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25,2023 <제 5551호 > www.newyorkilbo.com




THEKOREANNEWYORKDAILY














북,“또”심야에 탄도미사일 도발… 美핵잠수함 입항 반발 관측
순항미사일 발사 이틀 만에 연이어 무력시위… 탄도미사일 발사는 5일만
북한, 새벽에 탄도미사일 2발 기습발사…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 관련기사 A8(한국2)면
북한이“또”심야에 탄도미사
일을 발사하며 최근 도발 행보를
이어갔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밤“북한
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
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22
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이후 2일 만이다. 탄
도미사일 발사로 따지면 지난 19
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이
후 5일 만이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
의 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
나폴리스함이 제주 해군기지에 입
항한 데 대한 반발 성격이라는 관 측이 제기된다. 아나폴리스함은 오하이오급
아나폴리스함…미국 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 함이 2023년 7월 24일 제주 해군기지에 군수 적재를 위해 입항하고 있다. [사진 출처= 대한민국 해군 제공]
전략핵잠수함(SSBN)이나 원자 력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 (SSGN)과는 달리 전략자산으로 분류되지 않고 핵무기도 탑재하지 않지만, 숫적으로는 미국 원자력 잠수함의 주축을 이룬다.


아나폴리스함의 입항은 지난
18∼21일 SSBN 켄터키함이 부산 에 입항한 이후 사흘만으로 미국 원자력 잠수함들의 한국 기항은 전략자산의 지속 전개를 약속한
워싱턴 선언의 이행 차원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 미의 확장억제력 과시에 미사일 도발로 맞불을 놓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위한 의도도 내포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한인회 한층 젊어졌다. 21세 2세가 수석 부회장
AAYC브라이언 전… 해외 첫‘한복의 날’주역,“아시안 교육 의무화 추진”
뉴욕한인회가 한층 젊어 졌다.
21세 2세 한인 청년이 뉴욕한인회
수석수회장이 됐다. 그는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최초로‘한복의
날’제정을 성사시킨 뉴저지 한인
청소년 단체 대표이다.
24일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최
근 확정된 수석부회장 명단에 브
라이언 전(21) 씨가 이름을 올렸
다. 뉴욕한인회는 뉴욕을 중심으
로 뉴저지와 커네티컷 등 동부 3
개주(州) 한인 50만 명을 대표하는

