인 아이오와주 어반데일 출

적인 예"라면서 “사냥꾼은 항상

은 총격 피해자를 인터뷰한 뒤 그

지난 26일 아이오와주 출신의 한

신의 48세 남성은 약 50피트 떨어

자신의 목표가 어디에 있는지,

가 경미한 부상을 입고 상태가 좋

남성이 함께 부주의한 사냥 혐의

진 곳에서 코요테를 발견하고 엽

나머지 사냥 동료들이 어디에 있

은 편이라고 전했다.

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총을 발사했지만 동물을 놓쳤고,

는지 항상 알아야 한다”라고 설

범인은 경범죄에 해당하는 부

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 보호

그 뒤 총을 돌려 다시 쏘았는데

명했다.

주의한 사냥 혐의로 소환장을

소(CPW)는 지난 23일 콜로라도

이때 총을 사냥 파트너 중 한명에

총에 맞은 피해자는 70세의 아

발부받았다. 이 혐의에는 100달

주 남동부의 바카 카운티에서 사

게 쏘았다.

이오와주 남성으로 바카 카운티

러부터 1,000 달러 범위의 벌금

냥꾼 3명이 코요테를 찾으러 나

CPW 지역 야생동물 관리자인

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치료

과 사냥 면허 정지 20점이 부과

간 가운데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

토드 마리오트는 "이 사건은 '목

를 위해 다시 콜로라도 스프링스

된다.

20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3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4 21

교차로 라이프

급증하는 페이먼트에 허리 휘는 미국인들 타 매달 내고 있는 지불금도 275달러 를 납부하고 있다 이 같은 각종 융자를 갖고 있는 통상 적인 보통의 미국가 정에서는 이월 상 환금을 합해 매달 3700 달러나 지불하 고 있는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다만 내집 모기지를 다 갚았거나 내집 을 아직 사지 않은 경우, 각종 융자금이 적은 젊은 층을 모두 합산하면 전국 평 균으로 가구당 평균 월 1600달러를 지 불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주별로 보면 미 전역에서 메릴랜드 주민들이 월 평균 1850달러를 지불해

22

미국민들이 가구당 매달 지불해야 하

가정들의 경우 주택 모기지, 자동차 할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뉴

는 페이먼트가 전국 평균 1600달러,

부금융, 퍼스널 론, 신용 카드 사용, 학

저지로 1770달러, 3위는 콜로라도로

모기지와 자동차, 신용카드를 포함하

자융자금 등을 매달 상환해야 하기 때

1734달러로 집계됐다.

면 보통 3700달러나 내고 있는 것으

문에 전국 평균액 보다는 2배이상 더

캘리포니아는 9위로 1650달러를 내

로 나타났다.

내야 하는 상황이다.

고 있고 버지니아는 11위로 1623달러,

지역별로는 메릴랜드와 뉴저지, 콜로

통상적인 미국 가정에서는 매달 전국

텍사스는 13위로 1560달러를 매달 지

라도 주민들이 가장 많이 내고 있고, 세

평균인 1600달러의 2배가 넘는 3700

불하고 있다.

대별로는 4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사

달러는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계산되

플로리다는 17위로 1520달러, 일리노

이인 엑스 세대가 가장 큰 부담을 지고

고 있다.

이는 23위로 1507달러, 조지아는 24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규모가 큰 것은 주택 모기지로

로 1498달러, 뉴욕주는 25위로 1488달

미국민들이 지갑을 계속 열고 있어 미

현재 평균 월 모기지 상환액은 1855달

러를 매달 내고 있다.

국경제를 지탱해 주고 있으나 매달 내

러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43세에서 58세 사이인 엑

야 하는 각종 페이먼트, 즉 지불금 부담

자동차 할부금으로 매달 내고 있는 페

스 세대가 1974달러로 가장 많이 매달

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이먼트는 평균 690달러나 된다. 퍼스

지불하고 있다.

