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5, 2020
<제475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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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5일 토요일
코로나 연일 최악 기록… 그러나“최악 아직 더 있다”
“앞으로 넉달간 26만명 추가 사망” 하루 확진 21만명·사망 2천8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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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12월 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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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닥친 미국에서 3일 하루 신규 환자가 21 만명을 넘어서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 망자도 2천900명에 육박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보여주는 각종 지표가 연일 최악의 기록을 쓰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 면 3일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환자 는 21만7천664명으로 집계돼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달 27일의 20만5 천557명을 뛰어넘었다. 하루 사망 자도 2천879명으로 종전 최고치인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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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의 2천804명보다 많았다. 코로나19 사망자 통계의 선행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병원에서 의사가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지표라 할 입원 환자 수도 역시 최 대치를 기록했다고 CNN은 4일 임을 보여주고 있지만 보건 전문 이라고 말한 바 있다. 보도했다.‘코로나19 추적 프로젝 가들은 앞으로 사태가 더 악화할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 트’ 에 따르면 3일 미국의 코로나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분석연구소(IHME)는 4일 업데이 19 입원 환자 수는 10만667명으로 조지워싱턴대학의 리애나 웬 트한 코로나19 예측 모델에서 앞 집계됐다. 방문교수는 앞으로 닥칠 일들이 으로 넉 달간 미국에서 26만2천명 또 3일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환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된 병원 이 추가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 확진자 수는 1천400만명을 넘기며 들, 사망자 수의 측면에서 미국에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시 6일 만에 신규 감염자가 100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 같다” 고 존스홉킨스대는 이날 미국의 만명이나 늘었다. 6일 만에 100만 말했다.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천419 명이나 늘어난 것도 벌써 세 차례 제예방센터(CDC) 소장도 2일 앞 만여명, 사망자 수를 27만6천여명 다. 으로 3개월이“미국의 공중보건 으로 각각 집계했는데 앞으로 넉 각종 지표는 이미 최악의 상황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 달 새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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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큼 많은 사람이 추가로 목 모이기 시작하는 크리스마스 연휴 숨을 잃는다는 것이다. 또 하루 사 로 바로 이어진다” 고 말했다. 망자는 내년 1월 중순께 2천900여 환자의 급증은 입원 환자의 증 명에 달하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가로 이어지며 병원의 수용능력에 IHME는 전망했다. 압박을 가하고 있다. 미국 내 21개 여기에 보태 추수감사절 때 가 주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족·친지 방문에 따른 여파가 앞 ‘커먼 스피릿 헬스’ 의 사장 겸 최 으로 2∼3주 뒤 가시화하며 감염 고운영책임자(COO) 마빈 오퀸은 자·입원 환자가 더 증가할 개연 병원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성도 높은 상황이다. 수가 약 2천100명에 달한다며 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는 11월 11일 이후 거의 70%나 증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4일 NBC에 출연해 추수감사절 펜실베이니아주 보건장관 레 때 모임·여행으로 인한 코로나19 이철 레빈은 3일“여러분은 지금 감염자들의 전체 피해는 앞으로 1 당장 병원 진료가 필요하지 않을 ∼2주간 또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지 모른다. 지금 당장 여러분의 사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랑하는 이가 병원에 있지 않을지 “2∼3주가 지나면 우리는 더 많은 모른다. 하지만 우리 병원들에서 (환자의) 급증을 보게 될 것이며, 일어나는 일은 여러분에게 직접 이는 사람들이 여행하고 쇼핑하며 영향을 끼친다” 고 말했다.
서로 사랑 나누어 더 따뜻한 한인사회 만들자 뉴저지 8개 단체 연합,‘식품상자’나누기 운동 연말연시를 맞아 뉴저지의 여 러 한인 봉사단체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고통을 당하고 있는 한인들 돕기에 나섰 다. 그동안 뉴저지교회협의회, 뉴 저지목사회, 뉴저지장로협의회는 연말연시에 5개 타운의 한인 저소 득층에게 식품상자(Goody Bag) 를 전달해 왔는데, 이 활동을 더 효율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뉴저 지한인회(회장 손한익)에 도움과 동참을 요청했다. 이에 뉴저지한인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한인 취약계층을 대상 으로 하는 범동포 봉사활동을 제 의하고 뉴저지의 각 사회봉사활 동 단체에 연락, 4일 팰리세이즈 파크 타운에 있는 아우랑 중식당 에서 모여‘식품상자’전달 등 연 말 봉사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 다. 이 자리에는 △뉴저지한인회 △뉴저지교회협의회 △뉴저지목 사회 △뉴저지장로연합회 △뉴저 지한인상록회 △팰팍한인회 △ AWCA △KCC(한인동포회관) 등의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美 의회, 국방수권법안에 주한미군 현행유지 명시 미국 의회가 주한미군 주둔 규 모를 현행 2만8천500명 미만으로 감축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방수권법(NDAA)안 처리에
합의했다. 의회가 2년 연속으로 같은 내 용을 법안에 담아, 동맹을 중시하 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대
이들은 모두‘식품상자’활동 에 동의하고, 1차로 12월 중 뉴저 지교회협의회 주관으로 5개 타운 에 구디백 전달 계획을 수립하고, 8개 봉사단체가 연합하여 필요한 자금과 물품을 후원하기로 합의 했다. 이들은 2차 행사로 뉴저지한 인회 주관으로 취약 한인들에게 △코로나19 방역 물품 △비상 물 자 △구호품 등을 전달하기로 합 하고, 한인들에게 후원을 얻어 구 호 활동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문의: 뉴저지한인회 201-945-9456 kaanjoffice@gmail.com 선 승리 뒤 처음 처리되는 NDAA에도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원과 하원의 2021회계연도 NDAA 합의안에는 주한미군 규 모를 줄이는 데 필요한 예산을 사
연말연시를 맞아 뉴저지의 8개 한인 봉사단체들이 4일 팰팍에서 모여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고통을 당하고 있는 한인들 돕기 위한 ‘식품상자’전달 등 연말 봉사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제공=뉴저지한인회]
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이 담 겨 있다. 다만 ▲감축이 미국의 안보 이 익에 맞고 역내 동맹의 안보를 중 대하게 훼손하지 않을 것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맹과 적절히 협
의할 것 등 두 조건을 국방장관이 의회에 증명할 경우 90일 후부터 감축이 가능하도록 예외 단서를 붙였다. 당초 하원 군사위에서 논의된 NDAA에는 예외 단서로 ▲북한
의 위협 감소 ▲한국의 분쟁 억지 력 확보가 추가돼 있었지만, 이 내 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법안은 상원과 하원의 본회 의 통과 절차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