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음바페-네이마르’
‘PSG행 99.9%’이강인, 예상 베스트 11 포함
이강인
킬리안 음바페(25)와 네이마르(31, 이상 파리 생제르맹), 그리고 이강 인(22, 마요르카). 이강인 이 두 월드 클래스 공격 수와 호흡을 맞출 날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
스페인‘마르카’는 지 난달 30일“PSG가 루이 스 엔리케 감독을 위해 강력한 베스트 11을 준비 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는 PSG 지휘봉을 잡을 계 획”이라며 PSG의 20232024시즌 예상 선발 라인
업을 공개했다. 매체가 뽑은‘이뤄질
수 있는 강력한 선발 11명
명단’은 다음과 같다. 네 이마르-음바페-마르코 아센시오가 최전방을 책
임지고, 이강인-마르코 베라티-베르나르두 실바
가 중원을 구성한다. 누
노 멘데스-뤼카 에르난
데스-마르퀴뇨스-아슈
라프 하키미가 수비진을
꾸리고, 잔루이지 돈나룸
마가 골문을 지킨다.
<관련기사 B9면>
2023년 7월 1일 토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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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Ⅰ
미국식탁
덮친 기후변화
연이은 가뭄에 금값된‘스리라차 소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소
스 중 하나로 한국에서도 널리 쓰
이는 스리라차(Sriracha) 소스가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았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BS방
송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
국에서는 최근 스리라차 소스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핵심 원재료인 붉은 할라페뇨
고추를 생산하던 미국 캘리포니
아주와 뉴멕시코주, 멕시코 일대
에 수년간 가뭄이 이어진 결과다.
미국내 스리라차 소스의‘원
조’로 통하는 캘리포니아주 어윈
데일 소재 식품업체 후이퐁 푸드
는 이미 3년째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 상표에 수탉 그림을 써서‘닭
표’란 별명으로도 불리는 이 업체
는 연간 5만t에 이르는 할라페뇨
를 써왔는데 연이은 흉년으로 필
요한 만큼 재료를 구할 방도가 사
라졌다고 한다. 이 회사는 작년에
는 일시적으로 스리라차 소스 생
산을 중단하기도 했다.
후이퐁 푸드 대변인은 최근 제
한적으로 생산이 재개됐다면서도
“불행히도 여전히 원재료 부족을
겪고 있다. 현재로선 언제 공급량 을 늘릴 수 있을지 예상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웃돈을 주고라도 스리라차 소스 를 사려는 사람들을 노리고 터무 니없는 가격을 붙이는 사례가 늘 고 있다.
통상적으로 17온스(약 481g)들
이 한 병당 5달러(약 6천500원) 미
만에 팔리던 제품을 열배가 넘는 가격에 되팔려는 사람들이 나타 난 결과다.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에는
17온스와 28온스(약 793g)짜리 스 리라차 소스가 병당 39.98달러(약 5만2천원)에서 70달러(약 9만2천 원) 사이에 올라와 있다.
아마존에선 심지어 스리라차 소스 두 병을 묶어 팔면서 124.95
달러라는 가격을 적어둔 상인도 있었다. 실제로 이런 가격에 스리
라차 소스를 산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처럼 품귀현상이 장기화하 자 한 소비자는 트위터에“기후변 화 때문에 최소 2년간 내가 즐기 지 못하게 될 것들의 목록에 스리
소금 알갱이보다 작은‘루이뷔통 백’6만3천850만달러에 팔려
현미경을 이용해야 모양을 알 아볼 수 있을 정도로 초소형으로
제작된‘명품 백’디자인의 가방
이 고가에 팔려나갔다고 영국
BBC방송과 일간 가디언이 2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경매 업체 주피터에 따르면 스
트리트웨어를 생산·판매하는 미
국 뉴욕 기반의 아티스트 집단
‘미스치프’(MSCHF)가 제작한
‘마이크로 핸드백’이 이번주 6만
3천850만달러(약 8천405만원)에
미국 슈퍼마켓에 진열된 스리라차 소스
라차가 추가됐다”는 글을 올리기
도 했다고 CBS는 전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 남서부
와 멕시코의 고추 작황이 개선될
전망도 밝지 않아 보인다.