미국 가정에서는 한달에 지불해야 하

널 론을 매달 상환하는데 517달러를

59세에서 77세 사이인 베이비 붐 세

는 각종 페이먼트가 전국 평균으로도

갚고 있다. 학자융자금을 갚고 있는 경

대는 1529달러, 27세에서 42세 사이인

2023년 말 현재 1583달러로 나타났다

우 가구당 평균 월 327달러를 상환하

밀레니얼들은 1490달러를 매달 내고

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2020년

고 있다.

있으며 18세에서 26세 사이인 제트 세

에 비해 300달러 늘어난 것이다.

신용카드 사용액을 매달 미니멈으로

대는 아직 가장 적은 월 645달러를 납

그러나 이는 전국 평균일 뿐 통상적인

갖고 있어도 272달러를 내고 있다. 기

부하고 있다.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3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37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4 23

24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3

DBA

IRS 주정부에등록된 비영리단체

다른 단체와 개인에 일정 펀드 및 장학금을 보조하는 재무단체이며, 일부 장 학금은 콜로라도주 한인회, 콜로라도 체육회, 콜로라도 스프링스 회장님들의 추천을 받아 선발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 타 주류 단체에도 장학금을 전달하 며, 비영리 단체 여러 곳에 본 재단의 예산에 맞게 매년 도움을 시행하고 있습 니다. 본 재단은 이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사 자격은 지역에 상관없이 뜻 있는 분들을, 이사장 또는 이사분들이 추천하여 이사회에서 이사장이 인준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전화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회장 (303)669-8949

2022년 3월 24일 시장사무실

2023년 장학금 전달식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4 25

교차로 라이프

물가 안정 연착륙 ... 금리인하 기대감도 높아 미국에서 미국민 소득과 소비지

과를 내고 있다.

늘어난 반면 소비지출은 0.7%나

고 있다.

출이 늘어났어도 물가진정을 유지

두가지 물가지수 가운데 연방준

급증했다.

하루 전날 발표된 미국의 GDP

시켜 경제 연착륙과 올해 중반이

비제도가 선호하는 PCE 즉 개인

이는 미국민들이 일자리 안정에

경제성장률은 4분기인 지난해 10

후 세번의 금리인하까지 가능한

소비지출 물가는 12월에 전달보

다가 임금소득이 계속 늘어나 지

월부터 12월까지 예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 0.2% 올랐으나 전년보다는 11

갑을 열 수 있는 데다가 소득보다

3.3%나 급등했고 2023년 한해 전

연준이 선호하는 PCE 즉 개인

월과 같은 2.6%에서 유지됐다고

더 많이 지출하고 있음을 보여주

체 성장률도 3.1%로 10년만의 3%

소비지출 물가는 12월에 월간으

연방 상무부가 26일 발표했다. 더

고 있다. 특

성장을 달성한 바 있다.

로는 0.2% 올랐으나 연간으로는

욱이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히 미국민 소비지출이 계속 늘어

지난 연말 대목에도 미국민 소비

2.6%로 유지됐으며 코어 PCE, 즉

가격을 제외한 코어 PCE 즉 근

나고 경기가 뜨거워지면 물가가

자들은 소비지출을 2.8%나 늘려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2.9%

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전달보다

다시 오를 우려가 생기는데 아직

미국경제의 3% 성장 달성을 주도

로 2년 반만에 처음으로 2%대로

0.2% 올랐지만 전년보다는 2.9%

까지는 물가진정세를 유지시키고

했다.

내려갔다.

로 더 냉각된 것으로 연방 상무부

있어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은 당초의 예고와

미국 경제가 예상을 깨고 강력하

는 밝혔다.

