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14, 2023 <제 5542호 > www.newyorkilbo.com
THEKOREANNEWYORKDAILY
















트럼프, 통일교 행사서 강연료 200만달러 받아
두 차례 연설…“비핵화는 북한에 최대 위험 아니며 최고의 기회”
수입 내역 수정본 공개
공화당의 유력 대권 주자인 도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통일교측으로부터 200만달러의
강연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측이 공
개한 세부 수입 내역에 따르면, 그
는 퇴임 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통일교)이 주최한 두 차례 행사
에서 강연을 하고, 이 같은 강연 수익을 올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통
일교 관련 단체가 주관한‘서밋
2022 앤드 리더십 콘퍼런스’사전
녹화 기조 강연에서 북한의 연쇄
미사일 도발과 관련,“실망스러운
징조”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통일교 행사에서 영상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강연에서는“대통령 재임 시절 나 의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은
전세계 울린 부부의 사랑
두팔과 눈 잃은 우크라 용사, 꼭 끌어안은 아내
“전화·문자, 그가 싸울 수 있도록 힘내는 데 큰 도움 된다”
전장에서 크게 다쳐 돌아온 우
크라이나 병사가 아내의 품에 안
긴 모습이 전 세계인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
무장관 고문은 12일 트위터에 안
드리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군인이
병원에 입원한 모습이 담긴 사진 을 올리고는“천 마디 말을 대신한
다”고 썼다. 사진을 보면 이 남성은 두 팔을
모두 잃고 붕대를 감은 채 병상에 누워 있다. 두 눈도 심하게 다친
듯한 상태에 왼쪽 뺨에도 큰 상처
가 있다. 처참한 모습의 안드리 곁에는 그를 꼭 껴안고 있는 한 여성이 있 다. 눈을 지그시 감고는 안드리의
허리에 팔을 감았다. 게라셴코 고문은“우크라이나
방위군 안드리는 전선에서 중상을
이라고 밝혔었다. 미국은 대통령 후보 등록 이후 30일 이내, 혹은 매년 5월 25일까
대선
있다.
대통령은 두 차례의 연 장 후 지난 4월 14일 첫번째 수입 내역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수정 내역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골프장 수입 을 비롯해 해외 단체 강연료 등을 포함해 12억달러 상당 수익에 대 한 세부 내역을 밝혔다.
흐림

또 기존에는 플로리다 도랄 리
조트의 골프장에서 5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했지만, 수정본에서
는 이를 1억5천900만달러로 고쳤
다. 이밖에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
디어 트루스소셜 광고료로 12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9·11 테러 20
주년을 기념해 지난 2021년 열린
에반더 홀리필드와 비토 벨포트의
복싱 경기 특별 해설로 250만달러 의 수익을 올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 부인 멜라니 아도 강연료로 120만달러를 신고 했다. 이번에 공개된 수정본은 상세 한 것이지만, 이 같은 상세 공개의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고 워싱턴포 스트(WP)는 전했다.
뉴저지 민권센터가 고등학생들을 위한
대학 입학 웨비나를 17일(월) 오후 2시30 분~4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포스터
안드리가 전쟁에서 다치기 전 커플의 모습 [사진 출처=안톤 게라셴코 고문 트위터]
입어 두 팔과 두 눈, 그리고 청력 의 일부를 잃었다”고 전했다. 게라셴코 고문은“안드리의 아
내 알리나가 사랑으로 그를 돌보 며 병원에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
다. 이 트윗은 게시된 지 약 하루 만에 100만번 이상 조회됐고 5천
회 가까이 리트윗되는 큰 관심을 끌었다. 한 네티즌은 알리나의 소셜미 디어 계정을 알리며“인스타그램
기부를 통해 이들을 도울 수 있다”
고 썼다. 알리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독방으로 옮겼고, 밖에서
산책을 했다”며“안드리는 다스베
이더 같은 목소리로 수다를 떨었
다”고 근황을 전했다.
알리나는 전화나 문자, 방문
등은 그가 싸울 수 있도록 힘을 내 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원을 호소했다.
뉴저지
민권센터, 17일 ‘대학 입학’웨비나 개최


