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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2023년 갈라 성황…“한국 현대미술인의 밤”

수상 작가·미술 관계자·애호가 등 170여명 한자리에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 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8일 (금) 뉴욕 첼시 성 아포스톨루 교 회(Church of the Holy Apostles)에서 제20회 알재단 시

상식 및 연례 갈라를 17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

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알재

단의 공모전, 펠로우십, 그랜트 및

기금을 수여하게 된 미술 작가와

재미 한인 미술 아카이브 (AKAA-Archive of Korean Artists in America) 연구원, 큐

레토리얼 오픈콜 수상자 등 9인에

게 상장과 상금 총 5만 달러를 전 달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더불어 이날 알재단 갈라에는 뉴욕한국문화원의 김천수 원장의 축사 및 2021년 알재단 아티스트 펠로우십 수상작가 였던 요즈밋

(Yozmit)의 퍼포먼스, 알재단 운 영 기금을 위한 베네핏 옥션 및 바자회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올 해 수상자는 △현대 미술

공모전(AHL-T&W Contemporary Visual Art Award) 금상에 배소은(Soeun Bae), 은상에 다나 데이븐포트

글로벌총신대학교·선교대학원, 가을학기 개강 예배

글로벌총신대학교, 선교대학 원(Global Theological

Seminary, 총장 강유남 목사)은

11일(월) 오후 7시 주예수사랑교

회에서 2023학년도 가을 학기 개

강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양경욱 목사의 인도와

강서윤 권사의 반주로 진행됐다.

기원, 신앙 고백, 찬송‘온 세

상 위하여’, 윤성태 목사의 기도, 성경 봉독, 재학생들의 교가 제창, 설교, 재학생들의 특송‘주 없이

살 수 없네’, 헌금, 황동수 목사의

봉헌 기도, 보직 증서 수여, 교과

목 안내, 광고, 찬송‘만복의 근원 하나님’ , 조영길 목사의 축도 순 으로 진행됐다.

이윤석 목사는 황용석 목사가 봉독한 디모데후서 4장 1-8절을 본문으로‘하나님 나라의 일꾼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윤석 목사는“디모데후서는

바울 사도가 쓴 마지막 서신이다.

성경학자들은 바울 사도가 이 편 지를 쓰고 나서 3개월 여 후에 순

교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디

모데후서는 바울의 유언과 같은

편지이다. 신학생 여러분들도 금 번 학기 동안 여러분들의 생애가

3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각오로 수업에 임하길 부탁한다.

우리 모두 이 서신의 내용을 심각 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 다.

이윤석 목사는 이어“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서, 사명자로서, 신학생으로서, 주의 종으로서, 우 리가 어떤 정신을 가지고 일할 것 인가, 우리의 사역의 내용은 무엇 이 되어야 할 것인가, 우리의 사역 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 것인가, 그 리고 우리의 사역과 삶의 결산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이를 디모데후서 4장 1절부터 8절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을 들어 하나하나 설명했다.

글로벌총신대학교, 선교대학 원은 이번 학기에 들어 수업 시간 을 대 늘렸다. 지난 학기까지는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에 각 3시간 씩 대면 수업을 진행했으나, 이번

(Dana Davenport), 동상에 정미 자(Mija Jung) △알-앤드류 바바

라 최 패밀리 프로젝트 그랜트 (AHL-Andrew & Barbara Choi Family Project Grant)의

이미래(Miere Lee) △알-전 패 밀리 파운데이션 큐레토리얼 오

픈 콜에 정경윤(Joyce Chung) △ AKAA-김 패밀리 펀드 리서치

펠로우십(AHL-AKAA Kim Family Fund Research Fellowship) 수상에 김주희 (JooHee Kim) △알-레이스 채

러티 파운데이션 펠로우십 (AHL-Grace Charity Foundation Fellowship)에 김현 수(Hyunsoo Kim) △황 란AKAA Fund에 이지영(Jiyoung Lee) △The AHL-AAW Solo Exhibition 그랜트에 장홍선 (Hong Seon Jang)씨가 각각 수

상했다. 이 자리에서 2024년부터

운영하게 될 새로운 프로젝트인

이숙녀회장 Alumni Invitational 알재단 수상작가 초대전) 및 지창

보 재단 후원의 아웃도어 전시 기

금(OutDoor Wall Showcase Fund)을 소개했다. 이숙녀 회장은“알재단이 20주

년을 맞이하여 감개무량하며 이

길까지 함께 해 준 후원자들과 아

티스트들, 우리 한인 미술 커뮤니

티에게 깊은 감사드린다. 앞으로

도 알재단은 한인 예술 발전에 힘

을 쓸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

다. 알재단은 미국 내 한인 예술가

의 발전과 한국 현대 미술을 목적 으로 2003년에 창립되었으며 작 가와 큐레이터를 위한 후원 기금 뿐만 아니라 전시회, 교육 프로그 램,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 로 한국 현대 미술의 지지층을 넓 혀가는 데 앞장 서고 있다. 2022년 4월에는 뉴욕 맨하탄 할렘에 알재 단 갤러리와 아카이브 룸을 개관 하였다.

