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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7, 2015

<제319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10월 17일 토요일

“한국서 우승 남다를 것” 리디아 고,“한국 음식과 문화 사랑한다”

2라운드를 단독선두로 마 친 리디아 고(18,캘러웨이)가 ‘모국’ 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 다. 리디아 고는 16일 인천 스 카이72 골프클럽 바다코스(파 72·6364야드)에서 열린

리디아 고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 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 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 했다. <B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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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OCTOBER 17, 2015

캔자스시티, 먼저 웃다 토론토 꺾고 ALCS 1차전 기선제압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

‘하키보다 야구’캐나다는 블루제이스 열풍 캐나다는 아이스하키의 나라다. 캐 나다는 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 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아이스하키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 북미아이스하 키리그(NHL) 시즌이 한창 진행되고 있 지만 캐나다인들은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에 열광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 언론‘토론토 스타’ 는 16일‘전 세계가 캐나다를 주 목하고 있다’ 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 다. 이 매체는“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대한 국제 뉴스가 캐나다 연방 선거 캠 페인보다 5배나 많이 나가고 있다” 고 보도했다. 토론토 스타는“블루제이스에 대한 뉴스는 160개국에서 22개 언어로 나가 고 있다. 외국 언론에 보도되는 블루제 이스는 캐나다의 15%를 차지하고 있 다” 고 설명했다. 캐나다 스포츠 TV 중계에서 아이스

하키는 늘 상위권을 점령한다. 그러나 블루제이스가 22년 만에 포스트시즌 에 진출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야후스포츠는“블루제이스와 텍사 스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을 지켜본 캐 나다 시청자는 약 438만 명이었다. 지 난주 스포츠 중계 가운데 가장 많은 인 구가 이 경기를 지켜봤다” 고 보도했다. 야후스포츠는 토론토와 텍사스가 펼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 전은 417만 명이 시청해 지난주 캐나 다 스포츠 중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 다. 3위 역시 토론토와 텍사스가 펼친 디비전시리즈 3차전이었다. NHL 토론 토 메이플 리프스와 오타와 세너터스 등 캐나다 팀들의 경기는 210만 명으 로 4위에 올랐다. 토론토는 홈에서 열린 디비전시리 즈 5차전에서 호세 바티스타의 극적인 3점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텍사스를

꺾었다. 토론토는 1993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단 한번도 가을 야구에 초대 받지 못했다. 텍사스와 펼친 디비전시 리즈 1, 2차전에서 패한 토론토는 3연 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 리즈에 진출했다. 5차전에 끝난 뒤 토론토 시내 곳곳 에는 기쁨을 자제하지 못한 팬들이 쏟 아져 나왔다. 이들은 마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 지한 듯 함성을 질렀고 자동차 경적을 울렸다.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 서 나온 관중들의 열기는 상상을 초월 했다. 1977년 창단된 토론토 블루제이스 는 현 메이저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지를 두고 있다. 1969년 에 창단된 최초의 캐나다 메이저리그 팀 몬트리올 엑스포스는 2005년 연고 지를 미국 워싱턴 D.C로 옮겼다.

“다저스 탈락, 매팅리 아닌 프런트 책임” LA 다저스가 2년 연속 디비전시리 즈에서 탈락했다. 2013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패한 것까지 합하면 3년 연속 월드시리 즈 진출 실패다. 다저스는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 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렸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 와 뉴욕 메츠에 발목이 잡히며 다음 시

즌을 기약해야 했다. 리는 결함이 있었지만 다저스 프런트 가을만 되면 약해지는 다저스를 이 도 책임이 있다” 고 지적했다. 로젠탈은 끈 이는 돈 매팅리 감독이다. 지난해 디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부상이 잦 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가 세인트루이 은 투수 브랜든 맥카시를 영입했다. 좌 스에 패한 뒤 책임을 진 이는 콜레티 전 완 투수 브랫 앤더슨은 디비전시리즈 3 단장이었다. 콜레티는 다저스를 메이 차전에서 무너졌다” 고 평가했다. 저리그 최고 몸값을 지급하는 팀으로 로젠탈은“올 시즌 실패는 매팅리의 만들며 선수 영입에 나섰다. 잘못이 아니다. 그는 구단 역사상 처음 그러나 선수 연봉 3억 달러를 초과 으로 팀을 3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 한 다저스는 세인 끌었다. 이 성과를 과소평가하면 안 된 트루이스에 패했 다” 고 주장했다. 다. 당시 콜레티 그는 다저스 프런트가 팀의 아킬레 와 함께 매팅리 스건인 불펜을 제대로 보강하지 못한 감독도 경질 대상 문제도 지적했다. 으로 떠올랐지만 다저스는 리그 최고의 원투 펀치인 올해도 지휘봉을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를 데리 잡았다. 고 있다. 특급 선발이 2명 이상일 경우 미국 스포츠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서 유리하다. 전문 매체‘폭스 그러나 다저스는 탄탄하지 못한 불펜 스포츠’의 메이 으로 커쇼와 그레인키에게 의존했다. 저리그 담당 켄 또한 결정적인 상황에서 타선이 침묵 로젠탈은 “매팅 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물리치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캔자스시티는 16일 캔자스시티 커 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ALCS 1차전 에서 선발 에딘손 볼케스의 호투와 살 바도르 페레스의 솔로포를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7전4승제의 ALCS에서 먼저 1승을 거둔 캔자스시티는 이로써 2년 연속 월 드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 했다. 캔자스시티는 홈팬들의 뜨거운 함 성속에 선취점을 올렸다. 3회말 선두타자 알렉스 고든이 2루 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후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우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 를 쳐 먼저 점수를 뽑았다. 2사 후에는 로렌조 케인이 우전안타를 날려 2-0 으로 앞섰다. 케인은 이 안타로 포스트시즌 10경 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4회말에는 살바도르 페레스가 토론 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초구를 걷어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려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 다. 끌려가던 토론토는 6회초 볼넷 2개 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믿었 던 에드윈 엔카르나시온과 트로이 툴 로위츠키가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적 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토론토는 8회초에도 조지 도널드슨 이 우전안타, 호세 바티스타가 볼넷을 골라 1사 1,2루의 추격 기회를 만들었 다. 하지만 기다리던 득점타는 끝내 나 오지 않았다.

선발승을 거둔 캔자스시티 로열스 우완 투수 에딘슨 볼케스

볼케스 6이닝 무실점… 페레스 솔로포 폭발 위기에서 벗어난 토론토는 8회말 에릭 호스머의 2루타와 켄드리스 모랄 레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쐐기 를 박았다. 캔자스시티 선발 볼케스는 6이닝 동안 2안타, 볼넷4개, 탈삼진 5개, 무실 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승기를 잡은 캔자스시티는 7회 켈 빈 에레라, 8회 라이언 매디슨, 9회 루

크 호체바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합 작 완봉승을 거뒀다.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5⅓이닝 동안 6안타로 3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토론토 타선 은 캔자스시티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 며 3안타에 그쳤다.

‘PS 첫 승’볼케스,“팬들 함성이 큰 힘 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강타선을 제 즌 3경기서 3패 평균자책점 8.76을 기 “몇몇 사람들은 96~97개의 공을 던지 압하고 선발승을 거둔 캔자스시티 로 록 중이었다. 길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팬들의 응원 열스 우완 투수 에딘슨 볼케스(32)가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단 2안타만 소리가 정말 큰 힘이 됐다. 힘을 얻어서 소감을 전했다. 을 허용하는 호투로 첫 승을 낚았다. 팀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었다” 라고 말했 캔자스시티는 16일 미주리주 카우 타선도 3회 2점, 4회 1점으로 볼케스를 다. 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2015 메이저 도왔다. 볼케스는 6이닝 동안 111구를 볼케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몸 쪽 리그’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던지며 2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 승부를 강조했다. 1차전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선발 에딘 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는 8회에도 2 하지만 몸 쪽 승부는 많이 이뤄지지 슨 볼케스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비롯 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고, 불펜진 않았다. 이에 대해서 볼케스는“몸 쪽 한 투수들의 역투에 힘입어 5-0으로 역시 무실점 호투하며 5-0 승리를 지 과 홈플레이트 양 쪽으로 던지는 것을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켰다. 강조했었다. 그런데 불펜으로 나올 때 먼저 첫 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경기 후 볼케스는“많은 공을 던졌 포수 페레스와 상의 했고 전체 계획을 했다. 지만,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다” 면서 바꿨다. 힘 있는 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특히 선발 볼케스는 포스트시즌에 “(판정에 상관없이)나만의 피칭을 했 페레스는 낮게 던질 것을 요구했다. 그 서 부진했던 모습을 말끔히 씻어냈다. 다” 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100구 이상 게 잘 통했다” 라고 자평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역대 포스트시 을 던지고도 6이닝을 막은 거에 대해


스포츠

2015년 10월 17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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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김, 시즌 개막전 2라운드 공동 14위

박주호

6언더파 66타로 1R 공동 5위… 매킬로이는 공동 13위

박주호, 친정 마인츠 상대로 풀타임 활약 도르트문트, 마인츠에 2-0 승… 4G만에 무승 탈출 도르트문트가 마인츠에 승리를 거 두며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16일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코파스 아레나에서 치러진 마 인츠와의 2015-2016 독일 분데스리 가 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 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4경기 만에 리그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선발 라인업] 박주호, 리그 첫 선발 출전 마인츠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무토 요시노리가 나섰고 파 블로 데 볼라시스, 유누스 말리, 자이로 삼페리오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중 원은 대니 라차, 율리안 바움가르트링 거가 배치됐고 포백은 피에르 벵트손, 슈테판 벨, 니코 붕게르트, 다니엘 브로 진스키가 구축했다. 골문은 요리스 카 리우스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도르트문트 역시 42-3-1 전술을 꺼내들었다. 패트릭 아 우베마앙이 공격 선봉에 나섰고 헨리 크 므키타리안, 카가와 신지, 마르코 로 이스가 뒤를 받쳤다. 허리는 율리안 바

이글, 일카이 귄도간이 구축했고 수비 라인은 박주호, 마츠 훔멜스, 소크라티 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 마티아스 긴 터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로만 뷔르 키가 꼈다. [전반전] 팽팽한 경기력… 균형 깨트 린 도르트문트 양 팀은 초반 팽팽한 경기력을 선보 이며 탐색전을 펼쳤다. 기선제압은 마 인츠의 몫이었다. 전반 5분 데 볼라시 스와 벵트손에 이은 패스를 받은 무토 가 슈팅을 선보였다. 이후 전반 11분에 는 프리킥 상황에서 벵트손이 날카로 운 슛을 가져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 다. 도르트문트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 지 않았다. 전반 13분 카가와가 패스를 연결했 고 이것을 로이스가 최종 슈팅까지 연 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선제골을 터 트리며 균형을 깨트렸다. 전반 18분 아 우바메앙이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는 로이스에게 볼을 건네줬고, 이것을 골로 마무 리했다. 일격을 당한 마인츠는 동점골

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반 33분 프리 킥 상황에서 삼페리오가 연결한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 다. 결국 마인츠는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전반전은 도르트문트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도르트문트, 마인츠의 공 세 골로 잠재우다. 후반전은 도르트문트가 먼저 기회 를 잡았다. 전반 1분 아우바에앙이 페 널티킥을 얻어내며 격차를 벌릴 수 있 는 기회를 맞았지만 키커로 나선 로이 스가 실축하며 살려내지 못했다. 페널 티킥을 놓친 도르트문트는 만회를 위 해 노력했다. 후반 16분 카카와가 날카 로운 슛이 골문을 살짝 비껴나가며 경 기장에는 탄식이 흘렀다. 마인츠도 동점골을 위해 분주한 움 직임을 가져갔다. 하지만 연결한 슛은 빈번히 수비라 인에 막히며 결실을 맺지 못했다. 그러 던 후반 36분 도르트문트에 추가골을 내주며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아우 바메앙이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볼을 가로챈 후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므 키타리안리 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추 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리는 도르 트문트의 몫이 됐다.