뉴저지 민권센터가 고등학생 들을 위한 대학 입학 웨비나를 17 일(월) 오후 2시30분~4시 온라인 으로 개최한다.
이날 대학 입학 과정, 에세이 작성, 장학금, 과외활동, 추천서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서류미비 학생들도 참여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등록을 하면 웨비나 링크를 보내준다. https://docs google com/forms/ d/e/1FAIpQLSfWyZJAOlqom Awnj9Ucay4OPp8iSKXqnm0b OMXAYVNVBiW8bA/viewfo rm △문의: 김성원 프로그램 매 니저 seongwon kim@mink won org 이예담 인턴 yedam lee@ minkwon org
우크라이나 군인 안드리와 그의 부인 알리나 [사진 출처=안톤 게라셴코 고문 트위터]
제 공=민권센터] 최고 81도 최저 74도 7월 16일(일) 7월 15일(토) 최고 86도 최저 76도 1,290.90 1,246.50 1,281.10 1,256.30 N/A1,253.81 7월 14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7월 14일(금) 최고 82도 최저 73도 흐림/ 비 흐림 / 비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뉴욕총영사관 2023 상반기 민원 2만5,213건 처리
퀸즈·뉴저지 현장 민원실에서도 1,899건“편리하게 해결”
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

은 2023년도 상반기에 총 2만5,213
건의 영사 민원 업무를 처리했다.
코로나19 이후 업무 처리량이 지
속 증가 추세에 있다.
뉴욕총영사관 민원실은 △여
권발급 3,482건 △사증발급 1,706
건 △영사확인 6,308건 등의 처리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을 직
접 찾아가는 순회영사 증회 및 뉴
저지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한인들의 공관 방
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
원 편리성을 대폭 제고 했다. 2023년 상반기 순회영사(현장 민원실) 추진실적은 모두 19회로 1,899건을 처리했다. 2022년 상·
있다. 수차례 본부 건의를 통해
도입하여 민원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민원실 개방시간은 오전시간 은 2월 1일부터 기존 오전 9시를 현재 오전 8시 30분으로 30분 앞당 겼다. 오후시간은 4월 1일부터 기 존 오후 1시를 오후 12시 40분으로 20분 앞당겼다. 단 업무시간은 종 전과 동일하다. 또 6월 1일부터 무인순번대기 시스템을 도입했다. 뉴욕총영사관은 올해 하반기 에도 뉴저지·퀸즈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며, 민원실 공간 확장과 행 정직원 증원 등을 통해 관할 지역 한인들에게
협조로 퀸즈지역 순회영사서 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
분까지 실시했다.
이날 뉴욕총영사관 민원담당
안계진 영사를 비롯 영사관 직원
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친절하
게 민원업무를 처리하여 한인들
로부터 박수를 받었다. 몸이 불편
한 90세 이상의 두 어르신은 여권
갱신 후 기뻐하며 영사관에 감사 를 표했다.
Federalhallnationalmuseum등 걸어서 11곳 탐방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2023 여름 인턴 학생들은 걸어서 뉴욕시의 역사적 지역들을 탐방 허면서 미국 독립 이전부터 시작 된 뉴욕시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리잡고 있는 한인커뮤 니티의 역사와 아시안을 비롯한 여러 소수계가 만들어가고 있는 뉴욕시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시민참여센터 인턴들은 6일 뉴 욕시의 역사적인 지역을 걸어서 탐방했다. 이날 탐방한 역사적 장 소는 △Foley Square - Triumph of the Human Sprit, Duan st
NYC △New York County
Supreme Court
△Manhattan criminal courthouse △ New York City Civil Court △Collect pond park △ New York County family Court △Jacob K Javits Federal Building △African Burial
Ground National Monument
△Tweed Courthouse △New York city hall △Federal hall national museum 등 11곳이다
사진①은 Federal hall national museum이다.

