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12,2023 <제 5567호 > www.newyorkilbo.com
THEKOREANNEWYORK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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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발전·사랑나눔 헌신에“큰 박수”
‘한인의날’유공 변종덕·박연환·조원훈·김재연·김효순 씨 포상
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
은 9일 오후 2시 총영사관 8층 대 회의실에서 제16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포상자 5명에 대한 포상 증서 전수식을 개최했다.
포상자는 △국민훈장 목련장변종덕 △국민포장-박연환 △국 무총리 표창-조원훈, 김재연 △ 외교부장관 표창-김효순 씨 이 다.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은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21 희망재 단’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가장 먼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박연환 관장은 태권도인으로 롱아일랜드한인회장을 역임하며 한인사회 봉사와 태권도의 세계 화에 기여했다.
하와이 마우이섬 한인 주택·상점 10여채 전소 집·가게 잃은 부부는 대피소에… 한인 관광객 거의 떠난 듯”
▶ 관련기사 A4[미국1]면



하와이 마우이섬을 덮친 산불
이 11일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다행히 한인 동포나 관광객의 인
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상
태다. 하지만 현지에서 거주하는
한인들의 경제적 피해는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체류 관광객 수는 파악되
지 않았지만, 대부분 섬을 빠져나
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은 이날
“현재까지 한인 동포나 한국인 관
광객의 인명피해 신고는 접수되
지 않았다”며“관광객들은 수십
명 이상이 마우이섬을 빠져나갔
다”고 밝혔다.
한국인 관광객이 미국 영내인
하와이 본섬의 호놀룰루에 들어
올 때는 입국 기록이 남지만, 하와
이 내 이동은 딱히 기록이 남지
않아 체류 인원 파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은 코로
나19 이전 평균 관광객 수를 기준
으로 마우이 체류 가능성이 있는
인원을 200여명으로 추산했으나, 현지 관광업계는 최근 마우이 호
텔 숙박비가 크게 올라 마우이섬
에서 이틀 이상 체류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줄었다고 전했다.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은 마우
이섬에서 화재 이후 숙소에 들어 가지 못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한인교회인 마우이 순복음교회에
서 마련한 임시 대피소로 안내했 는데, 이곳에는 현재까지 이틀간 관광객 4팀이 다녀갔다.
마우이 순복음교회 서정원(44) 목사는“라하이나(주요 피해지 역) 쪽에 숙소가 있는 분들이 밖 에서 여행하다가 도로 통제로 다 시 들어가지 못해 노숙도 하고 어 려움을 겪다 우리 대피소에 오셨
다”며“지금은 모두 떠났다”고 말 했다. 그러면서“그분들을 포함해 피해 지역에 있는 관광객들은 카 운티 당국이 일괄적으로 수송해 모두 공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 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교회 대피소에는 주요
