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15,2023 <제 5543호 > www.newyorkilbo.com
THEKOREANNEWYORKDAILY
















(718) 939-0047/0082

80만명 대상 390억달러 규모 학자금대출 구제안 발표
바이든정부, 대법원의‘학자금 대출 탕감’무효 판결 대응 후속책 내놔
미국 교육부는 14일 80만4천명
을 대상으로 모두 390억달러 규모
학자금 대출을 탕감하는 구제안
을 발표했다.
앞서 연방대법원이 지난해 중
간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승부수를 띄워 발표한
최대 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에 제
동을 건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연방 교육부는
20~25년간 학자금 대출을 상환한
경우 연방 정부가 나머지 잔액을
취소하는 형식으로 대출을 구제 할 방침이다.
미겔 카도나 교육부 장관은 “너무나 오랫 동안 대출자들은 고 장난 시스템 아래에서 고통받아
미국 교육부는 14일 80만4천명을 대상으로 모두 390억달러 규모 학자금 대출을 탕감 하는 구제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학자금 대출 탕감 지지 시위



이에 따라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4천300억달러 규모의 학 자금 대출 탕감이 무위로 돌아갈
아야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보수 우위로 재편된 연방 대법원 은 2주전인 지난달 30일 연간 소
득 12만5천달러(부부합산 25만달 러) 미만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 만달러까지 학자금 채무를 면제 하도록 한 바이든 정부의 정책에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왔 다. 당시 다수 의견을 집필한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교육부는 법 에 따라 4천300억달러 규모의 학 자금 대출 원금을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다”며“해당 법은 기존 법령 또는 규제 조항을 수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지, 법 자체 를 처음부터 다시 작성할 수 있도 록 한 것은 아니다”라고 판시했 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 직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보수 대 법원을 강도높게 비난하며 보완 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법원은 헌 법을 잘못 해석했다”며“모든 수 단을 동원해 학자금 대출 탕감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참여센터 2023 뉴욕·뉴저지 인턴 확생들은 13일 워싱턴DC로 가서 의회를 방문했다. [사진 제공=시민참여센터] 인턴들은 뉴저지 제3선거구 출신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민주) 사무실을 방문하고 질의응답을 벌였다. [사진 제공=시민참여센터]
시민참여센터 인턴 학생들, 연방의회 방문
앤디 김의원 등과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방안 대화
시민참여센터 2023 뉴욕·뉴
저지 인턴 확생들은 13일 워싱턴
DC로 가서 의회를 방문했다.
인턴들은 하와이주의 히로노
연방상원의원 사무실의 안내로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 의사당
를 투어 하였고 뉴저지 제3선거구
출신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민
주) 사무실을 방문하고 질의응답
을 벌였다.
앤디 김 의원은 1시간 동안 인
턴들의 질문과 본인이 부시, 오바
마 두 대통령의 백악관 외교국방
정책 자문위원과 이라크주둔 미
군 사령관의 정책자문관을 하면 서 어떻게 정치인의 길로 나서게
되었는지, 또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하지 않고서는 미국의 민
주주의를 지킬수 없고 특히나 후
발 이민지들과 소수계는 자기발
전을 할 수가 없다고 하면서 열과
성의를 다해서 인턴들과 대화를
했다. 인턴 학생들은 이후 그레이스
7월~10월
현장 민원실 운영
뉴욕총영사관, 매월 첫째, 셋째주 오전 9시~12시
맹 뉴욕시 플러싱 출신 연방하원 의원(민주) 사무실에 들러 수석 정책보좌관과 드림액트, 아시안 역사교육 법안 등의 진행 상황 등 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처음으 로 연방의회를 방문한 시민참여 센터 인턴 학생들은 앞으로도 매 년 연방의회를 방문하는 인턴쉽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 다.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 환)은 하반기에도‘뉴저지 현장 민원실’을 지속적으로 운연한다.
하반기 뉴저지 현장 민원실은 7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주 오전 9 시~12시 뉴저지 한인회관에서 실 시된다. 일정은 ▶7월 19일(수) 오전 9시 ~ 12시 ▶8월 2일(수), 16 일(수) ▶9월 6일(수), 20일(수) 이 다. ▶10~12월 일정은 추후 공지 한다. 당일 국적 안내 데스크도 별도 운영한다( 예약 필요) 올해
3월부터 실시한 뉴저지 현장 민원
실은 6월 8일 현재까지 총 10회 운
영 영사 민원 1,028건을 처리하며
관할지역 재외동포들의 큰 호응
을 얻어 오고 있다. 신청가능 업
무 내용은 여권 발급신청, 영사확
인(공증), 가족관계등록(출생·
혼인·사망신고 등), 가족관계등
록사항별 증명서 발급(가족·기
본· 혼인관계증명서 등), 병역업
무(국외여행 허가), 국적 관련 업
무(국적상실·이탈 신고 등), 재
외국민등록 및 발급, 사증발급 신 청(F-4비자에 한함), 기타업무 (공동인증서발급신청/운전면허 갱신/범죄경력/출입국사실조회 등) 등이다. 영사 민원 업무를 위 해서는 뉴저지 한인회를 통한 사 전 예약이 필요하다. 방문 전에 영사관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각 민원별 구비 서류를 준비해야 한 다.
서류준비 관련 문의가 있을 경 우 주뉴욕총영사관 이메일 (minwonny @mofa go kr)로 연 락하면 된다. △뉴저지 한인회 전화 : 201945-9456
뉴저지
국악의 힐링 효과, 새로운 블루오션 선보인다
22일 링컨센터에서‘SUMMERFORTHECITY’국악힐링콘서트
링컨센터가 주최하고 뉴욕프
레스비테리언 병원이 후원하는
‘SUMMER FOR THE CITY’

