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12,2023 <제 5540호 > www.newyorkilbo.com

THEKOREANNEWYORKDAILY











(718) 939-0047/0082

한국 작년 경제규모‘세계 톱10’유지 실패… 3계단 하락한 13위
명목 GDP1조6천733억달러… 러시아·브라질·호주에 추월 허용 강달러에 환율 12.9% 상승… 달러 환산 GDP큰폭
지난해 우리나라 환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3위로 잠정 집계돼 3년 연속‘톱
(Top) 10’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
다.
감소 영향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해 한국의 명목 GDP(시장환율


적용)는 1조6천733억달러로, 전
세계 13위 수준으로 추정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5조4천

627억달러로 1위를, 중국이 17조8
천760억달러로‘빅2’를 형성한 것
으로 분석됐다. 일본이 4조2천256
억달러, 독일이 4조752억달러, 영
국이 3조798억달러로‘톱 5’에 이
름을 올렸다. 이어 인도(3조96억
달러), 프랑스(2조7천791억달러),
캐나다(2조1천436억달러), 러시아 (2조503억달러), 이탈리아(2조105 억달러)가 전 세계 경제대국 10위
안에 들었다.
브라질이 1조8천747억달러로
11위, 호주가 1조7천23억달러로
12위였고, 우리나라 한국에 이어
스페인이 1조5천207억달러, 멕시
코가 1조4천597억달러로 각각 14
위와 15위를 차지했다.
명목 GDP란 한 나라에서 재
화와 서비스가 얼마만큼 생산됐
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한 나라
경제의 크기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명목 GDP는 시장가격(당
해연도 가격)을 기준으로 집계한
다. 지난해 한국의 경제규모를
100(한국=100)으로 봤을 때, 전 세
계 1위 미국은 15배가 넘는 1천
522, 중국은 10배가량인 1천68에
달했다.
일본(253), 독일(244)은 2.5배
정도, 영국(184), 인도(180), 프랑
스(166) 등도 우리나라 경제규모 의 1.5배 이상이었다.
한국 명목 GDP규모 국제 비교 [그패픽 출처=한국은행]
한국 명목 GDP경제 규모 [그패픽 출처=한국은행]
한국의 경제규모 순위는 2021 년 10위에서 지난해 13위로 3계단 하락했다. 유엔(UN) 통계에 따르면 2021
년 한국의 명목 GDP는 1조8천 109억달러로 11위였던 러시아(1 조7천787억달러)와 12위 호주(1조 7천345억달러), 13위 브라질(1조6



천89억달러)을 앞섰지만, 이들 모 두 지난해 우리나라 한국을 추월 했다. 한국의 GDP 순위는 2005년 10
버몬트, 하루 230㎜ 폭우 속 117명 구조…“역대급