재미동포 마이클 김(22) 이 미국프로골 프(PGA) 투어 2015-2016시 즌 개막전 프 라이스닷컴 오 픈(총상금 600 만 달러) 2라운 드에서 공동 14위에 올랐다. 마이클 김은 16일 캘리포니아주 나 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 노스코스 (파72·7천2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 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 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의 성적을 낸 마이클 김은 찰스 하월 3세, 부 위클 리(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4위로 2 라운드를 마쳤다.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인 브렌던 스틸(미국)과는 5 타 차이다. 마이클 김은 지난해 2부 투어인 웹 닷컴투어 상금 랭킹 상위권자 자격으 로 올해 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된 선 수다. 2013년 미국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대학생 선수에 게 주는 해스킨 어워드를 수상하며 가 능성을 인정받은 마이클 김은 같은 해 US 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 에서 준우승했다. 윌 윌콕스(미국)와 조나탄 베가스 (베네수엘라) 등 네 명이 9언더파 135 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권을 형 성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이동

마이클 김

환(27·CJ오쇼핑)은 이날 2타를 잃고 4언더파 140타, 공동 24위로 밀려났다. 재미교포 케빈 나(32)가 5언더파 139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올랐다.

제임스 한(34)은 4언더파 140타로 이동환 등과 같은 순위다. 존 허(25)와 김시우(20·CJ오쇼핑), 노승열(24·나이키골프), 김민휘(23) 등은 컷 탈락했다.

리디아 고“사랑하는 한국서 우승 경험 남다를 것” <B1면 에 서 계속> 중간합계 10언더파 134 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2 위 렉시 톰슨 (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다. 이 대회서 우승할 경우 박인비에게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는다. 리디아 고는 단독선두 성적에도“스 코어를 모르고 있었다” 며“일관 성 있고 꾸준한 경기를 펼쳤다” 고 자평했다. 두번째로 참가한 한국 대회에 대해선“나는 한국에서 태 어났고 음식과 문화를 사랑한다. 한국에서의 우승은 남다른 경험 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하 2라운드 후 리디아 고의 문답. □ 오늘 경기 소감을 말해달라 = 경기 중 스코어를 모르고 있 다가 18번 홀에서 버디를 하고 안 심했다. 일관성 있고 꾸준한 경기 를 펼쳤다. 특히 퍼트감이 좋았다. 샷이 빗나갔을 때 라이가 좋다든 지, 그런 세세한 운도 따라줬다.

□ 미디어센터로 오기 전 팬들과 사 진도 찍고 사인도 잘 해주는 모습을 봤 다. = 갤러리들이 환상적이었다. 박인 비와 함께 시합해 내가 선두는 아니었 지만 많은 팬들이 따라다녔고 좋은 매 너로 우리 플레이를 신경 써줬다. 미스 샷이 나면 우리보다 더 안타까워했다. LPGA와 골프에 대한 한국 팬들의 애 정을 느낄 수 있었다. □ 이번에 우승할 경우 세계랭킹 1

위를 재탈환한다. = 세계 1위에 가까 워질수록 미디어의 관 심이 높아지겠지만, 경 쟁이나 순위에 크게 신 경 쓰지 않으려 한다. 그저 대회마다 내 골프 를 즐기려 한다. 신경 쓰면 더 복잡하고 어려 워질 것 같다. (박)인비 언니 역시 같은 생각일 것. □ 한국에서 우승 하면 어떨까. = 나는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 문화와 음식을 사랑한다. 함께 경기하는 언니들도 정 말 좋아한다. 우승하면 특별할 것이다. 마지막 날 트로피를 들게 된다면 남다 른 경험이 될 것. □ 박인비 등 한국 선수와 이야기 나 누면 영어, 한국어 중 어떤 언어를 구사 하나. = 한국 언니들과 경기하면 우리말 로 대화한다. 내가 먼저 말을 거는 편이 다. (박)인비 언니한테는 얼마 전 결혼 기념일 날 맛있는 식사를 했는지 등을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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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OCTOBER 17, 2015

미국은 페이스북서‘커밍아웃중’ 성소수자 정체성 공개 급증… 작년 같은 기간의 3배 미국 사용자들이 소셜 미디어 페이 스북에서 동성애자·양성애자·성전 환자 등 성적 소수자(LGBT) 정체성을 밝히는 경우가 급증했다. 페이스북의 보그던 스테이트, 닐스 워너펠트 연구원은 15일(현지시간) 페 이스북 리서치 블로그를 통해 미국 사 용자들 중 동성에 연애 관심이 있다고 밝혔거나 자신의 성별을‘남성’ (male) 이나‘여성’(female) 외의‘맞춤형’ (custom)으로 표시한 미국 페이스북 사

용자가 최근 1년간 80만명 가까이 증 가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페이스북에서 커밍아웃한 LGBT 사용자는 약 600만명이다. 페이스북은 미국의‘커밍아웃 데 이’ (10월 11일)과 LGBT 청소년들이 따 돌림에 굴복하지 않도록 격려하는‘# 스피릿데이’ (10월 15일)를 맞아 이 통 계를 공개했다. 프로필 변경을 통해 자신이 LGBT 임을 밝히고 새로‘커밍아웃’ 하는 미

국 페이스북 회원들의 숫자를 표시한 그래프. 세로축은 2014년 10월 11일을 100%로 놓고 상대적 수치를 나타낸 것 이다. 최근 LGBT 정체성을 페이스북에 새로 공개하는 미국 페이스북 회원의 수는 작년 커밍아웃 데이의 2배에 가까 운 수준이며, 특히 미국 대법원이 미국 전역에서 동성결혼을 인정토록 한‘오 버게펠 대 호지스’판결 선고일인 올해 6월 26일에는 2.5배 이상으로 치솟았

다. 이런 추세로 가면 커밍아웃 사례가 작년 같은 기간의 3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페이스북은 전망했다. 본인이 동성애자이든 아니든 LGBT 의 권리를 지지하는 주요 페이지 300 곳에‘좋아요’표시를 하고 팬이 된 페 이스북 사용자의 수는 570만명으로, 최 근 1년간 25%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대법원 판결이 난 6월 26일부터 닷새 간 팬 15만명이 늘었다.

중국 명승지에 불법 호화별장…인근 주민들 반발 중국 허베이(河北)성의 국가 5A급 경구(景區·관광지)인 예싼포(野三坡) 내에 불법 호화별장이 들어선 것으로 드러났다고 16일 중국 경화시보(京華 時報)가 보도했다. 경화시보에 따르면 중국 수도 베이 징 서쪽으로 80㎞ 떨어진 예싼포는 국 가급 풍경 명승지이면서 국가 5A급 관 광지, 국가삼림공원 등을 보유하고 있 어 520㎢에 달하는 구역 내 일반 건축 이 금지된 곳이다. 그러나 최근 이곳에‘산수이쭈이’ (山水醉)라는 대규모 아파트형 별장이 들어섰다. 구매자를 모집하기 위해 대 형광고판까지 세워졌다. 베이징 외곽 고속도로를 달려서 예 싼포 출구로 들어서면 도로 양쪽에

‘자연 속 개인 비밀별장’ 이라는 대형 입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별장 1채당 117만 위안(약 2억1천만원), 넓이 140 ㎡에서 250㎡ 사이라는 분양 정보가 담겨 있다. 신문은“라이수이현의 타이싱(太 行)산과 옌(燕)산이 맞닿는 자연보호구 역에 어떻게해서 이런 불법 별장이 들 어섰는지 의문” 이라며 업체 측이 당국 에 뇌물을 바쳤거나 고위층이 비호했 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인근 주민들은“국가급 관광지에 불법 별장이 세워졌으나 당국이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며“법에 따라 20만위안(약 3천500만원)~50만위안 (약 8천9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건축취소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사용자 75% 실제 생활모습 과장”

이번엔 독일 사냥꾼, 짐바브웨서 희귀 코끼리 사냥

질투심 유발하려 자랑질로 이미지 꾸미기도

40~60살로 추정되는 수컷… 무게가 약 54㎏ 상아 갖고 있어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이용자의 대부분이 지인들에게 자신의 삶이 더 흥미진진해 보이도록 실제 생활모습을 과장하고 있다는 설 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영국 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 분의 2 이상이 자신의 삶이 더 흥미진 진해 보이도록 포스팅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5 일 보도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에 올 라온 포스팅을 보고 포스팅을 올린 사 용자를 판단한다는 답변도 75%를 넘 었다. 또 자신의 계정을 한층 흥미진진하 게 만들기 위해 빌린 아이템이나 이미 지를 마치 자신의 것인 것처럼 속인다 는 사용자도 6%나 됐다. 응답자의 과반수는 친구와 친척에 게‘자랑질’ 을 해 질투심을 일으키려 고 아이템 이미지와 장소 등을 포스팅 한다고 실토했다. 행태 심리학자인 조 헤밍스는 이런 현상이 놀라운 게 아니라며“우리는 인 스턴트 소통 시대에 살고 있다” 고 진단 했다. 그는“과거 패션과 스타일은 잡지에 만 있었으나 이제 소셜미디어를 신문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의 대부분이 지인들에게 자신의 삶이 더 흥 미진진해 보이도록 실제 생활모습을 과장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지의 대체재가 되도록 만든 다음 진 미지 하나하나가 모두 의미를 갖는 스 짜 소통을 찾으려 한다” 고 분석했다. 마트폰 사진 세상이 됐다” 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76%는 소셜 모두가 스마트폰에 열중하다 보니 미디어가 구매에 영향을 주고, 특히 남 ‘퓨빙’ (phubbing)이라는 신조어도 등 성의 경우 옷차림이나 상품 구매 조언 장했다. 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2013년부터 쓰이기 시작한 퓨빙은 HTC의 피터 프로룬드는“이제는 전화기 폰(phone)과 무시한다는 뜻의 모두가 사진사가 됐고, 사진으로 자신 영어 스너빙(snubbing)을 합친 말로, 스 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세상이 바뀌고 마트폰에 몰두한 나머지 대화 상대를 있다” 면서“자신의 집 사진에서부터 무시하거나 화나게 한 경우를 뜻한다 정돈된 차림의 사진에 이르기까지 이 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의‘국민 사자’ 세실이 잔인하게 사냥돼 전세계 동물 애호가의 공분을 불러일으킨 지 불과 3 개월여 만에 짐바브웨에서 거대한 상 아를 가진 희귀 코끼리가 독일 사냥꾼 에 의해 희생됐다. 영국 일간 텔래그래프는 15일 독일 인으로 알려진 사냥꾼이 지난 8일 3만 9천 파운드(약 6천783만원)의 비용을 내고 이 코끼리를 총으로 쏴 죽였다면 서 짐바브웨 역사상 가장 몸집이 큰 코 끼리 가운데 하나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숨진 코끼리 앞에서 자랑스 러운 표정으로 악수하는 사냥꾼과 가 이드의 사진을 실었다. 이 코끼리는 수컷으로 나이가 40~60살로 추정되며 특히 무게가 약 54㎏에 달하는 이례적으로 큰 상아를 갖고 있다. 지난 7월 미국인 치과의사 월터 파 머에 의해 도륙당한 세실과 달리 이번 에 희생된 코끼리는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 현지 고나레조우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적이 없다. 독일인 사냥꾼은 개인적인 사냥 허 가를 받고 고나레조우 국립공원 부근 에서 코끼리를 사냥했으며 현지의 전 문 사냥꾼을 대동했다. 밝혀지지 않은 이 사냥꾼은 코끼리, 표범, 사자, 들소, 코뿔소를 사냥하기

사냥한 코끼리 앞에서 포즈 취한 독일 사냥꾼

위해 21일간 일정으로 짐바브웨를 여 숨진 코끼리와 사냥꾼 사진을 페이 행했다. 스북에 올린 고나레조우에서 사파리 사냥 전문가들은 희생된 코끼리가 회사를 운영하는 앤터니 카스출라는 지난 30여년간 아프리카에서 사냥으 이 코끼리를 본 적이 없지만 살아있다 로 죽은 코끼리 가운데 덩치가 가장 큰 면 방문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짐바브웨 현지의 동물 애호가와 사 그는“우리는 밀렵을 통제할 수 없 파리 관계자들은 희생된 코끼리가 모 으나 사냥 정책은 통제할 수 있다” 면서 두가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보존해야 하 “이번에 희생된 코끼리 같은 경우는 문 는 동물 가운데 하나라며 분통을 터뜨 화유산으로 지정해 사냥을 금지해야 렸다. 한다” 고 강조했다.

