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8] 2023 가을호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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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가을호 vol.08

코로나19가 지나가면서 일상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걱정 없이 공원을 뛰노는 모습이 그리웠습니다.

가족끼리 식당에 모여 나누는 이야기가 정겹습니다.

그러나 무거운 삶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 힘쓰는 분들이

아직 있습니다.

바쁜 삶에 가로막혀 쉽게 볼순 없지만, 우리 주변에는 도 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과 취약계층이 있습니다.

사단법인 오픈월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찾고, 도와주기 위해 정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내, 해외사

업을 진행하며 그들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자 합니다.

2023년도 끝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

이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단법인

오픈월드 이사장 김정해

OPENWORLD
후원이야기 04 뇌병변아동 민철이의 미소 06 수아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국내사업 08 우리아이 밝은 아이 10 책만남 꿈만남 12 비타민 지원사업 해외사업 14 스리랑카 유스아카데미 15 필리핀 아미사 진료소 16 네팔모자보건사업 18 튀르키예 강진 그 후 오피니언 20 명절 소외계층 22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2023 가을호 표지 유민철(12세) 민철이는 뇌병변 1급임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치료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후원이야기 4

뇌병변아동 민철이의 미소

언어 및 청각 장애로 자신의 기분

이나 좋고 싫음조차 표현할 수 없

는 민철이는 스스로 음식을 씹어

삼키는 것도 불가능하여 오늘도 천

장만 바라보며 목에 삽입한 튜브로

식사합니다. 민철이가 조금이라도 건강해지

려면 재활치료가 필수인데 이미 고

정 지출과 병원비만 해도 벅찬 상

황입니다. 옆에서 도와주는 이가

없으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

는 민철이 곁을 비울 수는 없습니

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아버지

는 일감이 많지 않고, 날씨가 좋

12살 민철이는 뇌병변 1급 장애

아동입니다. 우리는 가벼운 감기만

걸려도 생활이 불편하고 힘든데 민

철이는 태어남과 동시에 단 하루도

아프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어느 한 곳도 자의로 움직일 수 없는 몸,

지 않은 날에는 일할 수가 없어 수

입이 매우 불규칙하지요. 가족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는 세 식구의 삶과 병원비를 감당

하기 벅차기만 합니다.

그러나 어려운 형편에도 가족들

민철이의 미소 5

은 민철이가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물

리치료를 비롯한 감각통합치료와

음악치료를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러자 어느 날 놀

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민철이가 좋은 것, 싫은 것

에 대해 표현을 하기 시작한 것이

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미소

를 짓기도 하고, 싫어하는 음악을

들으면 몸을 버둥거리기도 합니다.

보통의 또래 아이들에게는 당연한

일들이 민철이와 가족들에게는 기

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버거운 상황

이지만 조금씩 건강해지는 민철이

를 바라보며 절대로 재활치료를 포

기할 수 없습니다. 민철이네 가족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활치료를

이어 나가 아름다운 미소를 간직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후원이야기

6

수아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아 곁을 떠났습니다. 아빠는 일을

하면서 수아를 돌볼 수 없기에, 어 쩔 수 없이 수아를 보육원에 맡겼 습니다.

보육원에 들어간 지 5일 째되

던 날, 수아가 저산소성 뇌손상으

로 인한 뇌병변 판정을 받았습니

다. 의사소통과 감정표현이 가능했

던 수아는 더 이상 어떤 표정을 지

을 수 없습니다.

수아는 소이증과 지적장애, 파

타우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습

니다. 몸이 아프고 사정이 넉넉

지 않았지만, 다정한 엄마와 아

빠가 있어 수아는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불행은 예고없이 수아 가

족을 찾아왔습니다. 수아가 5살이

되던 해, 엄마가 ‘급성뇌출혈’로 수

항상 곁을 지키며, 지탱해주던

사람의 부재는 큰 충격으로 다가옵

니다. 아내를 잃고, 아이가 움직일

수 없게 되면서 수아 아빠는 과거

행복했던 삶이 꿈만 같습니다.

