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17, 2020
<제471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2021년에는 꼭 한인 뉴욕시의원 배출하자
퀸즈 4개 선거구에서 한인 1.5세 5명 출마 19선거구-리처드이, 20-존최, 23-린다이, 26-줄리원·김혜진씨 출마 맑음
10월 17일(토) 최고 61도 최저 45도
흐림
10월 18일(일) 최고 64도 최저 52도
10월 19일(월) 최고 66도 최저 56도
흐림
10월 1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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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17
< 미국 COVID-19 집계 : 10월 16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19선거구- 리처드 이 후보
▲20선거구- 존 최 후보
“2021년에는 꼭 한인 뉴욕시의 원 배출하자” 뉴욕한인사회의 오랜 정치적 숙원인‘한인 뉴욕시의원’배출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021년 6월 실 시될 예비선거를 앞두고 10월16일 현재 퀸즈의 4개 선거구에서 5명 의 한인 1.5세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뉴욕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 한 한인 후보들은 ▲19선거구(베 이사이드 일대)- 리처드 이 퀸즈 보로청 예산국장 ▲20선거구(플
▲23선거구- 린다 이 후보
러싱 다운타운 일대)- 존 최 플러 싱 상공회의소 사무총장 ▲23선거 구(더글라스톤 일대)- 린다 이 뉴 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26 선거구(서니사이드, 우드사이드 일대)- 줄리 원(한국명 원재희, 뉴 욕한인회 정치력신장1 부회장)과 김혜진(뉴욕시립대 교수) 후보 등 5명이다. 이들 후보 5명은 이미 뉴 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을 마쳤다. 23선거구의 린다 이 뉴 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은 16 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
▲26선거구- 줄리 원 후보
했고[기사 A2면], 26선거구의 줄리 원 후보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발표한다. 뉴욕시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 다운타운 일대의 20선거구 에는 존 최 상공회의소 사무총장 사무총장이 재도전에 나선다. 존 최 후보는 2009년 민주당 지지를 얻어 예비선거에 출마했지만 패배 했다. 당시 4명의 후보 중 3명이 한인 후보(론 김, 정승진, 존 최) 였다.한인 후보 3명은 중국계 옌 추 후보에 밀려 2, 3, 4위를 차지했
美 코로나 3차 확산 본격화 누적 환자 800만명… 하루 6만명 확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확산 이 본격화한 가운데 16일 누적 코 로나19 환자가 800만명을 넘겼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 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800만8천402명, 사망자 수를 21만 8천97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그로 인한 사망자가 가 장 많은 나라다. 전 세계 확진자(3 천908만여명)의 20.5%, 전 세계 사망자(110만여명)의 19.8%가 미 국에서 발생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기준으 로 미국에서는 1월 20일 첫 코로 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100만명(4 월 28일)을 넘길 때까지 98일이 걸 렸다. 그러나 이후 43일 만에 200 만명(6월 10일)을 넘었고, 다시 28 일 만인 7월 8일 100만명이 추가 됐다. 그로부터 불과 15일 만인 7
전문가“규제 필요한 단계 재진입”
캘리포니아주 레이크우드에서 한 주민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월 23일 400만명을 넘겼고, 8월 9 일 500만명, 8월 31일 600만명, 9월 25일 70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21 일 만에 다시 100만명이 늘며 800 만명을 돌파했다. 첫 환자 발생일 로부터는 270일 만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코로 나19의 3차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 다. 전날인 15일 하루 신규 코로나 19 환자가 약 두 달 만에 6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CNN은“이날의 (800만명이
▲26선거구- 김혜진 후보
었다. 당시 시의원 본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피터 구 후 보가 당선 됐었다. 내년 시의원 선거에 한인 밀집 지역인 퀸즈에 한인 후보가 5명이 나 나오자 한인 사회는“한인 뉴 욕시의원 배출은 뉴욕시 한인사회 의 노랜 숙원이었다. 그동안 몇 차 례 좋은 기회가 있었으나 번번히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한인들이 일치단결 하여 각 후보들을 지지 함으로써 꼭 한인시의원을 배출하 자” 고 뜻을 모으고 있다. 라는) 이정표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의 하루 신규 환자 증 가” 라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 미 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감염자 가 6만명을 넘기고 3만6천여명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보 면 15일 신규 확진자는 6만3천610 명으로, 지난 8월 14일(6만4천601 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CNN은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 규 환자는 5만3천여명으로 약 한 달 전보다 55%나 증가했다. WP는“이것은 지역적 위기가 아니라 미국 거의 모든 곳에서 심 화하는 위기” 라고 지적했다. WP 에 따르면 44개 주(州)와 수도 워 싱턴DC에서 신규 코로나19 환자 가 9월 중순보다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의 집중 발병 지역이었던 해안가 도시들 대신 중서부의 전원 지역을 중심 으로 번지고 있다. 위스콘신주는 15일 신규 환자가 4천명을 넘기며 하루 환자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 리노이주 역시 4천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나오며 종전 기록을 뛰어
8,272,644 516,447
56,329 1,423
223,456 33,449
222,087
911
16,330
넘었다. 또 이를 포함해 오하이오 ·인디애나·뉴멕시코·네브래 스카·콜로라도·와이오밍주 등 모두 14곳에서는 7일간의 하루 평 균 신규 환자가 새롭게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환자뿐 아니다. 코 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아이오와·캔자스·켄터키·몬 태나·오클라호마·위스콘신주 등 7개 주에서 15일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위스콘신주는 14일 밀워키 외곽의 페어파크에 야전 병원을 개설했다. 이 병원은 장차 500명까지 치료할 수 있는 수준으 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국적인 코로나19 검사의 양 성 판정 비율도 5%를 넘어섰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편 안하게 학교 문을 열려면 이 비율 이 5% 미만이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특히 16일 아이다호·아
이오와·사우스다코타·위스콘 신주에서는 이 비율이 20%를 상 회했다.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의 데이 비드 루빈 소장은“불가피하게 우 리는 또 다시 규제가 필요한 단계 로 진입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지 역사회 감염자의 기저점이 높은 상태에서 서늘한 가을과 추운 겨 울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고 말했 다. 독감 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을 로 접어들면서 독감과 코로나19 가 동시에 유행하는‘트윈데믹’ 이 현실화할 경우 하루 코로나19 환자는 앞으로 더 증가할 수도 있 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미국의 명절인 추수감사절이 다가오고 있고, 추운 날씨로 코로나19가 번 지기 쉬운 실내 활동이 증가할 것 이란 점도 우려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