덴마크 동물원서 아이들에 사자 공개 해부 논란 “무자비한 행위” vs “동물의 삶 디즈니 채널 같지 않아” 덴마크의 한 동물원이 어린이들을 포함한 수백 명의 관람객 앞에서‘교육 용’ 으로 사자를 공개 해부해 논란이 일 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5일 덴마크 오 덴세 동물원이 지난 2월 안락사해 냉동 보관하던 사자 3마리 중 9개월 된 수사 자 한 마리를 어린이들이 낀 수백명의 관람객 앞에서 공개 해부했다고 보도 했다. 한 소년은“또 보고 싶지 않다” 고했 으나 다른 한 소녀는 덴마크 공영방송 DR에“재밌었으나 약간 역겨웠다” 고 말했다. 오덴세 동물원은 지난 2월 사자 3마 리가 성숙해가면서 수용 공간이 모자 라고, 서로 교미해 번식할 우려가 있다 며 도살해 냉동고에 보관해왔다. 공개 해부는 몸집이 크다는 이유로 수사자를 골라 혀를 잘라내는 것으로 출발했고, 곧바로 톡 쏘는 듯한 불쾌한 냄새가 번져 관람객들은 스카프로 코 를 막았다. 농장에서 자라 동물의 생태에 익숙 한 관람객 기테 요한슨(28)은“아이들 이 이런 장면을 본다는 건 놀라운 일이 지만 또한 자연스러운 것” 이라고 말했 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동물원 페이스 북에는 주로 비난이 쇄도했지만, 이따 금 반박도 나왔다. 벨기에 브뤼셀의 한 동물보호 단체 의 조안나 스와베는“동물원에도‘윤 리적 책임’ 이 있다” 면서“애초 번식을 막도록 피임약을 쓰거나 중성화 조처 를 했어야 했다” 고 비난했다. 무자비하다고 비난하는 글이 동물 원 페이스북에 수십 개씩 올라오자 한 덴마크인은“당신들은 도살장에 가본 적이 없느냐” 며“(동물의) 삶이라는 게 디즈니 채널 같지만은 않다” 고 반박했

사자 해체 장면을 보는 어린이들.

사자 공개해부하는 덴마크 동물원.

아이들 “재밌지만 역겨워” 소감 다. 사실 동물의 공개 해부는 덴마크에 서 흔한 일이다. 학생들의 방학 중인 이 날 오덴세의 야외 박물관인‘푸넨 빌리 지’ 도 어린이들이 보는 가운데 돼지 한 마리를 잡아 식용 가능한 부위를 설명

이슬람권 타지키스탄에 첫 성인용품점 등장 논란 이슬람권인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 탄에서 성인용품점이 처음 등장해 논 란이 일고 있다.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 디어로만 광고와 영업을 시작한 이 용 품점은 특히 고객의 신분비밀을 보장 하고 주문을 받으면 5시간 내에 배송을

약속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 고 있다. 용품점의 오프라인 매장은 위치가 알려지지 않았다. 문제는 주민의 90%가 이슬람교도 인 타지키스탄에서 이 같은 용품점은 사회통념상 금기시되고 있어 찬반을

하는 행사를 열었다. 코펜하겐 동물원도 지난 2월 어린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린 한 마리 를 잡아 해체한 다음 사자들에게 먹이 는 행사를 공개적으로 열었다가 국제 적인 비난을 산 바 있다.

둘러싼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현지 온라인에서는“이 사람들은 비 정상이다.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젊은 이들을 이런 병폐로부터 보호해야 한 다”등 비난성 글이 잇따르고 있다. 또 이슬람 성직자인 쿼빌존 보예프 는 공개적으로“성인용품을 이용한 성 행위는 이슬람 교리에 어긋난다” 며즉 각적인 영업중단을 촉구했다.


내셔널/경제

2015년 10월 17일 (토요일)

‘힐러리 이메일 면죄부’ FBI, 오바마 발언에 부글부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의 재직 시 개인 이메일 사용에 대해‘면죄부’ 를 주는 듯한 발언 을 하면서 미 연방수사국(FBI) 내 부가 들끓고 있다고 미 일간 뉴 욕타임스(NYT)가 16일 전했다. 이 사건에 대한 FBI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 령의 발언이 마치 수사를 결론짓 는 듯 들리기 때문이다. 미국 대통령들은 법적 결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수사나 재판 중인 사건에 대해서 는 일반적으로 언급을 피해왔다.

일 사용이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 뜨렸는냐를 가리는 게 사실상 수 사의 핵심인데, 대통령으로부터 ‘미국의 국가안보가 위험에 처한 상황은 아니다’ 라는 메시지가 먼 저 나온 셈이라는 주장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내연녀에게 기밀문서를 유출해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2012년 물러났던 것을 연상시킨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FBI가 수사를 벌이던 상황에서“국가안 보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형태

“국가안보에 문제 없었다”… 결론짓는 듯한 내용에 수사관들 ‘분노’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1일 CBS 방송 시사프로그램 ‘60분’ 에 출연해 클린턴 전 장관 의 개인 이메일 사용이 실수임을 인정하면서도“국가안보에 문제 를 일으켰다고 생각지 않는다” 고

말한 것이다. FBI는 공식적으로 대변인 논 평을 내지 않았다. 그러나 2014년 퇴직한 FBI 고 위간부인 론 호스코는 NYT에 오 바마 대통령이‘수사의 어느 한

쪽 편을 드는 듯한 발언을 한 것’ 은 적절치 않았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FBI 전·현직 수사관들의 언급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개인 이메

로 기밀이 누설됐다는 증거는 현 시점에서는 없다” 고 발언했다. 그러나 퍼트레이어스 전 국장 은 기밀 유출 혐의를 인정했고, 집행유예 2년과 10만 달러 벌금 형을 선고받았다.

트럼프·카슨“공화당 3차 TV토론 출연 안할 수도” CNBC 토론룰에 불만, 폭스 간판여성앵커에 다시 “더이상 봐줄 수없어” 비난 미국 공화당 대선 레이스의 1, 2위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와 벤 카슨이 15일 TV토론 진행방식에 불만을 제기하며“3차 토론에 불 참할 수 있다” 고 경고하고 나섰 다. 주관사인 CNBC방송은 전전 긍긍하며 토론 방식의 조정 가능 성을 열어놓았으나, 광고 등과 관련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공화당전국위원회(RNC)와 캠프 관계자들, CNBC 측은 이날 전화회의를 해 오는 28일 콜로라 그러자 회의 종료 뒤 트럼프 도 주 볼더에서 열리는 3차 TV토 와 카슨 캠프 측은 CNBC에 서한 론 방식을 협의했다. 을 보내“트럼프와 카슨은 광고 여기서 CNBC 측은 후보들의 를 포함해 토론 시간이 120분을 모두 및 마무리 발언을 허용하지 넘거나, 모두 및 마무리 발언이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 포함되지 않는다면 토론에 참석 해졌다. 토론 공방이 아닌 일방 하지 않겠다” 는 공식 입장을 밝 적 메시지 전달 시간에는 시청률 혔다. 이 낮아지는 점을 고려한 때문으 나아가 트럼프는 트위터에 로 보인다. “CNBC가 더 많은 광고를 팔고

자 공화당에 더 많은 시간을 내 라고 압박하고 있다” 고 지적했 다. 또 폭스뉴스의‘온더레코드’ 에 출연해“CNBC는 이미 광고 를 다 팔고 광고 물량을 더 늘리 려 하고 있다” 며“나는 다섯 시간 도, 열 시간도 서있을 수 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불공정하다. 너 무 길다” 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는 자신과 충돌 했던 폭스뉴스‘더 켈리 파일’ 의 여성 진행자인 메긴 켈리를 다시 공격했다. 켈리는 지난 8월6일 폭스뉴스 가 주관한 첫 공화당 주자 TV토 론회에서 트럼프의 과거 여성 비 하 발언을 집요하게 추궁했다가 분을 삭이지 못한 트럼프로부터 ‘빔보’ (섹시한 외모에 머리 빈 여 자를 폄하하는 비속어)라는 비하 발언을 들었던 간판 앵커다. 트럼프는 16일‘더 켈리 파 일’ 초대된 인사들이“트럼프와 카슨이 지난 2차례의 토론회에 서 잘 하지 못하더니 다음 토론 회 보이콧을 위협한다” 는 취지의 비판을 한데 격분해 트위터에 “메긴 켈리는 정말 멍청한 2명의 꼭두각시를 초대했다” 고 비난하 고 나섰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러닝메이트로 라틴계 주택장관 강력 검토” 힐러리, 유세 현장에 함께 나타나… 스페인어 구사하며 라틴계 공략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를 통 해 지지율 회복의 발판을 마련한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이 여세를 몰아 미국 대선의 핵심 투표층으 로 떠오른 히스패닉 등 라틴계 공략에 나섰다.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 신 등은 클린턴 전 장관이 15일 (현지시간) 텍사스 주 샌안토니 오에서 열린 라틴계 지지자 행사 인‘라티노 포 힐러리’ (Latinos for Hillary)에 히스패닉계인 훌리 안 카스트로(40)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을 대동하고 나타났다고 보 도했다. 멕시코 출신인 카스트로 장관 은 당 안팎에서 클린턴 전 장관 의 러닝메이트 후보 1순위로 예 측돼 온 인물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앞서 이날 샌안토니오 히스패닉상공회의 소 주최로 열린 모임에서 카스트 로 장관의 러닝메이트 지명 소문 에 대한 질문에“진지하게 검토 하고 있다” 고 말해 성사 가능성 을 한층 높였다고 외신들은 전했 다. 상공회의소 모임 후 열린‘라 티노 포 힐러리’행사에 함께 참 석한 카스트로 장관도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화 답의 메시지를 보냈다.

샌안토니오 유세에 나선 클린턴(사진 오른쪽) 전 장관과 카스트로 장관

그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 람들을 두루 끌어들이는 클린턴 전 장관의 능력을 늘 존경해왔다 면서“그녀가 늘 우리를 위해 있 었듯이 이제 오늘 여기에 우리가 그녀를 위해 모였다” 고 말했다. 현 오바마 행정부에서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것은 톰 빌색 농무부 장관에 이 어 그가 두 번째다. ‘리틀 오바마’ 로 불리는 민주 당 차차기 대선 잠재 후보이자 샌안토니오 시장 출신이기도 한 카스트로 장관은 NYT와 인터뷰 에선“선거 캠페인에 시동이 걸 리고 있는 만큼 이제 내가 나설 때” 라고도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유세 에서‘la’ (영어의 the),‘tu’ (영어 의 your) 등 간단한 스페인어 단 어를 몇 마디 구사하며 라틴계 유권자들에 친근하게 다가가려 애썼다. 그는“나는‘라 힐러리’(la Hillary)인 것이 아주 좋다” 며“하 지만 나는 그저 라 힐러리가 아 니라‘투 힐러리’ (tu Hillary·당 신의 힐러리)” 라고 강조했다. 또 오바마 정부가 노력한 것 이상으로 이민 개혁을 추진할 것 이라면서 이를 통해“이민자들 의 임금을 올리고 일자리를 늘리 며 납세자들의 세금 부담을 덜어 줄 것” 이라고 약속했다.

바이든 미국 대선 출마하나 안 하나 “가족들은 출마 지지”… 출마·불출마 엇갈린 관측 미국 민주당 후보로 내년 대 반갑다” 는 등의 언급으로 즉답 “바이든 부통령이 이번 주말에 선 출마를 고심 중인 조 바이든 을 피해갔다. 그는“대선 출마 여 입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부통령의 결정이 한없이 늦어지 부는 한국말로 답하겠다” 는 농 고 전망하면서“가족들이 전적 고 있다. 애초 늦어도 다음달 말 담까지 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으로 출마를 지지하고 있다” 고 로 예상됐던 바이든 부통령의 입 앞서 지난달 21일자 가톨릭 잡지 전했다. AP 통신 역시 전날 핵심 장 발표는 민주당 대선후보 첫 ‘아메리카’ 와의 인터뷰에서“대 측근인 테드 카우프만 전 델라웨 TV토론이 열린 지난 13일도 넘 선에 출마해 성공할 수 있도록 어 상원의원이 최근 자신의 전직 겨 16일 현재까지 오리무중이다.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 아마 참모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바 “불출마 결심을 했다” ,“출마 도 그 시간에 그렇게 하지 못할 이든 부통령의 출마 선언이 임박 쪽으로 기울었다” 는 온갖 근거 것 같다” 며 불출마로 기운듯한 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고 보도 없는 억측만 무성한 상태다. 발언을 했다. 특히 13일 민주당 했다. 이런 가운데 장고를 거듭 바이든 부통령은 전날도 워싱 첫 TV토론에서 유력 주자인 힐 중인 바이든 부통령의 결정은 민 턴D.C. 부통령 관저인 해군 천문 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토론 주당 경선판에 적지 않은 변수가 대에서 오찬을 위해 박근혜 대통 을 시종일관 주도하면서‘대세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령을 기다리던 중 기자들이 대선 론 부활’ 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 클린턴 전 장관, 버니 샌더스(무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 다는 평가가 나오자 미 언론은 소속·버몬트) 상원의원과‘3각 자“나는 박 대통령을 맞으러 여 일제히 바이든 부통령의 출마 가 경쟁구도’ 를 형성하면서 경선판 기에 온 것이다” “그것은 , 나중에 능성은 더욱 낮아졌다고 분석했 이 한층 복잡하게 돌아갈 수밖에 말하겠다” “안 , 들린다” “만나서 , 다. 하지만, CNN 방송은 이날 없기 때문이다.