미 농무부는 지난 27일 배포한
주간 일기·작물 회보에서 멕시
코에 대해“계절에 맞지 않게 덥 고 건조한 날씨가 거의 전국적으
가 1㎜에 못 미치는 것이다. MSCHF는 경매 물건을 소개
하는 게시물을 통해“이 가방은
소금 한 알보다 작다”며“가방 소 형화의 최종판 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발행하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은
앞서 MSCHF로부터 이 가방의
샘플을 받았다가 너무 작은 크기
로 인해 이를 분실하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주피터를 설립한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는 올해 초부터 루이뷔
통의 남성복 디자인 책임자인 크
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돼 일
하고 있다. 다만 MSCHF는 윌리
엄스를 위해 이번 제작을 기획했
다면서도 루이뷔통 측에 브랜드
로 여름 농작물에 스트레스를 가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리라차는 붉은 할라페뇨 고 추를 베이스로 소금과 설탕, 마늘, 식초 등을 첨가한 양념이다. 태국 에서 유래했으며 미국에선 베트 남 난민 출신으로 후이퐁 푸드를 설립한 데이비드 쩐이 1980년 처 음 제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스텀 운동화를 내놨는데, 여기 에 별 모양의 펜던트를 달고는 누가복음 10장 18절’ (Luke 10:18)이란 글자를 새겨넣었다.
누가복음 10장 18절은‘예수께 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서 번 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 노라’라는 구절이다.
MSCHF가 한 직원에게서 뽑 은 피 한 방울을 운동화 바닥에
넣었다고 밝힌 데다, 제작된 신발 개수도 666켤레인 것으로 알려지
며‘사탄’운동화’논란이 벌어졌
다. 당시 나이키는 자신들이 직접
이를 제작한 것 아니냐는 오해로
인해 브랜드 가치가 저하되고 있
최종 낙찰됐다.
최초 입찰가 1만5천달러(1천
977만원)의 네 배가 넘는 금액이
다. 이 가방은 3D프린팅 기술을
명품 디자인‘마이크로 핸드백’ 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여 행객이 무빙워크에 낀 다리를 절 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통해 형광 녹색의 포토폴리머(감 광성수지·고분자화합물의 일 종) 재질로 만들어졌다. 크기는 가로 657, 세로 222, 높
이 700㎛(마이크로미터·100만분 의 1미터)에 불과하다. 사람의 손 가락 끝에 올려놔도 겨우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현미경으로 들여
다봐야 비로소 루이뷔통’브랜 드의 모노그램 로고와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넉넉히 잡아도 한쪽 최대 길이
사용과 관련한 허가를 받지는 않
았다고 밝혔다. MSCHF는 지난 2021년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X)와 공동
작업으로 나이키‘에어맥스 97S’
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가 제품 회 수를 조건으로 취하한 바 있다.
같은 해 MSCHF는 럭셔리 브
랜드 에르메스의 유명 가방 버킨 백 을 해체해 슬리퍼로 만들어 판 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따르면 전날 돈므앙 공항에서 한 여성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게이트로 향하던 중 여행 가 방에 걸려 무빙워크 위에서 넘어
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승객이 넘어지면서 생긴 충격 으로 무빙워크 안전 덮개가 파손 되면서 다리가 낀 것으로 전해졌
다. 공항 의료진이 승객의 왼쪽 다 리를 무릎 윗부분까지 응급 절단 한 뒤 인근 범룽랏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병원 측은 다리 접합 수술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승객은 남부 나콘시탐마랏
행 여객기를 타기 위해 국내선 터 미널에 있었다.
태국공항공사(AoT)는 돈므앙
공항 내 모든 무빙워크에 대해 안
전 점검을 지시했다.
사고가 난 무빙워크는 1996년 부터 사용됐다. 공항 측은 2025년
까지 노후 무빙워크를 교체할 계
획이었지만, 이번 사고로 교체 시 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전했다.
B4 SATURDAY, JULY 1, 2023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과거‘사탄 운동화’논란 업체, 이번도 브랜드 허락 없이 제작
태국
방콕 공항서 여행객 무빙워크에 껴 다리 절단 사고
B12 SATURDAY, JULY 1,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