바이든, NATO참석 중 비상사태 선포
미국 동북부를 휩쓴 폭우로 버
몬트주에서 역대급 홍수가 발생
했다. 11일뉴욕타임스(NYT)와 블
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부
터 이날 오전까지 만 하루를 갓 넘는 동안 버몬트 일대에서는 200 ㎜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도
로 곳곳이 허리 높이까지 잠겼다.
버몬트주 플리머스에서는 230
㎜의 비가 쏟아져 지난 2011년 40 명의 목숨을 앗아간 허리케인 아 이린(강수량 280㎜) 이후 가장 많 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주도인 몬트필리어는 이날 정
오까지 발령한 도심 통행금지를 오후 3시까지 3시간 연장했다. 물 바다로 변한 도심에서 시민들이 카누를 타고 이동하거나 대피하 는 장면에 목격됐으나, 오후 들어 수위가 조금씩 낮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A3면에 계속>
위를 기록한 이후 줄곧 10위권 밖
에 있다가 2018년 비로소 10위에
올랐다. 이듬해인 2019년 12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가 2020년 재차 10위를 탈환했고 2021년에도 유지
했지만 2022년 13위로 뒷걸음질 쳤다.
우리나라 한국의 경제규모가
세 계단 하락한 것은 전반적인 성
장 활력이 떨어진 데다 지난해 달
러 강세로 인해 달러화로 전환한
명목 GDP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지난해 명목 GDP는 2천
161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9%
증가했다. 그러나 미 달러화 기준
으로는 환율 상승(연평균 12.9%)
영향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
다. 원화 기준 명목 국내총생산은
2019년 1천924조5천억원, 2020년 1
천940조7천억원, 2021년 2천80조2
천억원, 지난해 2천161조8천억원
등으로 계속 증가한 반면, 미 달러
화 기준으로는 2019년 1조6천510
억달러에서 2020년 1조6천446억
달러, 2021년 1조8천177억달러, 지
난해 1조6천733억달러 등으로 증
감을 반복해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지난해
달러 강세로 인해 환율 전환 지표
들이 대부분 안 좋게 나오고 있
다 면서 (강달러 상황 속에서도) 자원 수출국들의 경우 다른 통화
에 비해서 환율이 강세를 보이면
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한국의
명목 GDP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한국을 제친 러시
아와 브라질, 호주 등은 모두 석유 나 광물 등 원자재 수출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올해 우리나라 한국이 다시 ‘톱 10’에 오를 가능성도 크지 않 은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경제 실질 성장률이 올해 1%대 중반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강달러 현상이 여 전한 만큼 달러 환산 명목 GDP 역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 월 내놓은 세계경제전망에서 한 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5%로 낮췄다. 반면 선 진국 성장률 전망치는 1.1%에서 1.2%로 높여 잡았다. 경제규모 면에서 한국을 추월 한 호주의 경우 올해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0.7%), 브라질(0.9%) 의 경우 올해 한국보다 저조한 성 장이 예상되지만, 명목 GDP 격 차나 환율 등을 감안하면 다시 추 월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 다.
재앙”
21희망재단,“도움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은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3년 후번기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한인사회에서 지원이 필
뉴밀레니엄 뱅크, LISMA재단 후원
뉴밀레니엄 뱅크가 음악교육기관 LISMA재 단을 후원했다. 서태교 뉴밀레니엄 부행장 은 6월 21일 LISMA재단 김민선 학장에게 2,500달러를 후원했다. 서 부행장은 이날 “20년간 매년 국제 콩클을 통해 인재발굴에
앞장서오고 있는 LISMA재단에 감사를 전한
다. 매년 뉴밀레니엄 은행이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8일 엘킨스파크 소재 알바니아 대학 KCBMC클래스 룸에서 씰 연구소, 창의이미지언어학교(대 표 장태규) 주관으로 한국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창의 언어 교육’특강을 가졌다. [사진 제공=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창의적인 한국어 교육이 필요하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여름 특강“열공”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 의회(회장 조수진)는 8일 엘킨스 파크 소재 알바니아 대학 KCBMC 클래스 룸에서 씰 연구 소, 창의이미지언어학교(대표 장 태규) 주관, 재외동포청의 후원으 로 한국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창의 언어 교육’특강을 가졌다.
11일 플러싱 산수갑산2식당에서 열린 뉴욕한인상춘회 7월 월례회에서 홍명희 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프레드 리버맨 미 한국전
쟁 참전용사에게 메달을 증정한 뒤 이영우 전 회장, 오세재 전 회장, 홍영숙 여성 부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한국전쟁 사진들을 들고
‘상춘회 파이팅!’구호를 외치며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상춘회]
한국전쟁 참전 94세 노병사에 감사 메달 증정
임인 뉴욕한인상춘회(회장 홍
명희)가 7월 월례회를 11일 플러
싱 산수갑산2 식당에서 가졌다.
이날 홍명희 회장은“한국전
쟁 발발 73주년, 정전 70주년 보훈
의 달에 상춘회는 한국을 지켜준
프레드 리버맨 미 한국전참전용
사에게 메달을 드리며 감사드린
다”며 감사메달을 증정했다.

프레드 리버맨(94) 미 한국전
참전용사는“1951년 3월 브롱스에
서 미 육군에 입대하여 1952년 2
월 22일까지 한국전쟁에 참전했
다. 1951년 10월 북한 지역 전투에

