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23, 2021 <제506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2월 23일 목요일
뉴욕주 확진자 또 최고치… 하루 2만8,924명 美 50개주 전체로 오미크론 퍼져… 일평균 신규 환자 15만명 넘어 미국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50개 주(州) 전역으로 퍼졌다. CNN 방송은 22일 지역 보건 당국을 인용해 마지막 오미크론 청정지역이었던 사우스다코타주 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 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오미크론 환자가 50개 주 전체에서 확인된 것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첫 확진 자가 나온 이후 22일만이다. 이와 함께 뉴욕타임스(NYT) 는 자체 집계를 통해 일주일 단위 코로나 일평균 신규 환자가 15만 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21일 기준 코로나 환자는 15만4천555명으로, 2주 전과 비교해 27% 늘었다. 입 뉴욕 플러싱의 코로나 검사소…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자 뉴욕주는 코로나 무료 검사소 12곳을 새로 개소하고 원 환자는 2주 사이 13% 증가한 6 주민들에게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경 플러싱 키세나 블로바드 선상에 있는 유대교 시나고그에 설치된 검사소에는 검 만9천209명이었다. 사를 받으려는 주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 촬영=이윤교 뉴욕일보 사원] 뉴욕주에서는 코로나 신규 환 자가 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학생 < 미국 COVID-19 집계 : 12월 22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주는 지난 20일과 비교해 24% 늘 과 교직원을 상대로 부스터 샷 접 어난 2만8천924명이 확진 판정을 종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로스앤 받았다고 밝혔다. 입원 환자는 4 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는 천452명으로 집계됐다. 내년 1월 첫 2주 동안 원격 수업을 52,506,200 227,605 832,939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 감 진행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부스 염자가 급증하자 주 정부와 지역 터 샷 접종을 의무화했다. 3,134,753 27,299 59,356 보건 당국은 방역 조치 강화에 잇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 따라 나섰다. 뉴욕주는 코로나 무 (UC 리버사이드), 샌디에이고 캘 1,373,212 11,906 28,790 료 검사소 12곳을 새로 개소하고 리포니아대(UC샌디에이고), 데 주민들에게 검사를 독려했다. 의결을 거쳐 자격이 되는 학생들 과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한다” 고 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 데이비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입 의 백신 접종도 의무화하기로 했 호소했다. 스)도 온라인 수업 방침을 확정했 원 환자가 서서히 늘고 있지만, 작 다. 뮤리얼 바우저 시장은“지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다. 또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 년 12월의 3분의 2 수준”이라며 해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 카운티도 코로나 검사소 확대, 실 어바인)와 샌타바버라 캘리포니 “우리는 코로나 대응에 필요한 자 해 많이 알지 못했고 효과적인 의 내 시설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도 아대(UC 샌타바버라)는 겨울학 원이 있다” 고 강조했다. 약품도 없어 문을 닫아야 했다” 며 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캘리포니 기 시작에 앞서 학생들을 상대로 지난 20일 코로나 비상사태를 “현재 우리는 셧다운까지 필요하 아대학(UC) 계열 지역 캠퍼스들 백신과 부스터 샷 접종을 촉구했 선포한 워싱턴 DC는 내년 1월 15 지는 않지만, 더 많은 사람이 백신 은 내년 겨울 학기 일부 기간을 다. 일부터 식당과 술집, 체육관 등 실 내 시설에 입장하는 시민을 대상 으로 백신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 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시 의회 <기사 A5(미국1)면>
美, 가정용‘먹는 코로나 치료 알약’첫 사용 승인
뉴저지주 학교‘아시아계 이민자 역사’가르친다 뉴저지주에서도 아시아계 미 국인들의 정착 과정 등을 담은 역 사가 공교육 커리큘럼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 공립학교에서 아시아 계 미국인의 역사 교육을 의무화 하는 법안이 지난 20일 주의회를 통과했다. 이달 초 주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이제 필 머피 주지사의 승 인만을 남겨놓게 됐다. NBC 뉴
스는 법안에 머피 주지사가 서명 할 것으로 예상했다. 법안은 아시 아계 민주당 의원이 주도했고, 머 피 주지사 역시 민주당 소속이다. 이에 따라 뉴저지는 일리노이 주에 이어 공립학교에서 아시아 계 미국인의 역사를 가르치는 두 번째 주(州)가 된다. 시카고를 포 함한 일리노이주는 지난 7월 아시 아계 미국인들의 역사를 커리큘 럼에 포함하는 법안을 최종 승인
한 바 있다. 이에 일리노이주 공 립학교는 내년 가을부터 아시아 계 미국인·태평양 제도민들의 미국 이민사와 정착 과정, 기여 내 용 등이 정규 교과 과정에 편성된 다. 2020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뉴 저지에는 100만명 이상의 아시아 계가 거주하고 있으며, 뉴저지에 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섬 주민을 포함한 교육과정 채택을 주장해온 단체(Make Us Visible New Jersey)의 설립자 카니 일랑 고반은“(법안은) 미국에 대한 소 속감과 우리가 안전하다고 느낄 자격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 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팬 데믹 기간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폭력이 급증한 것은 슬픈 일이 지만, 교육이야말로 증오를 씻어 줄 최선의 해결책이라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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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 AANHPI 자문위원
케빈 김 뉴욕한인회 이사 발탁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에 서 봉사한 임원들의 낭보가 이어 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일 케빈 김 뉴욕한인회 이사(사진) 를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 민 및 태평양섬 주민자문위원회 (AANHPI) 위원으로 임명한다 고 발표했다. 앞서 해나 김 뉴욕한인회 차석 부회장은 미 보건복지부 부차관 보에 발탁, 바이든 행정부에 이름 을 올린 바 있다. 이외에도 한인 최초의 줄리 원 뉴욕시의원 당선 자는 36대 부회장으로, 린다 이 뉴 욕시의원 당선자는 뉴욕한인회 이사로 활동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AANHPI 자문위원으로 임명된 케빈 김 이사에 축하인사와 함께 향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며, “미국 내 소수계로 우리의 목소리 를 내고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주 류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한다” 고 강조 했다. AANHPI위원회는 바이든 대 통령에 해당 커뮤니티의 형평성 과 기회 증진을 위한 협력 방법에
케빈 김 뉴욕한인회 이사
대해 조언하게 된다. 또한 연방 보조금을 통해 이들 커뮤니티의 역량 구축과 인종 증오범죄와 폭 력 문제 해결, 아시안 여성, 성소 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담 당한다. 케빈 김 자문위원은 한인으로 서는 처음으로 뉴욕주 주류국 커 미셔너에 임명됐었으며, 뉴욕시 립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미 정계에서 주 목받는 인물로 뉴욕시의원에 도 전, 처음으로 민주당 예비선거에 서 승리한 바 있다.
한인 재학생이 많은 뉴저지주 포트리 공립 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