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18, 2021
<제491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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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8일 금요일
“영주권자도 시민권자와 세금 꼭 같이 내니까 투표권 줘야 한다” 민권센터+뉴욕이민자연맹 등‘뉴욕시 영주권자 투표권 허용’요구 민권센터와 뉴욕이민자연맹 등은 17일 퀸즈 코로나 플라자에 서 뉴욕시 영주권자 투표권을 촉 구하는‘100만의 목소리를 위한 집회’ 를 열었다. 이닐 민권센터 존 박 사무총장 은“현재 뉴욕시의원 51명 가운데 34명이 영주권자 투표권을 지지 하고 나서 법안 통과의 전망이 밝 아졌다” 며“몇 개월 안에 시의회 표결이 이뤄질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서는 민권센터 장 년모임 회원인 79세 강모 할머니 가 마이크를 잡고“영주권자라서 지난해 선거에 참여하지 못했다” 며“시민권 신청을 준비하고 있지 만 하루 빨리 투표할 수 있게 해 달라” 고 호소했다. 집회에는 프란 시스코 모야 뉴욕시의원(21선거 구)과 리처드 도노반 퀸즈보로장 등 정치인들도 참여해 영주권자 투표권을 지지한다고 연설했다. 민권센터는“현재 뉴욕시 인 구는 840만여 명이다. 이 중 시민
민권센터와 뉴욕이민자연맹 등은 17일 퀸즈 코로나 플라자에서 뉴욕시 영주권자 투표 권을 촉구하는‘100만의 목소리를 위한 집회’ 를 열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권자와 똑 같이 세금을 내면서도 투표를 못하는 영주권자는 100만 명 이다. 8면 중 1명이 영주권자 이다. 뉴욕시 유권자는 556만 명 으로 인구의 66% 이다. 투표 참여 가 많았다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 서 53.4%가 투표를 했다. 잔체 인 구 840만명 중 겨우 294만 명, 인구
의 35% 정도가 뉴욕시 모두의 앞 날을 결정하고 있다. 그래서 민권 센터는 뉴욕이민자연맹을 비롯 20여 이민자 단체들과 함께‘아워 시티 아워 보트(Our City Our Vote)’운동에 나섰다. 영주권자 와 합법 취업자들에게 적어도 뉴 욕시 선거에서만은 투표권을 달
라고 외치고 있다.” 고 말했다. 민권센터는“연주권자에게도 뉴욕시의 각종 선거에 투표권을 주자는 주장은 오래존부터 있었 다. 민권센터는 2년여 전부터 이 운동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턱 도없는 소리로 여겨졌습니다. 그 런데 지지하는 시의원들이 많아 지면서 길이 열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수 많은 이민 노동자들이 필수 업종 에서 일하며 뉴욕시 경제를 지탱 해준 까닭에 더욱 힘을 받고 있 다.” 고 현황을 소개했다. 현재 뉴욕시의회에는 30일 이 상 뉴욕시에 거주한 영주권자와 합법 취업자들에게 뉴욕시 선거 에 투표권을 주는 내용을 담은 조 례안‘인트로 1867’ 이 상정돼 있 다. 니 조례안은 1주일 전까지만 해도 지지하는 의원들이 많지 않 아 시의회 공청회 개최도 불투명 했는데 이제는 지지하는 시의원 이 늘어 공청회는 물론이고 조례
흐림
6월 18일(금) 최고 84도 최저 69도
한때비
6월 19일(토) 최고 87도 최저 69도
흐림
6월 20일(일) 최고 88도 최저 71도
N/A
1,120.79
6월 1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32.40
1,152.21
1,112.59
1,143.40
1,121.40
< 미국 COVID-19 집계 : 6월 17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34,377,592 2,165,484
11,230 385
616,440 53,912
1,020,564
238
26,364
안 통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 다. 이민자 커뮤니티의 풀뿌리 운
동으로 시의회를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뉴욕 예비선거 닷새 앞으로 박두…“빠짐없이 투표” “후보 잘 알아보고 투표” 민권센터, 연일“꼭 투표합시다”캠페인 뉴욕 예비선거 닷새 남았다 6월 22일 실시되는 뉴욕 예비 선거가 18일 현재 닷새 남았다. 투 표는 소수민족 이민자들의 목소 리와 힘을 정부와 정치인, 사회에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수단이다. 소수 이민자사회의 정치력과 권익 신장에 진력하고 있는 민권 센터는 아태계정치력신장연맹 (APAVOICE)과 함께 하루도 빠 짐없이 거리로 나서 한인과 아시 안 커뮤니티의 선거 참여를 독려 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권센터는 16일 낮 플리성 바 운 스트리트와 45 애브뉴에서 가 두 홍보를 펼친데 이어 17일 오후 에도 퀸즈 리틀구야나에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17일에는 또 오전 11시~정오 코로나 플라자(Corona Plaza, 40-04 National St, Queens)에서 뉴욕시 영주권자 투표권을 주장 하는‘100만의 목소리를 위한 집 회(Rally for One Million Voices!)’ 에 참여했다.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진력하고 있는 시민참여센터는 노인유권자연합 5개 보로 대표자들 모임에 참여하여 6월 22일 실시되는 예 비선거 투표에 대해 안내했다. [사진 제공=시민참여센터] 민권센터 산드라 최 정치력신장운동 매니저가 16일 플러싱에서 한 주민에게 예비선거 투표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민권센터는 18일(금)에는 브루 클린에서 예비선거 홍보를 펼치 고, 19일(토) 정오~오후 3시 더시 티, 중국계미국인기획협회, APAVOICE와 함께 다시 플러싱 바운 플레이그라운드(유니온스트 리트+바클레이)에서 유권자 축제 를 열며 투표참여를 독려한다. 이 유권자 축제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거 정보를 나누고 공 연과 간식 등을 제공한다. 유권자 축제에서는 예비선거 에서 누구를 찍어야 할지 고민하
는 유권자들을 위해 민권센터와 APAVOICE는 예비선거 후보들 에게 받은 정책 질의서 답변을 한 국어로 알리고 있다. 후보들의 정 책에 대해 알아보려면 링크 https://www.apavoice.org/resea rch-the-candidates에 들어가보 면 된다. 질의서 답변에서 뉴욕시장, 공 익옹호관, 감사원장, 퀸즈보로장, 뉴욕시의원 한인 후보가 출마한 19, 20, 23, 25 선거구 후보들의 입 장을 한국어로 살펴볼 수 있다.
