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6, 2019
<제432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7월 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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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검사장 민주당 예비선거 승자 법정서 판결 부재자·선서투표지 개표하자 캐츠 후보 20표 앞서
개표 미룬 선서투표 114표가 당락좌우 할 듯 6월 25일 실시된 퀸즈검사장 민 주당 예비 선거의 승자는 결국 법정 에서 결정나게 됐다. 티파니 카반 후보는 6월 25일 실 시된‘퀸즈검사장 민주당 예비 선 거’ 에서 전체 투표수 약 8만1천 표 중 3만3,814표를 얻어 3만2, 724표를 얻는데 그친 캐츠 후보를 1천1백 표 (약 1%) 앞서자 승리를 선언했다. 하지만 7월 3일 부재자 및 선서 투표지(Affidavit Ballot, 유권자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있지 않으나 투표할 자격이 있다고 믿고 투표소 에 방문해 요청할 수 있는 투표지) 약 6천표가 개표되며 캐츠 후보는 합계 3만4,898표를, 카반 후보는 3만 4,878를 얻어, 캐츠 후보가 20표 차 이로 카반 후보를 따돌리고 역전하
티파니 카반 후보(왼쪽)와 멜린다 캐츠 후보(오른쪽) <사진출처=NY1>
자 자신을 승자로 선언했다. 현재 티파니 티파니 카반 후보
와 멜린다 캐츠 캠페인 본부는 정당 소속에 관한 정보가 불명확 한 114
개의 선서투표지의 유효성에 대해 치열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카반 후보 측 제리 골드페더 변 호사는“분쟁이 있는 경우 판사는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 며 2일 예방 책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두 후보는 9일 퀸즈카운티 대법원에 출두한 다. 이번 선거의 승자와 패자의 득 표수가 전체 투표수의 0.5% 이하이 기 때문에, 선관위는 승리자를 발표 하기 전 전체 수동 재검표를 실시해 야 한다. 재검표는 이르면 9일(화) 시작 될 수 있다. 선관위는 최종 결과를 16일 발표할 예정이나, 두 캠페인 본부의 법정 분쟁이 얼마나 오래 지 속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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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의 승자는 올해 초 사 망한 리차드 브라운 전 퀸즈검사장 이 약 30여년 간 근무해 온 사무실 을 차지하게 된다. 멜린다 캐츠 후보는 퀸즈 민주 당 및 수 많은 노동조합의 지지를 받아 이번 선거의 선두주자로 여겨 졌으나, 선거 후반 탄력을 받은 티 파니 카반 후보의 추격에 직면했다. 카반 후보는 알렉산드리아 오카 시오-코르테즈 연방하원의원, 래 리 크래스너 필라델피아 DA, 버니
김성곤 전 국회사무총장, 민화협 뉴욕협의회 간담회서 주장
전 국회사무총장 김성곤 전 의원이 2일 민화협 뉴욕협의회 초청으로 뉴저지 포트리에 있 는 돌 식당에서 열린‘뉴욕오찬간담회’ 에서 최근 북핵문제와 북미관계를 문명사적 고찰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민화협 뉴욕협의회도 북핵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 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적 합의를 도출해 가는 데 큰 역할 을 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북미관계를 포함 한 동북아정세를 새로운 문명이 창 조되는 과정으로 보고 한반도의 항 구적인 평화 와 번영을 위 해 남과 북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①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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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북한체제·안보 보장돼야 북핵 해결 가능” 7월 1일~ 일 컬럼비아대학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급변하는 동북아 언“러시아도 북한 핵개발에는 반 개최된 제20차 세계코리아포럼 참 의 국제정세를 문명과 시대흐름이 대하지만,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 석차 뉴욕을 방문한 김성곤 전 국회 요구하는 큰 틀에서 바라보아야 한 는 북한의 안보 불안을 해소해 줄 사무총장은 2일 민화협 뉴욕협의회 다” 고 주장했다. 