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20, 2014 <제284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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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0일 수요일
“32대 한인회, 자료부실 지출 94만달러 15일내 증빙서류 제출않으면 형사고발” 33대 뉴욕한인회 회견 제33대 뉴욕한인회(회장 민승기)가 19일 뉴욕한인회관에서 32대 뉴욕한인 회(회장 한창연) 부실 회계와 관련한 기 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진행 과정과 추후 방침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뉴욕한인회는“문제가 됐었던 32대 후반기 세금 보고를 8월7일자로 모 두 완료했다”며,“다만 확인이 어려운 지출건에 대해서는 32대 전 한창연 회장 에게 증빙자료를 요청할 것” 이라고 밝 혔다. 뉴욕한인회는“32대 한창연 회장에 게‘현금으로 지불된 38만 달러’ 와‘영 수증이나 근거 자료가 없이 지출된 3천 달러 이상의 체크 지출 금액 56만 달러’ 에 대해 증빙 자료를 요구한다” 는 계획 이다. 증빙 자료가 부실한 지출액은 총 94만 달러에 달한다. 민승기 회장은“해당 자료 요청서를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로 발송할 것” 이라며,“변호사가 이 를 준비하는 시간인 2~3일이 지난 후 문
19일 열린 32대 뉴욕한인회 부실 회계 관련 기자회견서 33대 민승기 회장이 그간의 진행 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33대 뉴욕한인회 유창헌 이사장, 민승기 회장, 최영배 회관위원회 위원장.
서가 완성되면 한창연 전 회장에게 바로 우송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민 회장은 이어“한 전 회장에게 문서 받은 후 15일 내 증빙자료 제출을 요구 할 것” 이라며,“만약 모든 자료가 이 기 간 내에 제출되지 않는다면 형사 소송도 불사하겠다” 고 덧붙였다. 민승기 회장은“만일 한창연 전 회장 이 해당 근거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 우 회계학적으로 문제가 된 모든 금액을 한 전 회장이 책임져야 한다” 고 밝혔다.
민 회장은 세금보고가 늦어진 것에 대해“통상 임기가 끝난 회장이 세금보 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신임 하지만 32대의 경우 전달 받은 결산자료 로 회계 보고를 하기에는 의혹이 너무 많았고 정확하지 않은 자료에 신임회장 의 사인이 들어가는 걸 원치 않아 그 동 안 이를 정리하느라 시간이 걸렸다” 고 해명했다. 이날 뉴욕한인회는“지난 시 간 동안 뉴욕주정부 비영리법인 담당부 서에서 추천한 비영리 단체 전문 회계사
를 고용해 각종 서류 및 영수증을 분류, 정리했고, 은행 구좌의 확인을 통해 일 일이 입출금 등을 기록했다” 고 밝혔다. 민승기 회장은 또 32대의 세금 보고 가 다 끝난 상황에서 증빙 자료를 요구 하는 것에 대해 ▶현재 32대 한창연 회 장이 진행한 상반기(2011년 5월 1일 ~2012년 4월 30일) 세금 보고에 대해 미 국세청(IRS)가 회계 감사(Audit)를 진 행하고 있어 이에 따른 준비가 필요한 점과 ▶이를 통해 32대 재정에 대한 한 인사회 의혹을 낱낱이 밝혀 실추된 뉴욕 한인회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진상 규명 을 통해 한인회 재정 투명성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뉴욕한인회는 32대 뉴욕한 인회 총예산은 회관 대출 금액 63만 달 러를 포함해 1백80만달러 이며, 후반기 결산 결과는 최종적으로 6만2천570달러 가 마이너스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는 이번 주 중 보고된 32 대 후반기 세금 보고 자료를 뉴욕한인회 웹사이트(www.nykorean.org)에 띄워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영주 기자>
“이웃 사랑하고 친밀하게 지내세요” 서 7점 사이로 평가했다. 연구진은 4년 후 주민들의 심장혈관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들의 설문조 사 내용과 상호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 했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미시간 대학 심 리학과의 에릭 킴은“점수가 1점씩 올 라갈 때마다 심근경색의 위험은 낮아졌 다” 고 밝혔다. 설문에 7점 만점을 준 사 람들은 1점을 준 사람들에 비해 67%나 심근경색의 위험이 낮았다는 설명이다. 그는“이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에 서 나타는 심근경색 위험의 차이에 비 교될 수 있을 만큼 큰 차이” 라고 말했 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관찰에 의존한 것으로 원인과 결과에 대한 확 실한 결론을 도출할 수 없는 것이 한계
8월20일(수) 최고82도 최저67도
1,038.56
뇌우
8월21일(목) 최고79도 최저667
1,002.84 1,030.70
1,010.70
뇌우
1,032.94
8월22일(금) 최고78도 최저65도
1,010.14
오른쪽부터‘설창(雪滄) 앤드류 박 장학재단’의 앤드류 박 변호사, 임형빈 자문위원장 , 최윤희 자문 위원.
‘설창 앤드류 박 장학재단’장학생 발표 올해로 제2회째를 맞이하는‘설창 앤 드류 박 장학재단’ 이 19일 플러싱 금강 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학생 수 상자를 발표했다. 재단은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에 거 주하는 2013년 대학입학 예정 및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 반 동 안 산청서류를 접수 받아 서류 심사 및 ‘독도는 우리땅’ 이라는 주제의 에세이 를 제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8명 의 학생을 수혜자로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김모세(하바드대), 이승연(럿거스대), 박용휘(콜럼비아대),
심장건강 좋아져 심근경색 완화 좋은 이웃을 두고 있는 것이 심장 건 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시간 대학 연구팀은 18일 고령자 를 대상으로 한 장기관찰을 통해 좋은 이웃을 두고 있고, 지역 사회에서 타인 과의 연대감을 느낀다면 심근경색 위험 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 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50세 이상의 심 장 병력이 없는 주민 5천276명을 대상으 로 사회적 연대감의 수준을 알아보는 설문조사와 함께 이들의 심장혈관 건강 을 관찰했다. 주민들은 지역 사회에 얼 마나 소속감을 가지고 있는지, 곤란한 사정이 있을 때 이웃에게 의존할 수 있 는지, 이웃을 신뢰할 수 있는지, 이웃에 게 친밀감을 느끼는지 등을 각각 1점에
맑음
로태수(포담대), 신아그네스(커넬대), 송재성(쿠퍼유니온), 유안젤라(웨슬레 얀대), 유형지(유하이디, 뉴욕사범대) 등 8명이며 이들에게는 각각 3천달러씩 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앤드류 박 변호사는 익명의 독지가 로부터 장학금을 받아서 변호사가 되었 고, 변호사로 일하면서 한인사회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 에서 장학재단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 다. 장학금 시상식은 26일 오전 11시 플 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욕한인족구협회‘미주최강전’맞아 맹훈련 좋은 이웃을 두고 있는 것이 심장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좋은 이웃을 두고 있고, 지역 사 회에서 타인과의 연대감을 느낀다면 심근경색 위험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라고 시인했다. 그러나 이웃과의 연대 감이 산책처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을 고무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4 미주족구최강전’ 이 8월30일 시 애틀에서 개최된다. 19일 "뉴욕 한인 족구협회(회장 크리 스 변, 이사장 신규성)"는“이번 시합에 대비, 뉴욕 족구 대표팀을 선발하고 금
메달을 목표로 맹훈련을 하고 있다” 고 밝혔다. 뉴욕대표팀은 족구협회장 크리스 변 을 비롯해 오석, 김부영, 최종혁, 조인수, 송현욱, 양광규 등 7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