이 때문에 GDP 국내총생산의

변함없이 올해 첫 회의인 1월 31일

고 건전한 경기지표, 성적표들을

코어 PCE의 연간 2.9%는 11월

68%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민 개

을 비롯해 올 상반기에는 기준 금

잇따라 내놓고 있다. 미국 경제를

의 3.2%에서 오히려 낮아진 것이

인소비지출이 강력한 증가세를 유

리를 현재의 5.25 내지 5.50%에서

지탱하고 있는 미국민들의 소득이

자 2021년 3월이래 2년반 만에 처

지 하고 있어 미국경제가 불경기

동결한 다음 올 3분기인 7월부터

늘어 지속적으로 지갑을 열어 소

음으로 2%대로 내려간 것이다. 같

우려를 날려 버린 대신 불경기 없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해 0.25 포

비지출을 늘리고 있음 에도 물가

이 발표된 12월 지표에서 미국민

는 물가잡기를 의미하는 연착륙

인트씩 세번, 모두 0.75 포인트 내

진정을 유지시키는 놀라운 실행성

들의 개인소득은 전달보다 0.3%

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

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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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3

이승우

(Peter S. Lee)

(E.A) 연방세무사 금융경력 30년

­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4 27

교차로 라이프

텅빈 오피스 빌딩, 아파트로 변신한다

28

미국에서 텅빈 오피스 빌딩들을 부

많은 곳을 보면 1위는 워싱턴 디씨

회복되지는 못하고 있다.

족한 아파트먼트로 전환하는 재건

로 5820채나 된다. 2위는 뉴욕시로

오피스 빌딩들에는 비어있는 공간

축이 급증하고 있다. 4년만에 4배나

5215채이고 3위는 달라스로 3163

들이 많아지고 건물 가치가 떨어지

급증했으며 워싱턴 디씨와 뉴욕시,

채, 4위는 시카고로 2822채, 5위는

면서 팔 수도 없고 재융자도 어려운

달라스,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대

로스앤젤레스로 2442채를 기록하

상황에 내몰려 있다.

도시들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다.

고 있다. 뉴욕시의 경우 시당국의 주

반면에 대도시들에서는 주거지가

팬더믹의 여파로 텅빈 오피스 빌딩

도로 48개 오피스 빌딩들을 아파트

상당히 부족해 렌트비나 주택 가격

들을 부족한 아파트먼트로 일대 전

먼트로 전환하는 재건축이 시행되

이 계속 오르고 있다. 대도시들에서

환하는 재건축이 봇물을 이루고 있

고 있다.

는 비어있는 오피스 빌딩 가운데 오

다. 매년 1월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애틀란타

래된 건물들 위주로 아파트먼트로

과 오피스 빌딩에서 아파트먼트로

는 9위로 1422채이고 시애틀은 15

개조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필요시

전환하는 공사 유닛은 2024년 현재

위로 973채를 재건축하고 있다.

조닝도 변경해 주상복합으로 재건

5만 5300채로 나타났다

오피스 빌딩을 아파트먼트로 전환

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는 2021년의 1만 2100채에 비해

하는 재건축 붐은 두가지 문제를 동

이 같은 오피스 빌딩의 아파트먼트

4년만에 4배나 급증한 것이라고 악

시에 해결하는 것이어서 민간 업계

전환 재건축은 앞으로도 수년간 지

시오스가 23일 보도했다. 뿐만 아니

는 물론 지역정부와 의회까지 적극

속될 것으로 보여 상업용 부동산의

라 2022년에는 2만 3100채, 2023년

지원하고 있다. 오피스 빌딩들은 팬

가치 폭락과 이에 따른 모기지 상환

에는 4만 5200채로 매년 2배씩 급증

더믹 시절 재택근무로 텅비기 시작

불능을 줄여주면서 집값과 렌트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했고 팬더믹 종료 후에도 일주일에

를 안정시키주는 효과를 가져올 것

올 1월 현재 오피스 빌딩을 아파

2~3번만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근

으로 기대되고 있다.

