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28, 2015
<제320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미동부 추석대잔치 7~8일 퀸즈칼리지에서 “귀중한 우리 문화유산… 참여로 키워나가자” “우리 한인 이민 1세대들은 이 미국 에 우리 한인들의 이민사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우리 이민역사와 생사고락을 함 께 한 미동부 추석대잔치는 이제 한인사 회의 역사이고 문화입니다. 이 귀중한 문화행사를 한인들 모두가 참여하고 지 키고 발전시켜야 하는 것은 우리 한인들 의 의무입니다” 한인사회 최대 행사인 제33회 미동부 추석대잔치와 제19회 고국 농수산식품 박람회와 우수상품 박람회가 11월7일 (토)~8(일) 퀸즈칼리지 스포츠필드(6530 Kissena Blvd, Flushing, NY)에서 열린다. ‘미동부 추석대잔치’는 2014년부터 뉴욕한인청과협회(현 회장 이영수)와 뉴욕일보(발행인 정금연)를 주축으로 미동부추석대잔치조직위원회(The KoAmerican Harvest Committee, 위원장 윤정남 뉴욕한인청과협회 상임고문)를 구성하고 32회 행사를 가진데 이어, 올 해부터는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로 구성 된 고문, 자문위원, 실행위원단을 구성, 범동포적 행사로 치러진다. 주최 측은“추석대잔치는 미국에 뿌 리 내리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민 1 세들에게는 한국의 정서와 정취를 느끼 게 하고, 한인 사회를 이끌어갈 1.5세와 2세 등 후손들에게는 한국의 뿌리와 전 통을 전수하는 정체성 함량의 장이 될 것이며, 미국사회에 한인들이 문화민족 이며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진 1들 이민 자들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축제” 라 며,“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한인 모두 한마음 돼 참여해 달라” 고 당부하 고 있다. 또“33년간 지속돼 온 추석대잔치는 이제는 한인사회가 지키고 발전시켜 후 세에 계승해야 할 문화유산” 이라며,“한 인사회가 미국에 뿌리를 내리는 가치 있 는 행사로 성장, 이어질 수 있도록 한인 들 노두가 민족적 자긍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 고 거듭 당부했다. ▶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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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최대 행사인 제33회 미동부 추석대잔치와 제19회 고국 농수산식품 박람회와 우수상품 박람회가 11월7일(토)~8(일) 퀸즈칼리지 스포츠필드에서 열 린다. 사진은 32회 추석대잔치에 모인 한인들.
면 추석대잔치 프로그램 전면광고, B11 면 추석대잔치 부스 안내 전면광고 참조 ◆ 33회 미동부 추석대잔치 퀸즈칼 리지에서 개최 = 올해 33회 미동부 추석 대잔치의 가장 큰 특징은 장소가 한인들 이 쉽고 편하게 올 수 있는 퀸즈칼리지 스포츠 필드에서 개최 된다는 점이다.추 석대잔치는 그동안 플러싱 플러싱 메도 우 코로나 파크나 이스트리버의 랜달스 아일랜드에서 열렸으나 제약이 많아 행 사 진행에 여러가지 자유롭지 못한 점이 많았다. 메도우 코로나 파크는 추석대잔 치가 열리는 가을에 유에스오픈 테니스 대회가 있고, 특히 올해는 프로야구 메 츠가 플레이오프전에 진출, 메츠구장인 시티필드에서 디비전 결승전과 월드시 리즈를 갖기 때문에 날짜 잡기에서 밀리 는 등 애로가 많았다. 추석대잔치조 직위원회측은 차 제에 장소를 퀸즈 칼리지 스포츠 필 드로 결정, 보다 자유롭게 행사를 진행시킬 수 있고 동포들의 아주 편
리하게 잔치장으로 올 수 있게 했다. 퀸 즈칼리지는 롱아일랜드 엑시트 23 바로 옆에 있어 승용차나 버스로 쉽게 올 수 있다. 버스는 Q17, Q25, Q34, Q44, Q64, Q68, Q88, Q20A, 20B, M14 등 어느 것 을 이용하든 행사장까지 5분 정도 밖에
