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NNEWYORKDAILY Saturday July 29,2023 <제 5555호 > www.newyor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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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직 안끝났다”… 뉴욕시 하루 신규 환자 345명씩 발생
KCS공공보건부“사람 많은 곳 피하고, 고령자는 업데이트 2가 백신 접종해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코로나19 비상사태는 끝났지
만 무더위와 여행증가 등으로 코
로나19가 다시 기세를 보이고 있
다. 코로나19 업데이트 2가 백신
접종으로 더 건강한 내일을가꾸
자”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명미) 공공보건부(부장 사라
김)는 26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현
황 및 새소식과 지난 주 뉴욕시
코로나-19 통계 보고를 발표하고
“최근등어 코로나19가 다시 번지
고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경
고했다.
KCS 공공보건부는“뉴욕시 7
월 20일자 통계에 의하면 △양성
확진율 28.9%(증가세) △일일 평

균 확진 345 건(증가세) △일일 평
균 입원 16건(증가세) △일일 평
균 사망 0건(유지)”라고 밝혔다.
KCS 공공보건부는 이어“코
로나19 공중보건 비상 사태가 해
제되었지만, 다시 번지고 잇으므 로 백신은 여전히 가장 안전한 최 선의 선택이다. 65세 성인의 경우, 코로나 중증 질환, 입원 및 사망의 가능성이 다른 연령에 비해 높음 에도 불구하고, 2가 부스터 백신 접종율(28%)은 현저히 낮다. 가 족 또는 지인 중 65세 이상의 어르 신들은, 오늘 바로 2가 부스터 백 신 접종을 권유하는 것이 좋다. 보호자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한 때이다.”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하 기[뉴욕시 백신 접종소 검색 및 예약] = 코로나19 공중보건 응급 상황 종료로 인해, 뉴욕시립병원 백신 접종 예약 서비스가 종료됐 다. 장기 코로나19 치료를 포함한 검사, 백신 접종 및 치료는 계속하 여 제공되므로,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하여 문의할 수 있다.
△문의할 곳: City’s COVID-19 Hotline 212-COVID19 (212-268-4319)
NYC Health + Hospitals Virtual ExpressCare




1-844-NYC-4NYC (1-844692-4692)
◆ 코로나19 재확산 조짐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고 개를 들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 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9~15일 코로나19 입원 건수와 응 급실 방문 건수는 전주 대비 각각 10.3%, 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양성 판정 비율 역시 5.8%에서 6.3%로 소폭 상승했다. WSJ은 이렇듯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배경 가운데 하나로 올여름
전 세계를 공포 속에 몰아넣고 있
는 폭염을 들었다. 사람들이 무더
위를 피해 에어컨을 찾아 나서면
서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실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는
설명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
스템 에어컨을 통해 이리저리 옮
겨 다니며 사람들 사이로 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휴스턴 UT헬스에서 전염병을
전공하는 루이스 오스트로스키
박사는“사람들이 에어컨이 있는
곳에 밀집하면서 감염 확률을 높
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WSJ은 여름 휴가
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늘어나면
서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
는 결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제
기했다. 또한 오스트로스키 박사
는 실제 감염의 전조 현상으로 해
석할 수 있는 폐수 검사 결과를 보면 최근 3주간 코로나19 바이러 스 검출량이 3배가량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하수 역학 기업인 바이 오봇에 따르면 20~26일 폐수 검사 결과 코로나19 검출량은 전국에 서 전주 대비 17% 늘었고, 중서부 지역에서는 같은 기간 40% 급증 했다.
이 역시 작년과 비교하면 검출 량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고령층 등 취약계층은 통계치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 문가들은 경고한다.
존스홉킨스 보건안전센터 소 속 감염병 전문가 케이틀린 리버 스는“코로나19가 심각한 재유행 에 접어들었다고 볼 순 없다”면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방향 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풀가동’을 지시했으며 수요
반응(demand response) 프로그
램 가입자들에게‘전력 사용량을
다.
미국 전역이 폭염에 들끓고 있
기상예보센터(WPC)는 27일
중부 내륙·동부 해안·남서부
등 미 전역에서 미국 인구의 절반
이 넘는 1억7천만 명이‘열 주의
보’또는 폭염 경보’영향권에
들어 있다고 전했다.
이날 중부 도시 세인트루이스
의 수은주는 화씨 100.94도(섭씨

38.3도)까지 올라갔고 28일에는
화씨 102.2도(섭씨 39도)까지 치솟




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체
감기온이 화씨 114.8도(섭씨 46
도) 이상 오르는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다”며 곳에 따라‘폭염 주
의보’와‘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아울러 이 극심한 더위가 중부
에서 동부로 확산하며 최소 29일
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고“무
더위는 날씨 관련 사망 사고의 주 요 원인”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가마솥 같은 뜨거운 날씨가 이 어지면서 전력공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블룸버그통신과 정치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전력공 급망 운영업체‘PJM 인터커넥 션’(PJM Interconnection LLC) 은 이날 미국 동부와 중부 13개 주 에‘전류 과부하 경보’ (LMA)와 함께‘1단계 에너지 비상 경보’ (EEA-1)를 발령했다.
EEA-1은 예비전력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될 경우 발 령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 다.
PJM은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간 오하이오·펜실베이 니아·델라웨어·메릴랜드·뉴
저지·버지니아·웨스트버지니
아·노스캐롤라이나·켄터키·
테네시주와 워싱턴D.C.의 전역 또는 일부 지역에서 전력공급망
을 운영한다. 이들은“전력 공급을 안정적 으로 유지하기 위해 모든 발전소
줄일 준비를 하라’고 공지했다” 고 밝혔다.
경제매체 시카고 비즈니스는
PJM 서비스 대상은 6천500만명 에 달한다”며 PJM은 금주 초 잠 재적인 비상 상황을 예견하고 발 전소 측에 준비 태세를 요구한 바 있다고 전했다.
PJM은 이날 최대 전력 수요가 15만700메가와트(MW)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앞서 이번 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15만6천MW로 작년 최고치인 14만9천MW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가마솥 같은 美… 인구절반에 폭염경보·주의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