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21, 2023
<제562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와! 싸다!!!”햇과일 등 야채 3분의 1 가격에 사은대세일 41회 추석대잔치장“만나서 반갑고…” “우리 문화 즐기고…” “싼값에 고맙고…” 20일(금) 21일(토) KCS 대강당, 22일(일) 플러싱 먹자골목에서“신나는 한판!”
미동부한인사회 최대의 축제인 제41회 미동부 추석대잔치와 제27회 고국우수상품·건강상품·소상공인박람회가 20일(금)부터 22 일(일)까지 퀸즈에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대강당)와 플러싱 먹자골목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청과물 뉴욕 한인청과협회의 사은대잔치.
“5달러 99센트 짜리 딸기가 2 달러에?!” “와! 이렇게 싱싱하고 잘 익은 햇과일과 야채를 시중 가격의 3분 의 1가격에 살 수 있다니! 역시 추 석대잔치가 좋구나!” “야! 이거 얼마만이냐?! 추석 잔치장에서 너를 만나다니 추석 잔치가 좋기는 좋구나!” “어릴 적 고향집 골목에서 하 던 딱지치기와 구슬치기, 제기차 기를 30여 년 만에 뉴욕땅에서 해 보다니! 감개무량하다!” 제41회 미동부 추석대잔치장 이 한인들로 시끌벅적하다. 미동부한인사회 최대의 축제 인 제41회 미동부 추석대잔치와 제27회 고국우수상품·건강상품 ·소상공인박람회가 20일(금)부 터 22일(일)까지 퀸즈에 있는 뉴 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티 센터(대강당)와 플러싱 먹자골목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미동부추석대잔치조직위원회 가 주최하고 뉴욕일보와 뉴욕한 인청과협회가 주관하는 41회 추 석대잔치는 실내행사와 실외행사 로 나뉜다. 실내행사는 20일(금)~21일 (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대강당 (203-05 32 Ave. Bayside, NY 11361)에서 열리고 있다. 20일 KCS 대강당에서 한국전
이날 최고의 인기는 청과물 사은대세일. 도매가격보가 더 싼 일반 시중가격의 3분의 1가격에 농장에서 막 따온 사과 포도 시금치 등 싱싱한 청과물이 불티나게 팔렸다. 이 청과물 좌대에는 추석잔치에 왔던 한인들이 턱없이 싼 과일 야채 가격에 놀라 너도나도 달려들 어 박스째 사가는 진풍경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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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토) 최고 61도 최저 50도
흐림
10월 22일(일) 최고 55도 최저 47도
맑음
10월 23일(월) 최고 61도 최저 4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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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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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에서 열린 미동부추석대잔치에서 YWCA 에버그린드림팀이 사물놀이 공연을 마 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통문화예술공연, 난타공연, 태권 도 시범, 한복체험과 기념촬영, K-팝콘테스트 예선, 장수무대 예 선과 동포가수 공연, 마영애평양 에술단공연, 시니어 모델 경연대 회가등이 펼쳐졌다. 이날 최고의 인기는 청과물 사 은대세일. 도매가격보가 더 싼 일 반 시중가격의 3분의 1가격에 농 장에서 막 따온 사과 포도 시금치 등 싱싱한 청과물이 불티나게 팔 렸다. 청과물 대세일을 관장하고 있 는 뉴욕한인청과협회 역대회장단 협의회 의장이자 미동부추석대잔 치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윤정남 회장은“뉴욕한인청과협회는 40 여년이 넘도록 미동부추석대잔치
를 성원해 주신 뉴욕일원 동포사 회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농장 에서 막 직송된 햇과일과 야채를 도매가격 이하에 판매한다. 제41 회 미동부추석대잔치 행사장에서 참석하여 추석행사도 즐기고 사 과, 포도, 딸기, 토마토, 만다린, 옥 수수, 파, 시금치, 캔탈롭, 파인애 플, 망고 등을 도매가격보다도 싼 시중의 3분의 1 가격에 살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기 바란다.” 고특 판행사의 취지를 설명한다. 이 청과물 좌대에는 추석잔치 에 왔던 한인들이 턱없이 싼 과일 야채 가격에 놀라 너도나도 달려 들어 박스째 사가는 진풍경을 벌 이고 있다. 우드사이드에 산다는 김 모 할머니(75)와 며느리는“이
청과대세일 포스터
웃과 나누어 먹어야겠다“함박웃 음을 지으며 며 딸기를 2박스 샀 다. 플러싱에 37년째 산다는 박모 할아버지는“추석잔치장에 구경 와서 구경 잘하고 사과까지 싼 값 에 살수 있어 일석이조” 라며 크게 웃었다. 20일 KCS 커뮤니티센터(대강 당) 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 YWCA 사물놀이 △이송희 무용 단 △NJ KCC무용단(단장 여은 숙)의 강선영류 태평무가 흥겨움 속에서 공연됐다. 한인들은 흥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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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우리 가락과 춤사위에 함께 춤 을 추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오후 2시부터는 미동부노래 자랑 예선이 최락경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노래자랑 예선에는 제 1회 차세대국악경연대회 수상자 들이 출연하여 큰 인기를 모았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KPOP Dance와 노래 경연대회가 신나게 이어졌다. 최락경 씨의 능 숙한 진행으로 동포가수 김미화, 한승희 씨가 출연하여 하트곡인 ‘대박이야’등을 열창하여 열띤 “앵콜!” 을 받았다. 이날 KCS 대강당 무대 외곽 행사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고 국우수상품박람회와 건강, 소상 공인박람회가 펼쳐졌다, 고국농특산물 코너에 들린 나 소카운티 거주 정안숙(52)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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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말이 있듯이 음식은 역시 어릴 때부터 먹던 고향음식이 최고다” 며 고추 장, 된장 등을 사기도 했다. 잔치장 곳곳에서는 무료건강 검진과 평화통일 사생대회, 한국 전통민속놀이, 건강 박람회 등이 열린다. 특히 한국민속놀이장에서는 한국이 낳은 최고의 드라마‘오징 어게임’에 나오는‘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줄다리 기’등이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우리 민속을 즐 길 수 있다. ◆ 21일(토) KCS 대강당 행사 = 21일(토)에는 역시 KCS 대강 당에서 청과물 사은대세일이 벌 어진다. <A3면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