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인권, 평화·통일, 역사·문화, IT·AI, 언어, 문화·예술, 진로·직업, 해외봉사 익힌다
교육청,‘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미동부지역 현장학습 탐방
“세계민주시민의식 갖춘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는 의미있는 계기 될 것”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본인의 공약사업 중의 하나인‘학
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
로그램’의 일환인 미동부지역 대
학 탐방 캠프에 직접 참여하기 위
해 25일, 20여명의 광주광역시 고
등학교 학생들을 직접 인솔하고
뉴욕을 방문, 첫 일정으로 뉴욕 퀸
즈에 있는 플러싱 산수갑산2 연회
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정선 광주광역
시 교육감은‘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목적과 방향을 설명한 후, 5
박 7일간의 향후 일정을 상세히
밝혔다. 이어 “이번 학생들과 함
께 하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5
·18 민주화운동 세계화와 우리
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민주화의 성지 광주의 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매우 의미있
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앞으
로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
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
영종 직전 회장.
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학생 글로
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은 학생들의 특기 및 적성, 미래사
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역 량,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
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점사업 중의 하나로 초 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 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이 프 로그램은 민주·인권, 평화·통 일, 역사·문화, IT·AI, 언어일 반, 문화·예술, 진로·직업, 해외
봉사 등 11개 분야에 걸쳐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해 가는 데 필수적 인 세계 도처 역사적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몸소 체험해 보 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글 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이다. ▶광주광역시 교육청,‘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
램’미동부지역 일정> △25일 JFK 공항 도착 & 기자
회견 △26일 오전 몽고메리 카운티 North Penn School District 교육
청을 방문하고 교육감 및 교육위
원들과 교육국제교류 협력 방안
을 논의하고 국제교류 교육 네트

워크를 구축한다. 오후에는 학생
들과 함께 뉴저지주 팰리세이즈 파크에 있는 해외 최초로 건립된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하고 팰리
세이즈파크 시장 및 지역 관계자


들과 함께 추모회를 갖는다. 이후
학생들과 함께 동부지역 럿거스
대학을 탐방 학생들의 해외대학
진학 및 진로에 대한 가이드 역할
을 수행하게 된다.
△27일 오전 프린스턴대 탐방, 오후에는 학생들과 함께 체리힐
타운십 시청을 방문하여 최초 한
인 여성시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
회를 갖는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
서 여러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시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갖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
간을 갖게
된다.
△28일 학생들과 함께 백악관
앞에서 5·18 민주화 운동 플래시 몹 및 K-pop 공연을 펼치고, 5· 18 민주화운동의 세계화를 도모 하며 세계 속에 한국문화의 우수 성을 널리 알린다.
△29일 6·25 참전용사 추모비 를 방문해 헌화 및 추모행사를 하 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 키기 위해 희생하신 영령들을 기 리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미국 16대 대통령인 링컨 기념관을 방 문해 민주주의 의의와 가치에 대 해 다시 한번 깊이 인식하고 깨달 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링컨 기념관 앞 광장에서는 또 다시 학 생들과 함께 5·18 민주화운동 플 래시몹 및 K-pop 공연을 펼치고, 5·18 민주화운동 세계화와 더불 어 우리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 계 속에 널리 소개하는 의미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정선
교육감은 업무상
21희망재단, 정홍균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위촉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은
24일 정홍균 변호사를 21희망재
단의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 정
홍균 변호사는 브루클린검찰청
검사, 뉴욕총영사관 KOTRA 자
문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왼쪽부터 김미라 이사, 정홍균 변호사, 변종덕 이사장, 김준택 이 사, 변혜숙 이사. [사진 제공=21희망재단사무국]
솔로몬 실버케어는 21일 플러싱 중심지인 키세나 블러바드 선상에 오피스(41-25 KissenaBlvd. Suite103)를 개설, 압주식을 가졌다. [사 진 제공=솔로몬 실버케어]
솔로몬보험그룹, 플러싱 중심가에 실버케어 오피스 개설
솔로몬 실버케어는 21일 플러
싱 중심지인 키세나 블러바드 선
상에 오피스(41-25 Kissena



Blvd. Suite 103)를 개설했다.