트 먼트로 재건축하고 있는 유닛이

무가 주를 이루면서 예전으로 완전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3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4 29

교차로 라이프

"싫어서" 표 준다... 미국 유권자들의 반란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민

비호감 대선'이 될 것이라는 유권

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

자들의 우려가 그대로 현실화한

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것이다.

의 리턴매치가 확실시되면서 벌

WP는 미국의 근현대사에서 이

써 본선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번 대선이 가장 인기 없는 두 후

있다.

보 중 하나를 선택하는 선거가

양측이 상대를 겨냥한 본게임 전

될 것이라며 남은 9개월이 이

략을 조기에 가동함에 따라 네거

들 두 명의 비호감 인물이 서로

티브 대결도 일찌감치 가열되는

를 강력히 공격하고 상대의 인지

모양새다.

적 무능에 대한 비판을 주고 받

전·현직 대통령간 공수가 뒤바

는 시간으로 점철될 것이라고 짚

뀐 리턴매치가 될 이번 대선이

었다.

역대급 비호감 대결 구도로 전

본격적인 대선 후보 경선이 시

개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작되기 전인 지난해 말부터 유 공화당 모금활동가들은 올봄 바

고 있다.

권자들의 절반 이상은 여러 여

어제(24

이든에 대한 네거티브 광고와 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과

론조사에서 트럼프와 바이든의

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련, 트럼프 전 대통령 지원을 위한

캠프를 "덜 떨어진 조 바이든과

재대결을 바라지 않는다고 답해

대선 후보 경선에서 '대세론'을 빠

'큰 손'들을 줄세우기 위해 분주히

그의 급진적인 미치광이 무리"

왔다.

르게 굳히는 데 성공하면서 남은

움직여 왔다.

라고 부르면서 거의 모든 연설

지난해 12월 AP통신과 시카고

대선 기간이 두 사람의 네거티브

이에 맞서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

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과

대 여론연구센터(NORC) 여론

공방으로 얼룩질 가능성이 크다

관 핵심 참모 2명을 선거운동 캠

정신적 능력에 대한 조롱을 일

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은

고 내다봤다.

프로 파견키로 하는가 하면 트럼

삼고 있다.

트럼프 대 바이든이라는 선택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대선 캠

프를 겨냥한 네거티브 공격의 강

트럼프 캠프는 이민자 정책이나

지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으

페인 대결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도를 높이는 등 본선 태세에 돌입

인플레이션 등 바이든 행정부의

며, 각각의 후보가 출마하지 않

것이다. WP는 니키 헤일리 전 유

했다.

실패한 정책에 초점을 맞춘다는

기를 바란다는 응답 비율은 더

엔대사가 아직 경선 레이스에 남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기 후보

전략이다.

높았다.

아 있긴 하지만 양 진영의 선두 주

확정 모드가 대응 움직임의 속도

트럼프 캠프의 오랜 여론조사

전부터 중도층에서 약한 지지

자들은 남은 9개월간 상대를 때리

를 재촉했다고 바이든측 인사들

위원인 짐 맥러플린은 WP에 "

기반 등이 아킬레스 건으로 꼽

기 위한 조직을 이미 가동하고 있

이 귀띔했다.

이번 선거는 국경 정책이나 인플

혀온 트럼프 전 대통령뿐 아니

다고 전했다.

취임 초반까지만해도 트럼프

레이션 등 유권자들이 가장 신경

라 바이든 대통령도 국정 수행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

전 대통령을 거의 언급하지 않았

을 많이 쓰는 분야에 대한 바이

능력과 고령 등을 이유로 비호

에 이어 뉴햄프셔까지 초반 과

던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낙태권

든의 실패 기록에 대한 것"이라

감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반 득표의 2연승을 기록, 조기

과 1·6 국회 난입 사태 등 트럼

고 말했다.

이다.

에 경선 승리를 확정 지은 분위

프의 약점으로 여겨지는 쟁점을

이 같은 네거티브 공방의 과열은

로이터와 입소스가 지난 22~24

기다.