원래 건물은 뉴욕 최초의 시청
으로 사용되었으며 미국 혁명 이
전에 1765년 우표법 회의를 주최
했다.
미국이 독립 국가가 된 후 이
건물은 1785년부터 1789년까지 연
합 규약에 따라 미국 최초의 중앙
정부인 연방 의회의 회의 장소로
사용됐다.
1789년 미국 연방 정부가 설립
되면서 이곳에서 제1차 의회를 열
고 조지 워싱턴이 미국의 초대 대
통령으로 선서 한 곳이기 때문에
페더럴 홀(Federal Hall)로 이름

이 바뀌었다.
사진②는 현재의 시청 앞이다.

인근 각 지와 롱아일랜드에서 온 한인들은“이제 복잡한 맨해튼
까지 가지 않아도 영사업무를 처 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퀸즈지역 순회영사서비스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 퀸즈한인회 사무실(163-07 Depot Rd #B1, Flushing NY 11358)에서 열리며 반드시 예약을 해야한다. 8월 예 약도 벌써 10여건 받았다. △예약 전화 (646)467-3282, (46)320-2872
뉴욕한인봉사센터 공공보건부는 8월 12 일(토) 유방암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뉴욕한인봉사센터 8월12일 유방암검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 장 김명미) 공공보건부(부장 사



라 김)는 8월 12일(xh)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까지 퀸즈장로교회 (143-17 Franklin Ave. Flushing, NY 11355)에서 유방암 무료검진 을 실시한다. KCS 공공보건부는 “40세 이후 여성의 경우, 1년에 한 번 정기검진(mammogram)이 권 장된다. KCS의 모바일 유방암검 진 프로그램을 통해 편하고 쉽게 예약하고, 검진을 받아보기를 당 부한다”고 말했다.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는 자격요건은 △4079세의 보험가입 여성 △50-79세 의 보험미가입 여성 △뉴욕시 5 개 보로 거주자 △지난 유방암 검 진일로부터 1년 이상 된 사람 △ 임신 또는 모유수유 중에는 검진 을 받을 수 없다. △가슴 보형물 수술한 경우는 검진이 불가능하 다. 검짐을 받으려면 사전 예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약 및 문의: KCS 공공보 건부 917-285-4164, 347-348-3233 www.kcsny.org

한인들 퀸즈지역 순회영사에“고맙습니다”
시민참여센터 인턴 학생들‘발’로 뉴욕 역사 배운다”
2023년 7월 14일(금요일) A3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코로나19에 직격탄 맞아… 수요 줄자 반값 떨이 매물도 등장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투입된
뉴욕 맨해튼의 허드슨야드 재개발
지역의 고가 아파트가 판매 개시 4
년 후에도 여전히 절반이 공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

뉴욕 맨해튼 서남부 철도기지를
재개발한 허드슨야드가 당초 기대
와는 달리 부동산 시장에서 고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92층 건물에 143개의 거주 공간
을 배치한 35 허드슨야드의 경우
지난달 말 현재 약 50%가 공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개발
업체 측은 아파트의 가격을 깎아 ‘떨이’로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에 거래가 등록된 아파
트의 거래 가격은 당초 책정가보
코로나19 사태 직후 한동안 각 국 정부가 해외여행을 제한하면서 뉴욕 고가 부동산의 잠재적 고객 인 아시아 등 외국의 부유층이 발 이 묶였고, 이에 따라 기대만큼 거 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는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도 아파트 판 매에 악영향을 미쳤다.
역대 7위
미국의 양대 복권 가운데 한 축
인 파워볼‘잭폿’이 역대 7위 규모 로 불어났다.
13일 파워볼 홈페이지에 따르
면 전날 밤 추첨에서 23, 35, 45, 66, 67, 20(레드 파워볼)의 당첨 번호