지난 수년간 꾸준한 성장을 해
온 솔로몬 실버케어는 65세가 넘
은 시니어들의 건강보험인 메디
케어를 안내하고 서비스하는 솔
로몬 보험 그룹의 자회사이다.
솔로몬 실버케어는 이번 플러
싱 진출을 계기로 중국계 손님과
에이전트 그리고 플러싱 다운타
운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
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
는 중심지가 되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여러
메디케어 보험사들과 관계자들
50여 명이 참석했다. 솔로몬 보험
그룹의 하용화 대표는“지난 몇년
간 뉴욕, 뉴저지 일대와 버지니아, 조지아 진출 후 올해는 달라스와
휴스톤에도 진출하는 것을 벌써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에이전트 파트너들이 솔
로몬 실버케어 와 협력하기로
하여 이제는
150여 명의 에
이전트가 전국 적으로 시니어 들을 위해 서비 스하고 있다. 솔로몬 실버케 어도 역시 아시
안 최고의 메디케어 에이전시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최고의 서비스와 최상의 메디케 어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 했다 △문의
아시안아메리칸사법경찰자문위원 회(이사장 유주태)는 21일 플러싱 노 던 블러바드에 있는산수갑산2식당에 서 월례회를 갖도, 각종 범죄 예방 세 미나 개최 계획과 후반기 사업 계획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파키스탄 커뮤니티 대표와 전 뉴욕 검사를 역임 했던 William D. Shanahan 변호사가 참석하여‘아시안 인종 혐오 범죄’척 결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 다. [사진 제공=아시안아메리칸사법경찰자 문위원회]
광주광역시
아시안 아메리칸 사법경찰자문위원회 7월 월례회
삶의향기
전문가칼럼 독자한마당
우리집 앞 노변 코스모스 벨트
벌써 오륙년이 지났어요. 제
가 어렸을 적 코스모스에 대한 좋
은 추억이 있걸랑요.
그래서 동네 한국 아줌마한테
모종을 얻어다 우리 집 앞 노변에
심기 시작했지요.
우리 집은 코너에 있는 집이라
ㄱ 자로 뉴욕시 소유 노변이 있는
데, 관리는 집주인이 해야해요.
그 노변에 코스모스 벨트를 만
드는게 제 꿈이었는데 그 꿈이 현
실이 된지 6년쯤 되네요.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하면 지
나다니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지요.
그런데 코스모스는 저절로 씨
가 떨어지고 퍼져서 가꾸지 않아
도 잘 자라니까 매년 가을이면 줄
기와 뿌리를 뽑아 버려도, 씨앗이
이미 떨어져 있어 봄에는 어김없
이 새로 돋아나서 자라요. 그래서 돌보지않아도 코스모
스들이 무성하게 잘 자라 내버려 두었더니 잡초와 함께 키 경쟁울 하며 서로 엉키는 거예요. 바람이 불거나 폭풍우가 지나가면 쓰러 져서 행인들이 다니는 중간보도 에
그걸 그때그때 치워줘야 하는
데 무심코 있다가 NYC sanitation불량배한테 50 달러 짜

리 벌금을 물었지요.
그래서 올해는 오류월 두달간 매일 아침 잡초를 나는 쪽쪽 뽑았 지요. 엉뚱한데 난 모종은 가운데 로 옮겨심고 매일 물을 줬지요. 이제는 제 스스로 곧게 일어나서 꽂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
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가 기각
됐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이 장관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9명 전원 일치로 기각 결
정을 내렸다.
올해 2월8일 국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주도로 이 장관의 탄핵소
추안이 의결된 지 167일 만으로, 헌재 결정과 동시에 이 장관은 직
무에 복귀했다.
진보, 보수 할 것이 없이 재판
관 전원이 의견을 같이한 것을 두
고 10·29 이태원 참사 책임론을
앞세운 민주당의 탄핵 추진이 무
리수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과
론이지만, 과반 다수당인 민주당
은 입법권력 남용으로 행정 공백
이 빚어진 데 대해 되돌아 봐야

