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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0, 2020

<제473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2021년 뉴욕시의원 선거… 퀸즈 4개 선거구서 한인 1.5세 5명 출마 “이번에는 꼭 한인 시의원 배출하자” “2021년에는 꼭 한인 뉴욕시의 원 배출하자” 뉴욕한인사회의 오랜 정치적 숙원인‘한인 뉴욕시의원’배출 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021년 6 월 실시될 예비선거를 앞두고 현 재 퀸즈의 4개 선거구에서 5명의 한인 1.5세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

졌다. 뉴욕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 한 한인 후보들은 ▲19선거구(베 이사이드 일대)- 리처드 이 퀸즈 보로청 예산국장 ▲20선거구(플 러싱 다운타운 일대)- 존 최 플러 싱 상공회의소 사무총장 ▲23선 거구(더글라스톤 일대)- 린다 이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 26선거구(서니사이드, 우드사이 드 일대)- 줄리 원(한국명 원재 희, 뉴욕한인회 정치력신장1 부회 장)과 김혜진(뉴욕시립대 교수) 후보 등 5명이다. 내년 시의원 선거에 한인 밀집 지역인 퀸즈에 한인 후보가 5명이

나 나오자 한인 사회는“한인 뉴 욕시의원 배출은 뉴욕시 한인사 회의 노랜 숙원이었다. 그동안 몇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으나 번번 히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한인들 이 일치단결 하여 각 후보들을 지 지함으로써 꼭 한인시의원을 배 출하자” 고 뜻을 모으고 있다.

존 최, 플러싱 다운타운 20선거구서“출마”발표 존 최(한국명, 최용준) 플러싱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19일 플 러싱 메인스트리트 도서관 앞 광 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2021년 뉴욕시의원 선거 20선거구(플러 싱 일대)에 출마한다”고 공식적 으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대학생 때부터 20년여 간 지역사회 운동가로 활 동해 왔다” 고 자신을 소개한 존 최 후보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 로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 해 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 했다. 최 후보는 △과밀학급 해소 와 언어 접근성확대 △서류미비 자 및 취약계층과 서민들을 위한 주택 확대, △근로자, 학생, 소상 공인, 소수민족 등의 동등한 권리 보호 등을 공약했다. 준 최 후보는“우리는 우리 커 뮤니티를 더 나은 사회를 만들려 고 모였다. 뉴욕시의회 20선거구 는 미국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들 이 모여사는 공동체 중 하나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2만 명이 넘는 뉴욕시민들의 생명을 앗아

맑음

11월 20일(금) 최고 60도 최저 46도

흐림

11월 21일(토) 최고 59도 최저 40도

11월 22일(일) 최고 51도 최저 50도

흐림

11월 20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14.00

1,133.49

1,094.51

1,124.90

1,103.10

1,127.36

1,102.49

< 미국 COVID-19 집계 : 11월 19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12,049,640 617,593

172,965 5,605

258,102 34,128

300,506

4,755

16,818

존 최(한국명, 최용준) 플러싱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19일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도서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2021년 뉴욕 시의원 선거 20선거구(플러싱 일대)에 출마한다” 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가고, 지역사회의 불평등을 더욱 악화시켰다. 용납할 수 없는 처사 다. 매주 수 천 명의 사람들이 음 식을 얻기 위해 플러싱 시내 거리 에 줄을 서고 있으며, 아시안 증오 범죄는 증가하고 있다.” 고 지적하

고 시의원이 되면 코로나19에 더 효율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 다. 그는 이어“뉴욕에서 정식으 로 실업수당을 받는 이들은 고작 14%뿐이다. 나머지 서류미비자 들이나 취약계층은 아무런 지원

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이고, 가장 부유 한 도시 중에 하나인 뉴욕시에서 식량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 람이 이렇게나 많은 상황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 고 말했다. ▶ A2면에 계속 내년 1월 미국의 새 행정부와 하

출범을 앞두고 통과된 것이어 “한미동맹 결의안 시의 적절” 원서 시의적절했다며 “전 세계가 미

결의안 통과 축하 기자회견

19일 오후 1시30분 연방의사당 앞에서 열린 한미동맹 결의안(H.R 809) 만장일치 통과 축하 기자회견에 결의안을 발의한 톰 수오지 연 방하원의원, 결의안 발의부터 통과에 노력한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 차기 하원외교위원장 후보 그레고리 믹스 하원의 원, 이수혁 주미대사, 송영길 한국 국회외통위원장이 자리를 같이햇다., 김민선 관장은“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이번 결의안이 한미동 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 전망한다” 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의 의원들이 19일 미 하원의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 통과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민주당 소속 톰 수오지 하원 의 원(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선거 구)은 19 오후 1시30분 워싱턴DC 연방의회 앞에서 미국을 방문한 한국의 민주당 방미단과 함께 한 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자 회견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민주당 방미단 단 장인 송영길 의원과 김한정 윤건 영 의원, 이수혁 주미대사 등이 참

석했고, 미국에서는 차기 하원 외 교위원장으로 유력한 그레고리 믹스 민주당 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미 하원은 18 오후 본회의를 열 어 스워지 의원이 발의한‘한미동 맹의 중요성과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 평가’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뉴욕일보 11월19일 자 A7(한국2)면- 미하원‘한미동 맹강화’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제하 기사 참조]. 수오지 의원은 18일 결의안이

국 정부의 우선순위가 무엇일지 지켜보는 와중에 민주당과 공화 당 모두 한미관계가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는 메시 지를 보낸 것” 이라고 말했다. 결의안 통과 과정에서 한인 사 회 목소리를 전달한 김민선 한인 이민사박물관장은“동맹국이라는 의식을 가지려면 경제적인 문제 도 해결돼야 한다” 며“특히 방위 비 분담금 협상은 양국이 수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조속히 타결 돼야 한다” 고 말했다. ▶ 방미 한국의원단 관련기사 A8(한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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