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13, 2019
<제422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3월 1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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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미비자에게 운전면허증 발급하라” 민권센터 등‘그린라이트 뉴욕연맹’뉴욕주의회 원정 시위 이민자 증 소수계 인종의 민권 신장운동 단체인‘민권센터’ (회장 문유성)가 주관단체로 활동하고 있 는‘그린라이트 뉴욕연맹’ 이 12일 뉴욕주 주도(州都)인 올바니 의사 당으로 원정, 대규모 행동의 날을 전개하며“서류미비자에게 운전 면 허증 취득을 허용하는 주 법안을 통 과시킬 것” 을 요구했다. 뉴욕시 5개 보로와 롱아일랜드, 허드슨밸리, 로체스터, 웨스체스터 등 지에서 집결한 1,000여 명의 연 맹 소속 대표자들과 이민자들은 올 바니 시내의 워싱턴 파크에 도착하 여 주 청사까지 행진을 벌였다. 피 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주 청사 앞 웨스트파크까지 행진한 참가자 들은 운전면허 발급 정책 변화에 미 온적인 마리오 쿠오모 뉴욕주지사 의 지지를 촉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주 청사 실내 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연합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선 현재 뉴욕주의 회에 상정된 상원 법안(S.1747)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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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 가 주관단체로 활동하고 있는‘그린라이트 뉴욕연맹’ 이 12일 뉴욕주 주도(州都)인 올바니에 있는 의사당으로 원정, 대규모 행동 의 날을 전개하며“서류미비자에게 운전 면허증 취득을 허용하는 주 법안을 통과시킬 것” 을 요구했다. <사진제공=민권센터>
의자인 루이스 세플베다 상원의원 과 하원 법안(A.3675)의 발의자인 마르코 크레스포 하원의원 및 티모 시 케네디 상원 교통위원회 위원장 과 윌리엄 마그네랄리 하원 교통위 원회 위원장이 참석하여 법안 심의
현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허드슨밸 리 시장 등 뉴욕시 외곽 지역 정치 인들도 지지 연설을 했으며 운전면 허증 정책에 직접 영향을 받는 서류 미비자 이민자들의 증언이 이어졌 다.
“말이야 쉽다. 우리가 봐야하는 건 행동” 폼페이오,‘北 위협’거론하며‘조치’촉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은 12일 북핵이 미국에 대한‘진짜 위협’ 이라며“우리가 봐야 하는 건 행동” 이라고 강조,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조치를 촉구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지역 방송사 인‘KRIV 폭스 26 휴스턴’ 을 비롯, 텍사스 지역 TV 및 라디오방송 4곳 과 인터뷰를 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에 대해“말 이야 쉽다(talk is cheap). 우리는 오로지 행동만을 가치 있게 여길 것”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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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리가 약속들을 이행하기 시작하는 나란히 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 게 중요하다” 고 말했다. ▶ 관련 기 “우리가 봐야 하는 건 행동이며 그 사 A7(한국2)면 것이 우리가 믿는 것이다. 그리고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발언은 그것이 우리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 얻어내길 희망하는바” 라고 강조했 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 다 의문 채택 없이 결렬된 상황에서 북 폼페이오 장관은“그것(북핵)은 핵을 미국 등에 대한‘위협’ 으로 분 미국에 대한 진짜 위협(a real 명히 규정, 진전을 이어가기 위한 threat)이고, 우리는 북한이 비핵화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약속 이행을 약속을 지키도록 하길 원한다”며 거듭 압박한 차원으로 보인다. “우리의 목표는 미국을 안전하게 폼페이오 장관은“김정은 북한 지키고, 한국과 일본을 이 위협으로 국무위원장은 그것(핵무기)들을 포 부터 지켜내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기한다고 약속한 상태이다. 그는 비 가 그렇게 해낼 때 북한 주민을 위 핵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며“그는 한 더 밝은 미래를 나에게 직접 대면해 자그마치 여섯 만들어낼 수 있을 번이나 그렇게(비핵화하겠다고) 말 것으로 희망한다” 했다” 고 환기했다. 그러면서“이제 고 말했다. 이어“이 우리는 어떤 식으로 비핵화를 해 나 것이 우리가 도달하 갈지, 달성해 나갈지 그 방안을 찾 려는 합의”고 덧붙 아가야 한다” 고 덧붙였다. 이어“우 였다. 리의 동맹인 한국과 일본은 우리와 그러면서“핵무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조를 나누어 주상원 원내대표와 주하원 의장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조속한 법안 심의와 통과를 당부했으며, 아 직 법안에 공동 발의자로 나서지 않 은 주의원들의 사무실을 집중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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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민권센터 참가자들은 퀸즈 지 역을 포괄하는 주 상원 15선거구의 조셉 아다보 상원의원 사무실을 방 문하고 주 청사 일대에서 그린라이 트 캠페인을 홍보하는 전단지를 배 포했다. 민권센터 존 박 사무총장은“이 민자 보호를 천명하는 뉴욕주는 이 미 미국 12개 주가 실행중인 서류미 비자 운전면허 취득 허용 정책을 반 드시 도입해야 한다” 며“운전면허 법안 통과는 단지 서류미비자뿐 아 니라 전체 커뮤니티 경제 부흥과 세 수 증대에도 기여하는 윈윈 정책” 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그린라이트’주상원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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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토비 앤 스타비스키 상원의원을 비롯한 19명의 공동 발의자를 확보 했으며 주하원 법안에도 론 김 하원 의원을 포함한 57명의 공동 발의자 가 합류했다. 그린라이트 연맹은 올바니 행동 의 날을 기점으로 상반기 주의회 회 기가 종료되기 전까지 주의원들의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하고 서명운 동과 지역별 집회 등의 캠페인을 통 하여 최대한의 지지 의원들을 확보 할 방침이다. △민권센터 연락처; 718-460-5600 교환 304 jubum.cha@minkwon.org www.minkwon.org
없으며 특별히 위험하다. 따라서 나 는 우리가 이를 바로 잡고 미국에 가하는 위협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 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하노이 정상회 담과 관련,“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제안됐던 것이 충분하지 않다는 걸 알았고, 따라서 해야 할 일이 더 있다” 고말 했다. 그는 하노이 회담에서“우리 가 달성하기를 희망했던 만큼 많은 진전을 이뤄내지는 못했다. 원했던 것만큼 멀리 가진 못했다” 며“나는 그동안 김 위원장과 4∼5차례 함께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2월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2차 북미정상 있었다. 그는 비핵화를 하겠다고 약 회담 합의 결렬 후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의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 속해왔다. 하지만 그는 (하노이에) 무장관이 동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착했을 때 우리가 요구하는 만큼 고 주장 기를 보유, 그 무기들을 미국에 위 할 역량이 있는 나라가 있다면 어떤 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협을 가하고 싶어하는 나라들에 팔 나라든 이는 미국에 위협이 된다” 했다. 거나 운반용 미사일 시스템을 사용 며“핵무기는 어디에도 비견할 수 <3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