“한 사람 찍는게 아니라 1, 2, 3… 여러 명에 투표” 시민참여센터, 노인유권자연합 회원들에 순위투표제 설명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진력 하고 있는 시민참여센터(대표 김 동찬)는 노인유권자연합 5개 보로 대표자들 모임에 참여하여 6월 22 일 실시되는 예비선거 투표에 대 해 안내했다. 이날 참여한 노인유 권자연합 회원들은 특히 뉴욕시 선거에서 처음 실시되는‘순위투 표제’ 에 대한 혼란이 많았다. 이 에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샘플 투표용지를 보여주면서 추
표방식을 자세히 설명했다. 투표지에는 모든 후보들 이름 오른편에 1, 2, 3, 4, 5 번호가 있는 데 예전처럼 지지하는 후보에 1번 을 칠하고 그 다음 두 번째, 세 번 째…지지하는 후보들을 선택할 수 있는데 5명까지 각기 다른 번 호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예비선거에서 뉴욕시 선 출직에 시장만 선거를 한다고 알 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번
선거에는 시장, 공익옹호관, 감사 원장, 시의원, 민사법원 판사, 판 사선출 대의원 등의 선거가 동시 에 실시 된다. 김동찬 대표는“문 제는 후보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미리 본인들이 뽑아야 할 후보들 을 확인하고 투표장에 가는 것이 더욱 더 절실하다.” 고 말했다. 또 www.vo ting.nyc/meet-thecandidates/ 를 방문해서 위의 내 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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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FRIDAY, JUNE 18, 2021
미국 곳곳에서 아사아계 이민자들에 대한 혐오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지 주미한국대사관과 각 한국영사관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24시간 핫라인 개통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사진 제공=주미한국대사관]
아시아계 증오범죄 24시간 핫라인 캐통 뉴욕한인회는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뉴욕시장 후보 초청 타운홀 미팅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앤드루 양, 스캇 스트 링거, 아트 장 후보가 참여해 뉴욕시와 한인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 응답을 벌였다.
뉴욕한인회, 뉴욕시장 후보 초청 타운홀 미팅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뉴욕시장 후보 초청 타운홀 미팅을 온라인 을 통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앤 드루 양, 스캇 스트링거, 아트 장 후보가 참여해 뉴욕시와 한인사 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 응답 을 벌였다. 이날 질의는 뉴욕한인회가 퀸 즈한인회, 민권센터, 시민참여센 터, 퀸즈 YWCA, 가정상담소, 뉴 욕한인봉사센터, 소상공인단체의 자문을 통해 작성됐다. 찰스 윤 회장은“현재 미팅에 한인사회 비영리단체에서 많이
참여하고 있다” 며, 시니어들의 안 전과 문화활동, 스몰비즈니스의 활성화, 과밀학급의 고등학교 개 선문제와 특목고 존폐지문제, 아 시안 증오범죄를 위한 테스크포 스의 해체 유무, 그리고 서류미비 자들의 처우개선 등에 대한 질의 를 이어갔다. 대만계 이민자인 앤드루 양 후 보는“지금은 소상인들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 어 규정위반에 대한 벌금을 부과 할 때가 아니다” 고 말하고“시민 은행(People’s Bank)을 설립하 고, 연방정부의 지원금이 소상공
인들에게 직접 전달 되도록 하겠 다” 고 답했다 앤드류 양 후보는 자신을 뉴욕 시 공립학교 학부모라며 뉴욕시 내 과밀학급 해소 위해 학교를 신 설하겠다며 특목고 입학시험 SHSAT을 보존하되 더 많은 학생 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다름 방법 을 찾겠다고 답했다. 스캇 스트링어 후보는“시니어 들에 대한 투자를 늘이고 아시안 시니어들을 위해 고유 문화에 기 반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위한 직업 훈련,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 다고 말했다. 한인인 아트 장 후보는“아시 안 이민자들이 뉴욕시 인구의 15%이지만 시예산은 5%만 할당 하고 있는 것을 증액해 나가겠다” 고 답했다. 아트 장 후보는“아시안을 향 한 증오범죄 다수의 가해자가 노 숙자들이다. 이들을 위한 시설 마 련, 정신과 지원, 경제 지원 등이 필요하다” 고 말하고“미국인들이 아시안 커뮤니의에 대한 이해를 높히기 위해 교육과정에 아시안 21희망재단, 포트리 아파트 화재 피해한인에 2천 달러 지원금 문화와 역사를 포함시켜야 한다”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15일 뉴저지 포트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피 고 주장했다. 뉴욕한인회는“이 날 미팅에 해를 입은 한인여성 김모씨를 만나 지원금 2천달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손한 익 뉴저지한인회 회장도 김씨에게 별도의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뉴저지한인상록회측 나온 3 후보 외에 나머지 후보들 도 김씨에게 별도로 식료품을 전달했다.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은“어렵고 도움이 에게도 동일한 질문지를 전달했 절실한 한인들을 돕는 것이 우리가 할 일” 이라며“화재로 닷새 만에 보금자리를 잃어 다. 이들은 오늘 미팅에는 참석 못 버린 김씨가 다시 희망을 갖고 어려움을 이겨내기를 바란다” 고 격려했다. 손한익 회장 했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질문에 은 또“포트리한인회 등 관련 한인단체들과 논의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변종덕 이사장, 피해자 한인여성 김씨, 손한익 뉴저지한인회 대한 답변서를 보내겠다고 알려 왔다” 고 밝혔다. 장 [사진 제공=21희망재단]