B6

국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日서 한일 정상회담 기정사실화 아베‘군위안부 회피냐 돌파냐’ 11월 1일 한일 정상회담(서 울) 성사가 기정사실화한 가운 데, 한일간 핵심 현안인 군위안 부 문제에 대한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의 선택이 주목 된다. 피한다고 사라지지 않는 문제 앞에 아베 총리가 이제까지의 기 조대로‘회피’ 와‘부정(否定)’ 을 택할지, 나름대로 과감한 해결책 을 냄으로써 돌파하려 할지가 관 심을 모으는 양상이다. 진보 성향인 아사히 신문과 우익매체인 산케이 신문은 17일 자에 나란히 한일 정상회담 관련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6일 워싱턴 백악관 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나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견제하는 한미일 공조를 복원하 려는 미국의 압박도 만만치 않 다. 미 측은 박 대통령이 군위안 부 문제를 정상회담 개최의 전제 조건으로 삼지 않는 유연성을 보 인 만큼 아베 총리가 화답해야 한다는 쪽으로 일본 측을 설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점에서 일본 정부 대변 인이자 아베의‘복심’ 인 스가 요 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16일 기자회견에서‘군위안부 문제에 대해“정치·외교문제화 해서는 안 된다” 는 오랜‘레퍼토리’ 를

일본 당국자들 사이에선 진전 전망에 '회의론' 우세 기사를 1면 머리기사로 소개했 다. 두 신문을 포함한 여러 일본 언론은‘한중일 3국 정상회담 계 기에 한일정상회담을 할 수 있으 며, 군위안부 문제에 진전이 있 다면 의미있는 회담이 될 것’ 이 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15일 발언 을 전했다. 이처럼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이 일본 내 부의 분위기이지만 회담이 박 대 통령과 아베 총리 사이의 첫 회 담이라는 상징성만으로 끝날 것 인지, 한일관계 개선의 중대 전 기가 될지는 상당 부분 군위안부 문제의 진전에 달렸다는 게 관측 통들의 분석이다. 일본 언론에 보도된 일본 정 부 내부의 분위기는‘양보 불가’ 쪽에 가까워 보인다. 17일 보도에 의하면, NHK의 취재에 응한 일본 외무성 간부는 “일본 측이 (군위안부 문제에 대 해) 양보하는 것은 무리한 이야

기” 라고 말했고, 마이니치 신문 이 접촉한 외무성 간부는“회담 (한일정상회담)을 의미있게 만들 려면 일체 (군위안부 문제를) 주 제로 삼지 말아야 한다” 고 말했 다. 무엇보다 아베 총리가 2012 년 12월 총리 자리로 복귀한 이 후‘군위안부 강제연행은 없다’ , ‘군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다’ 는 등의 주장을 국내외에 전파하 는데 힘을 써 왔다는 점이‘해결 난망론’ 에 힘을 싣는 요인이다. 하지만 아베 총리가 군위안부 문제에서 전혀 성의를 보이지 않 은 채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을‘외교적 승리’ 로 치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견해가 있 다. 피한다고 사라질 문제가 아 니기 때문이다. 우선 문제 해결에 진전을 이 룰 수 있는 기회를 날리면 한국 과 중국의 군위안부 관련 대일 요구는 앞으로 계속될 수밖에 없

다. 올해 중국의 시도가 불발로 끝난 군위안부 관련 자료의 유네 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한·중이 공조할 가능성까지 거 론되고 있다. 그런 한·중의 행 보가 계속되는 동안 아베 총리는 해결을 요구하는 국제 여론과 계 속 맞서야 한다. 이미 올들어 일본과 세계 각 국의 학자들이 군위안부 문제 해 결을 촉구하는 집단 성명을 발표 한 상황에서 아베 총리 본인도 지난 8월에 낸 전후 70년 담화에 서 여성들의 존엄 훼손을 누차 언급했다. 결국 아베 총리 입장 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자신에게 씌워진‘군위안부 부정론자’ 의 멍에를 벗고, 담화에서 피력한 인식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로 볼 여지도 있는 것이다.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6 일 한미 정상회담후 기자회견에 서 한일간‘역사 문제’ 의 해결 필 요성을 강조한데서 보듯 중국을

뺀 채“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레 벨(급)에서 협의를 쌓아가는 것 이 중요하다” 고 말한 것도 심상 치 않게 들렸다. 한일관계에 정통한 외교 소식 통은“참의원 선거(2016년 7월) 를 치르는 내년에는 군위안부 문 제에서 유연성을 발휘하기 쉽지 않을 것이기에 아베 총리로서도 이번 정상회담을 군위안부 문제 를 일단락지을 마지막 기회로 인 식할 가능성이 있다” 고 전망했 다. 다만, 한일 정부 사이에 신뢰 가 희박한 상황에서 정상회담까 지 남은 2주 사이에 군위안부 문 제의 최대 쟁점인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 문제에서 합의점을 찾 아 피해자들도 받아들이는 최종 해결안을 도출하기는 물리적으 로 쉽지 않으리라는 관측이 만만 치 않다. 아베 총리가 정상회담 을 계기로 삼아 문제 해결에 대 한 정치적 의지를 천명하는 선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中“우리 중산층 인구가 세계 최대?… 현실을 보라”발끈 중국의 중산층 인구가 미국을 넘어서 세계 최대를 기록했다는 보고서가 나온 데 대해 중국 측 이 오히려 발끈하고 나섰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일 부 외신은 최근 스위스의 크레디 트스위스가 발간한 연례 세계 부 (富)보고서(Global Wealth Report 2015)를 인용, 최근 중국의 중산 층 인구가 세계 최대인 1억900만 명으로 처음으로 미국을 넘어섰 다고 보도했다. 또 재산이 10억 달러 이상인 거부 숫자도 미국을 따라잡은 것 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관영 영자지 차 이나데일리는 15일‘부자 중국 이라는 큰 그림은 더욱 작은 현 실을 무시하고 있다’ 는 제목의 사설에서 그런“한쪽 면만을 부 각한 결론” 은‘위험한 속임수’ 가

빈부 격차가 존재하는 한 이 나 라는 여전히 개발도상국” 이라고 주장했다. 관련 보고서가 밝혔듯, 중국 가정의 자산은 일본에 비해 10분 의 1 수준이라고 부연하기도 했 다. 또 다른 중국언론들도‘중산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 신문은“중국이 현재 글로 벌 경제라는 그림에서 그처럼 중 요한 위상을 점하는 것은 바로 규모 때문” 이라며“중국의 진실 한 모습을 평가할 때에도 규모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 이어 중산층 인구가 미국보다 많은 국가라는‘그림’ 은 비교할

데가 없는 중국의 인구를 고려하 면 즉시 달라 보이게 될 것이라 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특히“얼마나 많은 백만장자가 나오고, 얼마나 빨리 중산층이 증가하고, 얼마나 많은 중국 관광객이 해외에서 사치품 을 사들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 오든간에 평균 수입이 낮고 (큰)

SATURDAY, OCTOBER 17, 2015

EU 난민대책‘수용’서‘통제’로 선회 터키와 협력, 자금지원·비자완화 등 반대급부 제공 유럽연합(EU) 난민 대책의 중 점이‘수용’ 에서‘통제’ 로 선회 했다.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유 입사태에 직면한 EU는 난민 수 용 인원을 늘림과 동시에 난민 유입을 적정선에서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U 국경관리기관인 프론텍 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말까 지 EU 국가로 입국한 난민과 이 주민이 71만 명을 넘어 사상 최 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입 국자 수가 28만2천 명이었던 것 과 비교하면 올해 말까지 난민과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왼쪽)과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 의장이 15일 EU 정상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경통제 강화·송환절차 간소화… 지중해상 밀입국 조직 퇴치 이주민의 유럽 유입이 지난해의 3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U는 지난달 16만 명의 난민 을 분산 수용하는 방안에 합의했 다. 또한 지난달 정상회의는 레 바논과 요르단, 터키 등 시리아 인접국을 돕기 위해 유엔난민기 구(UNHCR) 등 국제적 난민구호 기구에 10억 유로(약 1조3천억 원)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 다. EU 정상들은 지난 6개월간 4 차례 모여 난민 대책을 논의했 다. 15일(현지시간) 열린 EU 정 상회의는 터키로부터 유입되는 난민을 줄이고 EU 외부 국경 통 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터키는 현재 시리아 난민 200 만명을 수용하고 있다. 터키를 거쳐 그리스의 에게해 섬으로 들 어온 난민이 올해 들어 35만 명 에 달했다. EU는 터키에 난민 대책 협력 을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비 자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터키는

EU에 30억 유로(약 3조8천억 원) 원조를 요청했고 EU 지도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약 속했다. 또 터키의 EU 가입 협상 재개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EU는 앞으로 터키 당국과 협 력해 에게해 순찰을 강화하고 적 발된 불법 이민자를 돌려보내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U 국경관리기관 프론텍스 의 역할과 권한이 강화된다. 도 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 의장은 정상회의를 마친 후 기자 회견에서“EU 외부 국경통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이 이번 회 의의 진정한 성과다. 유럽 공동 체를 보호하고 공공질서를 보장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우선적인 의무” 라고 강조했다 투스크 의장은“수개월 내로 프론텍스가 좀 더 운용이 잘되는 기관으로 발전할 것” 이라며“프 론텍스에 불법 이주민을 돌려보 내고 국경보호를 주도할 권한을 주는 게 목적” 이라고 밝혔다. EU는 프론텍스 예산을 증액

층 기준(자산 5만∼50만 달러(5 천730만∼5억 7천만 원))을 너무 낮게 잡았다’ ,‘당신은 1억 900 만 명의 중산층에 속하느냐’ 는 등의 기사를 내보내며 이 보고서 의 결론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중국 측이 중국의 빠른 성장 을 부각하는 분석에 경계심을 드 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4월 발표 한 국제비교프로그램(ICP) 연구

결과를 통해 중국경제가 구매력 평가(PPP) 기준으로 2014년 미 국을 앞지를 것이며 이는 미국이 1872년 영국을 추월한 이후 142 년 만에 1위 자리를 내주는 것이 라고 분석했지만, 중국정부는 이 를“공식통계로 인정하지 않겠 다” 는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 려졌다. 중국은‘13억 명의 인구’ 라는 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자국과 다

하고 인력을 늘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탈리아, 그리스 등 난민 도착 지역에 난민 등록 사무소 등을 설치하고 프론텍스에 난민 송환을 전담하는 특별팀을 신설 할 계획이다. EU는 본국으로 송환될 경우 박해를 받을 우려가 없는‘안전 국가’명단을 작성해 송환 절차 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아프리카나 중동 지역 국가가 EU의 송환에 응하는 것을 확실 히 하고자 원조 중단이나 비자협 상 또는 자유무역협정(FTA) 협 상을 압력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 안도 추진된다. EU는 또 지중해상 난민 참사 를 초래하는 주범인 난민 밀입국 조직 퇴치를 위한 군사작전을 강 화했다. EU 해군은 지난 7일부터 지 중해상에서 밀입국 선박을 나포 하고 밀입국 조직원을 체포하는 임무를 시작했다. EU의 지중해 해군은 지난 7 월부터 정보수집과 정찰 등의 1 단계 작전을 시작한 데 이어 최 근 난민 유입 사태가 악화함에 따라 밀입국 선박 나포 등을 포 함한 2단계 작전에 돌입했다. 지난 4월 리비아 해안에서 난 민선이 전복돼 770명이 사망하 는 최악의 참사가 발생한 직후에 열린 EU 긴급정상회의는 난민선 출발지인 리비아 인근 해역에서 밀입국업자를 단속하고 이들이 소유한 난민선을 파괴하는 등의 군사작전을 전개하기로 합의했 다.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2015년 10월 17일(토요일)