글로벌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은 11일 주예수사랑교회에서 2023학년도 가을 학기

학기부터는 종전의 주 6시간의 대 면 수업 외에 수요일과 목요일에 온라인 수업을 더하여 진행하기 로 했다. 주 2일 수업이 주 4일 수 업으로 대폭 늘어난 것이다.

온라인 수업은 학생들이 편리 한 시간에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수요일에 진행되 는 온라인 강의를 당일에 듣지 못 하는 학생들은 다음 날 또는 자신

에게 편리한 시간에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해당 강의를 들을 수 있 다. 글로벌총신대학교, 선교대학 원 총장 강유남 목사는 김동욱 목 사(복음뉴스 발행인)를 교학처장 으로 임명하고, 보직 증서를 수여 했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한국외대 G-CEO뉴욕총원우회 12일 롱아일랜드소재 HarborLinks골프장에서 외대총장배 골프대회를 개최 했다. [사진 제공=한국외대 G-CEO뉴욕총원우회]

한국외대 G-CEO 뉴욕총원

우회(회장 이상호)는 12일 화창한

날씨 속에 롱아일랜드소재

Harbor Links골프장에서 외대총

장배 골프대회를 개최 했다.

대회는 130여명의 원우가 참가 하여 열띠고 화 기애애한 플레 이를 즐겼다.

이날 영예 의 메달리스트 는 황광호(13 기), 남자부 1 등 션 김(13기), 2등 박주열(9 기), 3등 허행 인(14기) 동문

이, 여성부 1등 심인숙(12기), 2등 한지원(14기), 3등 김인숙(11기) 동문이 차지했다.

경기 후 시상식은 1부 식사 및 시상, 2부 비행기표를 비롯한 많 은 경품 추첨으로 기대와 탄식이 터지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내었 다.

골프행사의 수익금은 연말, 장 학생을 선발,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10월부터 선발공고를 낼 예정이다.

△한국외대 G-CEO 뉴욕총 원우회 연락처: 이상호 총원우회 장(646-761-0899), 대내수석부회 장(646-210-4915), 션 김 대내수 석부회장(919-335-1945)

한국외대 G-CEO뉴욕총원우회 외대총장배 골프대회“나이스샷!”
“내 삶이 3개월 후 끝난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자”
개강 예배를 드렸다. 앞줄 우측에서 3번 째가 총 장 강유남 목사.
이숙녀 회장의 인사말. 제20회 알재단 연례 갈라 행사. 수상 작가와 재단 관계자 단체 사진 종합 2023년 9월 14일(목요일) A3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독자한마당

삶의향기

신앙의 발자취 따라 터키 성지를 순례하고…

모섬(그리스영토) : 유난히 파도 가 몰아치는 바다를 헤처 배는 밧 모섬으로 갔다.. 밧모섬은 그 당 시 중범죄자들이 수용하던 곳이 다. 사도 요한가 채석장 일을 하

면서 날마다 기도에 여념이 없었

던 바윗돌 밑에 우리는 찾아가 바

위를 쓰다듬어 보면서 사도 요한

을 깊이 생각 하였다. 잠시 살다

주영숙 <뉴저지 거주 독자>

뉴욕을 출발하여 9시간 30분후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였다. 터키. 소아시아 교회들에게 말 씀하신 내용을 버스에서 묵상하 며 그 당시 역사와 배경과 말씀의 동기와 의미를 새삼 알게 되었다.

첫날은 성 소피아 성전에 갔는 데 오랜 역사를 가진 건물 안에는

가장 예수님의 모습에 가깝다는

성화도 있었고 옆에 사도요한, 바

울, 그리고 마리아, 몇몇 얼굴들

이 차례로 있었다. 그리고 초기

기독교 성도들에 대한 핍팍이 얼

마나 심했는지도 절감하게 했다.

성도들이 피한 곳이 물고기 모양

으로 곳곳에 새겨 있었고 지나간

엄청난 역사가 그 건물 안 에서

족히 느낄 수 있었다. 한 가지 무서웠던 것은 오늘날

그 건물 안에는 알라신과 칼과 코

란(이슬럼교 경전)이 새겨져 있

었다. 그렇게 죽음을 개의치 않고

신앙을 지켰던 터키 땅에 오늘날

의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 마음이

아프다. 새벽이면 알라신에게 기

도하는 소리는 확성기로 울러 퍼

진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위

해 독생자 예수를 보내 시여 우리

의 죄를 대속하시며 생명 길로 인

도하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과

연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깊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하루 속히 터키 땅에 그리스도

성 소피아 사원,“

의 계절이 오도록 기도 했다.