주미한국대사관, 곳곳의 영사관 긴급 대책회의 미국 곳곳에서 아사아계 이민 자들에 대한 혐오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지 주미한국대사관과 각 한국영사관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24시간 핫라인 개통 등 대응 책을 마련했다. 이수혁 주미대사는 17일 샌프 란시스코에서 미국지역 한국총영 사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곳곳에 서 벌어지고 있는 아시아계 증오 범죄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3월 16일 발 생한 애틀랜타 총격사건을 포함 하여 아시아계 증오범죄 희생자 와 피해자 및 유가족들에게 애도 와 위로의 뜻을 표하는 한편, 아시 아계 증오범죄 대응과 관련하여 더욱 경각심을 갖고 동포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같이 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계 증 오범죄 이외에 한미 정상회담 성 과 및 후속조치 이행 방향, 코로나 19 백신 해외접종자 자가격리 면 제 조치, 대미 정책 공공외교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토의를 갖는 다. 성명은“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아시아계 증오방지법’ (5. 20) 및 한미 상이 함께 아시아 계 미국인 및 태평양도서국 공동 체에 대한 폭력을 규탄한 한미정 상회담 공동성명(5. 21)을 상기하 고, 한미 양국 정부의 굳건한 의지 가 아시아계 증오범죄의 근절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 짐했다.” 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한국 대사 및 총 영사들은 미국내 아시아계 증오 범죄의 심각성에 유의하면서 한 인사회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
지 않도록 사전 예방조치를 강화 하는 한편, 피해사건 발생시 신속 하고 효과적인 사후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동포사회에 대한 지원노 력을 배가하기로 했다.” 며“한국 국적자의 피해신고 편의를 위해 각 총영사관별로 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하고, 관할지역 치안당국과 의 신속한 협조 등을 통해 초동대 처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미국내 각 한국 총영사관은 피 해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 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의 법률 자문제도를 보완 및 확충해 나가 기로 했다. 또 증오범죄 발생 가능 성과 발생시 대응요령 등 종합적 인 정보를 동포사회에 수시로 제 공하여 전반적인 안전을 더 제고 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각 총영사 관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쌍방향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 다.
성명은 꼬“한국 대사 및 총영 사들은 미국내 아시아계 증오범 죄 근절을 위한 미 연방정부 및 지 방정부 차원의 노력을 평가하고, 다양한 민간주도 캠페인 및 미국 내 여타 커뮤니티와의 연대 및 협 력에 지지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히고“한인 동포사회가 안전한 환경 하에서 미국사회에 기여하 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 어갈 수 있도록 대사관 및 각 지역 총영사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강 화해 나가기로 했다” 고 말했다. ◆긴급연락처 △뉴욕 총영시관 646-965-3639 △필라델피아(출장소) 267-807-1830 △워싱턴DC(대사관) 202-939-5653 △보스턴 617-641-2830 617-264-0404(근무시간외)
뉴저지 기쁨의교회는 15일 나눔의집에 있는 Mr. Yoo 신도를 방문하고 한인노숙인쉼터 구입 후원금 500 달러를, Kwangok Sung 씨는 1,000 달러를 비영리기관인 뉴욕나눔의 집(대표 박성원 목사)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뉴저지 기쁨의교회 사모, 두번째 김경철 목 사, 박성원 목사, 애니 권사, 유원성 씨 [사진 제공=뉴욕나눔의집]
뉴욕나눔의집에‘형제’계속 늘어 뉴저지 기쁨의교회 성금 뉴저지 기쁨의교회(김경철 목사)에 출석했던 Mr. Yoo성 도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로 잉글우드 병원에 입원했다가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나 갈 곳이 없어 소셜워커를 통해 뉴욕나눔의집에 들어왔다. 이에 뉴저지 기쁨의교회는 15일 Mr. Yoo를 방문하고 한인 노숙인쉼터 구입 후원금 500 달 러를, Kwangok Sung 씨는