이민법 조망

시민권자 배우자 통해 영주권 취득했습니다 저의 시민권 시청은 어떻게 하면 됩니까? 는 서류 심사기간이 최소한 3개월 이상 걸리는 상황을 참작한 결과입니다. 시 민권자의 배우자로서 영주권을 취득한 자는 영주권을 받은지 2년9개월만 넘 으면 시민권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정 확히 말씀드리면 만 3년/5년 되는 날로 부터 90일 전에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때 처음 영주권을 받는 시점에 결 혼한지 2년 미만이었던 경우에는 첫 영 주권을 조건이 붙어있는 영주권, 흔히 임시영주권이라고 하는 2년 기한의 영 주권을 받게 됩니다. 2년의 기한이 되 어 갈 때 이 조건을 해지하는 신청을 하 고 조건이 없는 본 영주권을 받게 되는 데 이때쯤이면 대략 시민권 신청을 할 수 있는 시점이 됩니다. 이런 경우도 이 민국은 서류심사 기간을 감안해 시민 권자 배우자의 경우 영주권자가 된지 대략 2년9개월이 된 사람은 아직 3년 이 되지 않았어도 미리 시민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시민권자 배우자가 영주권 취득 후 3년만에 시민권을 신청하는 경우 사실 시민권을 신청하는 경우 기본 적으로 많은 서류가 필요하지는 않습 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반드시 필요한 서류는, 영주권 카피와 규격에 맞는 사 진 그리고 이민국 서류 신청비등입니 다. 하지만 시민권자 배우자와의 결혼 을 통해 3년 만에 시민권을 받기위해 신청하는 경우는 추가로 필요한 서류 가 더 있습니다. 1. 배우자가 미국시민권자임을 증 명하는 출생증명서, 시민권증서 또는 미국여권 2. 혼인증서 3. 이혼이나 사별 또는 혼인무효판 결에 의한 무효혼 관련 증빙서류가 필 요합니다. 이에 해당하는 서류는 이혼 판결문, 사망증명서, 혼인무효 판결문 등입니다. 4. 그리고 반드시 중요하게 준비하 셔야 하는 것이 지난 3년간의 부부공동 의 세금보고서, 두 사람 공동명의의 Bank Statements, 두 사람의 명의로 된 집문서 또는 리스계약서, 두 사람 사이 에 태어난 자녀의 출생증명서 등이 필 요합니다. 세금Ttranscript 3년치를 마 련하는게 더 좋은 서류 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조건해지 성공 이후 부부공동명 의의 서류의 업데이트에 문제가 있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임시영주권을 받고 나서는 조건해지를 염두에 두고 미리 미리 서류준비를 꼼꼼히 하는 편입니 다. 하지만 조건해지에 성공하고 나서 부터는 이런 저런 이유로 서류준비나 세금보고 등에 소홀하는 경우가 많습 니다. 질문하신 분처럼 이미 조건해지에 성공한 분들이지만 시민권자 배우자를 통해 영주권을 받았고 다른 사람들 보 다 훨씬 빨리 시민권자가 될 수 있는 benefit을 받는 상황이므로 조속한 시 민권 취득에 발판이 되는 시민권자와 의 결혼이 진실하고 온전히 유지되고 있는지를 이민국은 마지막으로 점검하 고 싶어합니다. 조건해지 이후 이런 상황에 변화가 생겨서 이민국이 예상하는 서류를 보 내기가 어렵다면 서류심사와 인터뷰 때 추가서류 요청을 받게 될 확률이 높 습니다. 인터뷰 때도 시민권 시험과 영 어 인터뷰 등 많은 심사를 하게 되지만 시민권 배우자와의 결혼이 진실된 결 혼인지 여부와 현재도 유효한 혼인관 계가 유지되고 있는지가 이슈이므로 이에 대한 집중적인 질문을 받게 되므 로 꼼꼼한 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우기 조건해지 때는 대부분의 부 부들이 인터뷰 없이 조건해지 승인을 받습니다만, 시민권자 배우자의 자격 으로 시민권을 신청하는 경우엔 시민 권 인터뷰를 반드시 하게 되고 이 때 두 사람의 결혼관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 기 때문에 인터뷰 때 당황하게 되는 경 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조건해지를 해야 하는 임시영주권자 분들은 조건 해지에 성공하더라도 시민권신청을 염 두에 두었다면 계속해서 부부관계에 문제가 없다는 점과 정상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서류준비에 만 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부부의 공동명의의 은행서류를 잘 준비하셔야 하고 그 내용도 일상적인 부부의 경제 활동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거래내역 등 이 포함되돼야 하겠습니다. △ 조 진동 변호사 사무실 : *플러싱 : 35-24 154 St., Flushing, NY 11354 (전화)718-353-2699 (팩스)718353-8132 *뉴저지 : 560 Sylvan Ave. 3Fl. Englewood Cliffs, NJ 07632 (전화) 201-449-0009

사진 검사(Photo Inspection) 안전 검사(Safety Inspection)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뉴욕주에 등록된 차량은 매년 안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전검사는 공공도로상에서 운행되는 모든 차량의 안전운행을 최소한 보장하 기 위해 브레이크 장치, 차체지탱장치, 그리고 환경보호를 위한 배기장치 등을 검사한다.

◆ 사진 검사 차체보험(Physical Damage Insurance=Collision + Comprehensive=Loss to Covered Automobile)은 충돌(Collision)이나 전 복(Upset) 또는 도난(Theft)이나 화재 (Fire)로 손실을 입은 차를 고치는데 드 는 비용을 물어주는 보험이다. 고치는 비용이 그 차의 시장가격 (Market Value) 또는 책 가격(Book Value)을 초과하는 경우는 완전손실 (Total Loss)로 간주하여 책 가격을 물 어주게 되어있다. 차가 대파되었을 때 그 차를 고쳐서 쓰느니 차라리 완전손 실로 처리하여 그 차 값을 받아서 새 차 를 사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 험회사는 물어주는 보험금이 작은 것 을 선택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고치는 비용을 물어주느냐 아니면 책 가격을 물어주느냐 하는 것은 어느 것이 비용 이 덜 드는가 하는 물음이 될 것이다. 그런데, 차체보험을 들 때 이미 손 상을 입은 차를 보험에 드는 것을 막기 위해 보험회사는 반드시(Mandatory) 그 차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사진 검사(Photo Inspection)를 하도록 뉴욕주 법은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헌 차(Used Vehicles)를 차체 보험에 가입할 때는 반드시 보험회사 가 지정한 장소(Inspection Site)에 가서 검사를 받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그 것 은 보험은 가입 이후에 생기는 손실을 물어주는 것이지 가입 이전에 생긴 손 실을 물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험 가입 이전에 생긴 손실을 보험청 구(Claim)하는 것은 보험사기(Insurance Fraud)에 해당되며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 사진 검사를 받으러 갈 때 본인이 가는 것이 좋다. 사진 검사를 받고 그 검사용지에 그 차를 운전하고 간 사람 이 서명하게 되어있는데, 그 서명한 사 람이 보험가입자와 다른 사람일 경우 그 사람이 보험가입자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설명해야 할 필요가 생긴다. 보험을 들 때 숨기고 말하지 않았던 미성년(Teenage Driver) 또는 젊은 운전 자(Youthful Driver)가 무심코 부모의 차 를 사진검사 받으러 갔다가 서명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있어서, 보험회사는 그 운전자가 한 집안의 운전자라는 사 실을 알게 되고, 결과적으로 보험료가 다시 조정되는 일이 흔히 발생한다. 보 험회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숨기고 말하지 않은 운전자(Undisclosed Driver)를 찾아내기 위해 누가 서명 했 는지까지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이다. 그러면, 새 차는 어떤가? 새 차는 사 진 검사를 받는 대신에 유리창에 붙은 자동차 가격표(Window Sticker)와 자동 차 구매증서(Bill of Sale)의 사본으로 사 진검사를 대신한다. 만일 이 두 가지를 제출할 수 없을 때는 역시 사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진 검사는 보험가입 후 7일 이내 에 받아야 한다. 7일이 경과하도록 사 진 검사를 받지 않은 차에 대한 차체보 험의 효력은 정지(Suspended)된다. 차 체보험의 효력이 정지된 기간에 생기 는 손실은 보상받을 수 없게 된다. ◆ 안전 검사 사진 검사(Photo Inspection)는 안전 검사(Safety Inspection)와 다르다. 사진

검사는 차체보험을 들기 위해 필요한 검사이고, 안전검사는 매년 차량등록 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이다. 뉴욕주에 등록된 차량은 매년 안전 검사(Safety Inspection)를 받아야 한다. 안전검사는 공공도로상에서 운행되는 모든 차량의 안전운행을 최소한 보장 하기 위해 브레이크 장치(Breaking Systems), 차체지탱장치(Suspension Systems), 그리고 환경보호를 위한 배 기장치(Emission Systems) 등을 검사한 다. 그런데 차량등록은 2년마다 갱신이 되는데 안전검사는 매년 받아야한다는 점이 종종 문제를 일으킨다. 차량국 (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s) 은 매 2년마다 때가되면 차량 등록자 (Vehicle Registrant)에게 등록갱신통보 (Registration Renewal Notice)를 보내준 다. 그러나 매년 받아야 하는 안전검사 는 2년마다 해야 하는 등록갱신 때가 아닌 중간지점에서는 차량 국이 통보 해주지 않으므로 무심코 그 기한을 넘 기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그런 상태에 서 경찰에 적발되면 운행반칙(Moving Violation) 벌금을 물게 된다.

Hope Agency Inc [희망보험] 1982년 설립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t.com NY, NJ, CT 주 커버.

[독자 시단(詩壇)]

시향(詩香) 곡천(谷泉) 박원희(朴元喜) <뉴저지 거주, 해외기독문학동우회 회원>

B7

전문가 보험상담 자동차보험 조진동 변호사 <이민법·상법 전문>

[질문] : ◆ 시민권자 배우자를 통해 영주권 을 취득한 사람의 시민권 신청 저는 영주권자가 된지 정확히 2년 10개월 정도 된 사람입니다. 영주권은 시민권자인 집사람을 통해 배우자 초 청으로 받았습니다. 임시영주권을 받 았다가 2년 만료되기 전에 조건해지 신 청을 이민국에 보내서 그에 대한 조건 해지 승인을 받은지 얼마되지 않습니 다. 제가 듣기로는 영주권자가 시민권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5년 정도를 기다 려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5년을 기다려야 하는지요. 그리고 조건해지를 신청한 직후 집 사람이 직장 사정으로 다른 곳으로 전 출을 가게 되어서 지금 몇 달 간 다른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입니다. 혹시 이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지요. 제가 시민권 신청을 위해 어떤 서류 가 준비되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서류준비를 하다 보니까 얼마 전에 조건해지를 하 기 위해 꼼꼼히 준비했던 서류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고 나오는데 이미 조건 해지에 성공했는데 왜 또 이런 서류를 재차 제출을 요구하는지 의문입니다. 이미 말씀 드린대로 집사람이 몇 달 째 현재 같이 생활하고 있지 않아서 최 근에는 조건해지를 위해 제출했던 공 동명의의 Bank Account를 통해 거래를 하지 않아 최근 몇 달 치 은행서류에는 거래 내역이 없습니다. 꼭 은행 서류 등 을 보내야 하는지요? [답변] : ◆ 영주권자가 된지 4년 9개월 또는 2년 9개월 이상이 될 것 질문하신 경우처럼 영주권자로 미 국에 거주하는 사람 중에서 시민권신 청을 통해 시민권자가 되려고 하는 경 우, 몇몇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한 일반 적인 신청자격을 갖추려면 영주권자가 된 지 최소 5년 이상이 되어야 하고 미 국 내 순수 거주기간이 일정기간 이상 을 충족을 해야 합니다. 시민권자 배우자로서 영주권을 취 득 후 3년 이상이 되고 일정기간 이상 미국 내 거주 요건을 충족하며 현재도 그 시민권자와의 결혼이 유지되고 있 는 사람인 경우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류심사의 기간을 감안해 이민국은 5년 대기기간인 경우 영주권 자가 된지 4년9개월이 된 신청자의 시 민권 신청도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이르기 분망(奔忙)하여 지면에 올리워 져 만인의 약(藥)처럼 쓰임받아

꽃향기(香氣)처럼 그윽한 시향(詩香)이 공존(共存)의 역사(歷史)속에 이음줄과 맥(脈) 이루사

민족의 얼(넋) 정서(情緖)와 문화(文化) 전통(傳統)과 혁명(革命)에 이르기를

세상만사 바쁘지만 잠시 쉬어 시향에 젖으시며 풍요(豊饒)로운 삶되기를 기원 하나이다


B8

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홀로 저녁 먹는 자녀들 비만 확률 5배 높아진다 아이 ‘적정 체중’ 아는 부모 2명 중 1명… 어머니 영향 커 가족 없이 홀로 저녁식사를 하는 자 녀의 비만 확률이 5배로 높아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부모 2명 중 1명은 자녀의 ‘적정 체중’ 을 알지 못 했다. 뚱뚱한 자 녀를 둔 부모일수록 이런 경향이 더 높 았다. 대한비만학회는 아동·청소년 비만 자료와 부모의 생활습관 등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 다. 이번 연구에서는 2009~2013년 국 민건강영양조사 내용 중 만 6~11세 아 동 3281명과 부모들 통계 자료를 분석 하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1000명 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했다. 연구 내용을 보면 과체중·비만 자 녀를 둔 부모의 67.8%는 체중을 주기 적으로 검사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자녀의 적정 체중을 확인하지 않는 것 이다. 식단을 조절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3.3%에 이른다. 자녀의 비만 예방을 위해 운동 관리를 따로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44.4%로 조사됐다.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지 않는 자녀가 비만일 확률은 5배로 높게 나타 났다. 일주일에 5.5회 이상 외식을 하는 가정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이 204키로칼로 리(㎉) 더 많았다.