◆ 갓바도기아 도착해서는 히

브리서 11장 37~38절의 말씀의 현

장을 볼 수 있었다. 돌로 치는 것

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

을 입고 유리하며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

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신앙

을 지키기 위에 토굴에는 페병 환

자도 많았고 곱추도 많았다고 한

다. ◆ 라오디기아 교회가 있는 곳

은 상업이 번창했던 지역이라 중

국인들이 비단을 가지고 유럽을

향하여 오던 곳이다. 터키는 그

당시 염료.오리브. 철강석(금.은)

이 많은 곳이라 지금으로 말하자

면 상업도시라 말 할 수 있었다. (계3장15~18절) 온천이 있는 곳에서.“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 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

지 하기를 원하노라”고 말씀 하 신 곳이다. ◆ 사데교회(계3장1~6절) : 권

능과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십 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 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 다.

◆ 빌라델비아 교회(3장 7~8 절) :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 하지 아니하였도다. 다윗에 열쇠 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 이 없고. 닫으면 열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되 내가 네 행위를 아 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 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 반하지 아니하였도다. 말씀하셨 다. 지금은 포장된 아스발트길에 벤즈 버스를 타고 순례하고 있으 나, 그 길은 바울이 복음을 들고 1 차, 2차 여행하던 그 장소 이다.

그바울의 여행 방향을 세밀하게 보았다. 그리고 바울이 돌로 얻어 맞은 곳에는 웬 돌들이 그렇게도 많은지 풀 한 포기, 돌 하나 하 가를 보며 그 당시를 연상 할 수 있었다. ◆) 사도 요한이 유배당한 밧

가 떠나야 하는 세상보다는 영원

한 본향인 천국을 생각하 면서 세상이 감당치 못할 천국 백성으로 살았다는 기록이 있다.

◆ 에배서 교회로 가는 길에는 로마인들이 건축한 원형극장이 있다. 7만 5천명을 수용하는 광대 한 극장에서 우리 일행들은 찬송 40장‘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 계 를 소리 높여 찬양했다.

선진들이 순교 당한 장소는 배 고픈 호랑이 맹수들에게 성도들 을 내여 주던 현장 이었다. 사도 요한이 3년간 목회했던 에베서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 렸다. 맑은 하늘아래 돌로 형태만 조금씩 남아있는 에베서교회 에 서 우리 일행이 드리는 예배는 각 자에게 주는 감회가 깊었다. 멀지 않은 곳에 사도 요한이 개척했다는 교회에서 사도 요한 이 성도들에게“서로 사랑 하라”

고 하신 말씀을 묵상하며 이웃을 내몸 같이 사랑할 것을 각자 다짐 하며“우리 모두들 사랑합니다.”

서로 서로 허그 하였다.

짧은 여행이었으나 성경 속에 있는 신앙을 지키며 갖은 고통을 이기며 승리하신 발자취를 보고 왔는데. 오늘 터키 선교사 부부께 서 뉴저지 사모회에 오셔서 현재 의 선교 상황을 전해 주었다. 그 말씀을 듣고보니 얼마나 감사한 지, 하나님의 방법으로 복음의 씨 가 열매로 이루어져 가는 소식에 무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글 을 쓰게 되었다.

추(秋)는 벼 화(禾)에 불(火)화로 구성 되었나니

을 볕에 말리어 거두어드리는 계절

가을 이라네

추분(秋分)은 24절기 중 열여섯번쩨 절기로

밤과 낮 길이가 똑같은 날 가을이 시작 되는 말

추석(秋夕)은 음력 팔월 보름

한가위 오곡을 수확 하기에 바쁘고

중추절(仲秋節)로 청춘남녀가 짝을 이룸이라

백로(白露)는 24절기 중 열다섯쩨 절기로

가을 기운(氣運)으로 이슬이 내리며

한로(寒露)는 24절기 중 열일곱쩨 절기로

찬 이슬이 내리는 도다

가을은 네 철 중 세번째 철

입추(立秋)와 입동(立冬) 사이로

추수(秋收)의 가절(佳節)이로다

A10 THURSDAY, SEPTEMBER 14, 2023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
… 첫날은 성 소피아 대성당에 갔는데 오랜 역사를 가진 건물 안에는 가장 예수님의 모습에 가깝다는 성화도 있었고
몇 얼굴들이 차례로 있었다.
핍팍이 얼마나 심했는 지도 절감하게 했다. 성도들이 피한 곳이 물고기 모양으로 곳곳에 새겨 있었고 지나간 엄청난 역사가 그 건물 안 에서 족히 느낄 수 있었다. … [독자시단 (詩壇)] 곡천(谷泉) 박원희 <뉴저지 레오니아
가을
곡식
옆에 사도요한, 바울, 그리고 마리아, 몇
그리고 초기 기독교 성도들에 대한
거주 미주 크리스찬문학가협회 회원>
구월은 가을 추(秋)
A11 2023년
9월 14일(목요일)
A12 THURSDAY, SEPTEMBER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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