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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민주당이 그 대안으로 발의 한 2개의 법안도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혀 통과되지 못했다. 그중 하 나는 셧다운 시작 이후 임시휴직 (furlough) 된 직원 약 70만명과 필수 인력 모두에게 급여를 지급

상 가동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을 총 12차례 표결에 부쳤지만, 건강 보험인‘오바마 케어’보조금 지 급 연장에 대한 양당 이견으로 모 두 부결됐다. 캐롤라인 레빗

비판했다. 레빗 대변 인은 또“50만명이 넘는 연방정부 직원들이 내일 급여를 전액 받지 못하게 된다. 수천건의 소상공인

대출이 승인되지 못해 4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묶여 있다”고 말했 다. 아울러 ‘민주당의 셧다운’은 전국 공항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 치고 있다”며“1만3천명의 항공관

제사가 급여를 받지 못한 채 일하 고, 일부는 생계유지를 위해 우버 운전이나 다른 부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전해진

다”고 말했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는 엑스(X)에서“트럼프는 법무 부에 2억3천만 달러짜리 수표를

써달라고 하고 있다”며“미국 국

민들이 건강보험으로 고통받고 있 는 사이에, 트럼프는 자기 부(富) 를 위해 대통령 지위를 이용해 납 세자들의

광범위한 재량

반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민주당이 주도했던 정

해고하겠다고 공언한 바

하는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이들

모두에게 급여를 지급하면서 트럼 프 대통령의 연방직원 해고를 금

지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그동안 상원은 연방정부를 정

벌여 아프리카 출

신 불법 이민자 9명을 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단속을 규탄하는 시

민들의 강도 높은 반발이 있었다

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 보

도했다.

[뉴욕일보 10월 23일자 1면-’

이민당국, 뉴욕서 대규모 단속…

아프리카 이민자 9명 체포’제하 기사 참조]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20분께 뉴욕시 맨해튼 남부 차이

나타운 인근의 커낼가 일대에 마

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민세관단

속국(ICE) 등 연방 요원 수십 명

이 대규모 단속 작전을 펼쳤다.

단속 소식이 SNS에 퍼지면서

시위대가 속속 모여들었고, 다른

연방 요원들이 장갑차와 함께 추 가로 도착해 시위대와 대치하며

한동안 혼란스러운 상황이 전개

되기도 했다. ICE는 앞으로 뉴욕시 일대에 서 불법 이민자 단속 활동을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민 당 국의 기습 단속이 맨해튼

“이민단속국은 뉴욕시 떠나라”

회는 하루 전인 22일 (화) 이민단속국이 맨해튼 차이나 타운에 출동해 이민자 노점상 수 십 명을 체포해간 것에 대한 항의 였다.

22일 기습단속에 대한 뉴욕시 민들의 분노가 23일 수만 명이 모 인 대규모 이민자 탄압 반대 시위 로 터져나온 것이다.

시위 참가자들은“뉴욕시는 이 민자를 환영한다”“우리의 이웃을 추방하지 말라”“우리들의 거리, 우리들의 뉴욕시”등 구호를 외치 며 집회와 행진을 펼쳤다. 민권센터 참가자들도 풍물을 치며 시위에 앞장섰다. 민권센터와 미교협

“이웃사랑·나눔 실천으로 더 아름다운 한인사회 만듭시다”

엘벧엘선교회(El Bethel

Missions)는 25일(토) 오후 1시부 터 5시까지 엘벧엘선교회(35-02

150 PL. FLUSHING, NY 11354)

에서 쌀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쌀은 선착순 150명에게 제공된

다. 엘벧엘선교회는“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때 이웃사

랑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기 위

해‘사랑의 쌀’나누기를 마련했

다. 누구나 원하는 사람은 먼저 오

는 사람들에 한해 150명에게 쌀 한

포대씩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엘벧엘선교회는“이 손길은 비

록 작은 나눔이지만 누군가에는 큰 위로가 되기를 소망한다. 여러 분의 마음 속에 따뜻한 사랑이 더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도한다. 작

은 사랑도 모이면 큰 사랑이 되어 더

뉴욕한인여성골프클럽‘클리 어뷰 골프퀸’이 최근 플러싱 유니 온 스트리트에 있는 H 마트 화재 로 큰 피해를 입은 소상인 임윤순 씨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임윤순 씨는 20년 넘게 H마트 내 의류 코너를 운영하며 지역사 회와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인 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화 재로 인해 매장과 재고를 모두 잃 어버리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클리어뷰 골 프퀸’회원들은 뜻을 모아 임 씨 를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전개했 으며,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전달했다. 이는 지역사회 에 따뜻한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클리어뷰 골프장은 한인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이며, 그 안에 서 활동하는 한인 여성 골프리그 ‘클리어뷰 골프퀸’은 지난 5년간 꾸준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해 온 클럽이다. 이번 모금 활동은 클리어뷰 골 프장 매니저인 앨리스 김 프로와 허미쉘 클럽회장이 주도했으며, 두 사람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활발 히 펼쳐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허미쉘 회장은“어려운 이웃을

“메트로폴리탄파크

드(

터에 모여

구장) 인근

날 많은 주민들은 이 프로젝

대해 듣고 놀랐으며, 심지어 플러싱 지역 일부 정치인들이 이 를 가능하게 하는 데 주도적인 역 할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분 노했다.

250명 이상의 지역 주민들로 가득 찬 체육관에서, 플러싱을 고 향이라 부르는 연사들은 카지노 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고, 일 부 정치인들에게 프로젝트 추진 에 대한 그의 역할에 대해 사과하 고 중단을 약속할 것을 요구했다. 또 주민들은 메트로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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