1,000 달러를 비영리기관인 뉴욕 나눔의집(대표 박성원 목사)에 전 달했다. 갑자기 어려움을 당해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나 한인 노숙 인을 보면 전화 718-683-8884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뉴욕나눔의집 문의: 718-683-8884 nanoomhouse9191@gmail.co m nanoomhouse.com
종합
2021년 6월 18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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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한인…“나는 이렇게 일한다” 미국간호협회 뉴욕지부 2021년 공로상 수상 윤인숙 플러싱병원 간호과장 플러싱병원에 52년째 간호사로 근무… 한인 간호사들의‘멘토’ 미국간호협회(ANAAmerican Nurses Association) 뉴욕지부에서 수 여하는 2021년 공로상 중‘간호 임상부문(Nursing Practice award)’수상자로 윤인숙 플러 싱병원 간호과장이 선정됐다. 미국간호협회 뉴욕지부에서 는 해마다 홀 오브 페임, 멘토쉽, 간호교육, 간호임상, 제도와 서 비스 그리고 스칼라십 등의 6개 부문에서 자격에 맞게 인물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어떤 해에는 그에 적합한 인 물이 없으면 그 부문을 건너 뛰 고 가기도 한다. 해마다 주로 외 국 간호사들이 수상자로 거명되 고, 한인 간호사가 수상자로 선 정되기는 윤인숙 간호과장이 처 음으로 뉴욕 한인 간호사 역사
미국간호협회 뉴욕지부 2021년 간호임 상부문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 된 윤인 숙 플러싱병원 간호과장
에 큰 획을 긋는 가치 있는 수상 이다. 미국간호협회 뉴욕지부는 수상자로 선정된 근거로“윤인
숙 간호과장이 아시안 커뮤니티 에서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 로 환자뿐 아니라 가족까지 챙 기는 배려와 성의, 또 코리언어 메리칸으로서 새로 이민 온 한 인간호사들이 뜻을 세우고 앞으 로 나갈 수 있게 학문적으로나 임상적으로 멘토가 되고 그들의 성장에 크게 도움을 준 업적’ 을 치하했다. 올해 간호임상부문 수상자 로 선정된 윤인숙 플러싱병원 간호과장은 16일 뉴욕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그저 한 길 만 을 바라보고 달려왔을 뿐인데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전갈을 받고는 좀 얼떨떨했다. 제가 특 별히 잘 해서라기 보다는 주위 의 많은 분들의 서포트로 이 상 을 받게 되었다. 그동안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을 지나면서 많 은 한인 간호사들이 임상에서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 었는지 잘 알고 있다. 이 수상의 기쁨을 모든 한인 간호사들과 함께 하고싶다” 고 전했다. 1967년 서울대 감호대락 간 호학과를 졸업한 윤인숙 간호과 장은 1969년 도미해 플러싱병원 에서 간호사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반 백년이 지난(52년째) 현 재까지 플러싱병원에서 간호과 장으로 근무하면서 임상에서 환 자를 돌보고 있다. 시상식은 10월 29일 롱아일 랜드 헌팅턴 힐턴에서 개최되는 미국간호협회 뉴욕지부 시상식 갈라(Award Gala)에서 함께 가질 예정이다.
미주한국어재단 2021년 정기총회 개최 ‘한글 선생님’3명 장학생 선발… 표창 미주한국어재단(회장 이선근)은 12일 뉴저지에서 2021년 정기총회와 장학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미주한국어재단은 지난 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정상적인 모임이 불가능하여 장학생도 선발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3 명의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 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장학증서를 받고 기뻐하는 이지은, 오윤, 안금주 선생님. 그 옆에 류경자, 김성미 선생님이 뉴욕주 한글날 지정 결의안 사본을 들고 자랑하고 있다. 두 번째 줄에 이주희 뉴욕교육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이지연 부교육원장(오른쪽 세 번 째)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했다. [사진 제공=미주한국어재단]
[최은실 기자]
직능단체협의회 전직회장단 모임 단우회,“모처럼의 얼굴보기 모임 반가웠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전직회장단 모 임인 단우회(회장 박원용)는 11일 퀸즈 베이사이드 벨 블러바드에 위치한 거성 중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코로나19 펜더 믹으로 인해 지친 마음들을 서로 위로하 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20여 명이 넘는 전직회장들이 모여 서로 의 안부와 격려를 나누고 앞날의 설계를 서로 마무는 뜻깊은 자리였다. 현 직능단 체협의회 의장인 손영준 의장도 함께 자 리해 전임 회장들에게 인사를 나누는 훈 훈한 자리였다. [사진 제공=단우회]
재미부동산협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180여명 참여“모두가 나이스 샷!” 재미부동산협회(회장 폴 김)는 16일 정오 브롱스 펠햄베이 골프장에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폴 김 회장은“18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 전하고,“오 을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과 한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전액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재미부동산협회]
