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19A

Page 1

Wednesday, December 18, 2019 <제445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12월 18일 수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맑음

12월 18일(수) 최고 37도 최저 17도

맑음

12월 19일(목) 최고 28도 최저 22도

맑음

12월 20일(금) 최고 33도 최저 21도

12월 18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65.50

재일동포들이 세운‘우리학교’ (조선학교)에 대한 일본정부의 차별정책에 반대하는 뉴욕·뉴저지 시민연대가 20일(금) 오후 12시30분 맨해튼에 있는 일본총영사관(Park Ave+48~49 St.) 앞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시위를 알리는 포스터와 20일 시위에 사용될 팻말. <사진제공=뉴욕·뉴저지 시민연대>

일본‘조선학교’차별 즉각 시정하라 재미日人·美시민단체·한인들 20일 맨해튼 일본총영사관서 시위 재일동포들이 세운‘우리학 교’(조선학교)에 대한 일본정부 의 차별정책에 반대하는 뉴욕·

뉴저지 시민연대가 20일(금) 오후 12시30분 맨해튼에 있는 일본총 영사관(Park Ave+48~49 St.) 앞

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집회는 한인단체뿐 아니 라 차별에 반대하는 재미 일본인

1월 25일 플러싱서 설 퍼레이드… 퀸즈한인회, 준비모임 퀸즈한인회(회장 존 안)는 16일 2020년 1월에 개최할 플러싱 설 퍼레이드를 앞두고 준비 모 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민권센터, 미동부국악협회, 뉴욕경찰자 문위원회에서 등 여러 한인 단체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설퍼레이드는 내년 1월 25일 플러 싱에서 열린다. 존 안 새 회장을 맞는 퀸즈한인회는“설 퍼레이드 등 퀸즈한인회의 활동에 동 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후원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사진제공=퀸즈한인회>

과 미국의 IAC(International Action Center)와 Veteran Peace, 퀘이커 평화단체 등 시민

1,185.89

1,145.11

1,176.90

단체들이 합동으로 주최한다. 영 어와 일본어, 한국어로 진행 되는 이날 집회에서는 재일조선학교 졸업생과 교사들의 증언과 호소 문이 낭독되고 일본정부에 전달 하는 항의서한을 야마노치 일본 총영사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 다. 뉴욕에서 일본과 미국단체 합 동으로 항의집회를 갖는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일본에 거주하는 한반도 출신 귀화 일본시민과 영주권자, 조선 적을 가진 거주자들은 대부분 일 본의 한반도 강점시기 전쟁 총동 원령에 의한 징집으로 타의에 의 해 일본에 끌려온 후 고향에 돌아 가지 못한 사람들과 그들 후손들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 는 근래들어 일본에서 똑같이 납 세의무를 다하고 있는 이들에게 부당한 차별을 계속하고 있다. 일 본 내 한인들이 설립한 유치원부 터 대학까지 524개 한국학교에 대 한 일본정부의 고등학교와 유치 원에 대한 무상교육 정책에서도

포트리한인회 황종호 새회장 취임

1,154.10

1,179.48

1,152.94

부당하게 배제하고 있다. 또한 일 본 내 극우단체들은 조선학생들 에 대한 인종차별적 모욕과 등교 하는 여학생들 교복인 치마저고 리를 찢는 등 폭력을 자행하는 것 도 수수방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한국 시민단 체들은“교육은 인류보편적 인권 으로 이에 대한 차별은 국제사회 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며 일본정부에 공식 항의문서를 통 해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항의문서의 내용은“△일본정 부는 재일 한국인과 조선인에 대 한 비인권적 차별을 즉시 중단하 라. △일본정부는 재일 조선인학 교와 유치원 교육에 대한 무상교 육 배제를 중단하라. △일본정부 는 무국적 상태에 있는 재일 조선 인들에 대한 법적지위를 보장하 라.”등 이다 뉴욕·뉴저지 시민단체연합 은 20일 시위에 이어 이러한 차별 이 시정될 때까지 계속 항의를 이 어가기로 했다.

포트리한인회(회장 황종호) 새 회장 에 황종호 씨가 취임했다. 포트리한 인회는 16일 오후 6시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신구 집행부 이취임식을 겸한 송년 모임 자 리에서 황종호 새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모임에는 포트리한인회 신구 집행부와 관계자들, 포트리 시정부 및 경찰 관계자들, 팰리세이즈파크한인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2020-21년 새 회기를 이끌고갈 황종호 새회장은“포트리한인회를 이끌어온 전직 회장단에 감사하며 기존의 사업들을 계승 발전 시키는 한편, 새로운 한인회 만들기에 최선 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사진제공=포트리한인회>

<송의용 기자>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