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 TUESDAY,SEPTEMBER 12, 2023 종합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욕가정상담소“경제자립 도와드립니다”
무료 영어·컴퓨터·재봉수업 가을학기 수업 시작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
가 진행하는 경제자립프로그램
2023년 가을학기 영어와 컴퓨터수
업이 9월11일(월), 재봉수업은 9월
13일(수) 개강한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제공되며, 영어 수업은 초급, 중급과 고급반
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총 45명의
수강생이 이미 등록을 완료했으

며, 영어 교육 경험이 풍부한 원어
민 교사들과의 수업을 통해 취업
영어, 생활영어를 자연스럽게 습
득하고 자신감 있게 대화를 할 수
있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교실은 학생들의 다양한 수준
에 맞춰 개설되는 컴퓨터와 재봉
수업은 현재 컴퓨터 통합반과 재
봉 초급반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컴퓨터수업에서는 모든 직업
에 필수인 퀵북 엑셀 웹사이트
제작등을 배울 수 있다.
재봉 수업은 FIT 출신 디자이
너 선생이 직접 패턴과 옷 디자인, 기성복 리폼방법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뉴욕가정상담소가 진행하는 경제자립프로그램 2023년 가을학기 영어와 컴퓨터수업
이 9월11일(월), 재봉수업은 9월13일(수) 개강한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제공된다. [사진
제공=뉴욕가정상담소]
뉴욕가정상담소에서 진행하는 경제자립 프로그램은 뉴욕에 거
주중인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가을학기는 2024년 1월 말 에 종강될 예정이다.
이력서 작성 및 모의 인터뷰 훈련 과 같은 경제자립 관련 상담을 받 을 수 있다.
뉴욕한인회·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상견례… 협력 다짐
제2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회장 박호성) 집행부가 상견례 차 8일 뉴 욕한인회(회장 김광석)를 방문했다. 이날 양 단체는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주요 활동 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앞줄 왼쪽부터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의회 뉴욕협의회(이하 뉴욕평통) 박호성 회장, 이시준 간사. 뒷 줄 왼쪽부터 뉴욕평통 체육분과 정경년 부회장, 뉴욕한인회 부용운 행정지원상 임부회장, 뉴욕평통 업무지원분과 정기 복 부회장. <사진제공=뉴욕한인회>
KCS, 재미납세자를 위한 한-미 세무설명회에서 홍보활동
뉴욕총영사관 퀸즈한인회 국세청이 주최하는 재미납세자 를 위한 한-미 세무설명회’가 7 일 퀸즈에 있는 유룟한인봉사센 터(KCS) 커뮤니티센터에서 열 렸다. 이 자리에서 KCS 공공보 건리서치센터 아웃리치팀은 설 명회에 참여하신 참가자들에게 KCS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 스에 대해 안내했다. [사진 제공=KCS]
뉴욕에서 K뷰티의 대명사격
으로 알려진 K가디언스(대표 최
미경)가 1주년 기념행사로 파격적
인 세일로 고객 보답에 나섰다. 세
일기간은 9월10일부터 9월30일까
지. (300세트 한정판매)
K가디언스는 뉴욕에 상륙한
지 1년밖에 안되었지만 마치 수십
년 된 제품처럼 시장점유율이 최
고에 달하는 제품이다. 그 이유는 사용한 사람들을 통해서 입으로
전해지고 또 재구매자가 속출하
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베이사이드의 한 고객은“평생
화장품을 이것 저것 다 사용해 봤
지만 이렇게 내 피부에 꼭 맞는 화 장품은 처음이다”고 하면서 극찬 을 아끼지 않는 제품이다.
1주년 행사시에 드리는 고객에 대한 보답은 본인이 지불한 가격 의 2배 이상을 서비스로 더 드린 다는 통 큰 행사다. 예를들어 250 달러짜리 세트 구입시에는 보너 스로 250 달러짜리 한 세트와 120 달러에 해당하는 보톡스기능을
가진 보르피린 앰플을 드린다. 즉, 250 달러 내고 620 달러어치를 가 져가게 되는 셈이다. 만약 250 달 러짜리 두 세트를 사게 되면 보너 스는 이보다 더 커진다. 보너스로 250달러짜리 세트 두개와 120달러 짜리 보르피린은 물론, 여기에 90 달러에 해당하는 마스크팩 3박스
까지 얹어서 가져 갈 수 있다. 다 시말해 소매지만 일반 소매와는 달리 중간 마진 없이 거의 원가에 제품을 공급하는 셈이 된다.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최고의
파격 세일이므로 300세트까지만
한정되어 있다. 올해로 42년차 뉴요커인 최미 경 대표는“뉴욕은 제2의 고향이 자, 그리움이다. 어디를 가서도 뉴 욕을 잊을 수 없다. 화장품 업계에 뛰어든 건 3, 4년 되었지만 오래 전부터 생각해 오던 아이템이었 다. 그래서 항상 내 자신에게 실험 적으로 사용하고 검토해봤다”고 말하며 순식물성으로 효소를 배 합해 만든 화장품을 본인이 수 차
례 사용해보고 결국 시판하게 되 었다고 말했다. 2002년 한국에 가서 20년 있는 동안 뉴욕 핫도그앤커피, 뉴욕스 테이크 하우스 미생, 삼계탕 전문 황후명가, 김포선착장, 아라마리 나 컨벤션 등의 요식업을 운영하 면서 음식과 효소가 잘 맞고 장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K가디언스 화장품에
효소가 배합된 것은 이때, 음식업 을 하면서 얻은 노하우였다.
최미경 대표는 본인을 어느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
는 불굴의 여전사라는 평을 듣고
있다. 그러면서“뉴욕 한인여성들
의 피부는 내가 책임지겠다, 젊었
을 때로 돌려놓을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보증수표처럼 틀
림없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최대
표는“아무리 미국이나 프랑스 화
장품이 좋다 해도 동양인 피부에 는 동양의
제품이 훨씬
더 맞는다”
고 말하며
“60살이 넘
어도 40대로
보이는 이유
는 첫째 피 부에서부터
온다”고 말한다.
최대표는“K가디언스 제품에
의심이 가거나 믿음이 확실하지 않는 사람들은 일단 와서 사용할 수 있게 드릴 것도 있으니 와 보시 라”고 말한다.
△ 세일 장소: 플러싱 코리아
빌리지 내 1층 매장(38-54 150 Pl Flushing NY11354)