부모 중 어머니의 식습관이 아버지 보다 자녀 건강에 더 많은 영향을 미쳤 다. 어머니의 하루 에너지 섭취량이 100㎉ 증가할 때 자녀 20㎉, 동일한 상 황에서 아버지는 10㎉ 증가하는데 그 쳤다. 어머니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탄산 음료를 마시면 자녀가 비만일 위험은 1.6배로 높게 나타났다. 김대중 비만학회 정책이사는“가족 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지 못하면 대부 분 패스트푸드처럼 고열량·저영양의 식사를 하게 된다” 며“외식이 무조건 비만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열량이 높 거나 나트륨 함량이 많은 메뉴를 선택 하는 것이 문제” 라고 밝혔다.

“고무 젖꼭지, 아기 언어발달에 지장준다” 캐나다 연구팀 “혀의 움직임 어렵게 만들어 발달 늦춰” 아기를 달래는데 효과좋은 고무젖 꼭지가 반대로 언어발달에는 지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 학 자넷 워커 교수 연구팀은 고무젖꼭 지처럼 입(치아)에 무는 장난감이 혀의 움직임을 어렵게 만들어 언어발달을 늦춘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유아들과 부모들의 필수품인 고무 젖꼭지는 아기에게 심리적인 편안함을 주고 요람사의 위험도 줄여주는 것으 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미국 워싱턴대 학 연구팀은 고무젖꼭지나 손가락을 3 년이상 빤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언어발달이 늦어질 가능성이 3배나 높 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고무젖꼭지가 아기 치아의 변형을 주고 옹알이가 줄어 언어발달 에 지장을 준다는 주장도 있다. 이번 워커 교수 연구팀은 생후 6개

월 된 영어권 아기들을 대상으로 고무 젖꼭지를 물고 있는 아기와 그렇지 않 은 아기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해 얻 어졌다. 각 그룹 아기들에게 특정 알파벳 소 리를 들려주고 이를 구분하는 능력을

테스트한 것. 그 결과 고무젖꼭지를 물지 않아 혀 의 움직임이 자유로운 아기들이 손쉽 게 소리를 구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워커 교수는“혀의 자유로 운 움직임과 다른 조음기관(입술·치 아같이 소리를 내는 데 이용되는 입속 기관)은 유아가 소리를 인식하는데 있 어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함께 연구에 참여한 앨리슨 브루더 러 박사 역시“유아의 청각적인 경험은 언어발달의 중요 요소지만 구강의 움 직임 또한 자세히 살펴야 한다”면서 “지금 당장 고무젖꼭지를 치우라는 말 이 아니라 아기의 혀에‘자유’ 를줄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 다” 고 권고했다. 이번 연구결과는‘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2일자에 게재 됐다.

“행복하다 생각하면 장수한다” 인생은 생각 나름… 런던대 연구팀 발표 인사말로“행복하세요!” 라고 외치 는 사람이 있다. 이는“오래사세요!” 라는 말과 다름 없는 것 같다. 평소 생활에서 행복감을 자주 느끼면 심장병이나 암에 걸릴 위 험이 줄어 들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연구팀이 영국내 5175세 건강한 성인남녀 2,800명을 대상 으로성격과 기분, 건강 상태의 연관 관 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 다고 밝혔다. 행복한 감정이 인체에 해 로운 호르몬 수치와 암을 일으키는 단 백질을 감소시켜 건강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의 기분상태 에 맞춰 침과 혈액 샘플을 수집해 스트 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단백질 수

치를 측정했다. 코르티솔 호르몬의 수 치가 높으면 비만이나 고혈압, 면역능 력 저하 등의 원인이 된다. 그 결과 행복한 감정을 느낀 사람은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에 비 해 코르티솔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 았다. 특히 심장병 이나 암을 유발 하는 염증의 존 재를 알리는‘C 반응 단백질’ 과 ‘인터루킨-6’ 의 혈액 내 농도 도 더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 연구팀을 이 끈 앤드류 스텝

토 교수는“이번 연구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과 건강 수명 간의 상관관계를 밝 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면서“항상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건강에 해롭다” 고 했다. 그는“인생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면서“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늘 행복하다는 감정을 갖고 살면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 고했 다. 이 내용은 미국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됐다.

SATURDAY, OCTOBER 17, 2015

‘서서 일하기’효과없다 영국 연구진“규칙적 운동이 더 중요” 최근 유행하고 있는‘서서 일하기’ 가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12일 AFP통신에 따르면 멜빈 힐스 던 영국 엑세터대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 서서 일하는 자 세가 앉아서 일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 다며“에너지 소비가 적은 어떤 자세든 오래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 고 지적했다. 엑세터대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UCL) 연구팀은 지난 16년간 5000명 의 생활습관을 연구한 결과를 국제역 학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의 인식과 달 리 근무시간이나 여가시간에 앉아 있 는 것이 건강과 사망위험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힐스던 박사는 최근 기업이나 학교 등에서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높낮이조절 책상을 이용해 서서 일하

미래창조과학부 정책총괄과 직원들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사무실에서 서서 일하는 사 무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도입된 스탠드바 형식의 책상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최근 일부 기업들은 직원들의 건강과 업무 집중력 향상을 위해 서서 일하는 책상을 들여놓고 있다.

기를 권장하고 있지만 그 효과에는 의 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국민건강보험 (NHS)이 그동안 제기해온 문제와 대치 되는 것이어서 사람들의 이목이 주목

되고 있다. NHS는 오랜 시간 앉아 있을 경우 비만, 2형 당뇨병, 암과 조기 사망을 유 발할 수 있다며 30분마다 일어서서 휴 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장해왔다.

“뇌에‘자기장’쏘아 종교·사상 바꿀 수 있다” 영국 요크대학교·미국 UCLA 공동 연구팀 실험 두뇌 일부에 자기장을 통과시키는 것만으로 사상이나 종교 등에 대한 개 인의 태도를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실 험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외신들은 14일 영국 요크대학교와 미국 UCLA 공동 연구팀이‘경두개 자 기자극’(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이하 TMS)이라는 기술을 통해 실험 참가자들의 두뇌 일부 기능 을‘차단’ 해본 결과 이러한 사실을 알 아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이 TMS를 통해 차단한 두뇌 부위는 ‘후방 내측 전두엽 피질’ (posterior medial frontal cortex)로, 이 부위는 원래‘장애물 회피’ 와 같은 실 질적인 문제의 감지와 해결에 관여하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이끈 요크대학교 심리학과 케이세 이즈마 박사는“우리가 찾아내 고자 한 것은 주로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두뇌 부위가 과연 추상적 문제의 해결 에도 관련돼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 이었다” 고 설명한다. 연구팀은 이를 알아보기 위해 대표 적인 추상적 가치라고 할 수 있는‘사 상’ 과‘종교’ 에 대한 개인의 생각이

이중 한 쪽 에세이는 미국에 대한 TMS 적용 전후로 얼마나 변화하는지 칭찬으로 가득했으며 반대로 다른 한 관찰했다. 연구팀은 그 중 먼저 종교적 신념이 에세이는 비판의 내용만으로 구성돼 강화 또는 약화되는지 여부를 알아보 있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각 에세이 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에서 연구 팀은 참가자들에게 일단 죽음에 대해 에 대한 감정의 정도를 마찬가지로 점 생각해본 뒤 신, 천사. 천국 등 신앙적 수로 표현해 주길 요청했다. 그 결과 존재들에 대한 믿음의 정도를 점수로 TMS의 영향을 받은 이후 비판적 글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28.5% 감소하는 표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즈마 박사는“죽음에 대해 먼저 현상이 관찰됐다. 생각해 볼 것을 지시한 이유는 기존 연 이즈마는 이 결과에 대해“사람들은 구들에서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공포 자신이 속한 집단의 가치가 다른 사람, 를 종교를 통해 이겨내려는 경향이 있 특히 외부인에 의해 비판받을 경우 이 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 이라고 설 를 자기 사상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 명했다. 이는 것으로 보인다” 며“이러한 공격 조사 결과 대상자들의 믿음의 강도 에 대응하는 방법 중 하나로써 집단의 가 TMS 적용 이후로 32.8% 줄어드는 가치를 이전보다 더 중시하는 태도를 현상이 관찰됐다. 이즈마 박사는“당초 가지고 비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감 예상대로 후방 내측 전두엽 피질의 기 정을 강화하는 것” 이라고 설명한다. 능을 중단시키자 사람들은 죽음에 대 연구 논문의 주요 저자인 UCLA의 한 생각을 떠올리면서도 종교를 통해 콜린 홀브룩 박사는“이번 연구는 기본 그 공포를 달래려는 경향을 적게 나타 적인 외부 위협에 대응하는데 사용되 냈다 “고 전했다. 는 두뇌 구조가 사상에 관련된 문제에 사상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는 실험 도 관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두 명의 미국 이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구체 민자들이 작성한 에세이들이 주어졌 적인 원리와 이유는 추가 연구를 통해 다. 밝혀내야 한다” 고 전했다.


2015년 10월 17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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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솔로 여가수, 패션 빅매치 태연·에일리·박보람 등 스타일링 포인트는? 지난 여름 걸그룹들이 대거 컴백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다면, 이번 가을 에는 솔로 여가수들의 활약이 눈부시 다.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에 서 메인 보컬로 입지를 다진 태연, 파워 풀한 가창력의 소유자 에일리,‘슈퍼스 타K’출신에서 어엿한 가수로 성장한 박보람이 그 주인공. 지난 8일 Mnet‘엠카운트다운’무 대에 오른 세 사람은 자신들의 신곡을 부르며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한 것은 물 론, 콘셉트에 걸맞은 스타일링을 선보 여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각기 다 른 매력으로 중무장한 태연, 에일리, 박 보람의 스타일링 포인트를 분석해 봤 다. ◆ 솔로로 돌아온 태연…청순한 자 태 ‘눈길’ 태연은 지난 7일 첫 솔로앨범‘I(아 이)’ 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I’ 로 활동 중이다.‘엠카운트다운’ 에서

‘I’무대를 최초 공개한 태연은 꽃으로 가득 꾸며진 세트를 배경으로 올 화이 트룩을 연출해 청순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그녀는 프릴 장식이 들어간 민소매 미니 원피스를 입고 루즈한 롱 가디건 을 걸쳐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여기에 블랙 초커와 일자로 떨어지는 목걸이를 레이어드 해 감각적인 포인 트를 줬다. 특히 태연은 애쉬 브라운 컬 러에 굵은 웨이브를 넣은 헤어스타일 을 연출해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 더 강렬해진 에일리…스타일링 도 ‘유니크’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에일 리는 그녀만의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 이는 신곡‘너나 잘해’ 로 팬들을 만났 다. 그녀는 유니크한 일러스트가 그려 진 파란색 블루종 점퍼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검은색 가 죽 팬츠와 워커, 망사스타킹을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스타일링을 완성 했다. 또한 펑키한 금발 머리로 변신한 에일리는 초커와 반지, 팔찌 등 액세서 리를 여러 개 착용하

고 화려한 멋을 더했다. ◆ 한층 성숙해진 박보람…복고풍 믹스매치룩 지난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박보 람은‘예뻐졌다’ ‘연예할래’등의 곡으 로 상큼발랄함을 뽐낸 바 있다. 지난 8 일 공개된 박보람의 신곡‘미안해요’ 는 이별 이야기를 담은 감성 발라드로, 박보람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 해진 여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녀는‘엠카운트다운’ 에서 블랙 시스루 상의와 주름이 들어간 미니스 커트를 입고 빨간색 체크 셔츠를 매치 해 독특한 믹스매치룩을 연출했다.

