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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5, 2020

<제466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8월 25일 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한국에 방위비 압박 계속… 주한미군 감축 카드 동원 가능성도 트럼프 재선시 중점과제로“미군 귀환·동맹 공정분담”명시 중국 의존 종료·코로나19 근절·1천만 신규 일자리 창출 등도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은 재선 성공시 중점과제로 해외주둔 미 군의 귀환과 동맹의 공정한 비용 분담을 명시했다. 첫 임기를 관통하는‘미국 우 선주의’기조를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다. 중국에서 100만 제조업 일자리를 되가져오고 올해 말까 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며 10개 월 내 1천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 는 것도 중점과제에 포함됐다. ▶ 공화당 전당대회 관련 기사 A4(미국1면), A5(미국2면) 트럼프 재선캠프가 23일 공개 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시 중점 과제에는‘미국 우선주의 외교정 책’ 이라는 항목이 마련됐다. 여기 에는‘끝없는 전쟁을 중단하고 병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은 재선 성공시 중점과제로 해외주둔 미군의 귀환과 동맹의 공정한 비용분담을 명시했다. 력을 귀환시키는 것’ 과‘동맹들 이 공정한 몫을 지불하게 하는 실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대 온다.‘코로나19 근절’ 이라는 항 것’ 이 명시돼 있다. 트럼프 대통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해 중국이 철저하게 책임지도록 목이 신규 일자리 창출 다음이었 령 재선시 한국을 상대로 방위비 ‘무적의 군사력 유지·확대’ , 한다는 내용도 이 항목에 들어갔 다. 2020년 말까지 백신을 개발하 분담금 증액 압박이 강도 높게 이 ‘테러리스트 전멸’ ,‘대단한 사이 다.‘10개월 내 1천만개 일자리 창 고 2021년에는 정상으로 돌아간 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대 버보안 방어 및 미사일 방어 시스 출’항목은 맨 앞자리를 차지했 다는 목표가 열거됐다. 목이다. 템 구축’ 도 이 항목에 포함됐다. 다. 여기엔‘미국의 일자리를 보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이민정 해외주둔 미군의 귀환은 중동 ‘중국에 대한 의존 종료’ 라는 호하는 공정한 무역합의 마련’ 이 책에 따라‘불법 이민 종료와 미 등의 분쟁지역을 염두에 둔 것으 항목도 중점과제로 포함, 중국에 라는 조항이 삽입, 무역 분야에서 국인 노동자 보호’항목도 중점과 로 보이는데, 때에 따라 이러한 기 서 100만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되 도 미국 우선주의 관철을 위한 시 제로 제시됐다. 조 하에서 주한미군 감축 역시 현 찾아오는 목표가 제시됐다. 도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 부패 근절을 뜻하는‘오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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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소’항목에는‘미국 시민을 해치 는 국제기구 대응’ 과‘의원 임기 제한’등이 포함됐다. 처방약 가 격 인하와‘미국 예외주의’교육 등도 중점과제에 들어갔다. 공화당의 정책적 입장 및 원칙 을 보여주는 정강·정책은 2016 년 것이 그대로 유지됐다. 정강· 정책은 통상 사전 수정작업을 거 쳐 전당대회에서 채택되는데 공 화당 전국위원회는 별도의 채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경쟁자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보다 여전히 뒤 처져있지만,‘상황’ 은 2016년보다 낫다는 분석이 나왔다.

와 히스패닉 유권자 내 지지율 격 차를 좁히면 플로리다주와 에리 조나주 등 격전지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WSJ은 내다봤다. 경제를 잘 다룰 대통령으로 응 답자 48%가 트럼프 대통령을 뽑 아 바이든 후보보다 10%포인트 많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전

8월 27일(목) 최고 91도 최저 7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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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보다‘긍정적’응답자 늘어… 경제 부분 계속 우세 니다” 라면서“그가 2016년만큼 잘 을 가진 응답자 비율이 54%로 긍 하고 있는 선거구를 한 곳도 찾기 정적 시각을 가진 응답자(35%)를 어렵다” 고 말했다. 압도했던 백인 유권자들의 긍· 다만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적 시각 비율이 현재는 거의 4년 전보다 나은 상황에 있다고 ‘5대5’ 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했다. 최대 소수인종인 히스패닉의 대표적으로 이번 조사에서 트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도 4년 전보 럼프 대통령에 부정적 시각을 가 다 올랐다. 졌다는 응답자가 긍정적 시각을 이번 조사에서 히스패닉 유권 가진 응답자보다 약 12%포인트 자 중 31%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 많았는데, 4년 전에는 이 격차가 지한다고 밝혀 2016년 대선 출구 33%포인트까지 벌어진 바 있다 조사 때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 는 것이다. 했다고 밝힌 비율(28%)보다 3% 특히 2016년 대선 출구조사에 포인트 높았다. 서 트럼프 대통령에 부정적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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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트럼프 지지율 41%, 바이든보다 9%p 낮아 여전히 열세지만…“4년 전보다 나은 상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율이 경쟁자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보다 여전히 뒤처져있지 만,‘상황’ 은 2016년보다 낫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NBC방송과 공동실시한 여론조 사 결과를 토대로 23일 이같이 보 도했다.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1%로 바이든 후보보 다 9%포인트 낮았다. 무당파 선거분석매체인‘인사 이드일렉션스’ 의 네이선 곤살레 스 편집장은“트럼프 대통령은 특 정 집단에서만 고전하는 것이 아

8월 26일(수) 최고 81도 최저 67도

반적인 지지율 열세 속에도 이 부

과정 없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강력 지지를 재확인하는 결정문 을 배포하는 선에서 관련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때문에 공화당 정 강·정책엔 버락 오바마 전 대통 령을‘현 대통령’ 으로 칭하는 문 구마저 그대로 유지됐다. 보수 매 체 폭스뉴스도 인종적 정의나 경 찰 개혁과 같은 현안들이 당의 정 강·정책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는 등 비판이 잇따랐다. 문에서는 우세를 유지해왔다. 공화당 유권자의 대선에 대한 관심이 민주당 유권자보다 높은 점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한 부분이다. 대선에 매우 관심이 있다는 공 화당 유권자는 85%로 민주당 유 권자(83%)보다 비율이 높았다. WSJ은“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이맘때쯤에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보다 지지율에서 9% 포인트 지고 있었다” 면서“그러 나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했고 대통령직을 차지했다” 고 설명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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