한인단체다.
1960년 출범 이래 21세의 청년 이 수석부회장 직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민 2세인 블하이언 전 수석
부회장은 한인 청소년 단체인 재 미차세대협의회(AAYC)를 이끌
어왔다.
AAYC는 지난 2017년 뉴저지 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국계 학생
브라이언 전 38대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사진 제공=[재미차세대협의회]
에 대한 교사의 인종차별 행위에 공동 대처한 것을 계기로 결성된 단체다. 이후 AAYC는 미국 내 한인 등 아시아계의 정치력 신장을 목 표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벌
였다. 특히 AAYC는 지난 2020년 뉴 저지주(州) 테너플라이 시가 해외 최초로 한복의 날을 선포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어 2021 년에는 뉴저지주를 설득해 한복의
날을 도입했다. 이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최초였다. 이와 함께 지난 해에는 뉴저지 주지사를 설득해 공립학교 정규 교과과정에 아시아 계 미국인들에 대한 역사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을 제정시켰다.
이 같은 활동 때문에 AAYC는 지난 5월 밥 메넨데스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으로부터‘올해의 청 소년상’을 받기도 했다.
전 수석 부회장은 향후 뉴욕시 도 한복의 날을 선포하고, 아시아 계 미국인에 대한 역사교육을 의 무화하는 법안 제정도 추진할 계 획이다.
브라이넌 전 수석 부회장은 “아직 어리고 부족한 점이 많은데 수석 부회장이란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한복의 날 등 사업 추진과 함께 한인 사회의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한 다리 역 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2~24일 뉴저지 포트리 베리모어 필름센터에서 열린 뉴저지‘뉴욕 아시안 영화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왼쪽부터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 엘렌 박 뉴저지 하원의원, 사무엘 자미에 뉴욕 아시안 영화제 조직위원장, 넬슨 페이지 베리모어 필름 센터 대표 [사진 제공=엘렌 박 의원실]
엘렌 박 의원 유치 뉴저지 아시안 영화제 성료
22일부터 24일까지 뉴저지 포
트리 베리모어 필름센터에서 열
린 뉴저지‘뉴욕 아시안 영화제’
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작년까지 뉴욕에서만 열렸던
아시안 영화제는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이 3달 전 뉴욕 아시안
영화제측과 포트리 베리모어 필
름센터 대표에 영화제 제안을 하
면서 시작된 이번 영화제는 한국
영화 4작품을 비롯해 총 9개의 아
시안 영화가 상영됐다. 특히 21일
저녁에 열린 레드 카펫 행사는 엘
렌 박 의원, 린다 리 뉴욕시의원, 영화‘익스트림 페스티벌’의 감
독 김홍기, 주연 김재화씨 등이 참가하여 무대 인사 및 관람 후 관 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뉴저지한인상록회, 민권센터, 비비큐 치킨이 후원, 한 인 정치인, 한인 단체, 한국 기업 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제의 기 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엘렌 박 의원은“뉴저지에 우 리 아시안 문화가 주류 사회에 모 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 한 행사를 준비하겠다.우리 한국 문화가 미국 땅에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
<한솔 문학>, 디아스포라 우수 문예지 특별상 수상
해외 한글 문학인과 문예지 발
행인들의 모임인 ‘경계를 너머, 한글 문학’교류행사에서 미국에 서 발행되는 계간 문학지 <한솔 문
학>이 <디아스포라 우수 문예지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번역원이 LA한국문화
원과 공동으로 지난 13, 14일 로스 앤젤레스에서‘경계를 너머, 한글
문학 (HangulLiteratureBeyondBorde rs)’이라는 주제로 디아스포라 교
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인 문학을 대표
하는 한글 문학창작을 확대하고, 창작 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 강 화하기 위한 목표로 마련됐다.
13일은 작가와의 대화 등 디아
스포라 문학 행사, 14일에는 디아
스포라 한글 문학 세미나와 워크
샵, 디아스포라 문예지 관련 행사
에 홍용희, 이형권 교수와 조해진
작가가 패널들과 함께 참여해 행
사를 주도 했다. 아울러 해외 발간
디아스포라 우수 문예지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렸다.
발간 5년 이상의 한빛상은 <미
주문학>과 <문학 세계> 새빛상은
<문학과 시드니>가 영예를 안았
다. 또한 참가자 전원의 투표에 의 한 특별상은<한솔문학>이 수상했
다. 이날 37명의 참여 문예지 발행
인 및 편집인 전원의 투표로 특별
상에 선정된 <한솔문학> 손용상
발행인은“감사와 더불어 앞으로
더욱 열심히해서 해외디아스포라
문학인들의 발전에 기여하겠다”
며 감사와 각오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인 미주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며, 미국뿐만 아
니라 캐나다, 오세아니아 등 영어
권 지역에서 활동한 한글 문예지
21개 단체와 37명의 발행인 또는

