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15, 2015
<제311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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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5일 수요일
뉴욕한인회관 일부 입주자들 서브리스 행위
불법 입증되면 법에의해 퇴출 가능 ‘고질적세입자 문제’해결책 될수도 뉴욕한인회관 진실규명위원회‘대화 내용’주목 -조성환 사무총장:“현재 뉴욕한인회 관에 입주해 있는 테넌트들이 서브리스 를 많이 주고 있기 때문에…” -최홍경 변호사:“그거 불법이에요 …” -조성환 사무총장:“한 달에 한 번 이 상 이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일 종의 룸쉐어인데…사람이 계속 바뀌는 데…” 이 대화는 제34대 뉴욕한인회 선거관 리위원회가 당선 공고한 민승기 “회장” 측 뉴욕한인회가‘뉴욕한인회관 진실규 명위원회’ 를 구성하고, 지난 2일 플러싱 소재‘한인커뮤니티센터’ (GLF센터)에 서 1차 회의를 가진데 이어 9일 가진 2차 회의에서 나온 말이다. 이 대화는 뉴욕일보 웹사이트 (www.newyorkilbo.com)‘뉴스포커스’ 7월10일자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조성환 사무총장과 최홍경 변호사 간의 오간 이 대화 내용이“귀가 번쩍 트 일만큼”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일
일부 입주자들이 서브리스를 주는 것이 사실로 확인 되면 뉴욕한인회관의 최대 고민거리인 세입자 관련 문제를 해결할 단초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한인회관 진실규명위원회 의 2차 회의에서 민승기 “회장” 측 한인회 조성환 사무총장은“…이처럼 한인회관 을 살펴보면 한 달에 한 번 이상 이사 오 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이유는 세입자 들이 룸쉐어를 많이 주고 있기 때문” 이 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홍경 변호사가 확 인해 준 것처럼 세입자들이 서브리스를 주고 있다면 뉴욕한인회관 세입자들 중 서브리스를 준 사람의 경우 세입자 자격 을 박탈당할 수 있게 된다. 진실규명위 전문위원으로 이 회의에 참석한 임대중 변호사도“현 뉴욕한인 회관의 세입자들의 불법적 행위를 저질 렀고 이를 증명할 자료가 뒷받침 된다” 면,“이들 세입자 권리는 박탈 당한다” 고 말했다.
이란 핵협상 타결
제34대 뉴욕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 공고한 민승기“회장”측 뉴욕한인회가 뉴욕한인회관 진실 규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일 플러싱 소재‘한인커뮤니티센터’(GLF센터)에서 1차 회의를 가진데 이어 9일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임 변호사는 또“현 세입자들의 거주 기록을 낱낱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며,“예를 들어 그 전에 누가 살았고, 얼 마나 살았고, 또 언제 렌트가 끝났는지 등 임대기록을 조사해 본 뒤 이들 기간 중에 공백이 너무 긴 경우는 또 다른 세 입 박탈조건이 된다” 고 설명했다. 임 변호사는 이어“뉴욕주 주택국 지
“비핵화 진정성 보여야 협상 가능” 오바마 행정부가 7월1일 쿠바와의 대 사관 개설 합의를 공식 발표한데 이어 13일 이란과 핵협상을 타결하자, 이제 오바마 대통령의 다음 외교 상대는‘북 한이 되지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다시 부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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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상 타결로 운전자‘횡재’ 美휘발유값 연말 2달러 미만될 듯
<관련기사 A5, 6, 9면>
‘적국’ 으로 분류한 이란, 쿠바, 북한 가 운데 이제 북한만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년6개월의 남은 임기 동안 북한 과 대화할 가능성은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국무부는 14일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 해 진정성 있고 신뢰할만한 태도를 보여 야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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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다음 외교상대는‘북한’기대하지만…
“이란-北 직접비교 안돼”
한때 비
부는 특히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가 동하면서 대화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는 입장을 확인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란 핵협상 타결이 북한 핵문제에 어떤 의미 를 갖느냐는 질의에“우리는 북한과의 협상이 진정성 있고 신뢰할 수 있고, 북 한 핵프로그램 전체를 겨냥하며, 구체적
역개발실(NYS Division of Housing and Community Renewal(DHCR))에 이와 관련된 임대기록을 확인하고, 각 세입자들이 어떻게 거주하고 있는지 유 심히 살펴봐야 할 것” 이라며, 뉴욕한인 회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해 달라” 고 덧붙였다. <3면에 계속·신영주 기자>
이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조치들로 귀결된다면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있 다” 고 답변했다. 커비 대변인은“이란 핵협상 타결은 우리가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온 국가들 과도 대화할 의지가 있음을 분명히 보여 준다” 며“그러나 이란과 북한 상황을 직 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고 말했다. 이는 미국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핵 협상에 나선 이란과는 달리, 북한이 핵 개발과 경제개발이라는‘병진 노선’ 을 내세우며 비핵화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 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 령은 지난달 하순 제7차 미·중 전략경 제대화 참석차 방미한 류옌둥 부총리를 비롯한 중국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3면에 계속> …
이란과 주요 6개국의 핵협상 타결에 따른 경제제재 해제로 이란산 원유가 다시 세계 시장에 풀리면서 미국의 운 전자도 적지 않은 경제 효과를 누릴 참 이다. 경제전문방송인 CNN 머니는 미국 의 휘발유 값이 연말께 1갤런(약 3.78 ℓ)당 2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14 일 예상했다. 전 세계 원유 시장의 공급 과잉으로 누린 갤런당 2달러 미만의 호 사를 1년 만에 다시 만끽하게 되는 셈이 다. 유가 전문 단체인‘휘발유 가격 정보 서비스’ 의 수석 분석가인 톰 클로자는 “미국의 노동절인 9월7일을 지나면 월 평균 갤런당 10∼15센트 정도 하락하다 가 12월께 많은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2달러 또는 그 미만으로 하락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1995년 이래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않고 있다. 북미 대륙을 비롯해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원국, 러시아, 이라크는 기록 적인 원유 생산량을 기록 중이고, 유럽 과 중국의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원유 수요를 억제한 탓에 현재 세계는 원유 공급 과잉 현상을 수개월째 겪고 있다 고 CNN 머니는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 서 경제제재 해제로 이란의 원유마저 가세하면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남다르 잔 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지난달 OPEC에 서한을 보내 이란의 복귀를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서한을 보면, 현재 하루에 280만 배 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이란은 경제제재 해제와 함께 원유 수출량을 하루 50만 배럴, 6개월 뒤에는 100만 배럴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FACTS 글로 벌 에너지의 자료에 따르면, 이란은 원 유 저장고에 즉각 팔 수 있는 물량으로 3천만 배럴을 비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에 반대하는 미국 공화당은 의회에서 협상안을 꼼꼼 히 따지겠다고 밝혔고, 버락 오바마 미 국 대통령은 이에 반대하는 의회의 모 든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맞섰 다. ▶상세한 내용 A5면 CNN 머니는 미국의 제재가 한동안 이어지더라도 유럽으로 유입되는 이란 산 원유가 국제유가를 낮출 것이고, 이 는 미국 내 휘발유 값 하락으로 직결될 것으로 점쳤다. 에너지정보청은 이란의 원유가 본격 적으로 쏟아지는 내년께 국제 유가가 배럴당 5∼15달러 하락할 것으로 전망 했다. 미국자동차협회(AAA)가 집계한 현재 미국 내 평균 휘발유 값은 1갤런에 2.78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