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적중률
100%

루키 유해란(22)이 미 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후반에만 5타를 줄
이는 맹타로 한 타차 단
독 선두로 마쳤다.
유해란은 29일 아칸소
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 리클럽(파71, 6438야드) 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 개를 잡고 리더보드 꼭대 기에 올랐다. <관련기사 B9면>
고육책으로 꺼내든‘주1회 편성’속속
월화·수목·금토드라마, 그
리고 주말드라마까지. TV만 켜
면 매일 다른 드라마를 골라 볼
수 있던 때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평일에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손에
꼽힌다.
미니시리즈 가운데 수목극이
가장 먼저 TV편성표에서 밀려
났다. 지상파 3사 모두 일찌감치
수목극을 폐지했고, tvN도 지난 5
월 종영한‘스틸러: 일곱 개의 조
선통보’이후 수목극 편성을 잠정 중단했다.
OTT등장·제작비 상승에“대안책”…”몰입 어렵다”시청평도
이제는 월화드라마까지 설 자 리를 잃어가고 있다. 현재 매주 월·화요일 방송되는 드라마는
KBS2TV‘순정복서’ , tvN‘반
짝이는 워터멜론’두 편뿐이다.
29일 방송가에 따르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등장, 제
작비 상승, TV광고 침체 등의 이
유로 고전하는 방송사들이 미니
시리즈 편성을 줄이는 가운데 이
마저도 작품 당 주 2회 방송에서
주 1회로 축소하고 있다.
현재 방송되는 SBS‘국민사형
투표’는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가면을 쓴 채 악질범들을 대상으
로 국민 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
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개
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청률 4.1%로 출발한‘국민
사형투표’는 첫 회 시청률을 넘지
못하고 3∼4%대에서 고전하고 있다. 가장 최근 방송된 7회 시청 률은 3.1%였다.
주 1회 편성이 저조한 시청률
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범죄
수사물 특성상 빠른 전개로 몰입
감을 높이는 게 관건인데, 편성
때문에 전개가 더디게 느껴진다
는 시청평이 나온다. “주 2회 방송했으면 시청률이
훨씬 잘 나왔을 것 같다” , “일주일
에 60분으로는 몰입하기 어렵다”
“얘기가 뚝뚝 끊기는 게 싫어서
그냥 종영 전에 몰아볼 생각이다”
같은 반응이다. MBC도 새 드라마를 주 1회로
편성했다. 다음 달 11일 방송되는 드라마‘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수요일마다 방송된다.
BTS정국‘3D’ , 아이튠즈 100개국‘톱 송 차트’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
국이 지난 29일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싱글‘3D’가 전 세계 100개
국 아이튠즈‘톱 송 차트’에서 1
위에 올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
직이 30일 밝혔다.
이 노래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일
본 등 100개국 지역 차트에서 정
상을 차지했다.
함께 발매된‘3D’(인스트루
멘털),‘3D’(얼터네이트 버전·
Alternate Ver.) 역시 다수 국가
아이튠즈‘톱 송 차트’에서 2∼3
위를 기록했다.
‘3D’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미국·영국 유튜브‘인기 급상승 동영상’1위에 올랐고, 약 15시간 만에 1천만뷰를 넘겼다. 이 노래는 추석 당일에 발매됐 음에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 론 톱 100’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3D’는 단순한 악기 구성이 인상적인 알앤비(R&B) 팝 곡으로 1·2차원을 넘어 3차원 의‘너’를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 가 담겼다. 미국 래퍼 잭 할로우 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다”고 설명했다. 독특한 소재, 원작의 인기, 탄 탄한 배우 라인업은 기대를 모았 지만, 주 1회 편성을 시도한 드라 마 중 흥행 사례를 찾기 힘들다 보니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KBS 2TV‘이미테이션’, JTBC‘알고있지만,’ , TV조선 ‘마녀는 살아있다’등은 시청률 1%를 간신히 유지하다 퇴장했고, 시즌3에서 주 1회 편성한 SBS 펜트하우스’도 이전 시리즈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나마 회 당 100분 편성이었던‘슬기로운
입을 모아 말한다. 제작비 대비 가성비가 낮은 드 라마에 평소대로 계속 투자할 수 도, 그렇다고 편성표에서 드라마 를 아예 뺄 수도 없는 상황에서 방송사들이 어쩔 수 없이‘주 1회 편성’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분석 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예 외적인 경우가 아닌 이상 한국에 서 주 1회 방송은 성공하기 어렵 다”며“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좋 은 작품이더라도 시청자들이 받 아들이기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사정이 어려워진 방송 사들이 피해를 감안하면서도 어 쩔 수 없이 주 1회 편성을 대안으
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도“주 1
회 편성은 드라마의 맥을 이어가 되, 현실적으로 부담을 덜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이제 는 방송사 드라마가‘전성시대’
를 지나 하향길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에스파, 영국 런던 02 아레나서 단독 콘서트…1만 팬 열광
약 1만명의 관객을 만났다고 소 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
혔다. 02 아레나는 마이클 잭슨, 비 욘세, 아델 샘 스미스, 빌리 아일 리시 등 유명 팝스타가 공연을 펼 친 곳으로 유명하다. 에스파는 런던 공연에서‘넥 스트 레벨’(Next Level),‘블랙 맘바’(Black Mamba),‘스파이 시’(Spicy) 등 글로벌 히트곡을 포함해 다채로운 노래를 들려줬 다.
팬들은 춤을 따라 추는 등 무 대를 열정적으로 즐겼고, 노래를 ‘떼창’으로 따라 불렀다.
에스파는“런던은 꼭 와 보고
싶었던 도시였기에 우리의 꿈이
이뤄진 날 이라며 오늘이 유럽 투어의 두 번째 공연이었는데, 다
음 컴백 이후 다시 올 기회가 있 었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건강하
시고 앞으로도 에스파를 많이 기 대해 달라”고 소감을 말했다. 에스파는 30일(현지시간) 프
랑스 파리에서 유럽 투어의 대미 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