잇달아 꺼내며 실명으로 공격하

이번 대선이 바이든과 트럼프의 '

일 조사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0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3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4 31

교차로 라이프 결과에서도 바이든 대통령과 트

체 응답자의 56%는 트럼프 전

또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고 있다.

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 가능성

대통령이 출마해서는 안 된다고

찍을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덜 싫

에 대한 유권자들의 부정적 입장

응답했다.

59%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은' 후보가 되기 위한 비호감도 경

이 재확인됐다.

이어 올해 81살인 바이든 대통

반대'를 바이든 지지의 주된 요인

쟁에 나선 두 후보는 상대를 깎아

로이터에 따르면 응답자의 67%

령이 공직을 수행하기에 너무 늙

으로 꼽았다. 마찬가지로 트럼프

내리는 네거티브 전략에 집중하

는 '같은 후보를 다시 보는 것에

었다는 견해에 전체 응답자의 4분

전 대통령을 찍겠다고 답한 사람

는 모양새다.

피로감을 느끼며, 새로운 사람을

의 3이 동의했다.

중 39%는 '바이든에 대한 반대'를

WP는 민주당 전략가들은 현재

원한다'고 답했다.

77살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

트럼프 지지의 주된 요인으로 지

미국인들이 점점 더 자신이 좋

특히 민주당원 응답자의 약 절

해서도 절반 가량이 같은 답을 했

목했다.

아하는 후보에 투표하는 것이 아

반, 전체 응답자의 70%는 '바이

다. 민주당원의 과반, 공화당원의

정치분석사이트 538의 여론조

닌 싫어하는 후보에 반하는 투표

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면

3분의 1도 각각 바이든 대통령과

사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

를 하고 있다고 보고 이 같은 네

안 된다'는 견해에 동의했고, 공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령을 문제

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비

거티브 전략에 더 힘을 싣고 있다

화당원 응답자의 약 3분의 1, 전

로 봤다.

호감도는 수개월째 50％를 넘기

고 전했다.

마체테 칼 휘두르고 장총 쏘는 마동석 넷플릭스 영화 "황야"

32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3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괴력의 형사 마석

곳은 대지진에도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도를 연기한 마동석이 이번에는 대재난으

아파트다.

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악의 무리에 맞서는

이곳을 지배하는 자는 새로운 인류를 창

사냥꾼으로 돌아왔다.

조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생체실험을 자

넷플릭스가 이달 26일 공개 예정인 마동

행하는 광기의 의사 기수(이희준)다. 그는

석 주연의 '황야'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생체실험 대상이 될 10대 소년 소녀를 이

지 3년이 지난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액

곳저곳에서 끌어모은다.

션 영화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남산은 수나

주인공 남산(마동석 분)은 폐허에서 야

를 구출하러 나선다. 사냥 솜씨는 서툴러

생 짐승을 잡아 생계를 이어가는 사냥꾼이

도 의리 있는 동료 지완(이준영)과 한때 기

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는 할머니와 단

수의 경호부대에 속했다가 그의 음모를 알

둘이 살아가는 소녀 수나(노정의)를 보살

고 도망쳐 나온 은호(안지혜)가 남산과 함

펴준다.

께한다.

어느 날 말쑥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차

'범죄도시'에서 주먹을 활용한 맨몸 액션

를 타고 와 안전한 곳에서 살게 해주겠다

을 주로 선보였던 마동석은 '황야'에선 주

며 수나와 할머니를 데려간다. 이들이 간

먹뿐 아니라 기다란 칼인 마체테부터 권총,

장총에 이르기까지 여러 무기를 활용한 액

아'와 비슷하다.

린다.

션을 펼친다. 총구를 겨누는 마동석의 모습

대지진에도 유일하게 안 무너진 아파트가

빌런인 기수 역을 맡은 이희준의 연기도

이 인상적이다.