SATURDAY, OCTOBER 17, 2015

2015 F/W 패션 키워드…‘체크’에 주목할 것! 문근영 ‘타탄체크’·산다라박 ‘하운두투스’·루나 ‘글렌체크’ 등 무더위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서늘 한 가을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컬러와 패턴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어 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울려 꾸준 히 사랑 받는 체크 패턴은 이번 F/W 시 즌에도 트렌드로 지목됐다. 체크 패턴의 매력은 아이템 하나만 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손쉬운 스 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점. 단, 체크 패턴 아이템을 활용할 때는 최대한 심플하 게 스타일링 하는 것이 관건이다. 격자 무늬를 일컫는 체크 패턴은 그 종류만 해도 수백 가지에 이르러 다양한 스타 일링이 가능하다. 이에 스타들의 공식 석상 룩에서도 클래식한 체크 패턴부 터 독특한 디자인의 하운드투스 체크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유행의 기복을 타지 않아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제격인, 가을 하면 빼놓 을 수 없는‘체크’스타일링 팁을 알아 보자. ◆ 문근영#사도#마을#타탄체크 ‘동안 끝판왕’배우 문근영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0월7일 방 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마 을-아치아라의 비밀’ 로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인 그는 영화‘사도’ 에이 은 호평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그가 선택한 체크 아이템은 블랙과 레드의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롱 재킷. 재킷 사이로 드러난 화이트 레터링의 네이비 티셔츠는 체크 롱 재킷과 어우 러지며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완성해줬다. 그가 착용한 타탄체크 재킷은 지퍼 를 채워 마치 원피스인 것처럼 스타일 링 할 수 있어 실용적인 제품. 이에 가 느다란 발목을 돋보이게 해주는 스틸 레토 힐을 더해 여성스러운 분위기까 지 더했다. ◆ 산다라박#웹드라마#하운두투스 최근 세 번째 웹드라마에 도전한 산 다라박은 세련된 하운두투스 체크 재 킷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아이돌 연기를 보는 대중의 시선이 부담스럽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화이트 셔츠에 데님 숏 팬츠를 매치 한 그는 하운드투스 숏 재킷을 매치했 다. 재킷 소매를 살짝 롤업한 산다라박 의 패션 센스는 남달랐다. 이에 머리에 얹은 페도라는 룩의 포인트를 줬다. 또한 발목까지 살짝 올라오는 블랙 앵클부츠와 손에 든 트렌디한 오키드 프린지 스웨이드 백은 스타일리시 지 수를 한껏 높여줬다. 배꼽까지 길 게 내려오는 네크리스를 더한 것 은 그만의 패션 포인트. ◆ 에프엑스#루나#글렌체크 에프엑스 루나가‘복면가왕’ 화제의 무대의 주인공으로 지목 되면서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다이어트에도 성공한 그는 물오 른 미모를 자랑하며 단아한 글렌 체크 패션을 선보이며 공식석상 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선택한 체크 아이템은 그 레이와 블랙이 조화를 이룬 투피 스.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 을 완성한 그의 패션 포인트는 네

크라인의 작은 블랙 리본. 이는 전체적 인 분위기를 더욱 러블리하게 만들어 줬다. 또한 굽이 높은 블랙 하이힐은 루나 의 매끈한 각선미를 돋보이게 만들어 줬으며 헤어스타일과 전체적인 분위기 와도 잘 어울리는 진주 이어링은 그의 얼굴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며 완벽 한 마무리를 도왔다. ◆ Editor Pick 올가을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 이라면 체크 패턴 아이템을 선택해보 자. 스타일을 한층 세련되게 만들어 줄

각양각색의 체크 패턴 아이템은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게 만들어준 다. 기본 티셔츠와 팬츠에 체크 패턴의 재킷을 더하거나 트렌디한 청바지에 체크 셔츠를 매치해 멋내보자. 이는 자 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포인트 가 된다. 이에 발끝은 심플한 슬립온이 나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할 것. 체크가 블랙 앤 화이트, 그레이 컬 러와 조화를 이루면 더없이 세련된 매 력을 발산한다. 스웨트셔츠와 믹스 매 치한 듯 보이는 체크 원피스나 블랙 롱 레이스 원피스에 체크 재킷을 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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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5년 10월 17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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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레인보우 조현영 교제” “지인 소개로 만나”공식인정… 가요계 띠동갑 커플 가수 알렉스(36, 본명 추헌곤)와 걸 악에 대한 관심 등 공통 관심사로 인해 그룹 레인보우의 조현영(24)이 열애를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식 인정했다. 알렉스는 지난 2004년 혼성그룹 클 조현영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 래지콰이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으며 는 16일“조현영 본인에게 확인 결과, 이후 솔로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를 통해 처음 만 고 있다. 지난 2010년 MBC‘파스타’ 를 남을 가진 후 약 한달 전부터 정식으로 통해 연기자로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교제하고 있다” 고 밝혔다. ‘호텔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이로써 두 사람은 가요 선후배에서 등에 출연했다. 공식 연인이 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 조현영은 레인보우 멤버로 지난 은 적지 않은 나이 차이. 1991년생인 2009년 데뷔했다. 최근에는 tvN‘막돼 조현영과 1979년생인 알렉스는 무려 먹은 영애씨 시즌14’ 에 출연하며 연기 12살의 나이 차가 나지만 두 사람은 음 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반전 노린 슈스케7, 첫 생방송 기대 보다는 아쉬움 남아 참가자들 실력, 역대 시즌 비해 현저히 하락… 심사위원 평가는 황당

강예빈, 욕조 안에서 관능미 발산… 남심 제대로 저격 강예빈이 아찔한 포즈와 함께 숨길수 없는 섹시미를 과시해서 눈길을 끈다. 강예빈은 한 류매거진 케이웨이브 (KWAVE)와 함께 10월호 화보를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 속 강예빈 은 핫팬츠와 화이트 셔츠를 입은채 욕조 안에 몸을 담그고 관능적인 포즈와 유혹적인 눈 빛을 보내는가 하면 침대 위에서는 방금 샤워를 마친듯한 촉촉한 모습과 몽환적인 분위 기를 풍겼다.특히 그는 샤워가운 사이로 아찔한 가슴골을 노출해 남성팬들의 눈길을 사 로잡았다.

산이 ‘그 아버지에 그 아들’ 발매…“아버지께 바쳐” 래퍼 산이(본명 정산·30)가 자신의 지에 대한 애정과 감사함을 진솔한 랩 아버지에게 바치는 신곡‘그 아버지에 으로 담아냈다. 그 아들’ 을 발매했다고 소속사 브랜뉴 산이는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뮤직이 16일 밝혔다. ‘위대한 유산’ 에 출연하며 느꼈던 감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은 산이와 브 정들을 토대로 이번 신곡을 완성했다 랜뉴뮤직의 프로듀서 제피(XEPY)가 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공동 작업한 곡으로, 솔과 힙합을 접목 브랜뉴뮤직은“아버지에 대한 산이 시켰다. 산이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짊 의 애정과 진심이 담긴 곡” 이라며“많 어졌던 삶의 무게를 느껴보면서 아버 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이라고 밝혔다.

정말 역대급이다. Mnet‘슈퍼스타K 7’생방송이 시작됐다. 15일 방송된 ‘슈퍼스타K 7’ 에서는 톱10의 합숙 생 활 및 생방송 무대가 그려졌다. 그러나 ‘역대급’ 이라던 제작진의 자신감과는 달리 어설픈 무대가 이어져 실망감을 안겼다. 일단 참가자들의 실력이 역대 시즌 에 비해 현저히 하락했다. 톱10 타이틀 을 단 이상 키워드는 음악과 노래실력 일텐데, 몇몇 참가자들은 실력에 비해 지나친 자신감으로 승부를 던졌다. 일 부는 긴장한 탓인지 TV로 보기에도 벌 벌 떠는 모습이 포착됐고 음이탈 현상 까지 벌어졌다. 이어진 심사위원 평가는 더 황당했 다. 경직된 무대 매너에 가수로서 최악 의 사고라 할 수 있는 음이탈까지 났는 데도‘안 떨었다’ ,‘잘했다’ 며 참가자 들을 위로했다. 이쯤되면‘슈퍼스타K’

소녀시대, 11월 네번째 단독 공연…“2년 5개월만” 걸그룹 소녀시대가 다음 달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

CJ E&M, 래퍼 팔로알토 힙합 레이블 인수 “장기적인 성장 도모·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추진” CJ E&M이 래퍼 팔로알토가 대표인 힙합 레이블을 인수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16일“힙 합 레이블‘하이라이트레코즈’인수를 통해 소속 레이블의 음악 장르를 힙합 까지 확대했다” 며“자사의 투자·유통 ·마케팅·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인프 라를 제공해 음악 제작에 집중할 수 있 도록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하이라이트레코즈’ 에는 엠넷‘쇼 미더머니’시즌4에서 심사위원으로 활 약한 팔로알토를 필두로 비프리, 허클 베리피, 레디 등이 소속돼 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양사는 힙합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성 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자 보 다 적극적인 협력 방안으로‘기업 인 수’방식을 택했다” 고 말했다.

래퍼 팔로알토

‘판타스틱4’,마블 품에 안기나 제작 가능성↑ ‘판타스틱4’캐릭터들이 고향인 마 블 스튜디오의 품에 돌아가게 됐다고 미국 연예매체 블리딩쿨이 지난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마블과

이와 같은 결정에는 TV 시리즈‘헬 파이어’ 와‘레전(LEGION)’제작 파트 너십을 체결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 TV 시리즈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폭 으로도 알려졌다. 스가 판권을 가지고 있던‘판타스틱4’ 하지만 이와 같은 소문이 돌자 엔터 의 제작을 마블에게 맡긴 것으로 전해 테인먼트 위클리의 안토니 브레즈니칸 졌다. 이에 한 측근은“마블이 발표한 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마블과 폭스 라인업들 중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것 양측에 확인했다.‘판타스틱4’판권은 들에‘판타스틱4’ 가 들어가 있을 가능 아직 폭스에게 있다” 라고‘판타스틱4’ 성이 높다” 고 밝혔다. 마블 제작설을 부인했다.

유아인 티셔츠, K옥션 온라인 경매에 나와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은 17~27일 진행하는‘문화예술사랑 온라인 경매’ 에 유아인의 티셔츠, 유재석 백팩 등이 출품된다고 16일 밝혔다. 사단법인 위스타트와 함께하는 이 번 경매는 나눔의 뜻을 함께하는 이들 의 참여로 이뤄진다고 K옥션은 설명했 다.

유아인이 입고 화보를 촬영했던 티 셔츠는 15만원에, 유재석이 무한도전 브라질월드컵 편에서 사용한 백팩은 50만원에 판매가 시작된다. YB 멤버, 엑소 멤버 수호, 넥센 히어 로즈 야구 선수, 골프 선수 전인지 등의 사인이 들어간 기타, 모자, 배트, 골프 드라이버도 출품된다.

가 아니라‘슈퍼힐링K’ 에 가깝다.‘독 설 심사의 아이콘’이승철이 있었어도 그런 평가가 나왔을지는 미지수다. 본래‘슈퍼스타K’ 의 기획의도는 대 한민국 가요계를 책임지는 인재를 발 굴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심사위

판매 수익금은 모두 위스타트를 통 해 국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 지원에 쓰 인다. 이와는 별도로 같은 기간 진행되는 K옥션 온라인 경매에는 그랜드 피아 노, 요즘 인기를 끄는 단색화 작가의 초 기 작품 등 230여점(약 4억원 상당)이 출품된다.

대가 11월 21~22일 서울 송파구 방이 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소녀 시대 네 번째 투어 - 판타지아 인 서

원들도 때로는 악역을 자처할 필요가 있다. 꼭 독설 작렬 심사평만 옳은 건 아니지만 무조건 추상적으로, 긍정적 인 피드백을 해주는 것도 문제가 있다. 물론 심사위원들이 그런 무대에 진정 한 감동을 느꼈다면 얘기가 다르겠지

만, 그들이 내린 점수는 정반대니 시청 자듣도 결과에 수긍할 수 없는 게 당연 하다. 달라진 음원 공개 방식도 문제가 됐 다. 방송 직후 톱10 음원이 출시된다던 제작진의 말과는 달리 자정에 음원이 공개됐다. 참가자들의 곡을 방송 전에 접하는 게 가능해졌기 때문에 흥미도 는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음원 수익을 노린 꼼수가 악재로 돌아온 셈이다. 어쨌든‘슈퍼스타K 7’생방송은 역 대급 실망감을 남겼다. 똑같은 포맷으 로 7년이나 방송을 이어왔다면 뭔가 발 전이 있어야 할텐데 오히려 참가자들 의 수준을 비롯해 모든 면에서 점점 떨 어지는 추세다 보니“이제는 그만할 때 도 되지 않았나” 라는 말이 나오기까지 한다. 과연‘슈퍼스타K 7’ 이 대중의 실 망감을 기대로 바꿔낼 수 있을지 귀추 가 주목되고 있다.

