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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8, 2023

<제566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3년 12월 8일 금요일

美국방수권법 단일안… 주한미군 2만8,500명·워싱턴선언 강조 전작권 이행 180일 이내 보고·印太 전력태세 평가 보고도 요구 상·하원 협상서 공화 강경파 주장한 反성소수자 정책은 빠져 흐림

12월 8일(금) 최고 45도 최저 39도

흐림

12월 9일(토) 최고 52도 최저 43도

12월 10일(일) 최고 60도 최저 45도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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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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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상·하원은 내년도 국방관련 예산을 담은 국방수권법안(NDAA)에서 행정부에 주 한미군 규모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를 강화하도록 주문하는 내용을 담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훈련 중인 주한미군.

‘대북경고 메시지’미 레이건함 부산 입항…의회 상·하원은 2024년도 국방수권법안 (NDAA)에서 행정부에 주한미군 규모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를 강화하도록 주문하는 내용을 담기로 합의했다.

의회 상·하원은 내년도 미국 의 국방관련 예산을 담은 국방수 권법안(NDAA)에서 행정부에 주

로 합의했다. 또 한국에 전시작전 통제권을 이양하는 문제와 관련해 국방부가 의회에 진행 상황을 보

한미군 규모를 현재 수준으로 유 지하고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를 강화하도록 주문하는 내용을 담기

고하라고 요구하기로 했다. 상원 군사위원회와 하원 군사 위원회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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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회계연도 NDAA 상·하원 단일안을 공개했다. 법안에는 미국이 중국과 전략 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확대하려면 인도·태평양 지역의 군사 동맹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는 게 의회의 인식이라 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과 관련해 서는“한국에 배치된 미군 약 2만8 천500명의 규모를 유지하고, 미국 의 모든 방어 역량을 활용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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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제 공약을 확인하며, 바이든 대 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26일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때 채 택한 워싱턴선언에서 강조한 핵 억제 공조를 심화” 하는 방식 등으 로 한미동맹을 강화할 것을 주문 했다. 워싱턴선언 관련 문구는 지 난 7월 의결된 하원안에 처음 들어 갔지만 상원안에는 없었으나 이번 상·하원 단일안에 포함됐다. <A3면으로 계속>

“가자 휴전 촉구”… 52년만에‘헌장 99조’발동 유엔 사무총장, 안전보장이사회에“가자 상황 악화”서한 UAE, 결의안 초안 제출 ▶ 가자 전쟁상황 A9[세계] 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 총장이 6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 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을 촉 구하며 유엔 헌장 99조를 발동했 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인도 주의적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2017년 취임한 구테흐스 사무총장 이 유엔 사무총장이 사용할 수 있 는 가장 강력한 수단을 동원했다 고 블룸버그 통신 등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 총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의 글로벌 위협에 대해 공식 경고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유 엔 헌장 99조에 따라 안보리에 보 낸 서한에서 가자지구 상황이“빠 르게 재앙으로 악화하고 있다” 면 서 공공질서가 곧 완전히 무너져 이로 인해 이 지역에 더 적은 원조 가 들어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6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 스의 휴전을 촉구하며 유엔 헌장 99조를 발동했다.

또 전염병과 가자지구 주민들 이 인접국으로 대거 이주해야 하 는 압박이 커지는 것을 포함해“훨 씬 더 나쁜 상황이 전개될 수 있 다” 고 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우리는 인도주의 체계의 심각한 붕괴 위 험에 직면해 있다” 면서 이번 전쟁 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현존 하는 위협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 헌장 99조는 사무총장에

게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어떤 문제든 안보리의 주위를 환기할 수 있는 권한을 부 여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방글라 데시 국가 수립으로 귀결된 1971 년 인도와 파키스탄 간 분쟁 이후 이 조항이 명시적으로 발동된 것 은 처음이라고 짚었다. 스테판 두 자릭 유엔 대변인도 유엔 헌장 99 조가 수십년간 발동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로이터는 아랍국가들이 구테 흐스 사무총장의 권한 발동을 활 용해 며칠 안에 안보리가 휴전을 촉구하도록 압박에 나섰다고 보도 했다. 안보리 이사국인 아랍에미리 트(UAE)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서한에 따라 즉각적인 인도적 휴 전을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 초 안을 안보리에 제출한 것으로 전 해졌다. 외교관들에 따르면 UAE는 오 는 8일 결의안 초안을 표결에 부치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테 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안보리에 가자지구와 관련해 설명할 예정이

뉴저지한인회 제31대 회장 선관위, 아드리안 이 후보에 당선증 교부 뉴저지한인회 제31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다니엘 이)는 7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31대 뉴저지한인회장에 당선된 아드리안 이(한국명 이대우)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 했다. 뉴저지한인회 31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8일 이사회를 통해 발족됐다. 선 관위는 위원장 다니엘 이, 부위원장 백승민, 위원 이종석, 차영자, 정명임, 강은주, 한보영 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11월 13일 후 보자 등록을 시작하여, 11월 20일 마감 결과 아드리안 리(이대우)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경선 없이 11월 27일 후 보자 인터뷰를 통하여 후보자의 자격과 공약 등을 확인하고 11월 28일 이드리안 이 후보가 제31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됐음을 공고했 다. [사진 제공=뉴저지한인회 제31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 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 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 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

하지 않아야 한다. 로이터는 미국 과 이스라엘이 휴전은 하마스에만 이익이 될 것이라며 휴전에 반대 해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UAE 유엔 사무소는 소셜미디 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UAE

의 결의안 초안이 아랍권과 OIC(이슬람협력기구)의 지지를 받고 있다” 면서“이는 도덕적, 인 도주의적 명령이며 모든 국가가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요청을 지 지할 것을 촉구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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