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1, 2019
<제443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11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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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회 새 회장에 40세 존 안 씨 <현 퀸즈한인회 수석 부회장>
“30~40대 젊은 1.5세와 2세들 영입, 젊은 한인회 만들겠다” 3년간 퀸즈한인회를 이끌어온 김수현 회장이 20일 임기 만료 1 년을 앞두고 일신상의 사유로 사 임했다. 김수현 회장을 뒤를 이을 차기 28대 회장으로 퀸즈한인회 현 수 석부회장 40세의 존 안(John Ahn)씨가 이사회 만장일치로 인 준됐다. 퀸즈한인회(회장 김수현)는 20일 플러싱 리셉션 하우스에서 2019년 하반기 정기 총회 및 이사 회를 열고 새 회장 인준 및 2019년 2, 3분기 결산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총 28명의 퀸즈한인회 이 사진(개인 이사 9인, 단체 이사 19 인) 중 12명이 참석했으며 11명의 이사가 의결권을 대리 위임했다. 이날 정기 이사회 총회에서 김 수현 회장은 개인적인 사유로 사 의를 표명했다. 김수현 회장은“지금이 사임 적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많이 모자라기도 했다” 며 “퀸즈한인회가 주류 사회서 인정 받으며 활동기금도 받고 발전하 기 시작했다. 이제 1.5세와 2세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체가 되 어야 한다. 하루 이틀 생각한 것 은 아니다. 존 안 부회장과도 많 이 이야기를 나눴다. 1.5세와 2세 들이 한인회장과 같은 직책을 갖 고 한인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것 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지
이사회서 김수현 회장 사임 수리 후, 만장일치로 인준 구름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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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담배 안전’광고는 청소년 속이는것”
뉴욕주 등 전자담배 쥴 상대로‘줄소송’
3년간 퀸즈한인회를 이끌어온 김수현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0일 임기 만료 1년을 앞두고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김수현 회 장을 이을 차기 28대 회장으로 퀸즈한인회 현 수석부회장 40세의 존 안(John Ahn, 서 있는 사람)씨가 이사회 만장일치로 인준됐다.
금이 변화를 위한 적기이며 발전 을 위한 타이밍이다. 과감한 혁신 과 변화가 필요하다” 고 사임하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개 인적으로는 계속 퀸즈한인회 이 사로 남아 봉사하고 도울 것” 이라 고 덧붙였다. 차기 회장으로 인준된 1.5세 한인 존 안(John Ahn) 현 수석 부회장은“어렸을 적 미국에 왔고 30년째 뉴욕에서 살고 있다. 한인 사회에 큰 애정을 갖고 여러 단체 활동을 하면서 나름 열심히 봉사 해왔다” 고 본인을 소개했다. 현재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 한국어 통역가로 일하고 있는 존
안 수석 부회장은“퀸즈를 포함해 전세계 한인단체들과 소통과 상 호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 유권자 등록과 한 인 정치인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 로 찾을 것이다. 저는 40세의 나이 로 중간이다. 어떻게 보면 어린 나이지만, 어떻게 보면 어리진 않 다. 1세분들이 한인사회를 여기까 지 잘 이끌어 주셨는데, 30대와 40 대 젊은 1.5세와 2세들과 한인 커 뮤니티를 위해서 봉사하고 참여 할 수 있는 기회와 장을 만들어 주고 싶다. 특히 한인 이민자들의 신분, 교육, 금융, 복지, 이민자들
“모든 제약 뚫고‘정의’향해 나아갑시다” 민권센터, 21일 대동연회장에서 35주년 기념 만찬 “뚫고 나아가자!(Breaking Through!)… 우리 모두 힘합쳐 이민자들과 소수민족 주민들을 부당하게 옭죄는 모든 제약들을 뚫고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힘차 게 나아갑시다! 민권센터 35주년
기념 만찬에 함께 하세요!” 민권센터는 35주년 기념 갈라
를 21일(목) 오후 6시30분 플러싱 에 있는 대동연회장에서 개최한
의 장례 문제에 대한 사업 계획을 구상 중” 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퀸즈한인회 정관에 따라 존 안 현 수석부회장은 2020년 1월 1일 부터 약 1년간 김 회장의 잔여 임 기를 대행한다. 퀸즈한인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2017년 26대, 2019년 27대 퀸즈한 인회장으로 연임한 김수현씨는 2 년 임기를 1년여 가량 앞두고 물 러났다. 한편,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플 러싱 뱅크의 김정숙 영업전문가 (Business Specialist)가 2020년 개인 이사로 인준됐다. <유희정 기자>
다. 민권센터는 20일“민권센터는 시민들과 함께 2019년 △모든 뉴 요커의 운전면허 취득을 보장한 법률 통과 △뉴욕주 드림액트 △ 렌트 안정법 개혁 △시민권 보유 여부 질문을 2020 인구조사에 포 함시키려는 방침 철회 등 많은 일 을 했다” 고 밝히고“21일 연례 만 찬행사는 2019년에 시민들과 민 권센터가 함께 이룩한 이와 같은 중요한 승리들을 자축하는 자리 이다. 한인들 의 많은 참석 과 지지를 바 란다”고 말 했다 이날 기 념 만찬에서 이민자 권익
뉴욕주 등 주(州) 정부들이 최 대 전자담배 제조사 쥴랩스를 상 대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고 있 다고 AP통신이 19일 전했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 관은 19일 쥴랩스가 청소년 고객 을 끌어들이기 위해 기만적인 마 케팅을 했다며 법원에 소장을 냈 다고 밝혔다. 쥴랩스는 니코틴을 포함한 전자담배가 기존 담배보 다 안전하다고 소셜미디어(SNS) 를 통해 광고하는 등 고객을 호도 하는 판매 전략을 사용, 청소년 전 자담배 흡연율을 급속히 높였다 고 제임스 장관은 지적했다. 제임스 장관은 최근 뉴욕 브롱 스 지역에서 17세 소년이 전자담 배 흡연으로 사망한 일을 계기로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며“쥴 랩스의 광고 때문에 청소년 상당 수가 전자담배가 안전하다고 생
옹호 활동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 린 단체들에게‘정의 구현상’등 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렌트안 정법을 성공적으로 개혁하여 세 입자의 권리를 확충하는데 공헌 한 Housing Justice for All △‘그린 라이트 법안’을 통과 시켜 이민신분에 상관없이 모든 뉴요커가 운전 면허증을 취득하 는 길을 연 Green Light NY 등 이다.△문의: 존 박 사무총장, gala@minkwon.org
미국 주(州) 정부들이 전자담배 제조사 쥴랩스에 대한 소송을 잇달아 제기하고 있다.
각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뉴 욕주가 앞으로 다른 전자담배 업 체들도 겨눌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주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5월에는 노 스캐롤라이나주가 각각 비슷한 이유로 쥴랩스에 소송을 걸었다. 일리노이, 매사추세츠를 비롯한 다른 몇몇 주 역시 쥴랩스를 조사 중이다. 쥴랩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 내 전자담배 제품 재고를 조정하고, 검찰, 규제 당국 등과 협력해 미성년 전자담배 흡 연에 맞서고 사회의 신임을 얻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고 밝혔다. 미국 전자담배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쥴랩스는 가향 전자담 배 제품과 SNS 광고가 청소년들 을 겨냥한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 자 미국 내 광고를 중단하고 소송 과 관련된 SNS 계정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