홀로 수아를 돌보는 아빠는 집

을 관리할 시간과 여력이 부족합니

다. 수아와 아빠가 함께 사는 반지

하는 수해에 취약합니다. 작년 호

우로 수도관이 터지면서 장판과

벽지에 물이 스며들었습니다. 하지

만, 현재 수중에 있는 돈으로 집을

보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오픈월드는 수아와 아빠가 앞

으로 남은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주거개선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수

아가 보다 깨끗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도록 희망과 사랑을 보

내주세요.

깨끗한 보금자리를 7

국내사업 8

시력증진사업

우리아이밝은아이(EYE)

2023년 2월, 새 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새로운 안경을 선물 받은 아이

들은 저마다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요즘 어린이들의 게임, TV 등

의 근거리 작업 생활 습관과 스마트

폰의 보급 등으로 인해 시력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아

이들의 시력 기능은 보통 만 8세 전

후쯤 완성되어 만 18세 전후로 성장

이 멈추면서 시력 변화가 감소합니

다. 이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

면 시력 이상이 생기게 되지요.

그러나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

은 제때 시력검사를 받지 못하거나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

력의 이상이 있다고 느꼈어도 가정

의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안경을

착용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에 오픈월드에서는 2021년부

터 저소득층 아이들 가정에 안경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

이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한 시력

증진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

니다.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학교, 주민센터에서 안경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지역안경점을 섭

외하여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에게

시력증진사업 9

맞춤형 안경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2023년 1차 안경 지원사업

을 통해 24개 기관의 30명 어린이

에게 안경을 지원했습니다. 시력증

진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경

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아동의 학

습능력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 대됩니다.

지원을 위해 수고해주신 각 기

관의 관계자님들과 안경점 사장님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로운 안경을 쓰고 선명한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의 내일을 오픈월드

가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경 지원사업 ‘우리아이 밝은아이’

를 통해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

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후원이야기 10

책만남꿈만남, 글자가 주는 즐거움

2023년에도 책만남꿈만남이 진행

됐습니다. 이번 책만남꿈만남은 ‘김진 동화작가’와 함께 동행 했습니다. 이

번 행사는 『그림을 그리는 신비한 어

둠상자』와 『세종대왕을 찾아라』 책을

선정하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꿈

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

들은 책의 내용을 작가님과 함께 찬

찬히 살펴보며 공부하고, 바늘구멍

사진기 ‘카메라 옵스큐라’도 함께 만

들어보며 책의 내용에 퐁당 빠져들

었습니다. 『세종대왕을 찾아라』 도서

로 함께했던 센터에서는 미리 미술활

동을 진행하며 작가님과의 만남을 준 비했습니다. 꼼꼼히 독서한 친구들은

작가님과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독후활동을 하며 설렘으로 작가님

을 기다렸던 친구들은 작가님의 이야

기를 들으며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책의 뒷이야기도 함께

책만남꿈만남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창시절에 만난 한 권의 책이 아

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

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좋은 독서

환경을 갖춘 가정에서 자란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이에 오픈월드는 아이들이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는데 힘

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만남꿈만

남을 통해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더

나아가 바람직한 미래상을 그릴 수

있도록, 오픈월드는 독서 지원과 강

의 제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책을 만나며 꿈도 만나는 책만남

꿈만남, 함께 참여해주신 <상록지역

아동복지센터>, <함께꿈꾸는지역아 동센터>, <일심다함께돌봄센터>와 김

진 동화작가님, 그리고 후원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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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개선을 위한 비타민 지원 사업

비타민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

을 돕는 사회적 기업 “비타민 엔젤스”

에서 행복 비타민을 지원해 주셨습니

다. 비타민 엔젤스는 국내 및 해외 소

외계층에게 매월 10,000개 이상의 비

타민을 정기기부하고 있는데요, 지난

2021년에도 고려인들에게 나눔 비타

민을 후원해 주셔서 많은 분이 건강

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물로 받

았습니다. 이번 2023년에도 사단법인

너머의 고려인들이 행복한 나눔의 주 인공이 되었네요!

<사단법인 너머>는 국내 거주 고 려인 동포의 안정적

체류와, 더불어 살기 위한 사회통합, 교류, 지원과 상 호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입니 다.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다 른 문화와 언어로 한국에서의 삶이 후원이야기 12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 고려인에게

비타민 엔젤스의 나눔은 매우 따뜻했

습니다. 비타민 엔젤스에서 나눠주신

비타민과 기분 좋은 에너지 덕분에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을 무사히 지나

오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고려인의 생활 개선을 위해 애쓰

시는 <사단법인 너머>에 응원을 보내 며, 나눔으로 함께해 주신 비타민 엔

젤스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따뜻한 나눔의

현장에 동행하는 오픈월드가 되겠습 니다.

