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27, 2023
<제563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한인 유권자등록률(NY 46%, NJ 64%) 투표율(NY 33%, NJ 29%) 美보다 낮아
“이러니 각 행정부·의회에서 한인 요구 잘 안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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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금) 최고 76도 최저 6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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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토) 최고 80도 최저 5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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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일) 최고 59도 최저 5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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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뉴욕주의 한인 등록 유권자 4 만2,849명, 투표자 1만3,982명, 유 권자 등록율 46%, 투표율 33%로 밝혀졌다. 뉴저지주는 유권자 3만 9,756명, 투표자 1만1,614명, 유권 자 등록율 64%, 투표율 29%로 나 타났다. 이는 시민참여센터(KACE, 대 표 김동찬)가 뉴저지시티대학 (New Jersey City University) 연 구팀(팀장 이은수 교수)과 공동으 로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의 2022년 11월 선거(General Election) 관련 등록 및 투표 참여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다. ◆ 한인 유권자 등록률/투표율, 미국인 보다 현저히 낮아 특히 뉴욕주와 뉴저지주의 유 권자 등록률이 90%대 전후(87%, 93%)인데 반해, 각 주별 한인들의 등록률은 46%, 64%로 현저히 낮 은 수준이다. 등록 유권자의 투표 율 역시 해당 주의 전체 투표율(뉴 욕주 49%, 뉴저지주 45%)보다 상 당히 낮은 30%대 전후(33%, 29%)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2021년 등 과거 와 크게 변하지 않은 상황으로, 향 후 한인사회의 권익 신장 및 차세
조
시민참여센터(KACE)김동찬 대표와 리차드 인 사무총정(왼쪽 서 있는 사람)과 뉴저지 시티대학(New Jersey City University) 연구팀 팀장 이은수 교수(앉아 있는 사람 가운데)와 연구팀이 25일 KACE에서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의 2022년 11월 선거(General Election) 관련 등록 및 투표 참여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대 한인 리더 양성 등 뉴욕/뉴저지 한인 사회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한인의 선 거 등록 및 투표 참여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 연령대별 투표율, 주 전체보 다 낮아 연령대별 투표율 분석 결과, 뉴 욕주와 뉴저지주 모두 전체 연령 대에서 해당 주의 전체 투표율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인 20/30 대의 투표율은 뉴욕주
21%/28%, 뉴저지주 14%/20%로 한인 전체 투표율인 33%, 29%보 다 낮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 러한 한인 20/30 대의 저조한 투표 율은 각 주 전체 20/30대에서도 유 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젊은 세대의 투표율 제고를 위한 노력 이 요구된다. 반면 한인 투표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뉴욕주, 뉴저지주 모두 70대로 각각 39%, 44%이다. ◆ 한인 밀집 지역 투표율도 저
2023 본선거, 28일(토)부터 조기투표 허용 시민참여센터“유권자 등록 28일 마감… 서두르세요” 11월 7일(화) 본선거를 앞두고 뉴욕주의 유권자등록 마감일이 28 일로 다가왔다. 28일까지 각 선관 위에 유권자 등록지가 도착해야 한다. 그래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첫 째 직접 각 보로나 카운티 선관위
에 전달하는 것, 둘째 운전면허증 을 가지고 온라인으로 등록 하는 것이다. 온라인 등록은 시민참여센터 웹싸이트 www.kace.org를 방문 해서‘2023 Election Guide’ 를클 릭 후‘온라인 유권자 등록’ 을클
릭하면 된다. 뉴저지는 지난 17일 등록 마감 이 되었기에 지금 등록하면 내년 에 선거가 가능하다. ◆ 조기투표 많은분한인 유권자들이 11월 7 일(화)에 일을 하기 때문에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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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의 경우, 주요 한인 밀집 지역인 뉴욕시(5개 카운티)와 롱 아일랜드 나소(Nassau) 카운티 모두 한인 등록 유권자의 투표율 (31%, 27%)이 전체(38%, 53%) 대 비 낮게 나타났다. 특히 뉴욕시 중 한인 등록 유권자가 가장 많은 퀀 즈 카운티의 투표율이 26%로 비 교 대상 6개 카운티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이 보였고, 해당 카운티 전 체(36%) 대비 10%p 차이를 보이 고 있다. 또 뉴저지주 한인 등록 유권자 의 63%가 밀집한 Bergen 카운티 의 경우, 한인 등록 유권자의 투표율(29%)이 전체(48%) 대 비 약 20%p 낮게 나타났다. 특히 한인시장, 시의원이 잇따 라 당선 돼는 등 한인들의 정치 참 여가 가장 활발하고 한인의 등록 유권자 비율이 43.1%로 가장 높은 팰리세이즈파크 지역에서 오히려 한인 투표율(31%)이 전체(35%)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이다. 또 한인 등록 유권자 비율에서 보듯이, Bergen 카운티는 10% 이 상인 지역이 다수인 점으로 미루 어 한인들의 등록률 및 투표율이
매우 중요한 전략적 지역임을 시 사하고 있다. ◆한인 등록 유권자 지지 정당, 뉴욕주는 민주당, 뉴저지주는 무 당층 우세 뉴욕주는 전체적으로 민주당 성향(49%)이 강하고, 뉴저지주 전 체는 민주당(39%)과 무당층(36%) 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한인 등록 유권자의 경우에도 뉴욕주의 민주 당 지지율이 54%, 뉴저지주의 민 주당 지지율이 40%, 무당층이 45%로 해당 주 전체와 매우 흡사 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한인 등록 유권자의 투표율 역 시 민주당 지지자(NY 주 61%, NJ 주 51%)가 매우 높게 나타났 으며,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 NY/NJ 각 주별로 16%, 19%의 낮 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 인 등록 유권자 중 무당층의 비중 (NY 주 30%, NJ 주 45%)로 전체 대비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캠페인 강화 전략 마련 시급 연구를 총괄 감독한 시민참여 센터 김동찬 대표는“2023년 11월
과 뉴저지 모두 이번 주 토요일 28 일부터 시작하는 조기선거를 이용 하기를 추천한다. 주말에도 투표가 가능하기 때 문이다. 유의할 점은 반드시 투표 소를 확인하고 가야한다. 조기선 거 투표소 확인은 www.kace.org 방문 후‘2023 Election guide’ 를 클릭해서“내투표소 확인” 을 클릭 하고 요구하는 주소를 기입하면 확인할 수 있다. <A3면으로 계속>
용커스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현정린 어르신은 매년 시민참여센터를 방문, 어떤 선출 직에 누가 나왔는지를 문의하고 투표를 한다. [사진 제공=시민참여센터]
선거(General Election)가 2 주 앞 으로 다가왔다. 한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유권자 등록 및 투 표가 모여야만 각 행정기관에서 한인 사회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 울이고, 나아가 우리 젊은 세대에 더 정당한 기회와 밝은 미래를 선 사할 수 있다. 주변의 지인들과 함 께 꼭 투표에 참여기를 부탁드린 다.” 고 당부했다. 김동찬 대표는“KACE 시민참 여센터는 2006년 이후로 한인사회 의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캠페인(등 록률 80%, 투표율 80%)을 벌여왔 지만 이제는 보다 과학적이고 전 략적인 협력 캠페인 활동을 구상 하고, 한인 기업, 단체, 공공기관 등과의 협업 및 지원을 이끌 수 있 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짧은 시간 내에 성실하게 분석해 준 NJCU 이은수 교수 연구팀(박문 수/이진솔/최보경, 학생연구원, 김 은수 겸임교수)에게 심심한 감사 를 표했다. △문의: 시민참여센터 (718) 961-4117, info@kac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