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뉴진스의‘슈퍼 샤이’ (Super Shy)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7주 연속 차트인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뉴진스 미니 2집 트리플 타이
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25
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
셜 싱글차트 톱100에서 전주 대비

5계단 반등한 72위에 올랐다.
이 곡은 지난달 14일자 차트에
59위로 진입한 뒤 자체 최고 순위
인 52위(7월 28일자)를 찍었다. 이
후 잠시 주춤하다 이번에 역주행
하며 7주째 차트 순항 중이다.
슈퍼 샤이’가 수록된‘겟 업

은 오피셜 앨범차트에 15위(7월
28일 자)로 입성해 3주 연속 차트 인한 바 있다.
K팝 걸그룹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든 것은 뉴진스가 역
대 두 번째다.
뉴진스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
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슈퍼 샤이’는 스포티파이 글
로벌‘ 위클리 톱 송’(8월 24일자)
에서 전주와 같은 13위, 스포티파
이 미국‘ 위클리 톱 송’에서는 1 계단 반등한 29위를 차지하며 두
차트에서 큰 폭의 순위
BTS정국 솔로 데뷔곡‘세븐’



올여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 3위
공개된
은 전주보
다 두 계단 하락한 26위를 기록했 다. 이 노래는 3위로 차트에 처음 진입한 이후 13위, 29위, 25위, 24 위 26위 등으로 꾸준한 인기를 유 지하고 있다.
같은 날 신곡발매 하이브-SM막내, 정면대결 결과는?
K팝을 대표하는 기획사 하이
브 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
먼트의 정면대결이 성사됐다. 그
룹 보이넥스트도어와 라이즈가
같은 날 출격하게 된 것이다. 보
이넥스트도어와 라이즈는 모두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막내 그룹
이다. 여기에 하이브와 SM의 관
계까지 얽히며 흥미진진한 컴백
대결이 예상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9월 4
일 첫 미니앨범‘WHY..’를 발매
한다.‘WHY..’는 처음으로 사랑
에 빠지고 헤어지는 모든 순간을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
곡‘뭣 같아’를 포함한 모든 신곡
의 작곡과 작사에 명재현, 태산, 운학이 참여해 또래 청춘의 공감
을 자극하는 음악을 완성했다.
지난 5월 30일 데뷔한 보이넥

스트도어는 지코가 수장으로 있
는 KOZ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인 그룹이다.‘옆집 소년들’
이라는 그룹명답게 듣기 편하면
서 독창적인 음악을 추구한 보이
넥스트도어는 데뷔 싱글
‘WHO!’를 통해 친근함을 앞세
워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컴백에서는 이미지 변신 을 시도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콘셉트 앨범에서는 이별
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허탈함 과 분노, 절망 등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3개
월 만에 극과극을 넘나드는 변신
을 통해 대중들을 끌어당길 계획 이다. 같은 날, SM에서는 그룹 라 이즈가 데뷔한다. 라이즈는 SM 엔터테인먼트가 에스파 이후 약 3


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그룹이자
NCT 이후 약 7년 만에 내놓는 보 이그룹이다. 또한 이수만 프로듀

서 단일 체제가 아닌 멀티 레이블 체제 도입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그룹이기도 하다. 팀명에는‘성장하다’라는 뜻 의‘Rise’와‘실현하다’라는 뜻
의‘Realize’를 결합한 이름으로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 가는 팀이라는 목표를 담았다. 첫 싱글‘겟 어 기타’에는 타이틀곡 ‘겟어 기타’와‘메모리즈’두 곡 이 수록되어 있다. 이들이 선보이 는 음악 장르는‘이모셔널 팝’이 다. SM 관계자는“이모셔널 팝은 일상의 모든 경험에서 얻은 영감 을 음악에 담아내는 것이다. 이모 셔널 팝 루키가 세상 모든 이의 공감을 자아내는 이모셔널 팝 아
티스트로 성장해 꿈을 실현해 나 가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고 밝혔다.
라이즈는 신인이지만, 멤버 구 성을 보면 신인답지 않다. NCT 출신 쇼타로와 성찬, SM 루키즈 로 활약했던 은석과 승한이 포함 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수
윤상의 아들인 이찬영이 앤톤이
라는 이름으로 합류했고 원빈과
소희라는 새로운 얼굴도 있다. 이
들은 공식 SNS 팔로워수 100만
걸그룹 뉴진스의‘슈퍼 샤이’ (Super Shy)는 전주보다 다섯 계
단 오른 72위로 7주 연속 진입했 고,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
피드’ (Cupid)는 전주보다 네 계
단 오른 91위로 22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
인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의‘나 나나’ (NANANA)는 한 계단 하 락한 6위를 기록했다.
돌파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데뷔 전
부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
다. 보이넥스트도어와 라이즈의
공통된 특징은 많은 사람들이 공
감할 수 있는 일상의 다양한 경험
을 노래한다는 점이다. 이는 화려
한 세계관과 압도적 스케일로 무
장했던 4세대 보이그룹들과는 다
른 특징이다. 다만, 이러한 일상의
요소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방법
은 차이가 있고 그 차이가 팬덤과
대중에게 어필하는 요소가 될 전
망이다. 하이브와 SM의 미묘한 관계 역시 주목할 만하다. SM은 올해 초 경영권을 둘러싼 내홍이 있었 다. 당시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 의 지분을 넘겨받아 SM을 인수 하겠다고 제의했던 회사가 바로 하이브다. 급성장한 하이브의 성 장세를 실제로 확인할 수 있었지 만 실제로 인수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반대로 오랜 기간 K팝 시 장의 원톱 을 지켜왔던 SM에게 는 약간의 위기의식이 들 수 있던 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