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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6,2023 <제 5596호 > www.newyorkilbo.com

(718) 939-0047/0082

“억울한 살인혐의 쌍둥이 엄마 그레이스 유 조기 석방 노력”

범동포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 각 단체·교회 위주로 석방 청원서 운동

“우리의 목소리를 높여야 합

니다. 우리가 그레이스 유가 될 수 있습니다. 억울하게 살인 혐의

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두 아이

의 엄마 그레이스 유 씨가 하루

빨리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커

뮤니티의 힘을 한데 모아 주십시

오”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는 19

일 지난 9 월 14 일 뉴욕한인회관

에서 커뮤니티 리더들과 함께 결

성한‘범동포 그레이스 유 구명위

원회’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구명위원회는 사건이 뉴

저지에서 발생한 것을 고려해 뉴

저지 구명위원회를 서둘러 조직

하고, 두가지의 활동을 전개하기

로했다.

구명위원회는 법원의 일방적

판단으로 그레이스 유(한국명 유

선민) 씨가 5 살된 딸과 살아있는

쌍동이 형으로 부터 격리되고, 1 년 4개월 동안 재판이 진행되지

“서류미비자

민권센터 등 미국의 이민자권

악 단채들은 한인 15~20만 명을

비롯 1200만 명의 영주권 서류미

비자 합법화를 위한‘영주권 등록

제도 개선법’제정 전국 캠페인을

펼친다.

최근 대표적인 이민자 권익 단

체 가운데 하나인 CHIRLA(인도

적인 이민자 정의를 위한 연맹

/The Coalition for Humane

Immigrant Rights)은 새 웹사이

트(chirla.org/registry) 를 마련하

고‘All in for Registry(영주권

등록 제도 개선 온동)’캠페인을

흐림

18일 뉴저지에서 구명위월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뉴저지 구명위 원회를 위주로 구명활 뉴욕한인회는 19일 지난 9 월 14 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커뮤니티 리더들과 함께 결성한‘범동포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못하고 있는 것은 소수인종에 대 한 차별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 하여 조속하고 정당한 판결을 요 구하는 궐기대회를 범 아시안 사 회차원에서 전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명위원회는 궐기대회를 준 비하는 동안 청원서 작성 활동을 넓게 전개해야 한다고 결정하고 뉴욕한인교회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한인교회에서 교인들로 부터 성원서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기로 했다. 또 각 한인단체에서 는 단체의 회원과 가족들을 통해 서명을 받고, 대형 한인 마켓에서

1,210억 달러 더 는다”

시작했다. 이에 민권센터와 미주 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NAKASEC)도 적극 참여한다. 시민들은 웹사이트에서 다양 한 방법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연방의회에는 영주권 등 록 제도 개선을 위한‘1929년 이민 법 규정 개선 법안/Renewing Immigration Provisions of the Immigration Act of 1929(법안 번 호 HR1511/S2606)’이 상정돼 있 다. 이 법안은 1972년으로 묶여 있 는 영주권 등록 제도의 조항을 바

꿔 7년 이상 미국에 계속 거주한 서류미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영 주권 신청 기회를 주는 내용을 담 고 있다.

현재는 1972년 1월 1일부터 미 국에 거주한 서류미비자들이 영 주권 신청을 할 수 있는데, 만약 이 법이 올해 만들어지면 2016년

1월 1일부터 미국에 거주한 서류 미비자는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 게 된다.

이를 통해 적어도 서류미비자 1100만 명 가운데 830만여 명이 합 법 신분을 얻을 수 있다.

이 법안은 이미 150여 시민단 체들이 지지하고 나섰다. 하지만 연방의회는 지난 40년 가까이 주 요 이민법 개정을 하지 않고 버티 고 있다.

미국민의 75%가 이민법 개정

을 통한 서류미비자 합법화를 지 지하고 있지만 연방의회가 움직 이지 않고 있다.

현재 평균 19년 이상 미국에

살고, 평균 연령이 40살인 서류미

비자가 730만 명이나 된다.

또 270만 명은 이른바‘드리 머’라고 불리는 서류미비 청년 추 방유예(DACA) 신분 등 부모와 함께 어릴 때 미국에 와서 서류미 비자로 살아가는 청년들이다.

테이블을 설치하여 서명활동 을 전개할 것을 논의하였다. 개

청원하는 방법은 www. justiceforgrace.org 로 들어가서 sign the petition 을 클릭한 후 이 름과 이메일을 입력하면 된다.

이날 구명위원회는 사건이 뉴

바이든, 19~20일 뉴욕 방문… 유엔총회 참석

등‘영주권 등록 제도 개선법’제정 전국 캠페인 조 바이든 대통령 민권센터 등 미국의 이민자권악 단채들은 한인 15~20만 명을 비롯 1200만 명의 영주권 서류미비자 합법화를 위한‘영주권 등록 제도 개선법’제정 전국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 제 공=민권센터] 최고 72도 최저 61도 9월 18일(월) 9월 17일(일) 최고 78도 최저 66도 1,354.29 1,307.711,344.00 1,318.00 N/A 1,315.35 9월 16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9월 16일(토) 최고 77도 최저 58도 구름 비 2023년 9월 16일 토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유엔 총

회 참석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이

틀간 뉴욕을 방문한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

인은 12일 성명에서 이같이 전하

고 바이든 대통령이 19일 회의에

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연설과

또 110만 명은 미국 시민권자 의 배우자이고, 250만 명은 시민 권자 자녀들이 있다.

민권센터의 서류미비자 합법 화 등 이민자 권익 운동에 대한 문의는 전화(뉴욕 718-460-5600,

함께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 평화 와 안보에 대한 위협 대응 문제를 비롯해 인권 보호, 지구적 번영에 대해 전 세계 지도자들과 만나 논 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유엔 총회에도 참석했었다.

뉴저지 201-416-4393) 또는 카카 오톡 채널(http://pf.kakao. com/_dEJxcK)에 가입한 뒤

1:1 채팅을 하면 된다.

△민권센터 후원 문의: 917-488-0325

인적으로
저지에서 발생된것을 고려하여 동을 펴기 로 했다. 뉴욕한인회는 뉴저지 구 명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필 요하다면 구명위원회의 전체조직 을 확대하여 효율적인 구명 활동 을 추진하기로 했다.
합법화하면 세수
민권센터
THEKOREANNEWYORKDAILY
A11 2023년 9월 16일(토요일)
A12 SATURDAY, SEPTEMBER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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