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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8, 2019

<제422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3월 8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선천적 복수국적자 피해 없게 법개정 추진 특목고 입시, 아시안계 불이익 없도록 노력” 찰스 윤 36대 뉴욕한인회장 당선자 찰스 윤 뉴욕한인회 36대 회장 당선자가 7일 뉴욕일보를 방문, 공 약을 적극 홍보하면서 한인들의 전 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덕 선거대책본 부장, 김영환 부본부장, BJ 성 위원 등 선거 캠페인단이 함께했다. 찰스 윤 당선자는“임기를 시작 함과 동시에 특수목적고등학교 입 학시험(SHSAT) 문제와 선천적 복 수국적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에 주 력하겠다”며“현재 특수목적고등 학교 관련 가장 큰 문제는 한인사 회가 상황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데 있다. 뉴욕한인회가 로비단체는 아 니기에 법과 정책을 바꿀 수는 없

지만, 동포사회에 이를 알리고 교 육시키는 것이 최우선 대책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동포사 회에는 선천적 복수국적자 피해에 관한 이해가 부족하다. 제가 변호 사이니만큼 선천적 복수국적법에 관련한 법을 전면 재검토하여 문제 점을 추출 해보겠다” 며“이 법은 목 적과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법으로 이로인해 한인 1.5세, 2세 등이 한국 행을 꺼리는 등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이 미국에 거주하는 한 인들의 발목까지 잡을 필요는 없다 고 생각한다. 오는 9월 한국에서 개 최되는 세계학술대회에 참여해 복 수국적법의 이행상황을 확인하며

구름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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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윤 뉴욕한인회 36대 회장 당선자와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이 7일 뉴욕일보를 방문했 다. 왼쪽부터 김영덕 선거대책본부장, 찰스 윤 회장 당선자, BJ 성 선거대책위원, 김영환 선 거대책본부 부본부장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다. 찰스 윤 신임 회장 당선자의 새

뉴욕서 9월‘백남준-구보타 시게코’특별전 K-팝 아카데미 열어 4주간 보컬·댄스 교육 실시 뉴욕한국문화원, 3·1운동 백주년-개원 40주년 프로그램 마련 뉴욕에서‘백남준-구보타 시게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백남준과 부인 구보타 여사 의‘2인전’ 을 개최하는 것은 처음 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 별전에는 그동안 공개된 적이 없는 드로잉 작품과 두 사람이 주고받은 연서 등 100여 점이 선보인다.‘백 남준-구보타 시게코’특별전은 내 년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 과 독일 한국문화원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개원 40주년을 맞은 뉴욕한국문 화원(원장 조윤증)이 7일 간담회를 열고 2019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뉴 욕 코리아센터 건립 현황을 발표했

맑음

3월 9일(토) 최고 46도 최저 35도

3월 10일(일) 최고 50도 최저 40도

3월 8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이 문화원의 3·1운동 백주년-개원 40주년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있다.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1932~2006)과 그의 아내이자 예술 적 동지인 구보타 시게코(久保田成 子·2015년 7월 별세) 여사를 조명 하는 특별전이 9월께 뉴욕에서 열 린다. 뉴욕한국문화원의 조윤증 원장 은 7일 언론 간담회를 열고 9월께

3월 8일(금) 최고 38도 최저 30도

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올해 3·1 독 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한국독립기념관(관장 이 준석)과 공동으로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특별전시회와 견학프로그램을 내달 26일까지 열 고 있다. 뉴욕한국문화원 은 또 3·1절 100주 년 기념행사의 일환 으로 3월28일 뉴욕 한인회와 한국음악 재단 공동주최로 한 국 가곡의 밤’행사

로운 임기는 5월 1일 시작된다. <박세나 기자>

를, 4월9일부터 11일까지는 일제강 점기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영화 ‘암살’ ,‘밀정’ , 말모이’등을 상영 하는 한국영화 특별상영회를 갖는 다. 또 5월부터 한국계 차세대 리더 멘토링 강좌 시리즈를 계획 중이 며, 해외 최초로 영화와 라이브 전 통 음악 연주가 동시에 펼쳐지는 필름 콘서트‘꼭두’ (국립국악원 제 작, 김태용 연출)를 6월 개최할 예 정이다. 이어 7~8월께 맨해튼 무브 먼트 & 아트센터에서 한류체험 프 로그램의 하나로‘K-팝 아카데미’ 를 연다. K-팝과 한국문화에 관심 이 있는 현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K-팝 보컬 및 댄스 교육을 4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문화원은 작년 공사착 수에 들어간 뉴욕 코리아센터에 대 해 오는 12월 말까지 전체 공정률의 절반 정도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으 며, 2020년 중에 전기통신 및 각종 설비, 실내 수장 공사 등을 완료하 고 2020년 말경 준공이 목표라고 밝 혔다. <유희정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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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日)‘서머타임’시작 새벽 2시가 3시로 빨라져 10일(일요일) 일광절약시간제 (서머타임, Daylight saving time, DST)이 새벽 2시를 기해 시작된 다. 이 시각에 맞춰 시곗바늘을 한 시간 앞으로 돌려야 한다. 따라서 10일 새벽 2시가 3시로 바뀌어 1시 간 빨라짐으로 이날 잠시간이 1시 간 짧아진다. 10일 새벽 2시 서머타임 시작에 앞서 10일(토)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시계를 1시간 앞으로 맞추어 놓 으면 편리하다. 10일 일요일 교회 등 모임에 갈 때 시간을 주의해야 한다. 서머타임 실시에 따라 10일부터

한국과의 시차는 뉴욕 등 동부가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LA 등 서 부가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각각 줄어든다. 올해 서머타임 해제시각 은 11월3일 오전 2시이다.

알아두어야 할 안전수칙

밤 운전 중 자동차 유리창에 계란 던지면 와이퍼 돌리지 말고, 차 세우지도 말아야 뉴욕시경찰국(NYPD)은 최근 밤 중에 달리는 차의 앞 창에 계 란을 전지고, 운전하던 사람이 내리면 강도핵각을 벌이는 사례가 늘 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위를 환기시켰다. 경찰은“야간 운전 중 앞 유리창에 계란이 투척되었다면, 절대로 차를 세우지말고 와이퍼를 작동시키거나 워셔액을 분사하지 말아 야 한다” 고 당부했다. 경찰은“와이퍼를 돌리면 유이칭이 씻기는 것 이 아니라 계란과 물이 혼합되어 시야를 가리게 될 확률이 높다. 이 때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이는 최근 갱 단이 사용하기 시작한 수법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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