비타민지원사업 13

후원이야기 14

오픈월드는 스리랑카의 대학생들

을 위한 교육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

고 있습니다. 바로 오픈월드 유스 아

카데미인데요.

오늘은 유스 아카데미와 대학교를

마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이 된 졸업

생 찰리스 요한(Chalith yohan)을

소개합니다. 요한은 2019년에 유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만났습니다. 그

는 유스 아카데미가 ‘프로그램’ 이상

의 의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

라헨피타 지역의 VTA(스리랑카의

직업훈련기관)에 지원하려는 아이디

어를 얻었고,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

니다.

현재 요한은 네트워크 관리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오픈월드에

매우 감사해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스아카데미가 좋은 기회로 다가가

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오픈월드는 요한처럼 지

구촌 우리 이웃들이 새로운 힘을 얻

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스리랑카 유스 아카데미 졸업생
요한의 이야기

필리핀 아미사 진료소의 풍경

료와

필리핀의 나익시에 위치하고 있
는 아미사 진료소(Amisa medical mission)는 2015년에 설립되어 현 지 의사와 한국인 의사가 약 200명 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층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 는 진료소입니다. 매주 2회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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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에게 필요한 영양 가 득한 간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픈월드의 도움의 손길로 진료소를 이용하는 분들의 몸과 마음이 잘 회 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스리랑카, 필리핀

후원이야기 16

2023 네팔 모자보건사업 착수식

니다. 이런 상황의 개선을 위해 임산

부에게 영양식을 제공하고, 지역 주

민을 대상으로 한 모자보건 인식개선

교육을 사업에 담았습니다.

착수식 참석을 위해 로즈클럽 임

직원 4명을 비롯해 오픈월드의 김정

해 이사장, 최영욱 대리가 무더위를

뚫고 머커이싱에 도착했습니다. 현지

2023년 4월 6일 「네팔 머커이싱지

역 모자보건사업」의 착수식이 열렸습

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이후 현

지의 요청에 따라 6년 만에 다시 로즈

클럽과 (사)오픈월드가 협력하여 진

행하며, 각종 의료 장비와 지역 임산

부 영양식 제공, 지역 주민 대상 보건

교육 등의 활동을 현지 파트너 기관

인 ACN과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직접 수혜자인 가임기

여성들은 카스트 최하위 계층으로 조 혼으로 인한 높은 낙태율, 영아 사망

률, 영양실조, 교육 기회로부터 소외

되어 빈곤의 악순환에 노출되어 있습

에서는 머커이싱 보건소 및 지역 이

해관계자들과 지역주민 산모 등 70여

명이 기쁘게 맞아주었습니다.

이날 착수식에서는 오픈월드, 로

즈클럽, 머커이싱 보건소 간 3자 MOU를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

네팔 모자보건사업

업을 통해 의료기기 전달식을 진행하

고, 지원하는 CR X-ray 기기, 신생

아 온열기 등의 설치 상태를 직접 둘 러보았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산모들에게 영양

식을 배부하고 오픈월드에서 직접 한

국에서 가져온 영아 수면조끼 200벌

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지 파트너 기관 ACN에서 오픈월

드와 로즈클럽에 감사패를 전달했습 니다.

비록 무더운 날씨와 험한 산길로 머커이싱까지 오가는 길이 고되었지

만 사업의 시작을 수혜자인 산모, 아

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었습 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머커이싱 지

역의 영유아, 산모 사망률이 낮아지 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출산, 양육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17

후원이야기 18

튀르키예 강진 그 후

지난 2월 6일, 조용하던 튀르키예

와 시리아의 새벽은 한순간 아비규환

이 되었습니다. 규모 7.8과 7.5의 강력

한 지진은 5,600채의 건물을 붕괴시

켰고, 무너진 건물 아래 수많은 사상

자와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생존자

들은 잠옷 차림으로 뛰쳐나갔던 지진

당시를 떠올리며 “끝나지 않을 악몽”

이었다고 말합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에 고통받는

이재민들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도

움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오픈월

드 역시 튀르키예의 강진 이재민들

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고, 지 진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식수

및 위생, 아동보호 지원 활동을 펼쳤

습니다. 오픈월드에서 지원된 후원금

으로 지진 피해지역에 지급될 물품을

구매해 긴급 구호키트를 만들었습니 다. 기본적인 식품에서부터 위생 물

품, 그리고 어린 아기를 위한 기저귀, 아침저녁 몸을 따뜻하게 만들 의류

물품도 함께 담았습니다.