이야기의 중심이라는 점도 그렇다. 심지어

눈에 띈다.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한 사이코

마동석 특유의 유머는 이번에도 빛을 발

아파트의 복도식 구조와 1층 입구의 느낌

패스 의사이자 무소불위의 지배자이면서도

한다. 대사인지 애드리브인지 구별하기 어

까지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흡사하다.

10대 청소년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존

려운 말을 툭툭 내뱉을 때마다 웃음이 터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인물의 내적 변화

댓말을 쓰는 독특한 캐릭터를 이희준은 인

져 나온다.

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의 요소가 강하다면,

상적으로 연기했다.

법과 질서가 무너진 세상을 그린 이 영화

'황야'는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이 중심이라

'황야'는 올해 출격 대기 중인 마동석 주연

는 제목부터 옛 서부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는 점에서 이야기의 성격은 크게 다르다.

의 영화 중 첫 작품이다. 마동석은 올해 '황

"수나를 찾으러 가자"고 결연하게 말하는

폐허에서 살아가는 악어와 대지진으로 무

야'를 시작으로 '범죄도시 4'와 '거룩한 밤:

남산의 모습에선 납치된 조카를 구출하러

너지는 건물 등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

데몬 헌터스' 등에서도 액션을 선보일 예

혈혈단신으로 모험을 떠나는 고전 서부영

한 몇몇 장면의 사실감이 다소 떨어져 보이

정이다.

화 '수색자'의 주인공(존 웨인)이 생각나기

기도 한다.

'황야'는 허명행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기

도 한다.

그러나 마동석의 통쾌하면서도 색다른 느

도 하다. 허 감독은 '범죄도시'뿐 아니라 '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을 배경으로

낌을 주는 액션과 유머에 빠져들다 보면 1

킹덤' 시리즈, '유령'(2023), '헌트'(2022), '

한 건 지난해 8월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

시간 46분의 상영 시간이 어느새 지나가 버

부산행'(2020) 등에서 무술감독을 맡았다.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교차로 JAN 2024 33

한인업소록 킴스 오토 리페어 & 바디 303-364-6270 현대자동차 303-577-2258 스프링스 A1 타이어 719-473-7662 스프링스 김스오토텍 719-392-7785

주류 도매 오픈 트레이딩 (처음처럼) 303-880-0985 아시안 베버리지 303-792-3222

주얼리/사진 마크 다이아몬드 877-766-2757 조이 스튜디오 303-257-4992

성로렌스천주교 303-617-7400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562-315-3674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장로교회 303-364-1621 우리교회 720-838-3352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정토회 720-862-8575 참빛교회 720-509-9112 콜로라도 장로회 303-204-8819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홍해선교교회 303-766-5371

제과점/떡집 택시/관광/여행 뉴욕 제과 303-743-0001 다원 떡집 303-369-7890 얌얌 베이커리 303-353-8266 오복 떡집 303-369-3333 킹스 베이커리 303-476-8617 허니 베이커리 303-755-0407 Mr. 베이커리 303-755-2070

가족 여행사 303-332-2312 덴버 시티투어 720-217-1799 롯데관광/서울택시 303-434-3588 오로라 택시 303-453-9966 코리아나 택시 303-646-7769

한의원

홍익미술학원 303-995-8216 덴버아카데미 303-667-2778

홈케어 넘버 투 홈케어 720-300-1852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 720-990-0922 에이펙스 홈케어 720-990-0276 은혜양로보건센터 303-750-0036 콜로라도 사회복지관 720-648-4771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303-210-2082 한스 어덜트 데이케어 720-641-5430

화장품/생활용품 미도파 기프트 303-752-1033 아리따움 (아모레) 303-743-8809 케이타운 생활용품 백화점 303-752-1033 더페이스샵 720-255-2422 소희패션 719-650-7731 SC Cosmetics 720-485-7745