필요가 있다” , 바자노프 러시아 외 임마철 대표상임의장 초청‘뉴욕오 또, 그는 한반도를 둘러싼 근현 교부 외교아카데미 원정의 말“북 찬간담회’ 에서 최근 대화 국면으로 대사를 자세히 설명한 후 북한이 핵 한의 핵개발 배경에는 대미 안보 불 급선회하고 있는 북핵문제와 북미 을 개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 안이 있음으로 북-미관계 개선이 관계를 문명사적 고찰을 통해 설명 해,“남한은 80년대 중후반 노태우 북핵문제 해결에 필요하다” 는 견해 하고 그 해답을 제시했다.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공산권외교 를 인용하며,“북핵문제 해결을 위 그는“문명과 문명이 교차, 충돌 (북방정책)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한 핵심의 실마리는 어떻게 어떤 방 하는 지점에서 새로운 신문명이 탄 결과 중국, 소련과 수교에 성공하 식으로 북한의 체제와 안보를 보장 생한다” 고 전제하고, 지구촌은 글 고, 86년 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을 해 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고주 로벌화가 심화되면서 지역문명은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괄목할 만한 장했다. 쇠퇴하고 점차 전체를 커버하는 신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반면에 북한 따라서“미국은 북한의 완전 비 문명이 탄생하고 있다”고 주장했 은 조-소상호원조조약이 폐기되 핵화를 원하지만, 북한은 체제보장 다. 고, 미국과 일본과의 수교에 실패하 없는 비핵화는 받을 수 없다는 입장 또 그는 동북아 신문명의 중심 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4강과의 관 이 문제의 핵심이다” 고 설명한 후, 축이 한반도가 될 것임을 암시하고, 계에서 힘의 불균형이 생겨나게 되 “중재역을 자청하고 있는 문제인 었다. 국방과 국력에서 남한과 큰 정부도 보수와 진보진영의 시각 차 차이를 보이기 시작하자 북한은 안 이에 오는 딜레마에 부딪칠 수밖에 보와 체제에 대한 큰 불안을 느끼게 없는 현실이 있다. 그렇다고 과거로 되었고, 그 해결책으로 핵을 개발하 돌아가 북미가 극한 대결로 가는 것 게 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중론이 은 모두가 원하지 않는다. 과거로의 다” 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 최초 회귀는 결국 파국의 길이다”라고 의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었던 이 밝히고,“민화협 뉴욕협의회도 북 바노프 국제문제위원회 총장의 발 핵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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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사회주의의 단점을 보완하고 인 본주의적 새 문명을 창조해 가야 한 다. ②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조화, 모든 사람이 물질적 풍요와 자유를 누리며 평등한 인권이 보장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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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연방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 연방상원의원, 뉴욕타임즈와 같은 진보주의자들의 큰 지지를 얻 었다. 후원금에 있어서도 카반 후보는 3주만에 23만3천 달러의 기금을 모 금했다. 캐츠 후보는 17만2천 달러 에 그쳤다. 이번 선거의 승리자는 11월 본 선거에 진출하며, 본선거는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유력시되고 있다. <박세나 기자>
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③인류는 한 형제, 세계는 한 가족, 다양한 민 족, 종교, 이데올로기가 공존하며 인류와 세계가 하나 되는 민족주의 가 아닌 세계주의, 대 화해와 용서, 관용의 자세, 남과 북 모두가 홍익 인간의 정신이 추구하는 인간 중심 의 새 문명의 새 시대를 한반도와 한민족이 중심이 되어 창조해 나가 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고 주창 하며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김성곤 의원 약력> △경기고, 고려대 사학과 졸업 △미국 템플대학교 대학원 철학박 사 △원광대, 이화여대, 연세대 국 제교육부 강사 △한양대, 인하대, 동국대 겸임교수 △한국산업연구 소 이사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15,17,18,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 장 △제32대(2018년 2월~2018년 7 월) 국회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강남갑지구당위원장 <정범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