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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9, 2017

<제370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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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9일 월요일

“트럼프,‘사드’논란에 격노” 한미 정상회담 진통 예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 당시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우리 정부가 사드 배치 부지에 대한 전 한국 배치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격노’ 략환경영향평가를 거친 뒤 추가 배치 여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국 정부 고위관 부를 결정키로 방침을 정한 후 처음 열 계자가 17일 밝혔다. 린 백악관 회동을 브리핑하면서‘한국 이 관계자는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정부의 결정에 실망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백악관 집무 “그런 식으로 성격을 규정짓고 싶지는 실인 오벌오피스에 렉스 틸러슨 국무장 않다” 며“그러나 사드 관련 사항은 미국 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을 불러 한 정부에 대단히 중요한 것” 이라고 답했 반도 안보현황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다. 이어“이것은 최고위급 차원에서 있 사드 지연 논란에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었던 대화이고, 우리는 동맹국인 한국에 알고 있다고 전했다. 헌신하고 있으며 그 공약은 철통 같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의 한국 배치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격노’ 한 것으로 알려져, 6월29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에서 사드 배치를 둘러싼 진통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16일 청와대 고 말한 뒤“우리는 그 상황과 사드의 추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정부는 한 가 배치 중단에 대해 알고 있다” 고 덧붙 미동맹 차원에서 약속한 내용을 근본적 설명했다. ▶관련기사 A7(한국)면 라며“정권이 교체되었다고 해서 이 결 였다. 으로 바꾸려는 의도는 없다” 고 긴급 진 특히 정 실장은 회견에서“사드는 북 정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며 하지만 정부 고위관계자의 이러한 백 화에 나선 것도 이러한 백악관의 상황을 한의 점증하는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주 미국과 계속 긴밀히 협의할 것” 이라고 악관 기류 파악이 정확하다면 이달 말로 파악한 뒤 나온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결정한 것” 이 강조했다.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에서 사드 배치를

한때 비

6월 19일(월) 최고 83도 최저 69도

맑음

6월 20일(화) 최고 85도 최저 6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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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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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싼 진통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두 정상의 공동합의문 에 이 사안이 포함될지는 아직 불투명하 다. 이러한 기류 속에 미국을 방문한 문 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16일 워싱턴특파원 간담회에서 사드의 한국 배치와 관련해“사드가 해결되지 않으 면 한미동맹이 깨진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렇다면 그게 무슨 동맹이냐” 고 말했 다. 비록 그가 특보가 아닌 학자의 입장 에서 한 언급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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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역시 미국과의 다소간의 긴장 을 감수하고라도 사드 문제에 관한 한 국내법적 절차를 밟을 것을 분명히 했다 는 해석이 나온다. 또 그는“사드가 동맹의 전부인 것처 럼 말하는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 ,“방 어용 무기체계인 사드 때문에 동맹이 깨 진다면 (한반도) 유사시 미군이 온다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고도 지적했 다. [뉴욕일보 6월17일자 A7(한국)면-“北 핵동결시 美전략자산·한미군사훈련 축 소”제하 기사 참조]

“더 굳건히 자유 지키자” … 곳곳서 6·25 67주년 기념 행사 한국전참전용사회, 롱아일랜드서 기념식

25일 나라사랑 평화 뉴욕국악축전 6.25전쟁을 상기하기 위해 뉴욕취타 대(단장 이춘승)는 프라미스교회·뉴 욕극동포럼·뉴욕기독교방송(CBSN) 의 후원으로 25일(일) 오후 7시‘6.25기 념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나라사 랑 평화음악회’ <뉴욕국악축전>을 개최 한다. 국악축전 관계자는“북한의 핵과 미 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끊 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국 악축전은 국악과 찬양으로 한반도 평화 를 위해 외치는 우리의 평화로운 메시 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3면에 계속>

살 스칼라토 회장(둘째줄 왼쪽 여섯번째)이 김기환 뉴욕총영사(둘째줄 오른쪽 여덟번째), 터키총영사 관 Gizem Emel 부총영사, Reflk Levent Tezcan 터키 무관(해군 대령), Ibrahim Kurtulus 씨, 롱아일랜드한 인회 문용철 회장, 퀸즈한인회 김수현 회장,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데니엘 김 미 해병(Captain), 이소영 씨, 6.25참전용사들 가족 및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한국전쟁 기념 동상 앞에 헌화한 뒤‘한미 양 국의 번영과 통일 한국, 세계 평화’ 를 기원하며 기념 촬영을 했다. ▶ 기사 A3면

‘6.25기념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나라사랑 평화음악회’ <뉴욕국악축전> 포스터

학생들 6·25추모 컴퓨터그래픽전 뉴저지의 한인 학생들이 버겐카운티 정부 청사에서 6.25 추모 컴퓨터 그래픽 아트전시회를 갖게 돼 눈길을 끌고 있 다. 버겐카운티 정부 청사에서 한국전 쟁을 추모하는 한인학생들의 전시회가 마련된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테너플라이와 클로스터 포트 리 등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학교 학생 들로 자슈아 최, 김민주(이상 11학년) 윌리엄 정, 김진우(이상 10학년), 크라 우디아 조, 폴 계, 이혜인, 박진희, 크리 스티나 정(이상 9학년) 새라 김, 토마스 조, 미쉘 변, 브라이언 전(이상 8학년) 브랜다 김, 쥬디 리, 케빈 리, 레베카 송

(이상 7학년) 니콜라스 정, 션 리(이상 6학 년) 등 19명이 다. 컴아트의 클 라라 조 대표 (사진)로부터 수년간 컴퓨터 그래픽을 배운 이들은 23일부 터 30일까지 총 20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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