플러싱 한양마트 내 매장
△ 전화문의: 516-833-0333 [최은실 기자]
뉴욕한인골프협회 최광윤 이사, 생애 첫 홀인원
K뷰티의 대명사‘K가디언스’1주년 기념 행사 “250 달러 세트 구입하면 620달러 어치 드립니다”
뉴욕한인골프협회 이사 최광윤 씨가 9일(토) 오후 3시30분 롱아일 랜드 나소카운티 소재 레이크석세스 골프클럽 11번홀(164야드 파3)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동반자는 곽은석, 김우섭, 임창규 씨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가르치고… 인턴들 참여로‘차세대 교사’도 육성
재미한국학교 동중부 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 지역협
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하고 재
외동포청이 후원한 한국 문화 여
름캠프‘한국의 소리’가 8월 21일
부터 23일까지 펜실베니아 포코노
소재 마운트 길리엇 캠프장에서
열렸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 지역협
의회가 관할하는 펜실베니아, 델
라웨어 및 남부뉴저지 지역 한국
학교 중고등 학생들을 비롯해 한
국 문화 전문강사진과 레크레이션
지도자, 스텝등 총 40여명이 참가

한 이 번캠프는 모듬북, 부채춤, 화랑무, 꽹과리 수업으로 2박 3일
간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짧은 기간 동안 한
국 문화 전문강사들로부터 강도
높은 연수를 받아 마지막 날에는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
다.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졸업생
들도 캠프에 함께 참여하면서 참
가 청소년들과의 친밀한 유대관계
를 다질 수 있었다.
여름캠프 프로그램 디렉터로



