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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9,2023 <제 5581호 > www.newyorkilbo.com

THEKOREANNEWYORK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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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널리 알리자”… 5만명 넘는 美 관객“놀랍다”

한국 용인대 최정상급 투어 씨름선수단, 대뉴욕스테이트페어 참가 시범경기

재미대한씨름협회(회장 김상

현)는 지난 26일(토), 한국의 용인

대학교 투어 씨름선수단(단장 이

덕래 서울시씨름협회장, 지도교수

이태현 전 천하장사, 최정상급 용

인대 이건제·신태민·신동호·

이은수 씨름선수)을 이끌고 182년

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시라큐스(Syracuse) 대뉴욕스테

이트페어(The Great New York State Fair)에 참가했다.

이번 투어를 위해 한국의 최정

상급 씨름선수들로 구성된 용인대

씨름선수단은 씨름교실과 시범경

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이자

스포츠인 씨름을 미국사회에 널리 홍보하고 5만명이 넘는 관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선수단을 이끌고 페어에 참석한 서울시씨름협회장인 이덕

래 단장은“예상 외로 외국인들이

씨름에 대한 관심이 높고 흥미진

진하게 관람하는 모습을 보고 감

동 받았다 고 말하고, 태권도 이 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이자 스포츠인 씨름

이 지구촌 도처에 전파되고 흥행

될 수 있도록 한국에 있는 씨름 관 계자들과 심도있게 논의하고 대안 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를 지원하고 응원하 기 위해 뉴욕대한체육회 곽우천 회장, 배시영 명예회장, 김영환 제 22회 전미체전 뉴욕선수단장, 나 정훈 뉴욕업스테이트체육회장 등 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뉴욕스테이트페어(The Great New York State Fair)는 1841년부터 뉴욕주의 농업과 상 업 예술 및 과학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뉴욕주 농시장국(NYS Department of Agriculture and markets)에서 관할 해 온 박람회 행사로 올해로 182년째를 맞고 있 다.

식, 전시회, 오락 등 다채 로운 프로그램을 갖춘 박람회 및 문화 행사로 연인원 120만명 이상 의 방문객이 움집하는 것으로 정 평나 있다. 장소는 매년 뉴욕 시라큐스 근 교 게데스(Geddes)에 있는 375 에 이커 면적의 엠파이어 엑스포 센 터(Empire Expo Center)로 지정 되어 있고, 중부 뉴욕주 경제를 성 장시키려는 뉴욕주의 CNY 라이 징(Central New York Rising) 프 로젝트

핵공격 대비해야”

미국과 동맹은 동아시아에서

중국과 북한 두 국가를 상대로 동

시에 싸우는‘두 전선(two front)

전쟁’과 제한적인 핵공격에 대비

해야 한다고 미국의 싱크탱크가

주장했다. ‘애틀랜틱카운슬’은 최근 공개

한 보고서에서 미국이 중국이나

북한 어느 한 나라와 군사적으로

충돌하면 결국 남은 다른 국가와

도 전쟁하게 될 것이며 중국과 북

한이 제한적인 규모의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

다.

보고서는 중국의 대만 침공 등

으로 미중 간 대규모 무력 충돌이

발생하고, 그 충돌이 제한된 규모 로 신속하게 마무리되지 않으면 한국도 휩싸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중국이 중국 본토를 사정권 에 둔 주한미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한국 상공을 가로질러

일본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해 도 한국군과 주한미군이 분쟁에 끌려들어 갈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지난 21일 北해군 시찰·순항미사일 발사 참관

이 경우 북한이 역내 미군 병력 증강에 위협을 느껴 중국 편에 가 담하거나 주한미군의 방위 태세가 약해졌다고 보고 기회주의적인 선 제 공격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중국이 한국군과 주한미군 전 력을 한반도에 묶어두려고 한반도

에서 긴장을 고조하라고 북한을

부추길 수도 있다.

반대로 북한이 먼저 한반도에 서 미국과 충돌하면 중국이 북한

정권의 붕괴로 자국 이해관계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분석했 다.