서 부상을 입었다. 1957년 7월 제
대했다. 한반도가 자유 민주주의
통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세종 미한국전참전용사회 센트럴롱아일랜드챕터 수석 부회 장은“1995년 창
립 당시 뉴욕주
한국전 참 전 용
사회 등록된 회
원 5만명 중 이 제 800여명이
남았다. 뉴욕한
인상춘회가 미
한국전 참 전 용
사에게 메달 증
정과 사진전을
하는 성의가 감사하다.‘필승!’, 충성! 하며 거수 경례를 했다. △연락처: (516)426-0109 홍명희 회장
이날 장태규 교수는 새로운 시 대를 공감하고 창의적 사고로 생 각을 정리하는 언어교육을 소개 하며“세상은 너무도 빠른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우리 에게 차원이 다른 시대의 변화에 직면하게 한다. 쳇GPT의 버전과 기술력은 정신을 차릴 틈조차 주 지 않고 매주 업그레이드되고 있 다. 이러한 발전이 우리에게 새로 운 세상에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지혜와 가치들을 찾는 역할을 요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교수는“창의이미지언어교 육은 인간의 다양한 사고를 4가지 의 유형(상상리더형, 네비리더형, 공감리더형, 상징리더형)으로 분 석하고 진단하여 창의적 사고유 형에 필요한 10가지의 역량(공감, 대인관계, 자기애, 문제해결, 집중 력, 정서안정, 실행력, 경청, 연상, 감정통제)을 향상시키기 위해 < 읽고, 연상하고, 토론하는> 4단계 의 교육과정을 훈련하는것이 중 요하다”고 말하며 특별히 한국학 교 교사들에게 학생들을 가르칠 때‘창의적인 생각’을 만들고‘질 문하는 힘’을 키워주는 활동의 중 요성을 강조했다. 씰(Creative Image Language)창의학교는 현재 실현 하기 어려운 지금의 교육환경에
서 나아가야할 교육미션을 세우
고 첫째 글로벌시대에 꼭 필요한
시스템으로 장소와 세대를 초월

하며, 둘째 일상과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나이와 언어와 인종
을 뛰어넘는 것이며, 셋째 지금까




지 진행되지 않았던 새로운 시스
템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생성, 유
발시키는 신(NEW)교육이며, 나

보다 우리가 더 똑똑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창의언어토론교육이
다.
이번 교육 특강은 한국학교 교
사에게 <창의이미지언어와 쳇
GPT>라는 주제로 1단계는 지금
은 어떤 세상인가? 2단계는 왜 창
의이미지언어교육이 필요한가? 3
단계는 교육소개와 체험 4단계는
Q&A로 마무리 됐다.
이번 강의를 마친 주안한국학
교 백이자 교감은“좋은 주제로
교사 교육을 준비해주신 장교수
에게 감사하며 우리 자신을 이미
지 언어로 소통하는 방법, 도형과
숫자로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창
의 코칭과 다양한 관점에서 한국
어를 체험하고 학생들에게 가르
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 쁘다”고 밝혔다. 조수진 회장은“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유연 한 사고와 창의성을 키워주며 새 로운 소통방법을 창의언어로 이 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교사들은“새로운 시대에 최 적화된 한국어교육 모델을 습득 하여 다음세대 리더들인 아동, 청 소년들에게 언어의 활용성을 확 장시키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 다. 한편 동중부협의회는 8월 21일 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펜실베 니아 포코노 소재 마운트 길리엇 캠프장에서 한국문화여름캠프를 진행한다.
8월 26일(토) 오전 9시부터 오 후 4시까지 기쁨의교회한국학교 에서 교사연수회를 개최한다.
△문의: 웹사이트 www.naks mac org 또는 Email: mac@naks org 조수진 회장.

상춘회,
[독자시단 (詩壇)]
하일 단상 (夏日 斷想)

