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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9, 2021

<제505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2월 9일 목요일

9일, 30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예정대로 진행… 모두 투표하자” 선관위“상품권 제공 문제 조사했으나‘이유 없음’ 으로 종결” 9일 실시되는 30대 뉴저지한인 회장 선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뉴저지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 회는 투표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11시 뉴저지한인회관에서 기자회 견을 갖고,“기호 1번측이 제기한 ‘기호 2번 측의 유권자 상대 상품 권 제공’문제는 조사 결과 3명의 진술자들의 진술(내용)이 부족하 고, 상품권 제공자를 특정하지 못 하는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하여 추 가적인 조사없이 해당사항을 이 유없음으로 종결한다” 고 발표하 고“투표는 예정대로 9일 실시된 다” 고 밝혔다. 30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는 20여년만에‘기호 1번 김일선’ ‘기호 2번 이창헌’후보 2명이 나 와 경선으로 치러진다. 그동안 두 후보는 치열하게 득표전을 벌여 왔다. 그러던 12월 2일 오전 기호 1번 김일선 후보측이 선관위에 ‘기호 2번 측으로부터 쌀 상품권 과 함께 지지를 당부하는 요청을 받았다는 한인들 3명의 진술을 확 보했다. 이는 부당행위이므로 조 사해 달라’ 는 요청을 접수한 후, 두 후보 진영은 물론, 일부 유권자 들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오가 는 등 시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기호 1번 측은 진술자들의 진술서 와 상품권 사진을 제시하며“사실 ‘임을 주장했고, 기호 2번측은 ’ 그런 적이 없다. 우리와 전혀 관 계없는 일 ‘이라며 치열한 공방전 을 벌여왔다. 이에 선관위는 3명의 제보자

흐림

흐림

12월 10일(금) 최고 50도 최저 43도

12월 11일(토) 최고 63도 최저 41도

12월 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73.70

뉴저지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오전 11시 뉴저지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기호 1번측이 제기한‘기호 2번 측의 유권 자 상대 상품권 제공’문제는 조사 결과 3명의 진술자들의 진술(내용)이 부족하고, 상품권 제공자를 특정하지 못하는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하여 추가적인 조사없이 해당사항을 이유없음으로 종결한다” 고 발표하고“투표는 예정대로 9일 실시된다” 고 밝혔다. 그러나 기 호 1번 측은“조사가 미흡하고 편파적이다” 고 항의하며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서로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기 호 1번 측(오른쪽)과 선관위(왼쪽).

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8일 오 진술 내용, 조사가 끝나지 않았음 전 그 결과를 발표,“(이의 제기 에도 퇴장하는 등의 어려움으로 는) 이유없음으로 종결한다”고 조사를 계속할 수 없었다 “고 설명 발표함으로써 시비는 일단락 됐 했다. 그러나 기호 1번 측은“조사 다. 가 미흡하고 편파적이다” 고 항의 8일 선관의의 조사발표장인 하며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 뉴저지한인회 사무실에는 선관위 장했다. 선관위는 설명과정에서 원, 양 후보와 관계자 2명씩, 한인 ‘진술자 2번의 도우미를 자청한 사회 각 언론사 기자들만 참석을 참고인이 (계속해서) 고성에 험한 허용했다. 말을 하는 등 조사를 방해했다’ 는 오전 11시 남경문 선관위원장 설명에 대해‘고함은 선관위측에 이 조사결과를 내용으로 하는‘보 서 먼저 지르지 않았느냐’고 며 도 자료’ 를 발표하고 보도자료 내 ‘조사가 미흡하고 편파적’ 이라고 용을 뒷받침하는 조사과정 녹화 계속 주장했다. 비디오를 틀었다. 이어 김창식 선 선관위원장이‘이것으로 조사 관위 부위원장이 조사과정을 부 결과 발표를 종결하겠다’ 고 발표 연 설명하며 고령인 진술자들의 한 후에도 기호 1번 측의 항의는

계속 됐다. 이 과정에서 기로 2번 측 후보와 참관인들은 발언을 일 체 하지 않다가“우리는 퇴장하겠 다” 고 한마디 한 후 발표장을 떠 났다. ◆ 9일 투표 어떻게 진행되 나? = 30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 에는 김일선(55, 기호 1번), 이창 헌(34, 기호 2번) 후보가 출마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유권자 자격은 뉴저지주에 거 주하는 18세 이상의 한인이다. 투 표소는 뉴저지한인회관과 H마트 리치필드, 포트리, 리틀페리, 에디 슨 매장 등 5곳이다. 투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유권자들은 뉴저지운전면허