중국은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 통일의 조건을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과 무력 충돌 의 위험을 무릅쓸 가능성이 크며, 특히 지금처럼 미중이 경쟁하고 불신하는 상황에서 북미 간 전쟁 이 미중 간 군사 충돌로 확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중국과 북한이 서로 를 불신하고 있어 두 국가가 미국 과 군사적 충돌을 사전에 조율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서는 봤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전술핵무 기 역량을 개발하고 있고 중국은 이미 상당한 전술핵무기 역량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전쟁이 일어 나면 중국과 북한이 제한적인 핵 공격을 할 위험이 크다고 평가했 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과 동맹의 지휘통제 체계와 기지, 병참, 동맹 정책 등이 중국, 북한과 동시에 전 쟁을 치르거나 제한적인 핵공격에 대응하는데 충분하지 않다면서 관 련 대비를 할 것을 주문했다.

매년 8월 23일 9월 4일 노동 절(Labor Day)까지 13일간
핵심전략의 일환으로 지속되고 있는 문화 및 박람회 성격을지닌 축제이다. [정범석 기자]
진행 되는 음
“한국 씨름, 미국에
한국에서 온 용인대학교 투어 씨름선수단이 26일 182년의 역사를 지닌 연인원 120만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뉴욕 시라큐스 대뉴욕스테이트페어(TheGreatNewYorkStateFair)에 참가, 씨름교실과 시범경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이자 스포츠인 씨름을 미국사회에 널리 전 파하고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보고서…“現 지휘통제체계·기지·병참
불충분”
동맹은 동아시아에서 중국과 북한 두 국가를 상대로 동시에 싸우는‘두 전선 (twofront) 전쟁’과 제한적인 핵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미국의 싱크탱크가 주장했다. 사진은 견인포 점검하는 주한미군. 김정은,
최고 76도 최저 62도 8월 31일(목) 8월 30일(수) 최고 83도 최저 64도 1,346.76 1,300.441,336.50 1,310.70 N/A1,308.07 8월 22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8월 29일(화) 최고 78도 최저 72도 흐림 흐림 2023년 8월 29일 화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美, 동아시아서 中·北과의 동시전쟁·제한적
美싱크탱크
등 대응
미국과
Tuesday
비 흐림

A2 TUESDAY,AUGUST 29, 2023 종합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날로 효도하겠습니다”

세계적인 한인 뷰티제품 생산

판매 업체인 KISS그룹이 9월 22

일 플러싱에 있는 테라스 온 더 파

크(Terrace On The Park, 52-11

신청 접수를 8월 28일(월) 29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 시까지 플러싱 먹자골목 머레이 힐 기차역 앞

오픈 스트리트에서 진행한다. 참석 지원 신청자격은 뉴욕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 으로 본인과 생년월일을 증명할 수 있는 뉴욕주에서 발행한 사진 이 첨부된 아이디(신분증) 카드를 지참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1명당 본인 한장의

입장권만 신청 가능하고 전화신

청은 받지 않는다. 대리신청 또한

가하다. 행사 프로그램과 제한된 입장 인원수로 인해 접수가 조기마감 될 수 있고, 티켓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서 만 본 행사장 입장이 허용된다. 행사 당일에는 행사장까지 버 스가 운영될 예정이고, 입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중언어 인증제 안내 제공

추성희)는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50여명의 미 전국 한국학교 교사

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언어 인

증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제

공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는 한국

어 학습자의 이중문해력 인증제

취득 준비과정 워크숍을 마치고

난 후 한국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배움으로써

대학입시나 취업에 실질적인 도

움을 줄 수있는 혜택 가운데 하나

인 이중문해력 인증제에 대한 안

내 및 인증제 취득을 위한 준비과

정, 한국학교 교사로서 수행 평가

를 통한 학생지도 방법등 이중언

어 인증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를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의 의용

상승과 실력향상을 도왔다. 일주

일 간의 워크샵 프로그램에는 50

여 명의 미 전국의 한국학교 교사

들이 참석했다. 50여명 중에는 하

루도 빠지지않고 참여한 열정적

교사들도 여러 명 있었고, 주제에

따라 참석한 교사들도 있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워크

샵에서는 미국내 외국어 학습자

들의 평가가 어떤 형식으로 이루

어져있는지, 무엇을 평가하는지,

수준 구별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물론 실질

적인 문제와 답안지를 통해 평가 도 해보는 귀한 시간들이었다. 이

번 워크샵을 통해 배운 외국어 평

가 방법에 대한 배 움은‘거꾸로 가르 치는 교수법’처럼

한 국학교 에서의 한국어 교수법도

평가를 염두해 둔 교수법으로 계발 되어가야 한다는

필요성을 많이 갖

게 되었다. 워크샵 에 참여한 교사들

은 앞으로 진행될 제 4회 재미한 국학교협 의회 KoreanTest(NKT)에서 말하기 쓰기 부분의 채점위원들로 활동 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저지한인상록회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버겐카운티 오버팩 공원(HenryHoebelArea)에서 두번째 시니어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제공=뉴저지한인상록회]