뉴욕주 캐츠킬산에 있는 뉴욕백림사(주지 서혜성 스님)는 제 23회 백림보궁 개산대재 를 20일(6월 세째 일요일) 오전 11시 백림사 대웅전에서 봉행한다. 왼쪽 여섯번째 혜성 스님. [사진 제공=뉴욕백림사]
뉴욕백림사, 20일 백림보궁 개산대재 봉행 뉴욕주 캐츠킬산에 있는 뉴욕 백림사(주지 서혜성 스님)는 제 23회 백림보궁 개산대재를 20일(6 월 세째 일요일) 오전 11시 백림사 대웅전에서 봉행한다. 백림사 주지 혜성 스님은“백 림사는 뉴욕주 캐츠킬 산에 위치 한 세계 속의 수행 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례없는 코 로나 19 전염병이 세계 각처에 확 산되어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부처님 의 위신력을 믿고 영험을 함께 하 는 불자들께 존경의 마음을 보낸 다. 올해부터 개산재는 여름이 시 작되는 6월 세째주 일요일에 봉행 한다. 백림 도량에 철쭉꽃도 만발 하여 더욱 아름다운 초여름 날 백
림사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부대 중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는ㅇ 법어를 보냈다. 이날 개산대재 봉찬 법요식, 헌공(탑전), 천수경, 삼보통청, 헌 공다례, 육법공양, 헌다, 다게송, 축원, 보탑전 탑돌이, 다례시연 등 이 있다. 교통편은 일요일 오전 8시30분 플러싱 공영주차장을 출발하여 퀸즈 74스트리트 브로드웨이, 뉴 저지 포트리 (구)풍림식당을 경유 한다. △뉴욕 백림사 주소: 337 Mt. Vernon Rd. Summitville, NY 12781 △연락처: (845)888-2231, (914) 643-7319
무료 호돌이 여름초등학교 7월 시작… 학생 모집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 호돌이 초등학교 프로그램은 7월 12일부터 8월 19 일까지 6주간 무 료로 여름학교를 운영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진행하며 커리큘 럼은 다음 학기 공부를 미리 준 비하고 미술, 과
학실험, 사회성 향상 등 다양한 액 티비티로 구성된다. 9월에 킨더가 튼에 들어가는 학생부터 현재 5학 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교재와 모든 액티비트 관련 재료들을 무 료로 공급한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면, 선착순 20명을 받는다. 전화 917497-4024 또는 이메일 mjyou@kafsc.org로 연락하면 자 세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 플러싱 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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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8, 2021
‘보수 절대우위’대법, 오바마케어 유지 판결… 폐지 주장 기각 보수 대법관 4명, 진보에 동조… 공화당측 세번째 폐지 시도 무산 연방 대법원이 17일‘오바마케 어’로 불리는 전국민건강보험법 (ACA)을 폐지해야 한다는 공화 당 측 주장을 기각, 현행대로 유지 하는 판결을 내렸다. 미 언론에 따르면 대법원은 텍 사스를 포함해 공화당이 이끄는 18개 주(州)와 개인 2명이 오바마 케어는 위헌이므로 이를 무효로 해달라며 낸 소송을 7 대 2로 기각 했다. 대법원은 성향별로 보수 6명, 진보 3명의 보수 절대 우위 구조이 지만 이번 판결에서는 다수의 보 수 대법관이 진보 진영과 의견을 같이했다.
진보 3명에 더해 보수 성향인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클래런스 토머스, 브렛 캐버노, 에이미 코니 배럿 등 4명이 기각 의견에 합류했 다. 강경 보수파로 통하는 새뮤얼 앨리토, 닐 고서치 대법관은 이에 반대했지만, 소수의견에 그쳤다. 2018년에 제기된 이 소송의 쟁 점은 크게 세 가지였다. 원고들이 소송을 낼 법적 지위 가 있는 당사자인지, 오바마케어 미가입 시 벌금 부과 조항에 대해 2020년 대선 선거운동 당시 조 바이든(오른쪽)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2017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의 감세 법안이 벌금을 내지 조항은 위헌이 됐는지, 만일 그렇 니면 법 전체가 위헌인지 등이다. 않아도 되도록 만들어‘의무가입’ 다면 나머지 조항은 유효한지 아 대법원은 이와 관련, 텍사스주
하원, 대통령 무력사용권 폐지 처리…‘끝없는 전쟁’막아질까 2002년 대통령에 이라크전 관련해 부여한 권한 폐지 표결 상원 문턱 넘어야… 헌법상 전쟁 승인 권한은 의회에 있어 하원은 17일 대통령이 전쟁 허 가권을 사실상 갖도록 한 무력사 용권(AUMF)을 폐지하는 조치에 들어갔다. 하원은 이날 2002년에 이라크 전쟁을 선언할 권한을 백악관에 준 AUMF 폐지에 대한 표결 결과 찬성 268표, 반대 161표로 처리했 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헌법상 전쟁 승인 권한은 의회에 있지만 미국은 1991년 걸 프전과 2001년 9·11 테러 직후 아 프간전에 이어 2002년에 이라크 전쟁과 관련해 대통령이 적절한 모든 수단을 쓸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AUMF 조항을 만들었 다. 이후 미국 대통령은 이를 근거
로 의회와 협의 없이 해외에서 군 사력을 활용하면서 대통령이 미국 의‘끝없는 전쟁’을 허용한다는 비판론에 휩싸이기도 했다. CNN은“이날 표결 지지자들 은 9·11 이후 대통령에게 부여된 광범위한 전쟁 권한을 억제하려는 첫 조치로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 다.