총괄 책임을 맡은 협의회 김나진
부회장는“작년에 이어 이중언어
가 완벽하면서도 한국 문화 예술
감각이 뛰어난 대학생들이 캠프
강사진에 포함되어, 그동안 협의
회가 주력했던 차세대 교사 육성
이 열매를 맺은 원년으로 자체 평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수진 회장은 바쁜 가운데 참
여하고 수고한 인턴 및 보조교사
그리고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말을 하였으며, 상호간에 큰
도움이 된 캠프였다고 전하였다.
참가한 학생들은 소감 발표를
통하여 대부분 수업에 만족감을
나타내었는데 내년에도 꼭 참여하
고 싶다는 참가자들의 의견이 많
았다.
이번에 함께 캠프를 주관한 인 턴 교사들도 참가자들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에 더욱 더 힘을 낼
수 있었고, 인턴 교사들이 준비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재밌는 시간을
함께 한 학생들이 자신들이 준비
한 수업을 좋아해주고 호응해 줘 서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보조교사들은 수업을 통하여
오히려 자신들이 많이 배우고 성
장했으며, 수업을 통하여 어떻게
하면 수업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 해서도 많이 익힐 수있었다고 말 했다.
육당 최남선 말년 지켜본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별세
대학 재학 중 육당 최남선(崔 南善·1890∼1957)의 말년을 지켜
보고‘육당 연구’라는 책을 펴낸 홍일식(洪一植) 전 고려대 총장이
11일 오후 2시께 서울 성북구 성북
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7세.
1936년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제기리(현 서울 제기동)에서 태어
난 고인은 양정고, 고려대 국문학
과를 졸업했고, 1980년 고려대 대
한국문화캠프‘한국의 소리’“보람 크다”
김나진 캠프디렉터는“학생들 은 각 학교로 돌아가 배운 작품을 계속 연습하면서 공연 요청이 있
을 때마다 커뮤니티 내에서 공연 봉사를 하면서 한류 전도사의 역 할을 감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
다. 고인은 고려대 1학년이던 1955 년부터 육당의 말년을 지켜봤다.
2008년‘월간조선’인터뷰에서

“대학교 1학년 2학기이던 1955년 어느 날 구자균 교수께서 부르셨 어요 (중략) 그분 문하에 가서


공부하라’고 하시더군요 (중략) 서울 종로구 묘동(종로3가 단성 사 근처)에 있던 최남선 선생님 댁
에 가서 인사를 올리고, 그때부터 육당 선생께서 돌아가실 때까지 2
년여 동안 거의 매일같이 드나들 었습니다”라고 회고한 적이 있다. 고인은 이 인터뷰에서‘육당에게 친일 행적을 해명하는 책을 내면 어떻겠느냐고 권했지만 거절하더 라’고 덧붙였다. 대학 졸업 직후인
1959년 저서‘육당 연구’를 펴냈 다.
1959∼1961년 양정고 교사로 일 하다 대학원 졸업 후인 1964년부 터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연구원 으로 일했고, 1966년부터는 고려

대 문과대 강단에 섰다. 고려대 민 족문화연구소장, 1994∼1998년 고

려대 총장을 지냈다. 또 양정의숙 이사장, 현대문학연구회장, 성곡
학술문화재단 운영위원장, 한국외
대 재단 이사장, 공동체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장, 흥사단 민족통
일운동본부 공동의장, 우당 이회
영 선생 기념사업회장, 한국인문
사회연구원 이사장, 재단법인 문
화영토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
다.
‘한국개화사상사’(1976),‘한
국전통문화시론 (1976),‘한국개
화기의 문학사상연구 (1980),‘일
제하의 한국 문학, 예술운동사’
(1998)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5·16 민족상(1971), 세종문화 상 문화 부문(1982), 대통령 표창 (1982), 보관문화훈장(1992), 효령 대상(2003) 등을 받았다.
유족으론 3남1녀로 딸 홍혜정 (서울 종로구보건소장)씨와 아들 홍성걸(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홍성업(㈜코프란 대표)·홍성구 (경북대 사범대학장)씨 등이 있 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 식장 103호실(조문은 12일부터 가 능), 발인 14일 오전 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