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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8, 2019

<제418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1월 18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北김영철, 워싱턴 도착… 18일 트럼프 만나 18일 폼페이오 장관과 고위급회담… 트럼프 대통령에‘김정은 친서’전달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 등 부대일정 주목… 2박3일간 체류후 19일 귀국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김정은 국무위 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2차 북미정 상회담 조율을 위해 17일 워싱턴 DC에 도착했다. 김 부위원장은 베이징발(發) 유 나이티드항공(UA808) 편으로 이 날 오후 6시32분 워싱턴 인근 덜레 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관리가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에 직항편으로 입국한 것은 김 부위원장이 처음이다. 김 부위원 장은 지난해 5월 말 고위급회담을 위해 미국을 찾았을 때, 뉴욕 JFK 공항으로 입국해 회담 후 차편으로 워싱턴을 당일치기로 방문했다. 미 국무부는 김 부위원장의 방 문 및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 나, 대북 실무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공항에 나와 김 부위원장을 영접했 다. 눈이 내리는 가운데 워싱턴에 도착한 김 부위원장 일행은 도착 직 후 공항 서쪽 입국심사장 부근 VIP 귀빈실로 이동해 비건 대표와 잠시 환담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이날

1월 18일(금) 최고 42도 최저 27도

맑음

1월 19일(토) 최고 34도 최저 30도

한때 비

1월 20일(일) 최고 40도 최저 7도

1월 18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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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부근 덜레스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일행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대 형 SUV 차량 5대가 도착 1시간여 만인 오후 7시 35분께 경찰차 호위 속에 공항을 빠져나갔다. 사진은 김 부위원장 일행이 탄 차량이 출발하 기 직전 눈이 내리는 가운데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영접하는 모습.

공항에는 50여명 기자들이 대기하 고 있었으나 김 부위원장 일행의 모 습을 근접 취재하지 못했다. 덜레스 공항이 철통경호에 들어

간 가운데 비행기 도착 1시간쯤 후 인 오후 7시 35분께 김 부위원장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대형 SUV 차량 5대가 공항을 빠져나가

서류미비자 운전면허 취득 허용 해야 민권센터, 제시카 라모스 뉴욕주 상원의원에 요구 라모스 의원“찬성”

그린라이트 캠페인 지지 서약서에 서명한 제시카 라모스 뉴욕주 상원의원, 존 박 민권센터 사무총장을 비롯한 단체 대표자들. <사진제공=민권센터>

이민자들의 권익신장운동에 진 력하고 있는 민권센터가 16일 퀸즈 엘름허스트, 잭슨하이츠 등의 지역 을 포함하는 뉴욕 주 상원 13선거구 의 제시카 라모스 뉴욕주 상원의원 사무실을 방문하고, 2019년 뉴욕주 의회 회기에서 법제화해야 할 주요 이민정책 현안에 대해 토의하는 ‘풀뿌리 로비 활 동’ 을 수행했다. 민권센터의 협 력 단체인 Chhaya CDC가 주선한 이 날 만남에서 단체 대표자들은 서류미 비자 운전면허 취

는 장면이 목격됐다. SUV 차량들 은 앞뒤로 경찰차의 호위를 받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 부위원장의 고위급회담은 이튿날

득 허용(그린 라이트) 법안, 뉴욕주 드림액트와 렌트 개혁 법에 라모스 의원의 지지를 당부했다. 라모스 의원은 주의회 회기 중 해당 현안 들을 적극 대두할 것을 약속하며, 서류미비자 운전 면허 취득 허용 법제화를 위한‘그린라이트 캠페 인’지지 서약서에 서명했다. 민권센터는 23일 올바니 주청사 에서 개최되는‘연례 올바니 이민 자 권익옹호 행동의 날 집회 및 의 원 방문 행사’ 에 참가해 이민정책 현안 법제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민권센터 연락처: 718-46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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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18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폼 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회담 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 원장의 2차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를 최종 조율한다. 김 부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과 의 고위급회담에 이어 백악관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과 의 면담이 끝난 뒤 이르면 18일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공식 발 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김 부위 원장은 오는 18일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며, 고위급회담과 잠 재적인 트럼프 대통령 면담의 결과 로 2차 북미정상회담 계획이 발표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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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위원장은 이어 트럼프 대 통령과 만찬을 하거나 별도의 부대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김 부위원장은 2박 3일간 워싱 턴에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워싱턴에서 묵는 것은 2000년 10월 조명록 당시 국방 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김정일 국방 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4박5일간 방 문한 후 19년 만이다. 조 부위원장 은 백악관 인근의 메이플라워 호텔 에 투숙했다. 김 부위원장은 2박3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친 뒤 19일 베이징을 경유 하는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 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19일 오후 3 시 35분 워싱턴에서 베이징으로 가 는 에어차이나 항공편을 예약한 상 태다.

교협 청소년센터, 2월23일부터 SAT 강의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청 소년센터(AYC: Asian Youth Center)가‘2019년 봄학기 대학 진 학을 위한 SAT 과정’ 을 개설한다. AYC의‘SAT 과정’ 은 오는 2 월 23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토 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청소 년센터(244-97 61 Ave., Douglaston, NY 11362)에서 10주 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고등학 생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학 생들은 개인별 레벨 테스트 후 편 성된 반에서 읽기, 쓰기, 수학 그리 고 멘토링을 학습한다. 수업료는

850 달러이며 픽업 시 50 달러가 추 가된다. 김준현 목사는“이민교회의 밝 은 미래는 다음 세대에게 올바른 신앙을 계승하는 것에 있다. 2세들 을 위한 교육이 절실한 이 때에 이 프로그램은 SAT 뿐만 아니라 신 앙을 이끌어주고,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학생들을 하나님의 리더로 세 우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신앙 훈련과 공부를 병행하는 전인적인 교육 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문의: 김 준현 목사 (718)279-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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