캘리포니아‘태권도의 날’결의안, 만장일치 주하원 통과 매년 9월 4일 을 미국 캘리포 니아주‘태권도 의 날’로 공식 지정해 기념하 는 결의안이 주 하원에서 처리 됐다. 태권도의 날 결의안 발의를 주 도한 섀런 쿼크-실바 주 하원의원 (사진)은 17일 결의안이 초당적인 지지를 얻어 하원을 통과했다며 본회의에 참석한 68명 의원 전원 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 은 하원 예술·엔터테인먼트·스 포츠·관광·인터넷 상임위원장 을 맡은 쿼크-실바 의원과 한국계 최석호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결의안은 세계태권도연맹이 공포한 태권도의 날인 9월 4일을 캘리포니아주 태권도의 날로 공 ‘태권도의 날’지정 결의안 홍보 포스터 식 지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쿼크-실바 의원은“태권도의 날은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가 를 제공한다” 며“캘리포니아주 전 캘리포니아주와 미국에 가져다준 역의 모든 남녀가 태권도라는 아 풍부한 문화와 역사적인 영향력 름다운 무술을 배우도록 격려하 을 기리는 날” 이라고 밝혔다. 그 는 것이 나의 목표” 라고 말했다. 는“태권도의 인기는 계속 커지고 쿼크-실바 의원실의 박동우 있으며 태권도는 모든 사람이 육 수석보좌관은“결의안이 상원까 체적, 정신적으로 강해지는 기회 지 통과하면 캘리포니아주는 매
이날 표결은 백악관과 민주당 은 물론 공화당 일각에서도 대거 찬성표를 던지면서 초당적 지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 (WP)는 전했다. 최종적인 폐지를 위해서는 상 원의 승인과 대통령의 최종 서명 이 필요하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는 이번 폐지 조치를 지지하면서 올해 안에 상원 표결을 위해 법안 을 내놓겠다고 밝혀왔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미 대통령 의 전쟁 허가권과 같은 권한을 줄 이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등이 소송을 제기할 법적 지위가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의회가 건강보험 미 가입 시 벌금을 내지 않게 함으로 써 원고들이 문제를 제기한 의무 가입 조항으로 인해 오바마케어 반대자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없 다고 지적했다. 다만 다른 쟁점인 의무가입 조 항의 위헌 여부, 이 조항이 위헌이 라면 다른 조항까지 포함해 법을 폐기해야 하는지와 관련해 광범위 한 법적 문제에 대해선 결정을 내 리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 다. 오바마케어가 2010년 법으로
제정된 후 대법원이 이를 존속시 킨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12년과 2015년에도 공화 당 측이 폐지 소송을 냈지만, 대법 원에서 가로막혔다. 오바마케어는 의료 사각지대 에 있는 미국인의 보험 가입을 확 대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 령 시절에 마련됐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에 이를 축소 하는 정책을 잇달아 내놨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 선후보 시절부터 오바마케어를 확 대·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오바마케어를 계승하겠다는 방침 을 밝혔다.
민주당 소속의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은“오늘의 역사 적인 표결은 전환점이 될 것” 이라 며“의회가 더는 우리나라가 내릴 수 있는 가장 중대한 결정들을 부 차적인 것으로 두지 않길 바란다” 고 말했다. 그동안 미 대통령에게 사실상 전쟁 허가권이 넘어간 뒤 의회가 거의 10년간 이를 없애려 했지만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전 정 부는 이를 반대했었다. 의회는 대통령에게 주어진 이 런 권한이 때론 존재하지도 않았 던 테러 집단을 겨냥해 승인되는 등 원래 취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왜곡됐다고 주장해왔 고, 행정부는 변화하는 위협 환경 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버 텨왔다. 폐지 반대론자는 대통령 권한 제한으로 미국이 중동에서 손은 뗀다는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우려하는 등 상원 표결 전망은 불 확실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하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 인 마이클 맥콜 의원도“AUMF 를 이란이라는 역내 위협이자 현 재의 위협을 반영해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 고 했지만, 믹스 의원 은“다른 것으로 대체할 필요가 없 다. 제거만 하자” 며 반대
바이든 둘째 아들, 아시아인을‘옐로우’ 라고 비하 사촌과 인터넷 대화에서“누렁이는 싫어”
년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기념 하게 된다” 고 전했다. 쿼크-실바 의원은 캘리포니아 주에서‘도산 안창호의 날’ (11월 9 일),‘한글날’ (10월 9일)을 기리는 결의안을 발의해 통과시키는 데 앞장선 친한파 정치인이다.
옐로우는 피부색을 가지고 아 시안을 비하하는 단어로 쉽게 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차남 헌 해 헌터는 아시안을 소개받기 싫 터(51)가 사촌과 사적 대화에서 다고 하면서“누렁이는 싫어” 라고 아시안을 비하하는 용어를 썼다 말한 것이다. 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6일 보도 데일리메일은 해당 대화를 헌 했다. 터가 버린 노트북에서 찾아냈다 보도에 따르면 헌터는 재작년 고 밝혔다. 1월 26일 사촌 캐롤라인 바이든과 또 헌터가 사적 대화서 인종 비 메신저로 대화하면서 ‘옐로우 하 용어를 사용한 게 한 번이 아니 (Yellow)’ 라는 아시안 비하 용어 라면서 헌터가 자신의 변호사인 를 썼다. 조지 메시레스와 2018년 말과 2019 당시 캐롤라인은 헌터에게 소 조 바이든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 년 초 사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개팅을 주선하고자 친구들의 신 에 흑인을 비하하는 ‘니거 상을 알려주는데 헌터는 이때 아 (No Yellow)’ 라고 메시지를 보냈 (Nigger)’ 라는 단어가 여러 차례 시안은 싫다는 의미로‘노 옐로우 다. 등장한다고 전했다. 메시레스는 백인이며 헌터가 그와 대화에서 흑인 비하 용어를 사용했다는 점 은 지난주 공개됐다. 노예해방일 6월 19일, 156년 만에 연방공휴일로 헌터는 바이든 대통령의‘아픈 손가락’ 으로 꼽히며 지난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 그는 이어“위대한 나라는 가 선거 때도 헌터가 과거 마약·알 미국에서 노예해방일로 기념돼 장 고통스러운 순간을 외면하지 코올 중독이었던 점이 여러 번 구 온 6월 19일을 연방공휴일로 지정 않고 끌어안는다” 고 강조했다. 행 설에 올랐다. 하는 법에 서명했다. 사에는 의회와 흑인 사회 지도자 헌터의 이런 모습은 바이든 대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등 80여 명이 참석해 환호했다. 통령이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과 에서 열린 서명 행사에서“노예해 미국에서 노예해방일은 6월 증오범죄를 멈추겠다고 공언하 방일은 노예 생활의 길고 힘든 밤 (June)과 19일(Nineteenth)을 뜻 고, 아시아인에 대한 묻지마 테러 과 다가오는 밝은 아침에 대한 약 하는 단어를 합쳐 ‘준틴스’ 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와 더 주목 속을 동시에 상징한다” 고 말했다. (Juneteenth)로 부른다. 받고 있다.