한다. 이번 탄핵 심판의 쟁점은 크게
3가지였다. 이 장관이 이태원 참
사 발생 전 예방조치 의무를 지켰
는지, 사후 대응 조치가 적절했는
이 코스모스밭을 보며 성경의 ‘씨 뿌리는 좋은 밭 비유’를 생각 합니다.
저의 마음밭에도 해마다 예쁜 꽃이 피어나고 있는지 되돌아보 기도 하지요.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이 코스 모스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집주인을 칭송합니다.
<희망보험 [HopeAgency] 대표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 전 회장> “우리집 앞 노변 코스코스 밭.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이 코스모스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집주인을 칭송합니다. 이 코스모스 보고 가꾸는 것이 요즈음 오늘을 만끽하는 제 즐거움입니다.”




이 코스모스 보고 가꾸는 것이 요즈음 오늘을 만끽하는 제 즐거 움입니다. CarpeDiem!
연합시론
경계해야
라고 봤다.“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
제는 아니었다 는 이 장관의 일부
문제 발언에 대해서도 국민의 신
뢰를 실추시키는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런 잘못이 이 장관을
탄핵할 정도는 아니라는 데 재판
관 모두 동의했다.
단지 비판 여론과 주무장관이
라는 이유로 파면해야 한다는 주
장은 법치에 반하는 것이라는 이
장관 측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논리다.
헌재가 이러한‘정무적 책임
론’을 탄핵 사유에서 배척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헌재는 2017년 당
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재난 상황이 발생했다고 대통령
의 직접 구조활동 참여 등 구체적
이고 특정한 행위 의무까지 바로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 고 밝힌
력을 남용해선 안 된다는 주문과
다름없다. 이에 민주당은 그럼
정부에서 누가 책임지느냐”고 반 박했다. 헌재의 결정은 정치 논리가 아
닌 법치주의에 기반한 것이다. 민 주당은 헌재의 판단을 무겁게 받 아들이고 국회 운영과 의정활동 의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 한 법적 책임을 벗게 됐지만 정치 적, 도의적 책임까지 사라졌다고 는 할 수 없다.
일부 재판관들도 지적했듯이 “경찰에 대한 일체의 지휘 권한이 없다”는 책임 회피성 발언은 재난 대응과 수습을 책임지는 주무장 관으로서 해서 안 되는 부적절한 처신이었다.
유족의 비통한 마음을 헤아린 다면 참사 수습에 매진해 책임을 다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바른 태 도일 것이다.
극한 호우로 수많은 사상자 등
전국 도처에 큰 피해가 발생한 상 황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심판 선고… 유남석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들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독자 여러분들의 투고를 환영합니다.
뉴욕일보는 독자 여러분들이 신문제작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그 하나의 방법이 독자면에 투고하는 것입니다.
단상, 주장, 수필, 시, 사진, 분야에 관계없이 많은 투고 바랍니다.
◆ 보내실 곳: 뉴욕일보 편집국 이메일 edit@newyorkilbo.com
지, 장관으로서 국가공무원법상 성실·품위유지 의무를 지켰는지
였다. 이를 두고 재판관 전원은 탄핵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놨다. 다만 일부 재판관들은 재난 인 명 피해를 최소화할 골든타임 허비 등 사후 재난대응이 국가공
무원의 성실의무를 위반한 것이
바 있다.
민주당으로선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정무적 책임
을 부인한 것을 알면서도 비슷한
사유로 이 장관 탄핵을 밀어붙인
꼴이 됐다.
민주당은 결국 이 장관 탄핵추
진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였다는 비판
을 면키 어렵게 됐다. 헌재의 이
번 결정은 국민이 부여한 의회 권
업무에 복귀한 이 장관은 재난 대응의 지휘 사령탑으로서 수해 피해 복구부터 전력을 기울여주 기 바란다.
뉴욕일보 기사제보 / 광고문의 718-939-0047 edit@newyorkilbo.com
이상민 탄핵청구 전원일치 기각, 입법권력 남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