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25, 2023 <제 5578호 > www.newyor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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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핵 오염수“끝내” 방류 개시… 24일 200∼210t방출
2.3% 방류…日어민·중국 등 반발
도쿄전력은 이미 지난 22일 오
후 오염수 약 1t을 희석 설비로 보
낸 뒤 바닷물과 혼합해 대형 수조
에 담았다. 도쿄전력은 방류 개시
과는 이르면 27일 공개된다.
▶ 관련기사 A5(한국1), A8(한


국2), A9(세계) 면
일본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
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했
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
쿄전력은 일본 정부의 지난 22일
방류 결정에 따라 이날 사전 작업
을 거쳐 수조에 보관하던 오염수
를 오후 1시께부터 방출하기 시작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도쿄전력 관계자는“정확하게
는 방류 스위치를 오후 1시 3분에 눌렀다”고설명했다.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 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 이며,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
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 생한 지 약 12년 반 만이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 (ALPS)를 거쳐 후쿠시마 제1원 전 부지 내 저장 탱크에 보관된 오 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약 1㎞ 길 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 다에 방출했다. ALPS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
오염수 방출 시간 맞춰 맨해튼 일본총영사관 앞 시위
“일본은 후쿠시마 핵 폐기수
방출을 즉각 중지하라!!!”
“24일, 오늘은 일본의 핵폐기수
투기 만행을 전 인류가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일본이 후쿠시마 핵 폐기 오염
수를 전 세계의 반대에도 불구하
고 끝내 방류하기 시작하는 23일
정오 뉴욕 맨해튼에 있는 주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뉴욕일원 동포들
이 일본정부의 파렴치한 핵폐기수
투기를 전세계인들의 이름으로 규
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1945년 8월 6일과 9일
을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이 히로
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날로
기억하듯 일본 시간으로 오늘, 2023년 8월 24일을 일본의 후쿠시
마 핵폐기수 투기 만행일로 전 인
류가 기억하게 될 것이다.”고 외쳤
다. 시위 장소가 맨해튼의 번화가
인 파크 애브뉴와 49가였고 평일
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62종을 제 거할 수 있으나, 삼중수소(트리 튬)와 미량이기는 하지만 탄소14 등의 핵종도 남는다. 도쿄전력은 ALPS로 거를 수 없는 삼중수소는 바닷물과 희석해 농도를 일본 규제 기준의 40분의 1 인 L당 1천500베크렐(㏃) 미만으 로 만들어 내보내기로 했다.
전 미리 희석해 수조에 보관하던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L당 43
∼63베크렐(㏃)로 측정됐다며 이
는 자체 기준치인 1천500㏃을 훨
씬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방류 이후 원전 인 근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를 정 기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방류 직후 인근 바다에서 채취 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 측정 결
도쿄전력은 하루에 약 460t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 는 작업을 17일간 진행, 일차적으 로 오염수 7천800t을 바다로 내보 낼 계획이다.

다만 도쿄전력은 이날은 오후 에 방류가 개시된 만큼 하루 방류 량이 200∼210t 수준이 될 것이라 고 예상했다. 내년 3월까지 방류할 것으로
일본이 후쿠시마 핵 폐기 오염수를 전 세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내 방류하기 시작하는 23일 정오 뉴욕 맨해튼에 있는 주일본총영 사관 앞에서 뉴욕일원 동포들이 일본정부의 파렴치한 핵폐기수 투기를 전세계인들의 이름으로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StopJapan, FukushimaNuclearWastewater!”“NoDumping, Fukushima NuclearWastewater!”등의 구호를 외치며, 준비해간 영문 성명서 전단지를 행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준비해간 전단지 500여장이 금방 다 배포됐다.
낮 점심시간 이라서 오고가는 행
인들이 꽤 많았다. 시위대는
“Stop Japan, Fukushima

Nuclear Wastewater!”“No
Dumping, Fukushima Nuclear

Wastewater!”“What Do We
Want? Clean Ocean!” “
When Do We Want It? Right Now!”구호를 외치며, 준비해간 영문 성명서 전단지를 행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준비해간 전단지 500여장이 금방 다 배포됐다.
시위 주최측은“지난 6월 25일 같은 장소에서 가졌던 집회에 뉴
욕, 뉴저지, 커네티컷은 물론 워싱 턴DC,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지에 서 모였던 150명에 비해 10분의 1 정도 동포들이 모였지만 참가자들 을 비장함과 함성은 10배가 넘는 듯 했다. 일본의 핵폐기수 방출 시 작일과 같은 날 집회가 거행되어 분노와 비장함이 배가됐다.”고 말 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지난 6월 25일
집회 때처럼 일본 총영사관의‘국
정원 영사’가 나와서 집회에 대해
취조하듯 물어보는 해프닝은 없었
지만 일본 총영사관 직원으로 추
측되는 일본인들이 시위대의 구호
들을 듣고 서 있기도 했고 성명서
를 받아가기도 했다.

주최측은“24일부터는 한국은
물론 미국과 여러 국가와 도시의 해외 한인 동포들이 일본의 핵폐
기수 투기라는 전대미문의 반인륜 적 범죄(Crime Against Humanity)를 규탄하는 집회를 벌 인다. 같은 동포로서 인류 공동체 의 일원으로서 뜨거운 감사와 연 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日 핵 폐기수 방출 즉각 중지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