컴퓨터 텍맥스 303-337-6244

총기 교육 총기교육원 303-517-8819

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 갈보리교회 720-323-1615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303-269-9192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303-757-0777 뉴라이프선교교회 303-337-9191 덴버 동산침례교회 303-754-6363 덴버둘로스교회 720-988-7161 덴버 소망교회 303-750-0696 덴버 수정성결교회 303-656-5858 덴버 연합감리교회 720-529-5757 덴버 영락교회 303-750-3777 덴버 제일감리교회 303-521-2280 덴버 제자교회 303-300-9571 드림교회 720-336-9251 덴버 한인교회 303-717-0279 덴버 한인장로교회 303-422-6950 덴버 할렐루야 교회 720-226-8113 말씀제일교회 719-248-4647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720-971-9985 믿음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교회 303-423-1392 삼성장로교회 303-503-3909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섬김의 교회 720-296-3053 성김대건 한인천주교 719-638-0100

보령 한의원 303-755-1516 아우라 한의원 303-369-2882 효 병원 303-770-4170 양 한의원 303-758-1078 월오 한의원 719-271-6592

학원/학교 강정화 화실 720-448-4615 기타레슨 720-427-8667 굿모닝학원 720-689-0740 뉴라이프 한국학교 720-341-4301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방과후 엘리트교실 303-400-7122 볼더한국학교 720-663-178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 한국학교 720-271-5344 세실 피아노 학원 720-308-2185 스카이 뮤직 스테이션 303-750-0284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720-207-1945 예스클래스 303-800-2108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719-306-1053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618-559-0531 하모니 음악원 303-264-5233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71-6494

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구인광고 및 렌트

. 간판회사 디자이너 구함. 일러 가능하신분 우대. 풀타임, 파트타임 가능.

303 789 7566 . 미시시피 and 피어리어 타운홈 방1 화장실 독립됨 물세공짜 1달600불(남 여불문) 720 690 2057

한인업소록

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720-341-9168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우리와 건축 720-984-9854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am 냉동/냉장/히터 720-633-1533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287-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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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303-297-3200 김병주 변호사 303-558-1075 리,마이어스&오코넬 변호사 그룹 303-632-7172 릿다 루이스 이민전문로펌 720-998-3885 맥디빗 로펌 303-396-6472 송선경 변호사 303-596-7259 이상훈 변호사 303-340-0733 칼 림 변호사 720-535-4051 콜코 법률사무소 303-371-1822 크리스틴 한 변호사 303-872-3851

한인업소록 브렛 마이어 변호사 303-908-6477 이승우 변호사 720-982-6316

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주성준 치과 303-671-03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표한승치과 303-755-1168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오금석 부동산 303-521-5420 유미순 부동산 720-252-3295 윤창현 부동산 303-478-2964 이 엘리자벳 부동산 719-963-1616 임수연 부동산 720-233-1149 정선화 부동산 719-726-3031 정성기 부동산 720-999-4295 제이 킴 부동산 303-949-2812 찰스 가드너 부동산 303-974-8698 최원호 부동산 303-880-1809 최준경 부동산 720-206-8303 추경남 부동산 719-650-9877 캘리킴 부동산 303-332-5910 커버넌트 부동산 720-323-5461 콜로라도 부동산 303-808-4668 킹 마운틴 부동산 719-229-8283 타미 윤 부동산 720-979-5486 헬렌 부동산 720-810-9294 Soo Choi 부동산 720-77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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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캐더링/노래방 강남식당 719-591-7764 나라스시 719-375-3186 대박 720-328-9328 돼지식당 303-873-6800 디엠지 303-955-2273 땡술포차 720-485-3682 맛나 식당 303-755-1887 뮤즈 노래방 720-389-7807 미스터김 바베큐 303-367-4444 본스치킨 720-845-2784 산장 719-598-1707 서울 바비큐 & 스시 303-280-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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