편집자들과 각 지역 관련 인사들
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성과
를 거뒀다.
이와 함께 세계에 흩어진 한글
문학창작자들을 발굴하고, 한글로
글쓰기 문화를 활성화하는 가능성
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는 평가도 받는다. <pinepines@injurytime.kr>
해외 한글 문학인과 문예지 발행인들의 모임인‘경계를 너머, 한글 문학’교류행사에서 미국에서 발행되는 계간 문학지 <한솔 문학>이 <디아스포라 우수 문예지 특별상>을
“타향과 본향을 잇는 징검다
리”를 표방하며, 국내외를 아우르
는 글로 벌 종합 문예지 <한솔문학
> 2023 봄·여름호 제9호(533쪽)가
나왔다.
6월 30일자로 발간된 <한솔문
학> 제9호에는 올해 초 한국문인
협회 새 이사장에 선출된 김호운
작가와 미주문협의 새 회장 중책
을 맡은 오연희시인이 권두 덕담
과 권두시를 썼다.
기획특집으로는 <원로 작가 대
표작 다시 읽기> 시리즈제 3회 작
가로 대한민국 정상급 작가인 김
훈의 대표작 <화장>을 재수록 했
다. 뒤이어 김훈 작가의‘삶과 인
생’을 재조명 하는 김훈의‘생 얼’
을 있는 그대로 새로이 조망했다.
내용 재수록을 허락해 준 전 조선
일보 사회부장과 SBS보도 국장,
도쿄특파원을 역임한 소설가 오효
진 선생. 내용은 김훈 작가가 칼
의 노래 로 동인 문학상을 수상할 당시 인터뷰 했던‘오효진의 인간
탐험’을 다시 읽고 재정리하여 현
실로 치환시킴으로써 당시를 잘
모르는 독자들에게 김훈 작가에
대한 20년 전 기억을 되살리려고 했다.
특히 지난 호부터 연재기획하 여 해외 독자들의 시선을 모은 프 랑스 거주의 파리의 보헤미안’ 신근수 작가가 몽마르트르 물랭 호텔 -Hotel du Moulin’제 회를 이어 연재했다.
국내외의 유명 문객 40여명이 참여, 약 70여 편의 좋은 작품들을 선보였다.(표지내용참조)
국내외 작가를 아우르는 글로
벌 순수 종합문예지 <한솔문학>은
연 2회 미국 달라스에서 종합기획 하여 서울의 <도서출판 도훈>에서 발간되며. 총괄발행인은 달라스의 손용상 작가 다.
<한솔문학>을 구독을 원하면 국내 교보문고 등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는 미주 뉴욕, LA의 서점과 달라스의 북나라에 가면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해외의 경우 현재
배편에 운송 중이라 북미지역에서 는 올 7월말 경이후에 구입이 가능 하지만, 별도로 지역의 자매 주간 지 The konnect News가 만드는
e-Book으로도 편하게 볼 수 있다 (원하면 이메일 알려주면 파일을 보내 줄 수 있다. 별도로 경비는 받지 않는다.)


개인적인 우송을 원하면 미리 ysson0609 @ g m ail. c o m 이나 hansolmunhak@gmail.com으로 하면 빠른 주문 배달이 가능하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
과 링컨센터 공동주최, SK그룹이 주간 후원사로 참여해 뉴욕에서
열린 한국 문화·예술 홍보 행사 ‘코리안 아츠 위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4일 뉴욕한국문화원느에 의
함면 지난 19 22일 뉴욕 링컨센 터에서 개최된 코리안 아츠 위크 에는 1만명이 넘는 현지 시민이 몰 렸다. 코리안 아츠 위크는 한국 문화
예술의 과거·현재·미래를 한자 리에서 소개하는 행사로, 전통 무 용부터 K팝 공연, 디지털 아트 전 시 등 1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됐다. 뉴욕 주요 노선버스와 지하철
역에 부착된 행사 광고 포스터에 는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넣어 한국의 엑스포 유치 의지도 부각했다. 몰아치는 파도의 움직임을 역 동적으로 표현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웨이브’전시, 아이들에게 블랙핑크, 뉴진스 등 K팝 아티스 트를 소개하고 K팝 안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한 가족 프로그램 K 팝과 함께하는‘사일런트 디스코
등 한국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다
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행사의 유일한 유료 공연이었 던‘일무’(One Dance)는 VIP석
가격이 190달러(약 24만원)였음에
도 20 22일 전석(5천400석) 매진


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도 한국 전통의
움직임을 현대의 언어로 풀어낸
작품”(뉴욕타임스), 환상적인 비
주얼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작품 (브로드웨이월드) 등 호평을 내놨 다.
조다나 리 링컨센터 대변인은 뉴욕 현지 CBS방송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를 가능하게 해준 SK 그룹에 특별히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뉴욕의 또 다른 명소인 록펠러 센터에서도 글로벌 아트 플랫폼 ‘아투’를 운영하는 아비투스 어소 시에이트가 사진, 회화, 애니메이 션을 아우르는 작가 12명의 다양 한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마 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