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27, 2018
<제413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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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7일 화요일
“한국 노래 저작권료 부과, 한국보다 10여배 높다!” 미주한인 노래방 업주들‘미주대행사’ 에 시정 요구 “미주 동포들이 무슨‘봉’ 인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저작권 협회는 미주동포들에게 한국보다 10여배나 높은 음악 저작권료를 물 리는 것이 타당한가!?” 뉴욕일원 한인 노래방 업소들이 한국 곡에 대한 과당한 저작권료 징 수 요구를 받고 고민한 끝에“참을 수 없다! 시정돼야 한다” 며 들고 일 어섰다. 한인 노래방 업주들로 구성된 미동부예능인협회 관계자들이 26 일 뉴욕한인회를 방문하고 노래방 저작권료와 관련한 어려움을 토로 하고 뉴욕한인회의 도움을 요청했 다. 이날 미동부예능인협회 관계자 와의 만남에는 뉴욕한인회 김민선
26일 뉴욕한인회를 찾은 미동부예능인협회 남경현 회장(오른쪽 세 번째) 등이 뉴욕한인회 와 김윤정 뉴욕총영사관 동포담당영사(왼쪽 두 번째) 등에 노래방 저작권료와 관련한 고충 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회장, 찰스 윤 이사장 등 임원진과 김윤정 뉴욕총영사관 동포 담당 영
사가 함께 해 업주들의 고충을 들었 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지난해 4 월 LA에 소재한 ‘엘로힘 (ELOHIM)’이라는 회사가 한국 의 관련 저작권협회로부터 노래방 저작권료 징수 권한을 위임 받았다 며 76개 업소에 달하는 뉴욕과 뉴저 지 한인 노래방 업주들에게 노래방 한국곡에 대한 높은 저작권료를 요 구하고 있다” 고 말하고“엘로임사 는 현재 노래방 기기당 35~50달러 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는 기기 당 3천원의 저작권료를 징 수하고 있다. 이는 미주 업자들에게 한국보다 10여배가 훌쩍 넘는 과당 한 저작권료를 강요하는 것으로 매 우 부당하다. 시정돼야 한다” 고주 장했다. 미동부예능인협회는“엘로힘사
화성 탐사 인사이트호, 무사 착륙 206일 긴여정 끝 낭보… 화성 대기권 진입‘공포의 7분’극복 화성 사진 보내와… 지진계, 열감지기로 화성 내부 조사 활동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 성 탐사선‘인사이트(InSight)’ 호 가 26일 적도 인근의 엘리시움 평원 (Elysium Planitia)에 무사히 착륙 했다. 인류의 화성 탐사를 위한 새 로운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인사이트호는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54분께 화성 안착의 낭보를 알려왔다. 이 시간은 인사 이트호가 화성에서 지구까지 송신 하는 데 걸리는 8.1분도 포함돼 있 다. 즉 인사이트호는 착륙을 지구 에 알리기 약 8분 전에 이미 화성에 착륙했다는 의미다. 지난 5월 5일 발사돼 206일간의 긴 여정 끝에 4억 8천만㎞를 날아 최종 목적지에 다 다른 것이다. 인사이트호의 안착 신호에“착륙 확인”(Touchdown
confirmed!) 발표가 나오자 캘리포 도의 기술을 요하기 때문이다. 이 니아 제트추진연구소(JPL) 관제소 때문에 이 과정은‘위험한 착륙’ , 는 박수와 포옹, 함성 등 환호의 도 ‘공포의 7분’ 으로 불린다. 인사이 가니에 빠졌다. 트호가 비행 추진체를 분리하고 열 인사이트호는 극초단파(UHF) 방패와 상부 덮개로 된‘에어로셸’ 안테나로 위치신호를 보낸다. 관제 로 된 진입체만으로 대기권에 진입 소는 인사이트호와 함께 발사된 큐 후 착륙까지 약 6분 30초가 걸린다. 브샛 마르코(MarCO) 2대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시간당 1만2천 한대로부터 인사이트호의 성공적 300마일(1만9천794㎞) 속력으로 달 인 착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화 리던 인사이트호가 화성 지표면으 성 표면을 담은 사진도 큐브샛 마 로부터 80마일(128㎞) 화성 대기권 르코를 통해 전송됐다. 으로 진입한 뒤 낙하산과 하강(역 AP통신은 화성 사진에 대해 카 추진) 엔진을 가동해 하강 속도를 메라 보호막에 묻은 것에 의해 얼 거의‘제로(0)’ 에 가깝게 줄여 무사 룩 같은 것이 지긴 했지만, 암석 같 착륙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화성탐 은 것이 거의 없어 탐사에 유리한 사선이 주로 화성 지표면과 생명의 평편한 화성 표면으로 과학자들이 흔적을 찾기 위해 주력했다면 이번 바라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호는 앞으로 2년간 화성의 이날 관제소의 인사이트호 착륙 ‘속살’ 을 탐사한다. 실황은 NASA TV를 통해 생방송 인사이트라는 이름도 이런 탐사 됐다. 인사이트호는‘대기권 진입 활동을 나타내는‘지진조사, 측지, ·하강·착륙(EDL)’ 이라는 가장 열 수송 등을 이용한 내부 탐사 어렵고 중대한 고비를 무사히 넘겼 (Interior Exploration Using 다. 화성의 대기권은 지구의 1%밖 Seismic Investigations, Geodesy 에 안 돼 마찰력을 이용해 우주선 and Heat Transport)’ 의 영문 앞 의 하강 속도를 줄이는 것이 고난 글자에서 따온 것이다.
인사이트호가 보내온 화성 사진
맑음
11월 27일(화) 최고 45도 최저 35도
맑음
11월 28일(수) 최고 44도 최저 3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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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목) 최고 46도 최저 35도
11월 27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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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노래방 저작권료 징수 행위를 미 국 내에서 할 수 있는지 여부조차도 현재는 뚜렷히 확인할 길이 없다” 며 뉴욕한인회와 뉴욕총영사관이 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만 일 노래방 한국곡에 대해 이 같은 저작권료 징수가 현실화된다면, 업 소 운영을 지속해 나가기 힘들다” 며 합리적이고 타당한 저작권료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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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영사는 이 자리에서“우 선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저작 권협회에 엘로힘사가 실제 이같은 권한을 한국 내 저작권협회로부터 위임 받았는지 여부부터 확인한 후, 한국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시정 을 위한 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문의: 미동부예능인협회 하동 현 부회장 917-353-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