물 수(水)
안개 구름 서리 이슬 눈 빗물로
하늘에서 내리네
도랑물 계곡물
시냇물 수도물로 흘러내리고
강물 호수물 바닷물로
샘물로 한곳에 고이고 펼치노라며
생수와 오염수 냉수와 온수 시원하고 따뜻하며, 정걸한
용수 농업용수 수산업용수 등 우주를 보존케 하는
하나님의 은혜로 쓰임받는다
전문가칼럼 독자한마당
연합시론
심상찮은 北 억지 주장과 잇단 위협, 도발 철저히 주시하고 대비해야
곡천(谷泉) 박원희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미주 크리스찬문학가협회 회원>
허무한 세상 유일무이 구원 길
터널 입구에서 바램은
오직 출구를 향하는 것
장거리 길 출발의
동기는 종점이렷다
기다리는 사랑은
그리움을 부추긴다
욕심은 거저 바래지만 않고
결코 일을 저지르고 만다
이래도 저래도 그래봐도
그렇지 않아도
죄악 속에 끝나는 인생
믿었던 사람 배신하고
믿던 나무도 곰이드나니
아서라 세상사 허무한 세상
믿을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
예비하신 말씀으로
온 인류를 지금도 부르시나니
육신의 정욕과 사탄의 유혹 따라
방황하며 죽을 죄만 거듭하는 온 인류
노아 방주를 통하여 추슬러 보아도 그대로며
아들을 이땅에 보내시어
가르치시심에도 막무가네(莫無可奈)
피흘리며 죽기까지 희생을 통하여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고 기다리시는
오직 하나님 한분을 믿고 따름으로
영성체 이기에 본향으로 돌아가기까지
북한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 5 월 말 정찰위성 발사가 실패한 뒤 비교적 잠잠한 분위기였던 북한 이 갑자기 미군의 통상적인 공해 상공 정찰 비행을 영공침범이라 고 비난하면서 격추 위협을 가하 고 나섰다. 북한의 도발 협박이 새삼스러 운 일은 아니지만,“충격적인 사 건이 발생할 것”“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거친 위협을 예사로 넘길 일은 아 니다. 우리 군은 북한 내 군사 동 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등 안보태 세에 한 치의 허점도 보여선 안 될 것이다. 북한은 지난 10일 오전 국방성 대변인 명의로 첫 담화를 낸 뒤 그날 밤과 11일 새벽 잇따라 김여 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의 담화를 발표했다. 글로벌호크 등 미군 정 찰기의 통상 활동을 이례적으로 문제 삼았다. 미군 정찰기가 동해 에서 수차례 영공을 수십㎞나 침 범하는 등 최근 동·서해상에서 주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다. 이에 우리 군이 허위사실이라 고 반박하자 북한은 김여정을 내 세워‘말폭탄’을 쏟아냈다. 김여 정은 미군 정찰기가 북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 다면서“미국이 참변까지 당한다 면 자작지얼(自作之孼·자기가 저지른 일 때문에 생긴 재앙)로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EEZ는 연안 기준선에 서 200해리까지의 수역으로, 국가 의 주권이 미치는 12해리까지인 영해·영공과 전혀 다른 개념이 다. 첫 담화에서 영공 침범이라고 했다가 EEZ로 말을 바꾸고 국적 에 상관없이 지나갈 수 있는 공해 를 놓고 주권 침해 운운하는 것
미 정찰기 관련 북한 위협 담화…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1일 미국 공군 전략정 찰기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며 이를 반복하면 군사적 대응 행동 에 나서겠다고 재차 위협했다.
천명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당국의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
지만, 북한의 담화 공세는 무력
도발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명분
쌓기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20년 개성 공동연락사무

기사(奇事)의 원천(源泉)
수를 헤아릴수 없는 바람에
꽃잎 나뭇가지 춤을추며
잔디풀 잎 연약하여도
앞뜰의 잔디는 무성하다
뭉게 구름은 비를 내리고
새털 구름은 어느새 사라진다
한송이 꽃향기 보다는
곷밭의 향기가 그윽도 하여라
더불어 함께 뭉치는 그 곳에
유별난 유능함이 유발함이로다
변함 없으신 사랑으로 교회를 통하여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천국 백성되어 저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생복락을 누립시다
모두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주장 이다. 북한이 EEZ를 방공식별구 역(ADIZ)처럼 운용하려는 저의 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김여정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의 위임에 따른 담화라고 하면서
남한을 기존의‘남조선’대신‘대 한민국’으로 표현한 점도 주목된
다. 남한을 별개의 국가로 대하겠 다는 정권 내부 입장을 대내외에
소를 폭파할 때도 그랬듯이 북한
은 실제 도발에 나서기 전 타격
목표 명시와 함께 남한을 적대시
하는 김여정 명의의 담화를 내는

절차를 밟았다.
더구나 북한은 군사 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상황에서 이른바
자신들이 주장하는 7·27 전승절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는다. 이번 정전협정 체결일은

독자 여러분들의 투고를 환영합니다.
70주년이자 북한이 중시하는 5년, 10년 단위의 꺾어지는 해(정주 년)에 해당해 행사 의미를 최대한 키울 개연성이 크다. 악화하는 식량난 속에서 정찰 위성 실패로 체면을 구긴 김정은 으로서도 내부 체제 결속을 위한 도발의 유혹이 어느 때보다 강할 것으로 짐작된다. 우리 군은 북한 의 위협이 단순 엄포가 아닐 수 있다는 점에 유념하고 대북 억제 력을 점검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 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북한의 도발 충동을 억제하기 위한 국제 사회와의 협력 노력 강화도 필요 하다.
뉴욕일보는 독자 여러분들이 신문제작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그 하나의 방법이 독자면에 투고하는 것입니다.
단상, 주장, 수필, 시, 사진, 분야에 관계없이 많은 투고 바랍니다.
◆ 보내실 곳: 뉴욕일보 편집국 이메일 edit@newyor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