피해지역인 라하이나에서 거주하
며 자영업을 하다가 이번 화재 때
조원훈 뉴욕상록회 회장은 대 뉴욕지구 한인상록회 회장을 역
임하여 한인 노인 사회 복지 증진
에 기여했다.
김재연 이노비 사무총장은 지
역사회 한인 재외동포, 현지 소외
계층을 음악과 문화를 통해 위로
하는 사회 공헌 사업으로 국격 제
고에 기여했다.
김효순 대표는 1983년부터 현
재까지 뉴욕시 할렘에서 자영업
을 운영하며, 한인으로서 한 흑
인 커뮤니티간 화합을 위해 크게
공헌하고, 지역내 한인의 위상 제
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의환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각 분야에서 한인사회의 복지증 진과 타민족과의 화합을 위해 솔 선수범 앞장선 수상자들에게 감 사와 축하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도 계속 한인사회의 화합과 역량 결집에 적극 노력해주기를 당부 했다.
제16회 세계 한인의날
타버린 하와이 마우이섬
가까스로 빠져나온 60대 한인 부
부만 머물고 있다고 서 목사는 전 했다. 서 목사는“이분들은 집과
사업장이 전소돼 현재 갈 곳이 없
는 상황”이라며“화재 피해를 구
제하는 정부 지원 제도가 있어 신
청했고, 사업장은 보험이 가입돼
있어 보상 신청도 하고 있다고 들
었다”고 전했다.
마우이 한인회 등 현지 동포사
회에서 파악한 한인 피해 규모는
주택 4채, 사업장 12채, 한인 소유
건물 2 3채 등이다. 이들 건물 모
두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목사는“마우이 전체 이재
민이 1만1천명으로 집계된 것으
로 아는데, 현재 이들에게 지원되
는 물품이 턱없이 부족하고, 특히
분유와 기저귀 등 유아용품 부족
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들었다”며
“한인회와 함께 물품 조달을 지원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진(60) 전 한인회장은“하
와이 안에서도 특히‘낙원’으로 여겨진 마우이섬이 그동안 아름 다운 자연으로 유지돼 왔는데, 하 루아침에 이렇게 타버려서 다들 충격이 큰 상황”이라며“인구 밀 도가 높아졌고 기후변화도 컸는 데, 카운티나 주정부에서 그만큼 대비를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 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지역 한 인사회에 인명피해는 없어서 다 행스러운데, 건물이나 집을 잃은 분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어 걱정스럽다”며“하 지만 한국인들은 창조적인 경제 력과 생활력이 강한 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극복해낼 수 있을 것으 로 본다”고 덧붙였다.
8월 12일(토요일)
종합
뉴저지 포트리 몰‘쿠쿠 브랜드 스토어’개점
8월 한달간 구매 렌탈 고객에 특별사은품 제공
대한민국 대표 생활가전 브랜
드 쿠쿠는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 스 지역에 브랜드 스토어 1호점과 2호점을 오픈한 데에 이어 10일 뉴 저지 포트리 몰(코스모스 백화점
9일 퀸즈 벨 블러바드에 있는 CIDA커뮤니티센터에서 CIDA의 CoSpire(코스파이어) 청년협동조합의 장애청년 아티스트들의 그룹전
및 작품판매를 시작했다. [사진 제공=CIDA]
장애 청소년 미술작가들의 작
품전시회에 격려의 박수가 쏟아
지고 있다.
9일 퀸즈 벨 블러바드에 있는
CIDA 커뮤니티센터에서 CIDA
의 CoSpire (코스파이어) 청년협
동조합의 장애청년 아티스트들의
그룹전 및 작품판매를 시작했다.
CIDA는 장애 청년들의 자활
을 돕는 기돤이다. CoSpire 는
CIDA의 장애청년 취업 및 직업
개발프로그램으로 정부지원 없이
100% CIDA 기금과 사립기관지
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해와
올해에 걸쳐 80% 이상의 프로그