울’ 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지난 2013년 펼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2년 5개월 만의 국내 공연이다. 소녀시대는 올해 정규 5집‘라이언

하트’ (Lion Heart)를 발표하고 음원, 음 반, 뮤직비디오 차트와 음악 방송까지 1위를 석권하며 맹활약했다. 티켓은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예 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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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OCTOBER 17, 2015

‘마션’개봉 2주째 독주 관객수 200만 넘어서… 뒤로 밀린 신작들 리들리 스콧 연출, 맷 데이먼 주연 의 SF블록버스터‘마션’ 이 개봉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 주말에도 흥 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할리우드 시리즈물‘트랜스포터:리 퓰드’ , 성동일·김유정·손호준 주연 ‘비밀’ , M.나이트 샤말란의‘더 비지 트’등 개봉 신작들은 4위 이하에 머물 러 도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 16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마션’ 은 15일 10만7천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229 만1천명을 기록했다. 900개 이상 스크린, 47%가 넘는 예 매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쉽게 주말 물건을 운반하는 트랜스포터 역을 맡 박스오피스를 수성할 것으로 전망된 은 배우 제이슨 스타뎀을 스타로 만든 다. ‘트랜스포터’시리즈의 리부트(시리즈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의 직 물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는 것) 영화 장 생존기‘인턴’ 은 극장가 2위로 장기 지만, 개봉일 2만명을 모아 4위로 출발 흥행 중이다. 지난달 24일 이후 247만5 했다. 천명을 모았으며 새로 개봉한 영화들 연쇄살인범의 딸을 키운 형사, 10대 을 따돌리고 예매점유율(13%) 2위도 가 된 소녀, 피해자의 약혼자 등 세 명 유지하고 있다. 의 이야기를 통해 윤리적 딜레마를 파 여러 영화가 15일 새로 개봉해 첫 헤친 영화‘비밀’ 은 7위로,‘식스센스’ 주말을 맞지만, 출발이 힘찬 편은 아니 의 샤말란 감독이 새로 내놓은 공포물 다. ‘더 비지트’ 는 8위로 출발하는 데 그쳤 ‘트랜스포터:리퓰드’ 는 의뢰인의 다.

계절에 맞게 로맨스 영화도 새로 개 봉해 관객을 찾아왔다.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영원히 늙지 않는 여성 아델라인 역을 연기한‘아델 라인:멈춰진 시간’ , 탕웨이가 이탈리아 로 건너가 운명적 사랑을 만나는 여자 팡유안 역을 맡은‘온리 유’ 다. 다양성영화 중에서는 홍상수 감독 의‘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가 1위 를 유지하며 6만5천명을 동원한 가운 데 전설적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의 삶을 그린‘그녀, 잉그리드 버그만’ 이 새로 개봉해 주말 관객을 기다린다.

‘그녀는 예뻤다’고공행진 9회 시청률 16.7%… 20% 향해 순항 결방으로 많은 아쉬움을 자아냈던 MBC TV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가 시청률 15%를 가볍게 돌파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그녀는 예뻤다’ 의 시청률은 16.7%로 직전 회의 14.5%보다 2.2%p 올랐다. ‘그녀는 예뻤다’ 는 14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 중 계 관계로 결방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결과적으 로 결방은 독이 아닌 약이 된 셈이다.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인기를 끌었던 SBS TV‘용팔이’ 에 밀려 1회 4.8%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시작한‘그녀는 예 뻤다’ 는 황정음의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과 주요 조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에 힘입어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이 가파 르게 상승하고 있다.

걸스데이 유라와 모델 이철우가 피트니 스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유라와 이철우 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함께 운동을 즐기는 피트니스 커플로 변신했다. 함께 운동을 하면서 은근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 에서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보정을 하지 않은 완벽한 바디라인도 눈길을 끈다. 키 189cm의 모델 이철우는 물론, ‘아이돌 몸매 갑’으로 손꼽히는 유라는 브라 톱, 레깅스 차림에도 굴욕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걸스데이 유라와 이철우의 커플 화보는 하이컷 159호 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걸스데이 유라·이철우, 아찔한 커플화보…시선강탈

“‘응답하라 2007’하면 우리가 언급될것 같아요” 원더걸스 “미국 진출이 강렬한 기억, 소녀시대와 동지 의식 있어” 2007년은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 라 등 2세대 대표 걸그룹들이 데뷔 한 해다. 그중 원더걸스는 2007년‘텔 미’ (Tell Me)를 국민적인 히트곡 반열에 올려놓으며 아이돌 그룹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물꼬를 튼 팀으로 평가받 는다. 또 2009년 미국에 진출해‘노바 디’ (Nobody)를 빌보드 메인차트인 싱글차트 76위에 올려놓는 첫 기록 을 세웠다. 그러나 데뷔 9년차인 이 들의 활동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현 아의 탈퇴와 유빈의 합류, 선미의 탈 퇴와 혜림의 합류, 선예의 결혼 이후 팀 활동 중단, 선예·소희의 탈퇴와 선미의 재합류 등 크고 작은 부침이 있었다. 4인조(예은, 유빈, 선미, 혜림)로 멤버 재정비를 한 뒤 지난 8월 발표 한 앨범‘리부트’ (REBOOT) 활동은 3년 만의 컴백, 밴드 변신 등으로 화 제를 모으며 대표 걸그룹의 건재함 을 입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SNL코리 아 6’ 에서는 이들이 호스트로 나서 멤버 탈퇴, 미국 진출 등 자신들의 ‘역사’ 를‘셀프 디스’하며 큰 웃음 을 안겼다. 최근 종로구 수송동에서 만난 멤 버들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드라 마‘응답하라 2007’ 이 만들어지면 우리가 꼭 언급될 것 같다” 며“같은 해 데뷔한 소녀시대와는 동지 의식 이 있다” 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선예의 결혼 이후 팀 활동이 끝 난 줄 알았는데 성공적으로 다시 돌 아왔다. ▲ 나와 유빈 언니가 지난해 1월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면서 조건이 원더걸스 앨범이었다. 그해 나왔어 야 하는데 밴드를 준비하며 악기 연 습을 하느라 시간이 길어졌다.(예은) ▲ 2010년 초에 팀을 떠났다. 솔 를 내고서 로로‘24시간이 모자라’ 원더걸스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결 정돼 있었다. 팀을 나갔다가 돌아왔 지만 내 마지막 도착지는 원더걸스 란 생각을 늘 했고 멤버들, 회사와도 약속돼 있었다.(선미) — 밴드 변신이 화제였는데 활동 이 끝나고도 합주를 하나. ▲ 활동 이후에도 각자 연습을 하 고 있다. 숙소에 간이 앰프가 있어 이어폰을 꽂고 연습한다. 유빈 언니 가 요즘 엠넷‘언프리티 랩스타’출 연으로 바빠서 다 같이 합주하는 건 어렵지만 틈틈이 함께 하고 있다.(선 미) — 노래하랴, 악기 연주하랴, 춤 추랴, 쉽지 않았을 텐데. 긍정적인 평

가에도 일부에선 ‘악기를 들고 춤춘 다’는 혹평도 있었는데. ▲ 평가절하돼도 서운한 건 없다. 악기를 잡은 지 얼마 안 됐고 10년 이상 연주한 분들에게 1~2년 열심 히 했다고 인정해달라는 건 어불성 설이다.(예은) ▲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 줄 몰았다. 처음 엔 무리수라고 생각해 나오기 전에 100번 넘게 한 말이‘모 아니면 도’ 였다. 티저 나오기 전까지 욕을 많이 먹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좋아해 주는 분들이 많았다.‘실력은 뛰어나 다고 할 수 없지만 얼마나 노력했는 지 보여 멋있고 대견하다’ 란 댓글이 많았다.(선미) — 악기를 연주하는 원더걸스를 보며 1959년 아시아 걸그룹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 원조 한류 걸그룹 김 시스터즈가 떠올랐다. 이들은 20여 개 악기를 다루는 다재다능한 팀이 었다. ▲ 미국 진출 전 박진영 PD님이 한국에서 김시스터즈 선배님들의 영 상을 보여준 적이 있다. 과거 이런 걸그룹이 있었다니 충격적이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단독 쇼를 하시고 에 CBS 인기 TV쇼‘에드 설리번 쇼’ 도 출연하셨더라. 우리의 롤모델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유빈, 예은) — 밴드 변신, 미국 진출 등 어려 운 도전을 했다. 6년 전 인기 절정 때 미국으로 건너가 그룹 조나스 브라 더스의 북미 투어 오프닝 공연을 하 며 신인으로 돌아가 고생하더라. 선 미는 빌보드 76위에 오른 뒤 국내 기 자회견 도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 였는데. ▲ 난 그때 17살이었는데 미성년 자여서 너무 힘들었다. 국내에서 활 동을 잘하고 있었는데 날벼락 같은 상황이었다. 그때 운 건 고향에 돌아 오니 너무 좋아서였다.(웃음) 지금 생각하면‘텔 미’ ‘소 , 핫’ ‘노바디’ , 활동 때보다 미국에서 고생한 그때 가 훨씬 떠오른다. 다시 하라면 좀

더 융통성 있게 할 것 같다. 그래도 무척 좋고 강렬한 기억이다.(선미) ▲ 처음엔 영어도 원활하지 않았 고, 매일 버스를 타고 다니며 힘들었 는데 무엇보다 그때 향수병이 있었 다.(예은) — JYP엔터테인먼트가 원더걸스, 지소울, 임정희 등 미국 시장 도전에 서 큰 성과를 못 거둬 아쉬웠다. 그때 이후 2PM, 미쓰에이 등이 성공했음 에도 회사가 하락세였고, 지난해 4년 만에 영업 이익 흑자를 내며 상승세 를 탔다. ▲ 회사가 박진영 PD님 위주로 돌아갔는데 우리와 함께 미국에 있 으며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셨다. 지 금은 업무의 역할 분담이 잘 돼 시스 템으로 돌아가고 있다. 노래도 박진 영 PD님께 의존했지만 지금은 외부 곡도 많이 받고 있다.(예은) — ‘텔 미’ 성공 이후 가요계 전반 에 아이돌 그룹이 쏟아졌다. 2세대 아이돌을 이끈 견인차인데. ▲ 그간 바빠서 뭔가를 이뤄낸 느 낌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덧 그 세월 을 함께 한 팬들이 중고생에서 대학 생, 직장인으로 성장했더라. 우리에 게‘까방권’ (까임방지권:‘욕먹지 않 을 권리’ 란 뜻의 네티즌 신조어)을 주자는 분도 있었다. 어떤 분들에게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음악을 들려 줬다는 자부심이 생기더라. 훗날 드 라마‘응답하라 2007’ 이 만들어지 면 우리가 언급될 것 같다. 하하.(예 은) — 소녀시대와 함께 ‘맏언니’ 걸 그룹인데, 이번엔 비슷한 시기 앨범 을 내고 경쟁했다. ▲ 소녀시대와는 동지 의식이 있 다. 마치‘연고전’ 을 계속해온 느낌 이다. 멤버들끼리 친해 앨범이 나오 면 문자를 보내며 응원해 준다.(예은, 혜림) ▲ 소녀시대 분들이 CD를 주기 도 전에 노래를 다 들어봤다더라. 우 리도 얼마 전 사이판에 화보 촬영 갔 을 때 해변에서 소녀시대의 노래‘파 티’ 를 실컷 불렀다. 소녀시대 멤버들 이 우리를 유별나게 예뻐해 준다. 하 하.(선미, 유빈) — 소녀시대와 달리 멤버 교체가 잦았다. 이번에 탈퇴한 선예와 소희 의 결정은 어떻게 바라보나. ▲ 연습생 생활이 매우 짧았던 나 와 달리 선예는 데뷔 전 7년간의 연 습생 생활을 했다. 일찍 출발해 오랜 시간 연예계에 발을 담갔고 지금은 가정을 꾸려 선예 어린 시절과 닮은 딸을 뒀는데 행복해 보인다. 두 사람 은 각자의 꿈과 목표를 위해 떠났지 만 지금도 자주 대화를 나누고 마음 으로 응원한다. 발목을 잡아 같이 했 다면 오히려 좋은 관계가 망가졌을 지도 모른다.(예은)


2015년 10월 17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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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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