미국Ⅱ
2021년 6월 18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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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서 돌아온 바이든, 이제는 인프라·백신 접종 골머리 국내 현안 산적… 상원 초당그룹선 약 1조달러 규모 인프라 합의 추진 8일간의 첫 유럽 순방을 통해 대서양 동맹 재건과 대중·대러 대응에 몰두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귀국하자마자 산적한 국 내 현안을 맞닥뜨렸다. 일단 바이든 대통령이 2조2천 500억달러(한화 2천500조원 규모) 로 제시했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두고 의회에서 계속되는 줄다리기 가 최대 현안이다. 바이든 대통령 은 유럽으로 떠나던 지난 8일 공화 당과의 협상에 대해 중단을 선언 하고 초당적 그룹과 논의를 이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협상팀에) 감사를 표했으 나 자신이 1조 달러 이상 줄일 의 향이 있는데도 공화당이 1천500억 달러만 추가로 제시한 데 대해 실
망도 표했다” 고 전했다. 공화당 밋 롬니 상원의원과 민 주당 크리스틴 시네마 상원의원 등이 시작한 초당적 그룹에는 16 일까지 공화 11명, 민주 9명, 무소 속 1명 등 21명의 상원의원이 동참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 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50명씩 양 분해 좀처럼 합의의 기미를 보기 어려운 상원에서 일정 부분 진전 이 이뤄진 셈이다. 이들의 수정안은‘5년간 9천 740억 달러’ 라고 WP는 소식통들 을 인용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 이 애초 제시한 규모와 비교하면 절반도 되지 않지만 백악관은 1조 달러 근처에서 합의할 의향도 있 음을 내비쳐 왔다고 WP는 덧붙였 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아 대통령과의 첫 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초당적 그룹이 내
놓은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아 직 보지 못했고 세부 사항을 모른 다. 내가 아는 건 비서실장이 여지 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 이라고
했다. 하지만 재원 마련을 두고서는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태다. 공화당 은 증세를‘레드라인’ 으로 내걸고 반대하고 있고 민주당은 소득 40 만 달러 이하엔 세금을 올리지 않 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CNN방송은 인프라 투자 협상 을 거론하며“바이든 대통령이 이 제 푸틴 대통령과의 협상만큼 힘 들기만 하고 보상은 크지 않은 퍼 즐로 넘어간다” 고 평했다.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맞춰 미 성인 70%에게 최소 1차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고 바이러스로 부터의 독립을 선언한다는 계획에 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초반에 비해 접종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한 탓이다. 반전이 없으
“바이든과 시진핑은 백악관“미중 정상회담 검토” 그런로이터는 회담이 가능한 곳인 주요 20
G20 정상회의 계기에 한다면 바이든 취임 후 9개월여만이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 터 중국을 최대 위협으로 규정하 고 인권과 무역, 민주주의, 군사, 대유행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시 주석과 각을 세우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3주 만 인 2월 11일 시 주석과 첫 통화를 하고 홍콩과 신장의 인권, 대만 이 슈, 불공정 문제 등을 앞세워 압박 했고, 시 주석은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하는 등 2시간 내내 설전을 벌 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4월 기후정상회의에선 시 주석과 첫 화상 대면을 했지만, 직접적인 대 화는 없었다. 이때도 바이든 대통 령은 온실가스 새 감축 목표를 제
시하며 동참을 유도했지만, 시 주 석은 기존 계획을 고수하며 불협 화음을 연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기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정보 당국에 지시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의 중국과의 정상회담 추 진 사실은 또 다른 위협으로 규정 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 통령과의 제네바 회담 이튿날 나 왔다. 전날 푸틴 대통령과 회담에서 인권과 해킹 이슈 등을 제기하며 미러 정상 간 대화의 첫발을 디딘 데 이어 시 주석과도 직접 접촉을 통해 문제 해결의 첫 단추를 끼워
시급한 현안 해결의 돌파구를 마 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쿼드 (Quad) 정상회의,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미·북대서양조 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미·유럽연합(EU) 정상회의 등 주요 다자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반중(反中) 규합을 도모하고 있 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푸틴과 의 회담 직후 코로나19 기원 조사 와 관련해 시 주석과 통화할 것이 냐고 물으며 시 주석을 바이든의 오랜 친구로 지칭한 기자에게“우 린 서로 잘 알지만 오랜 친구는 아 니다. 그것은 순전히 일일 뿐” 이라 고 답했다.
