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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

동찬) 인턴 학생들은 16일에 이어 17일에도 의회 의사당을 찾아가

마지 히로노 하와이 연방상원의

원, 그래이스 맹 뉴욕 연방하원의

원, 빌 파스크렐 뉴저지 연방하원

의원 사무실을 방문하고 보좌관들 에게 한인사회의 관심 사항을 전

달했다.

이날 인턴들은 의원 입법 보좌

관들에게 많은 질문을 했다. 특히

마지 히로노 상원의원실은“한국

의 전문직 취업비자를 주는 법안

인 partner with korea act 2023(S1301)법안을 제출했는데 아

직 상원 법사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의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이에 인턴 학생들은“한국인

전문직 비자 년 1만5천명 발급 법 안이 수 년 동안 발의되었지만 한

번도 상원 법사위원회 문턱을 넘

은 적이 없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FTA 체결에 따른 특별 전문직 노 동비자(E4)를 이민비자로 오해 하 고 있어 설득이 어려운 상황인데 차라리 국방수권법에 첨부해서 통 과하는 방안을 생각해달라”고 독 촉했다. 이에 히로노 상원의원 보좌관 은“꼭 히로노 의원과 척 슈머 상

원 원내 대표실과 법사위 딕 더빈 의장실과 상의 해보겠다”고 답했 다. 특히 스타이브슨트 고등학교 의 올리비아

인하대학교

톨맨 파크에서 하계 야유회를 개최했다. 이알 50여 명의 동문 가

족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고 유학 혹은 인턴으로 활동 중인 모교 후배들을 격려하고 동문들의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자세한 내용을 더 알고 싶으면 재미인하대학교 동문회‘인하옥(WWW.INHA.ORG)’방문하면 된다. [사진 제공=인하대학교 뉴욕동문 회]

히로노 의원이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로 적극 논의 해보겠다” 고 답했다. 시민참여센터 인턴 학생들의 이번 의사당 방문에서 특이한 것

건의 했 고 마지 히로노 상원의원 수석 입 법보좌관은“정말 좋은 지적이다.

독자 시단[詩壇]

염치(廉恥) 없는 진솔(眞率)한 고백(告白)의 기도

곡천(谷泉) 박원희(朴元喜)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프라미스교회 장로 미주 크리스찬문학가협회 회원>

“ … 하나님 앞에 조건과 흥정없이 /순수하게 온전히 믿고 의지하므로 /목숨

까지도 다 내려놓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 감동 되어 주님의 손에 /들려서 여

호와 뜻대로 쓰밈 받는 연필이 /됨으로 풍성하신 은혜와 축복을 받으리라”

아담하고 깨끗하고

조촐하고 정결(淨潔)하며

부끄러움을 앎이 염치가 있음이요

그러한 마음을

겸비(兼備)하지 못하고

심신(心身)을 가누지 못할 때 염치가 없음이라

값도 없이 맨손과 마음을 온통 열어

간절(懇切)히 울부짖어 청원(請願)하며 애원(哀願)하는 통성(通聲)의 기도(祈禱)로

성장한 어른과 늙은 노인일지라도

철부지 어린이 심정으로 되돌아가

아빠 엄마에게 매달려 조르듯이

하나님 앞에 조건과 흥정없이

순수하게 온전히 믿고 의지하므로

목숨까지도 다 내려놓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 감동 되어 주님의 손에

들려서 여호와 뜻대로 쓰밈 받는 연필이

됨으로 풍성하신 은혜와 축복을 받으리라.

‘최남단마라도교회’300용사부흥단

횃불

7월은 방학 동안에 한국을 방문 중 이다. 해마다 한 번 정도는 한국에 가 족도 방문하고 행사도 있기에 일정을 맞춰 다녀가는 편이다. 이번 여행은

여느 때와는 사뭇 다르다. 이유는

<300용사 부흥단>과 인연이 되어‘횃

불기도회’가 있는 곳에 함께 움직일 수 있음이‘하나님께는 영광’이고, ‘내게는 큰 기쁨’이다.

여기저기 움직이는 내내 감사가

차오른다. 하나님 나라 확장에 일꾼

이 되어 군사로 용사로 쓰임받을 수

있음이 감사한 것이다. 세상의 나이가 뭐 중요할까마는 세 아이 다 키워

놓고 편안하게 손자. 손녀 보며 즐거울 나이 예순에‘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뛰어다닐 수 있음이 참으로 감사이지 않은가. <300용사 부흥단> 대표총재 정주갑 목사를 위시해 임원들과 용사들 20여 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향했다. 제주도에는 이미 <300용 사 부흥단 지부> 세계평화의섬교회(담임 방다락 목사)가 형성되어 있 었다. 또한 마라도에‘최남단마라도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가 1984년 개척해 지금까지 방다락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교회이다. 제주에서 마라도까지 40여 분 배를 타고 마라도를 향했다. 바람과 돌 이 많다는 제주는 역시 바람도 시원했다. 제주와 마라도를 잇는 뱃길에 서 함께한 용사들은 기도와 기쁨이 씨실과 날실처럼 엮인 이미 감사가

차오른 시간이었다. 땅끝, 바다의 시작인 마라도‘최남단마라도교회’에서 우리 300용사 부흥단은 횃불의 기도의 소리가 하늘길을 타오르기 시작했다. 마라도 교회 표어에는“세계인의 가슴 속에 예수복음 심자” ,“물 위를 걸으며

바다에 나무를 심자 라고 강단 양벽에 붙여 있었다.

섬마을이 작은 교회였지만, 40여 년의 기도와 눈물의 정성의 흔적이 여기저기 묻어 있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이처럼 땅끝까

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목소리가 귀를 타고 가슴 속 깊이 머문다. 이 작은 마을 사람의 발걸음이 없었을 그때부터 하나님

의 예비하신 그 손길‘여호와 이레’신묘막측하신 손길이시다. 마라도에 도착하니 몇 년 전‘포르투갈, 리스본’여행이 떠올랐다. ‘카보 다 호카(Cabo Da Roca)’유럽 대륙의 땅끝이라 불리는 곳이 생

각났다.“이곳에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라고 하는 리스본 여

행이 생각났다.

그렇다, 마라도 역시도 최남단의 땅끝이고 바다의 시작이 되는 곳이 다. 이처럼 포르투갈 리스본과 한국의 마라도가 내게 오버랩 되면서 남 다른 깊은 생각에 머물렀다.

바로 나의 땅끝이다.

목사의 이달의 글

오지마라 마라의 섬 한 영혼 내 사랑 찾아온 길 40년 세월이 가네요 하늘 향해 목놓아 기도하며 통곡했던 곳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 되라 신 명령에 순종하여 이르른 이곳 이젠 “복음의 섬 성령의 섬”되는 그날을 품고 하늘 보좌 향하다 부르시면 이곳에 묻히리라 한번 순종은 끝까지 순종이니… 뒤돌아보면 일주일에 한번 있었던 뱃길 전기는 없고, 빗물받아 마셔야 했던 20년 한달 사례비 10만원으로 다섯 가족이 10여 년을 살아내야 했던 이곳에 내가 반드시 묻히리라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의 세월은 잊고 천사장의 호령 소리와 함께 구름 타고 영광스럽게 빛으로 오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을 맞으러 가는 그날을 사모하며 내 육신을 잠들게 하리라.

하나님 사랑합니다, 교회를 사랑합니다, 영혼을 사랑합니다, 할렐루 야 아멘 감사합니다.

마라나타! 주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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