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4, 2020
<제472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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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4일 수요일
美대선, 6개 경합주 치열한 혼전“아직 예측 불허” 트럼프,‘대어’플로리다 등 5곳 우위 vs 바이든 애리조나 우세 비경합주 선거인단 확보 바이든 213 vs 트럼프 136… 개표 느린 러스트벨트 변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치러진 대선에서 당락을 결정짓 는 경합주 경쟁에서 앞서가는 양 상이다. 다만 북부 경합주는 개표 율이 아직 낮고 나중에 개표되는 우편투표 결과가 변수가 될 수 있 다는 관측 탓에 당락 윤곽은 추가 개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개표상황 기준으 로 트럼프 대통령은 6개 경합주 중 5곳에서 앞서고 있다. 6개 경합 주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 선 때 근소한 표차로 승리한 곳으 로, 남부‘선벨트’ 인 플로리다, 노 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와 북부 ‘러스트벨트’인 위스콘신. 미시 간, 펜실베이니아를 말한다. 이곳에 걸린 선거인단은 101명 으로 다른 주의 결과가 2016년과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바이든 후 보가 이 중 38명을 추가로 얻을 경 우 대선 승리가 가능하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 나를 제외한 5개 주에서 바이든 후보를 앞서고 있다.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 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94% 개표 기준 51.2%의 득표율로 바 이든 후보(47.7%)를 이기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선 94% 개 표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후보가 50.0%, 48.7%로 박빙 승부 를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맹추격전을 벌여 초반 우위이던 바이든 후보를 넘어선 상황이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 이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에 서 승리할 확률을 각각 95%로 분 석했다. 폭스뉴스는 플로리다에 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 했다. 애리조나는 75% 개표 기준 바 이든 후보가 53.7% 득표율로 트 럼프 대통령(45.0%)을 앞선다. 폭 스뉴스는 애리조나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다. 북부 러스트벨트의 경우 트럼 프 대통령이 3개주 모두 리드하고 있다.
위스콘신은 41% 개표 현재 트 럼프 대통령이 50.3%, 바이든 후 보가 47.9%를 기록했고, 39% 개 표가 진행된 미시간은 트럼프 대 통령 54.5%, 바이든 후보 43.7%를 보인다. 플로리다와 함께 이번 대선의 승부에 가장 결정적인 주로 꼽힌 펜실베이니아는 41% 개표 기준 트럼프 대통령이 56.8%를 얻어 바이든 후보(41.6%)를 15.2%포인 트 앞섰다. 바이든 후보 측은 경합주 여론 조사에서 선벨트에 비해 상대적 으로 우위 폭이 컸던 러스트벨트 승리에 기대를 걸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오히려 리드하는 형국 이다.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재선 성공 그레이스 맹, 존 리우, 론 김 의원 연임 성공 팰팍 시의원에 박재관·신디 페라라 후보 당선 3일 실시된 2020 본선거 뉴욕 과 뉴저지에서 10여 명의 한인 후 보들이 선전했다. 연방의회의 유일한 한인의원 인 앤디 김(민주, 뉴저지 3선거구) 하원의원은 개표율 42%의 상태(3 일 오후 11시30분 현재)에서 17만 3천9표, 55%의 득표율을 기록하 여, 13만8천95표, 43.9% 득표율을 기록한 데이빗 리처(공화) 후보를
제치고,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욕주의 유일한 한인 선출직 의원인 론 김 하원의원(민주,40선 거구)은 개표율 53% 상태에서 1 만1천846표, 83%의 득표율을 기 록하여 17%의 득표율의 스티븐 리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해 졌다. 뉴저지주 최대 한인밀집지 역인 팰리세이즈파크 타운의 박 재관 후보(민주)는 3천113표,
44.8% 득표율로 당선 확률이 높 아졌고, 원유봉(무소속)후보는 1 천245표, 17.9%의 득표율을 기록 하여 시의회 진출이 좌절됐다. 현 직인 신디 페레라(민주) 시의원은 2천597표, 37.3%득표율을 기록했 다. 리지필드 사라 김(무소속)후 보는 1천12표, 17.3% 득표율을 기 록하여, 아쉽게도 당선과는 멀어 졌다. 잉글우드클립스 지역은 2018년에 낙선했던 박명근 후보 (공화)가 다시 도전 했는데, 박 후 보는 1천321표, 27.1% 득표율로 티모시 카우트라우바스 후보와
다만 러스트벨트 3개주는 바 이든 지지층이 많이 참여한 우편 투표가 늦게 개표된다는 점 때문 에 상황을 예단할 순 없다는 관측 도 나온다. 또 러스트벨트 3개주 에서 바이든 후보가 추격하는 흐 름을 보일 경우 당선인 확정이 지 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AP통신은 두 후보가 경합주 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 평가했고, 로이터통신은 트럼 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서 이기 고 있지만 다른 경합주는 미정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6개 경합주는 아니었지만 바 이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강세 내지 박빙 승부를 보인 신격전지 는 시간이 갈수록 트럼프 대통령 의 우위가 짙어지는 형국이다. 바이든 후보는 초반 개표 때 신격전지인 텍사스, 조지아, 오하 이오, 아이오와 등에서 앞섰지만 개표율이 올라갈수록 상황이 바 뀌어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앞서 고 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이날 오후 11시50분 현재 경합지역을 제외 하고 바이든 후보가 213명의 선거 인단을, 트럼프 대통령이 13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평가했 다. 미 대선은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는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경합을 벌이고 있다. 노우드지역 의 김봉준 후보(공화)는 1천266 표, 24.8%% 득표율을 기록했다. 포트리에서는 폴 윤(민주) 현 시의원이 8천971표, 35.6% 득표율 로 아슬아슬하게 마이클 사르겐 티 후보를 이기고 있고, 3선에 도 전한 헤링턴 파크의 준 정 시의원 은 1천541표, 50.6%득표율로 상대 후보인 알란 나폴리타노 후보를 37표의 근소한 차이로 이겨 재선 에 성공했다. 뉴저지에서는 타운별 교육위 원 선거에도 많은 한인들이 출마 했다. 팰팍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스테파니 장 위 원이 2천166표, 29.0%득표율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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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36.60
1,1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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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50
1,150.23
1,124.88
< 미국 COVID-19 집계 : 11월 3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9,649,518 550,415
81,975 2,347
238,013 33,706
248,142
1,993
16,498
번 첫도전인 케빈 임 후보는 2천 402표, 32.2% 득표율을 기록해 당 선이 확실해졌다. 한편, △그레이스 맹(민주, 6선 거구) 연방하원의원 10만4천481 표, 62.7%의 득표율로, 토마스 지 미치 후보를 제치고 연임에 성공 했다.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민주, 11선거구) 역시 개표율 100% 상태에서 5만1천254표,
57.7% 득표율을 기록하여 재선이 확실시됐다. △반면 6선에 도전했던 에드 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하원의 원(민주, 26선거구)은 개표가 끝 난 상태에서 1만7천539표, 47.6% 득표율을 기록, 존 알렉산더 사킬 로스(공화) 후보에게 약 5% 뒤진 득표율로 당선에 실패했다. [전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