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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3년 6월 29일(목요일)

1만㎞ 달린‘평화

바티칸서 교황 만나 “올 성탄절에 한반도 평화 미사 집전해달라”청원서 전달

뉴욕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재

이민한‘평화 마라토너’로 알려

진 강명구(66) 씨가 28일 1만km

가 넘는 대장정 끝에 바티칸에 도

착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

강씨의 매니저인 송인엽 전 한

국교원대 교수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8월 21일 제주도를 출발해

베트남, 인도, 튀르키예, 그리스, 슬로베니아 등 16개국을 거쳐 313

일째 바티칸에 도착해 교황을 만

났다.

강씨는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 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주교

“바이든·트럼프 재대결하면 제3후보 고려”

NBC여론조사… 민주 지지층 상대적으로 제3후보에 기울어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 매치(재대결)

가 성사될 경우 절반 가까운 유권

자가 제3후보 지지를 고려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28일 NBC방송이 미국의 등록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6~20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

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 시

제3의 무소속 후보 지지를 고려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4%가 긍정 답변했다.

전체의 53%는 다른 후보에 대

한 지지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

혔다. 특히 정당별로는 공화당보

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제3후보

에 대한 검토 가능성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의 45%가 제3후

보 지지 가능성을 내비친 반면,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비율이

34%에 불과했다.

히스패닉 유권자(58%)와 흑인

(52%), 18~34세의 젊은층(57%),

지난 2020년 대선 경선 당시 엘리

자베스 워런·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을 지지한 진보층(55%) 사이

KCS, 무료 B형 간염 검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명미) 공공보건부(부장 사라

김)는 무료 B형 간염 검진을 격주

백악관의 밤 모습…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에서 특히 제3후보론이 우세를 보 였다. NBC는“최근 일련의 대선 당 시 여론 흐름을 보면 이 같은 제3 후보 지지론이 새로운 것은 아니 다”라며“다만 정작 선거가 임박

하면 실제 이탈표는 소수에 불과 하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힐 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결 을 벌인 2016년 대선 당시 3월 같 은 조사에서 46%가 제3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고, 버락 오바마 전

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KCS 커뮤니티센터(203-05 32 Ave bayside, NY 11361)에서 실 시한다. KCS 간건강팀은 DNA

바이러스 검사지원, 초음파 검사

대통령과 밋 롬니가 맞붙은 2012 년 대선 당시 4월 조사에서도 40%가 제3후보 지지의 손을 들었 다. 민주당 조사 기관인 하트 리서 치와 함께 여론 조사를 공동 진행 한 공화당 여론조사 기관 퍼블릭 오피니언 스트래티지스의 빌 매 틴터프는“공화당 입장에서 제3 후보는 고려 가능성이 낮고, 민주 당은 높다”며 이 때문에 민주당이 제3후보 등장에 한층 촉각을 곤두 세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원. 한인의료진 상담 지원, 병 원 동행과 통역 들을 지원한다. △문의 및 예약: 718-791-2197 347-783-4577

황청 한국 대사관과 교황청 성직 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의 배려 로 일반알현 앞자리에 앉았으며 교리교육을 마치고 이동하는 교 황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강씨는 이 만남에서 교황께 오 는 12월 25일 성탄절에 판문점에 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집 전해달라는 청원서를 전했다.

뉴욕일보

이어 강씨는 교황과의 만남이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며“교황 께서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 오 셔서 평화를 위한 미사를 집전해 주신다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28일 교황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28일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원불교 신자인 강씨는 교황께 원불교 상징인 일원상과 통일을 염원하는 시를 선물했다.

대뉴욕지구호남향우회 골프대회 대성황… 메달리스트에 허순범 씨

대뉴욕지구호남향우회 골프대회가 27일, 뉴욕 브롱스 펠함 베이 & 스프릿락 골프코스에서 뉴욕일원 140여명의 향우와 골프 애호가 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허순범 전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이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차지했고, 남자부 1등은 임 제빈 씨, 여성부 1등은 강수연 씨가 각각 차지했다. [사진제공 = 대뉴욕지구호남향우회]

金·銅 메달

뉴저지대한골프협회(회장 안승수) 소속 강은영·장미현 선수는 23일~25일, 뉴욕에서 개최된 제22회 미주체전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 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이상수·주상훈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해 뉴저지선수단의 종합 2위 성적 달성에 큰 보탬을 주었다. [사진제공 = 뉴저지대한골프협회]

뉴저지대한골프협회 소속 선수들 22회 전미체전서
만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강명구 씨(왼쪽 첫째) [사진 출처=강명구 씨의 매니 저 송인엽 교수 제공] 28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뉴욕출신‘평화 마라토너’강명구 씨가 서 있다.
마라토너’강명구씨,
美 유권자 44%“대통령선거 찍을 후보 없다”
A3
대통령의 리턴 매치(재대결)가 성사될 경우 절반 가까운 유권자가 제3후보 지지를 고려 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THE KOREAN NEW YORK DAILY
A11 2023년 6월 29일(목요일)
A12 THURSDAY, JUNE 29, 2023 REG.$14.99 J U N E 2 9 T H - J U L Y 6 T H , 2 0 2 3 쥐포구이채/구운쥐치포/ 구운양태포채/구운아귀포 YONKERS 1789 Central Park Ave., Yonkers, NY 10710 RIDGEFIELD 321 Broad Ave., Ridgefield, NJ 07657 LITTLE FERRY 260 Bergen Tpke., Little Ferry, NJ 07643 FORT LEE 112 Linwood Plaza #130, Fort Lee, NJ 07024 H MART FRESH 1379 16th St., Fort Lee, NJ 07024 LEONIA 315 Broad Ave., Leonia, NJ 07605 PARAMUS 60 State Route 17 North, Paramus, NJ 07652 EDISON 1761 Route 27, Edison, NJ 08817 ROOSEVELT 142-41 Roosevelt Ave., Flushing, NY 11354 LONG ISLAND CITY 48-18 Northern Blvd., Queens, NY 11101 UNION 29-02 Union St. Flushing, NY 11354 BAYSIDE 46-40 Francis Lewis Blvd., Bayside, NY 11361 GREAT NECK 495 Great Neck Rd., Great Neck, NY 11021 JERICHO 336 N Broadway, Jericho, NY 11753 HARTSDALE 371 N Central Ave., Hartsdale, NY 10530 WILLISTON PARK 400 Hillside Ave., Williston Park, NY 11596 NORTHERN 156 156-40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NORTHERN 144 144-7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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