이재민의 아픔이 쉽사리 가라앉지 는 않겠지만, 우리의 도움으로 조금이

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뿐이었 습니다. 오픈월드는 계속해서 튀르키

예의 상황에 관심을 가지며 마음을 모 아주신 후원자님들의 사랑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튀르키예 강진 그 후 19

후원이야기 20

"풍족하고 시끌벅적한 명절이 외로워요"

-명절 소외계층 이야기-

명절을 맞이해 오랜만에 마주한

가족들은 평소에 나누지 못한 이야

기를 나눕니다. 조카아이는 유치원

을 졸업하고 학교를 들어갑니다. 사

촌은 결혼 소식을 전합니다. 할아버

지, 할머니의 덕담은 늘 따뜻합니다.

그러나, 이런 명절이 외롭고, 부담스 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각자의 사정으로 가족과 이별하 고, 홀로 외로움을 견디는 명절 소

외계층입니다. 대표적으로 독거노

인, 쪽방촌 주민, 고시원 주민, 자

립준비청년, 이산가족, 외국인노동

자, 북한이탈주민 등이 있습니다.

창밖에서 들리는 아이들의 노는 소리

와 웃고 떠드는 TV 속 연예인의 입담

은 왜인지 가슴을 쿡쿡 찌릅니다. 들려

오는 소리를 피해 뒷산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홀로 앉아 명절을 보냅니다.

명절 연휴에는 사회복지기관, 무료

급식소를 비롯한 공중시설이 문을 닫 습니다. 평소에 친했던 지인들은 고향 에 내려갑니다. 명절 소외 계층은 연휴의 적적함을 달랠 길이 없습니다.

보건복지부 <2022년 고 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7년 이후 5년 간 고독

사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

으며, 명절 전후로 더 많이 발생합

니다. 가족 없이 혼자 긴 연휴를 보

내는 명절 소외계층은 상대적 박탈

감, 사회관계 단절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로 심장병 등의 지병이 악

화하면서 고독사로 이어집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명절이

돌아왔습니다. 시끌벅적하고, 즐거 운 명절이 기대되는 귀성객들도 있

지만, 긴 연휴를 어떻게 혼자 보낼 까 걱정하는 이웃들도 있습니다.

사단법인 오픈월드는 명절소외계

층에게 필요한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위

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명절을 혼자 보내는 이웃들이

소외되고 단절되지 않도록 모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명절소외계층

21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아동 튀르키예 에네스 유날 아동 집이 가난해서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오픈월드와 후원자님이 주신 장학금으로 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려인 홍알렉스 아동 아픈 몸을 치료하기 위해 엄마랑 한국에 왔습니다. 치료비와 생활비가 없어 힘들었지만,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치료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학교 근처로 이사갈 수 있었습니다. 이젠 오래 걷지 않고 학교를 갈 수 있게 되어
에티오피아 베텔람 아동 몸이 아파 마음껏 움직일 수 없었지만,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치료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팔 고마 비나디

나눔이란 선행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걱정없는 하루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픈월드 기획홍보부 한성리 간사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고려인 위기가정에게 후원자님의

따뜻한 지원이 큰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지원활동에 동행해주신

후원자님께 고려인 동포를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려인지원단체 (사) 너머 상임이사 김영숙

어려운 환경에서 수아를 돌보는게 쉽지 않았지만,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앞으로 나아갈 희망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내후원아동 수아 아빠 후원자님이 주신 도움으로 맛있는 것도 먹고 계속 치료받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소연이
주신
국내후원아동
후원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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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기관으로부터 자동이체를

승인받아 철저히 관리 감독을 받습니다.

(사)오픈월드는 외교부 소관으로 허가받은

국제 NGO 사회공헌비영리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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