국악힐링콘서트가 22일(토), 오전
11시부터 링컨센터 ‘Griffin
Sidewalk Studio, David Geffen
Hall’에서 열린다. 뉴욕 한국국악
계를 대표하는 박윤숙 유대봉류가
야금산조 예능 전수보유자(미주
한국국악진흥회 4대~7대 회장)와
단소와 해금 전문연주자 박정배
원로국악인(한국국악협회뉴욕
지회 초대회장), 뉴욕한국국악원
등이 초청되어 개최되는 이번 국
악힐링콘서트에서는 한국국악만
이 지닐 수 있는 새로운 장르를 선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정오부터 링컨센터
‘David Geffen Hall, Hess
Grand Promenade’에서 열리는
2부 순서에는 뉴욕한국국악원(원
장 강유선)이 특별 초청되어 한국
인의 심장 소리를 표현하는 세계
평화의 대북소리, 화선무와 한량
무(선운 임이조 명무의 유작, 강유
선 원장과 제자들 출연), 소고춤, 사물놀이, 정교한 장단과 한국의
멋진 춤사위와 어우러지는 오고무 북공연 등을 통해 ‘From the Heart of Korea’주제의 공연을
화려하게 펼치고, 한국국악의 진 수를 선보이게 된다. 이외에도 이번 링컨센터에서 개최되는‘SUMMER FOR THE CITY’국악힐링콘서트에는 미국
에서 명상치유사로 유명한
Corinna da Fonceca Wollheim
씨가 출연해 영어 진행과 해설을
하고, 국악의 장단은 고수 박봉구 씨, 한국말 진행과 해설은 재미한 국부인회 최재은 회장이 맡는다.
또 이번 뉴욕 링컨센터에 펼쳐 지는 ‘SUMMER FOR THE CITY’국악힐링콘서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뉴욕대한민국총영사
관, 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인회, 미주한국국악진흥회, 숙명여대뉴 욕동문회, 뉴욕라이온스클럽 등이 특별 후원했다.
△티켓 문의 : 917-500-1075 [이여은 기자]




조 예능 전수보유자와 박정배 원로국악인, 뉴욕한국국악원이 특별 초정된 가운데, 22 일(토) 링컨센터‘GriffinSidewalkStudio, DavidGeffenHall’에서 열린다. 사진은 ‘SUMMERFORTHECITY’국악힐링콘서트 홍보 포스터.
알재단, 2023‘알-앤드류 바바라 최 패밀리 재단 그랜트’수상자 이미래씨
뉴욕 뉴뮤지엄 개인전‘MIRELEE: BLACKSUN’후원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
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
녀)은 2023년 AHL-Andrew & Barbara Choi Family Foundation Grant 의 수상자로