뉴저지한인상록회 걷기대회 250여명 참석

풍물패 앞세우고 1마일 걷기, 여흥행사도“신났다”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차영 자)는 창립 33주년을 기념하여 26 일(토) 오전 10시부터 버겐카운티 오버팩 공원(Henry Hoebel Area)에서 두번째 시니어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른 아침에 내 린 비에도 불구하고 연인원 250여 명의 시니어들이 참석해서 성황 을 이루었다. 행사의 진행은 박정배 단장이 이끄는 경기민요 사물놀이 풍물 패를 선두로 참여한 시니어들이 거의 1마일을 걷는 행진으로 시작 했다. 특히 93세의 김근화 할머니 의 상모돌리기 걷는 행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과 용기를 선사 했다. 상록회 관계자는“이날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풍물 패 뒤를 따라 걷는 행진은 우울한 마음을 널찍한 공원의 땅과 하늘 향해 한껏 날려보내는 시간이었 다.”며 즐거워했다. 이날 행사에는 5명의 의사들이 상담 부스에서 건강상담과 간단 한 건강 체크를 해 주는 시간도 함 께 있었다. 내과의 김규정, 곽태희 의사, 소아과의 신금지 의사, 통증 과의 남동욱 의사, 심장과의 박병 준 의사와 유완혁 간호사가 참석 했다.

박정배 단장이 이끄는 경기민요 사물놀이 풍물패를 선두로 참여한 시니어들이 거의 1 마일을 걷는 행진을했다.

이어진 공식 행사는 걷기행사 와 자연스럽게 동선을 맞추며 차 영자 뉴저지 상록회장의 대회사

가 있었다.

걷기대회 행사를 위해 휴매나 보험회사와 버겐카운티 시니어 팀, 우메켄 건강식품회사 및 은혜 가든과 애토미 등에서 후원해 주 었다.

팰리세이즈파크 타운 폴 김 시

장과 민석준 시의원도 참석하여 500달러를 후원했다. 또 한인사회

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는 베넬 리 그룹의 아드리안 리 사장이 참

석해 자원봉사를 한 후 후원금 1000달러를 전했다.

오전의 식전행사를 위해 흥을 돋구었던 상록회 드림 색소폰 연 주를 비롯해서, 미쉘 송 상록회 이 사의 2부 사회진행으로 시작된 행 사는 더욱 더 흥을 돋우었다. 에어 로빅 댄스팀과 정혜선 무용단의 춤 공연에 이어서 경기민요 무형 문화재 박정배 장인과 그 후계자 정영민 목사의 경기민요 공연, 상 록 기타반의 합주 공연, 팬플룻 공 연과 하모니카 공연, 팰팍 시니어 댄스팀의 춤 공연 등이 쉼 없이 이 어지면서 행사는 절정에 다다랐 다. 마지막으로 색소포니스트 폴 오 목사의 연주로 모든 프로그램 이 마무리 되었다.

KCS공공보건리서치센터, 코로나 플라자에서 각종 건강정보 제공

111
공경의
KISS
석지원
St Queens NY 11368)에서 제2회
날 행사를 개최한다.
그룹은 공경의날 행사 참
장권 티 켓을 지참한 사람들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첨부된 신 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이여은 기자] “공경의
KISS그룹 제2회 공경의 날 참석 신청 접수 28일~9월 1일까지 먹자골목에서
불가하고 본인 이 외는 양도가 불 KISS그룹이 개최하는 제2회 공경의 날 참석 지원 접수신청이 28일, 오전 10시부터 플러싱 먹자골목 머레이힐 기차역 앞 오픈 스트 리트에서 시작됐다.
선착순으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 장 김명미) 공공보건리서치센터 (부장 사라 김)는 24일 코로나 플 라자에서 열린 이벤트에 참여하 여 주민들에게 KCS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셜서비스 지원에 대해 안내했다. [사진 제공=KCS공공보건리 서치센터]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추성희)는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50여명의 미 전국 한국
학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언어 인증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제공했다. [사 진 제공=재미한국학교협의회]
A11 2023년 8월 29일(화요일)
A12 TUESDAY, AUGUST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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