를 모두 맞힌 구매자는 한 명도 나
오지 않았다.
15일 추첨으로 다시 이월된 당
첨금은 8억7천500만달러 규모에

이른다. 파워볼은 지난 4월 19일을
마지막으로 석 달째 당첨자가 나
오지 않고 있다.
이는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을
합쳐 미국 복권 사상 7위에 해당
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라고 뉴
욕타임스(NYT)가 전했다.
지난해 11월 파워볼 당첨금 20 억4천만달러가 역대 최대 규모이
며, 이번 당첨금은 파워볼만 따지
의 철도 기지창을 재개발한 프로 젝트다. 사실상 버려진 것과 다름 없던 땅에 초고
파워볼 복권 당첨금, 8억7,500만달러로 불어
뉴욕시 소시업체들의 성장을
돕는 기관인‘르네상스’는 뉴욕한
인 봉사센터 (KCS), 시민참여센





터(KACE)와 공동으로 20일까지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르네상스는 뉴욕시에서 인증
한 스몰 비즈니스 지원 전문 비영
뉴욕 맨해튼의 허드슨야드 일대 허드슨 야드의 관광명소였던 벌집 모양 건축물‘베슬’ 로스앤젤레스의 파워볼과 메가밀리언 당첨금 안내판 민권센터는 12일‘커뮤니티 콜’모임을 열고 한인
면 역대 3위다. 미국의 복권 당첨금은 최근 들 어 더 크게 불어나는 추세다. 2016 년 이후 6건이 10억달러를 넘었고, 이 중 절반은 작년 이후에 집중됐
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메인 주에서 미 복권 사상 4위 규모의
메가밀리언 티켓이 팔렸고, 2월에
터진 파워볼 잭폿은 역대 9위에 올라 있다. 파워볼 당첨 확률은 2억9천220 만분의 1에 불과하다. 현재 기준으로 당첨자는 8억7 천500만달러를 29년에 걸쳐 분할 수령하거나, 일시불 현금 수령을 선택하면 세전으로 4억4천190만 달러를 가져갈 수 있다.
물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모델
이와 함께 개발업체 입장에선 허드슨야드를 뉴욕의 랜드마크로 변신시키기 위해 건설한 벌집 모 양의 건축물‘베슬’이 잇따른 자 살 사고 이후 폐쇄된 것도 악재로 꼽힌다. 다만 개발업체 측은 최근 부동 산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인다 면서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개발업체‘릴레이티드’에서 판 매를 총괄하는 셰리 토백은 최근 구매 문의가 늘었다면서“수익성
면에서 예전에 비해 숨 쉴 공간이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준수한 상 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권센터‘커뮤니티 콜’모임… 주민들 의견 청취
민권센터는 12일‘커뮤니티 콜’모임을 열고 한인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 제 공=민권센터]
익 운동에 대한 문의는 전화(뉴욕 718-460-5600, 뉴저지 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널
(http://pf kakao com/_dEJxc K)에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하 면 된다.
리 단체이다. 뉴욕시 5개 보로 내
에 위치한 스몰비지니스 사업주들
에게 저금리의 비지니스 융자, 비 즈니스 관련 교육 및 상담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민
자 중심의 아시안 커뮤니티 발전
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로 서비스를 제 공한다. 19일(수) 오후 3시 시민참 여센터 소속 박제진 변호사가“상 업용 임대”에 대한 강의를 한다. 임대차 계약서에 반드시 포함되어 야 하는 내용, 임차인과 보증, 유 지 관리와 추가 임대료는 누가 지 불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1시간 정도 영어로 강의한다..
‘르네상스’는 20일까지 매일 무료 웨비 나를 개최한다.
르네상스는“유익한 강의에 참 여하여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시원한 답변을 듣
19일 무료 웨비나
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한인 스몰
비즈니스 사업주들이 르네상스의
이번 웨비나를 통해 필요한 정보
를 받고, 어려운 경기를 이겨 나가
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등록은 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문의: Grace Lee 646-450-1657 grace@renaissance-ny org
“스몰 비즈니스 창업·성장 도와드립니다”
르네상스, 20일까지 매일 무료 웨비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