안 걸린다. 주차장도 아주 넓다. ◆ 주요 프로그램 = 올 추석대잔치에 서는 △한국유명연예인 공연 △뉴욕주 공립학교 한복패션쇼 △다민족 전통예 술 경연대회 △씨름대회 △락뮤직 페스 티벌 △미동부 노래자랑 △K-팝 콘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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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 △마영애 평양예술단 공연 △농악 단 공연 △평화통일 사생대회 등이 펼쳐 진다. 특히 미동부 노래자랑은 엄용수, 박 일준, 나비, 조은심 등 추석잔치에 참여 하는 한국의 연예인과 가수가 함께 무대 를 꾸며, 마치 한국의‘전국 노래자랑’ 을 보는 듯한 흥겨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소정 의 상금이 주오진다. 같은 날 열리는 K-팝 콘테스트, 락뮤 직페스티벌 역시 한인 팀과 외국팁의 출 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도 수준 높은 공연이 기대 된다. 무대 주 변에서는 제19회 고국 농수산식품 박람 회와 우수상품 박람회, 푸짐한 인심의 장터가 함께 열려 음식을 판매한다. ◆ 연예인 누가누가 오나? = 8일(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한국 유명 연예인 공연에는 사회자 원로 코미디언 엄용수 와 가수 박일준, 배수호, 조은심, 나비, 길구봉구가 출연, 즐거움과 함께 이민의 애환을 날려보낼 폭소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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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고국 농수산식품 박람회 및 우수상품 박람회 = 19년간 한국 우수 농수산식품을 선보인 뉴욕 aT센터는 이 번에도 경북, 경남 등 대표적인 한국 지 자체의 농수산식품을 대거 전시, 판매, 고국의 맛을 전한다. ◆ 한인들, 기대 잔뜩 = 올 미동부 추 석대잔치는 에년에 비해 일정이 다소 늦 어졌으나 장소가 퀸즈칼리지로 정해짐 으로써 한인들은“구경가기 편하게 됐 다” 며 잔치날을 기다리고 있다. 플러싱에서 30여년을 살고 있다는 김 춘식씨(65)는“우리 2세, 3세들이 한국의 ‘얼’ 을 자꾸 잊고 있어 무척 안타깝다. 추석대잔치는 1세에게는 향수달래기와 즐거움을, 2세 3세들에게는 한국의 정신 과 문화를 가르쳐주는 교육의 장이다. 한인들 모두가 나와 함께 즐겼으면 참 좋겠다” 고 말하고“7일, 8일 장소도 가기 편리하니 친구들과 함께 버스타고 달려 가겠다” 고 환하게 웃는다. △행사 문의: 뉴욕한인청과협회 (718-842-2424) 뉴욕일보(718-939-0900) <송의용기자>
트럼프 식‘한국 안보 무임승차론’확산 버니 샌더스도“부자나라에 미군 주둔 다시 검토해봐야”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버니 샌더스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국외 미군주둔 과 무기시스템 판매 문제를 전반적으로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 다. 샌더스 후보는 26일 PBS 방송의 앵 커인 찰리 로즈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예 산운용의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이 같은 주장을 폈다. 샌더스 후보는“우리가 가장 먼저 해 야할 것은 회계감사” 라며“특히 우리에
게 5천개의 핵무기가 필요한지, 경우에 분이 대규모로 비용 초과가 이뤄지는 곳 따라 우리보다 부유한 나라를 방어하기 에 무기시스템을 들여다놓고 있다”며 이라고 말했다. 위해 전 세계적 차원에서 미군을 주둔할 “이것은 엄청난 손실”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해봐야 한다”고 샌더스의 발언은 주한미군 편제나 지적했다. 무기시스템 도입을 특정하지 않으면서 이에 사회자가‘한국의 경우처럼 말 도 국외 미군주둔 자체에 부정적인 개인 이냐’ 고 묻자 샌더스 후보는“한국이나 적 소신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뉴 유럽을 말하려는 게 아니지만, 이 문제 욕일보 10월26일자 A1면-‘美, 트럼프식 를 심각하게 들어다봐야 한다고 생각한 한국 안보무임승차론 확산’. 10월15일 다” 고 답변했다. 자 A1면-‘트럼프, 무지해서 한국안보무 그는 또“국방부와 계약한 업자 대부 임승차 말할까’제하 기사 참조]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버니 샌더스 민주당 대 선경선 후보가 26일“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회계감사” 라며“특히 우리에게 5천개의 핵 무기가 필요한지, 경우에 따라 우리보다 부유한 나라를 방어하기 위해 전 세계적 차원에서 미군 을 주둔할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해봐야 한다” 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