램 참가들이 취업 기회를 찾는 높
은 성과를 내었고, 특히 아트 프로
그램은 장애를 가진 아티스트들
이 전문아티스트로 데뷰할수 있
도록 지원하고 있다.
9일부터 열리고 있는 서머 쇼
케이스 그룹전에는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시각으로 해석한 30여점의
작품이 소개됐고 일부는 판매가
CIDA의 CoSpire전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사진 제공=CIDA]
됐다. 잔시회에는 CIDA 의 커뮤니 티 아트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
생들의 작품도 초대되어 행사에 신선한 기운을 더했다. CIDA 의 CoSpire 장애청년
작가들은 내년 1월에 St. John’s 대학의 Yeh Gallery 에서의 그룹 전, 2월에는 New York 시의
MOMA (현대미술관) 초청 그룹 전등이 예정되어 있다.


서버쇼케이스 전시회 및 판매 는 8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전시 장소: CIDA 커뮤니티센터 36-28 Bell BLVD., Bayside, NY 11361.
△문의: 718-224-8197 Ext 1



당국, 사망 4명·부상 1명 신원 공개… 권총집 판매업체 운영
[속보] 시카고 교외도시에서 9
일 발생한 가정 내 총기 참사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국계 일가
족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관할 검시소는 일리노이주 멕
헨리 카운티 크리스탈레이크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 9일 오전 4시
께 벌어진 이 총기 참사 사건과
관련, 사망자 4명의 이름과 나이
를 지난 10일 공개하고 부검을 실
시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0대 40대 70대
여성 각 1명과 40대 남성 1명이며 이들의 성(姓)은 모두 같은 S씨로 확인됐다. 경찰에 사건 신고를 한
부상자 1명(여)의 신원과 현재 건
강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의 구체적인 관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앞서 “피해자와 가해자 5명 모두가 일 가족”이라고 발표했고, 일부에 알 려진 가족 구성원의 풀네임(전체 이름)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신 상정보 등을 고려하면 한국계 일
몰 내 북창동 순두부 식당 옆 Suite D4)에 브랜드 스토어 3호점 을 오픈했다. 쿠쿠 브랜드 스토어는 쿠쿠 브 랜드 대표 제품인 밥솥을 비롯하 여, 얼음 정수기, 스마트 에어홀 공기 청정기, 3D/4D 안마의자와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까지 우리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직 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 다. 또, 렌탈 전문 상담 및 쿠쿠 제
품 수리까지 모든 것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 스와 경험을 제공한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 은 이번 쿠쿠 브랜드 스토어 3호 점을 오픈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 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쿠쿠 브랜드의 가치와 노력을 보여 드리고자 한다”새로 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도약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유승훈 쿠쿠 미동부 총괄 본부 장은 쿠쿠 브랜드 미동부 1호점 개점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 품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뉴저지 1호점 이외에도 버지니아, 매릴랜드, 조 지아 지역 등에도 새로운 매장을 추가 오픈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 고 밝혔다.. 김부림 쿠쿠 미주마케팅 팀장
은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쿠쿠에서는 매달 특별한 프 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고 소개
가족과 1명의 백인 배우자일 가능 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가족간 다툼이 총기 참사로 번졌다”며 40대 남성이 가
족 4명을 총격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 는 여전히 미궁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여성
3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나머
지 여성 1명과 남성 1명이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남성 은 곧 숨을 거뒀다.
일간 시카고 트리뷴은 법원 기
록을 인용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사망자는 1997년 폭행 혐의
대한민국 대표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는 10일 뉴저지 포트리 몰(코스모스 백화점 몰 내 북창동 순두부 식당 옆 SuiteD4)에 브랜드 스토어 3호점을 오픈했다.
했다.. 쿠쿠 브랜드 미동부 1호점은
오픈 기념으로 매장을 찾는 고객
들에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
다. 8월 한 달 간 쿠쿠 뉴저지 브랜
드 스토어에 방문하는 고객들에 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 하며 렌탈 계약 시 특별 사은품을
추가 제공한다. 쿠쿠 브랜드 스토어 뉴저지
201-731-3266 [이여은 기자]
가족다툼이 총기참사로 번져 5명의 사상자를 낸 미국 시카고 교외의 현장
로 기소돼 법원 관리감독(court supervision)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매체는
일리노이주 비즈니스 데이터 목
록을 토대로 이 남성이 권총집 판
매업체를 소유·경영해왔으며 이

번 사건의 30대 여성 사망자는 같


은 회사 마케팅 최고책임자 (CMO)로 일했다고 전했다. 11일
이 매체가 언급한 회사의 웹사이
트를 확인해 본 결과, 주소지가 이 번 총기 사건 발생지와 일치했다. 사건 발생 지점은 시카고 도심 에서 북서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조용한 주택가다. 주민들은 지역매체에“이웃들 이 친밀한 관계를 맺고 차분한 일 상을 나누며 살던 동네”라며“믿 기지 않는 일 이라고 충격을 드러 냈다.
장애청소년 미술가 작품전시회“격려 만발” 18일까지 CIDA커뮤니티센터에서 30여점 전시
시카고 교외 일가족 총기참사 한국계일 가능성
총있는 곳에 사고난다… 규제 시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