이미래(Mire Lee) 작가를 선정했
다.
지난 2015년 알재단이 앤드류
앤 바바라 패밀리 재단 (Andrew & Barbara Choi Family Foundation)의 후원으로 시작된
본 기금은 실행 단계에 있는 작가
의 전시를 위한 기금 5,000 달러를
지원한다. 올 해 프로젝트 그랜트는 뉴뮤
지엄의 이미래 작가의 단독 개인
전인‘이미래: 블랙선’을 후원하
며 건축 환경 키네틱 조각 패브
릭 작품으로 구성된 새로운 장소
특정형 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
뉴욕아시안영화제
해마다 뉴욕에서 열리던 뉴욕 아시안영화제가 올해는 21일~23 일 뉴저지 포트리에서도 열린다.
뉴저지주에서 한인을 비롯 아 시안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어 엘 렌 박 뉴저지주 하원의원 등이 노 력을 펼친 결과이다.
영화제에서는 60개 이상의 영
다. 전시는 뮤지엄 4층에서 9월 17
일까지 열리며, 크라우스 패밀리
시니어 큐레이터인 게리 캐리온무라야리(Gary CarrionMurayari)와 큐레이터 어시스턴 트인 매들린 와이스버그 (Madeline Weisburg)가 기획했
다. ◆ 이미래 작가 : 수상작가인
이미래씨는 대한민국 서울 출생
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
과에서 학사를, 동 대학원 미디어 아트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
했다.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의
개인전 ‘캐리어스(Carriers)’ (2020), 파리 릴리 로버츠 미술관 ‘말로는 충분하지 않았다’(2020), 위트레흐트 카스코 아트 인스티 튜트‘헤트 이즈 오브 드 스테넨

스프리켄(2019), 서울 인사미술공 간 낭만쟁취(2014) 등이 있다. 그룹전으로는 쿤스트베라인

뉴저지 베리모어 필름 센터, Barrymore Film -Center 153 Main St. Fort Lee)에서 열린다.
이미래 작가의 설치 전경“MireLee:
BlackSun,”2023. Exhibitionview: NewMuseum, NewYork. CourtesyNewMuseum. (사진 촬영: DarioLasagni)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 (2021), 헤트 헴 잔담(2021), 마르 완 암스테르담(2020), 안테나 스 페이스, 상하이(2020), 샤르자 아 트 재단, 샤르자(2019), 15 비엔날
레 드 리옹, 리옹(2019), 광주 비엔 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 광주시 민회관(2018), 아르코 아트센터, 서울(2017), 서울시립미술관 (2016) 등에서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 앤드류·바바라 최 가족재
단 : 2015년 제정되어 매년 한명의 한국계 미술가에게 수여되는 이 그랜트는 앤드류·바바라 최 가 족재단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알 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앤드류 앤
·바바라 최 가족재단은 뉴저지
에 위치한 자선단체로, 유명 라이
회사인 벌브라이트(Bulbrite Industries, Inc.)의 창업자인 최

설립해 2014년부터 뉴
한인사회를 위해 일하고
화들이 선을 보이고, 단편 영화도 상영한다. 뉴저지에서 상영되는 주요 작품 가운데 4편이 한국 영 화이다. 뉴욕아시안영화제는 7월
14~30일(필름 at 링컨센터, Film at Lincoln Center 70 Lincoln Center Plaza #4 맨해튼)에서 열 린다. 뉴저지에서는 7월 21~23일



뉴저지 티켓은 성인 15달러, 65 세 이상/10세 미만은 12달러이다
◆뉴저지 상영 한국 영화
△21일(금) 오후 7시‘익스트
림 페스티벌’(초대 관람)
△22일(토)
오후 3시30분‘웅남이’
오후 5시45분‘드림’
오후 8시35분‘비닐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