뉴저지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 발표문 전문 “선관위는, 2번 후보측이 XX 마트 상품권을 배포했다는 제보 에 대해 2021년 12월 7일(화) 두 제보자를 한인회관에서 대면으 로, 한 제보자를 제보자의 사정으 로 전화로, 제보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당사자의 비협조와 상품권 을 제공하였다는 사람을 특정하 지 못하는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하 여, 추가적인 조사없이 해당사항 을 이유없음으로 종결한다. 제보자 일인은 본인 ID와 학

12월 9일(목) 최고 41도 최저 36도

력을 문의하는 과정에, 본인 확인 절차조차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 쳐 확인하게 되었고, 학력에 대한 답변은, 선관위가 본인이 어떻게 답변해도 검증할 수 없지않느냐 고 하면서, 그 자리에서 (대답을) 바꾸기도 하였다. 선관위는 제보자가 고령의 나 이임을 감안하여 본인 스스로 진 술서를 작성하였는지, 대필인지 여부를 확인이 필요해 학력을 확 인한 것이었다.

제보자와의 질의, 응답은 제보 자 단독으로 진행함을 원칙으로 하였으나, 동석한 김수한은 본인 이 동생으로 도움을 받아야 한다 고 하면서 배석을 요청하였고, 선 관위는 이를 수락했다. 하지만 김 수환은 대면 질의, 응답과정에 삿 대질, 폭언, 욕설과 위협을 쏟아내 며, 선관위의 조사를 심각하게 방 해하였고, 나아가 김수환은 당사 자의 동생이 아니라‘신문고’ 의 발행인이라고 스스로 밝혔다. 이

에 선관위는 김수환의 퇴장을 요 청하였으나 김수환은 이를 거절 하면서 거듭 조사를 방해하였고, 종국적으로 제보자는 스스로 면 담을 중단하고 김수한과 함께 퇴 장하였다. 다른 제보자 분의 경우에도, 본인의 경력을 묻고 답하는 과정 에 퇴장한 제보자와 더불어 김수 환이 다시 돌아와 질의, 응답을 지 속적으로 방해하였으며, 선관위 에 퇴장요구에 다시 삿대질,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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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12월 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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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3,925

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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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 참해야 한다. 운전면허증이 없을 경우 사진이 부착된 개인증명(여 권, 시민권, 영주권)과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1개월 이내에 발 급된 은행거래명세서나 공과금 고지서를 지참하고 참여해야한 다. 30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관 리위원회 남경문 위원장은“드디 어 9일 뉴저지 한인회장 투표가 뉴저지한인회관과 H마트 4개 매

장(리치필드, 포트리, 리틀페리, 에디슨)에서 실시된다. 많은 한인 들의 투표를 바란다.“고 당부했 다. 5개소의 투표소에는 각 후보 가 3일전에 신고한 2명 이내의 참 관인과 투표위원 선관위 위원이 각각 참석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 된다. △뉴저지한인회관 주소: 21 Grand Ave. #216-B Palisade Park NJ 07650

과 욕설을 퍼부었다, 선관위는 재 차 퇴장 요구와 경찰에 전화하겠 다는 말에, 심수환은 자진 퇴장하 였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제보자 는 여전히 남아, 질의, 응답을 간 섭하고, 종국적으로 질의, 응답 중 인 제보자도 스스로 조사를 위한 면담을 중단하고 같이 퇴장하였 다. 두 제보자는 가까운 사아라고 하였다. 나아가, 한 제보자는 진술 서와 달리 다른 곳에서 상품권을 수령하였다고 진술을 번복하였 고, 두 제보자의 상품권 번호가 일 치하는 문제점이 발견 되었으며, 1번 후보측으로부터 이를 정정하 는 사진을 받기도 하였다. 동일 상품권을 촬영한 것으로 알고 있

는 제보자에게 사진 촬영 원본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폰 확인을 요 구하였으나, 해당 제보자는 이를 거절하였다. 모든 제보자가 상품 권을 준 사람을 구체적으로 특정 하지 못하고 있었다. 뉴욕한인노인상조회는, 상품 권을 여러 봉사단체에게 무상으 로 지급한 바가 있다고 확인해 주 었다. 따라서, 불특정 다수에게 상 당한 상품권이 전달된 것으로 보 인다. 이에 상품권을 제공한 사람 을 측정하지 못하는 경우, 이에 대 한 판단을 할 수 없는 사정이다. 한양마트는 동일한 번호의 상 품권을 발행할 수 없다고 확인해 주었다.”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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