트워크 장비는 외국의 행위자들에 게 우리의 통신에 대한 접근을 허 용하면서 우리의 5G 미래를 약화 시킬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브렌던 카 FCC 위원은 2018년 이후 화웨이에 대해 내려진 FCC 승인이 3천 건을 넘는다고 전했다. FCC는 지난해에도 화웨이와 중국 선전 지역 화웨이 매장 ZTE를 국가안보 위협으로 지정, 신망에서 신뢰할 수 없는 장비가 이들 기업으로부터 장비를 사들이 배제될 것” 이라며“(화웨이 등 다 는 미국 업체들이 83억 달러 규모 른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이용할 의 연방정부 기금을 이용할 수 없 기회가 남아있었으나 우리는 그 도록 했다. 그러나 민간 자금을 이 문을 닫아버리는 걸 제안하는 것” 용한 거래는 규제 대상이 되지 않 이라고 말했다. 그는“불안정한 네 았다. 카 위원은 지난 3월 말“확연
한 구멍을 막아야 한다” 며 추가적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화웨이측은“국가나 브랜드와 관련한 예측적 판단에 따라 장비 의 거래를 막는 것은 이익이 없고 차별적이고 미국의 통신망이나 공 급망 통합성 보호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뉴욕타임 스(NYT)는 전했다. FCC는 해당 방안에 대한 여론 을 청취하고 최종 표결을 할 것이 라고 NYT는 전했다. 최종 표결은 몇 주 뒤로 예상되며 과반이면 통 과되는데 만장일치가 예상된다고 NYT는 설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 으로 예상된다” 고 전했다. G20 정 상회의는 오는 10월 30∼31일 이탈 리아 로마에서 열린다. 바이든 대 푸틴과 회담 직후 거론… 안보보좌관“적절한 형태 검토” 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시 주석 과 전화 통화를 하거나 화상 다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정상회의에서 조우한 바 있지만, 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검 설리번 보좌관은“우린 곧 두 직접 만난 적은 없다. 토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17일 밝 정상이 관여할 수 있는 적절한 형 설리번의 언급은 두 정상 간 회 혔다. 태를 계획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 담을 다자회의 계기에 추진할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 이라며“그것은 전화일 수도 있고, 회담을 위한 별도의 날짜를 잡을 보보좌관은 이날“두 정상은 미국 또 다른 국제적인 정상회의 계기 지, 아니면 추가적인 통화에만 그 과 중국이 어떤 관계 속에 있는지 의 회담일 수도 있고, 다른 것일 칠지 명확하지 않지만 두 정상이 살펴봐야 한다” 면서 바이든 대통 수도 있다” 고 설명했다. 통화한 바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령과 시 주석의 만남 또는 전화 통 그러면서 아직 최종 결정된 것 직접 대면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 화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 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된다.
10월 G20 정상회의 계기 가능성
안보위협 통신장비 전면금지 추진… 화웨이 등 중국기업 타깃 소급적용 가능한 대중 강공책… FCC“남은 기회의 문 닫아버리는 제안” 여론수렴 등 절차 거쳐 몇주 뒤 최종 표결 예상… NYT“만장일치 전망” 미국에서 화웨이와 ZTE 등 중 국 기업을 겨냥, 국가안보에 위협 으로 판단되는 통신장비에 대해 거래 승인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 이 추진된다.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 계속되 는 대중 강공 조치의 일환이다. 몇 주 뒤 있을 최종표결에서 만장일
치 통과가 전망된다고 미 언론은 내다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 통신위원회(FCC)는 17일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으로 판단되는 업 체의 장비에 대해 향후 승인을 전 면 금지하는 방안 검토를 표결에 부쳐 4대 0의 만장일치로 통과시
켰다. 이전의 승인에 대한 철회도 가능하다. 지난 3월 FCC가 국가 안보위협으로 규정한 화웨이와 ZTE, 하이테라, 하이크비전, 다화 등 5개 중국 기업이 일단 대상이 된다. 제시카 로젠워슬 FCC 위원장 대행은“이러한 조치로 우리의 통
면 7월 4일까지 67∼68% 정도만 접종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바이든 대통령 은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에 상당 한 의미를 부여하며 그간의 코로 나19 대응 성과를 자찬하는 계기 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보 성향인 스티븐 브레이어 연방대법관의 후임 지명 문제도 조만간 뜨거운 감자가 될 공산이 있다. 진보 진영에서는 올해 82세인 브레이어 대법관에게 은퇴를 촉구 하고 있다. 그래야 내년 말 중간선 거로 의회 지형이 바뀌기 전에 바 이든 대통령이 진보성향 후임을 지명하고 민주당 우위의 상원에서 인준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당연히 공화당에서는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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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8, 2021
문대통령“체력적으로 벅찬 여정이었지만… 한국 위상 확인” 유럽 순방 마치고 귀국길에 SNS 글…“현지 교민에게서 힘 얻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 석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 은 17일“드디어 끝났다. 체력적 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지만, 그 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 다” 고 밝혔다.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해 귀국길에 오른 문 대통령 은 SNS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 한 데 이어“G7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고, 비엔나에서는 시장에도 최대 협력국” 이라고 소 문화·예술의 자부심을, 스페인 개했다. 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지 그러면서“스페인과 한국은 와 열정을 담아간다” 고 덧붙였다. 내전과 권위주의 시대를 극복하 문 대통령은 마지막 방문지인 고 민주주의와 함께 세계 10위권 스페인에 대해“신재생에너지 비 의 경제 강국으로 발전한 역사적 율이 40%에 이르는 친환경에너 경험이 닮았다. 인구도, 경제 규모 지 기술 강국이고, 세계 2위의 건 도 우리와 가장 비슷한 나라” 라며 설 수주국” 이라며“우리와는 태 “양국은 함께 협력하며 함께 발전 양광과 풍력발전소 건설에 서로 하자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서로 협력하고 있고, 해외 인프라 건설 에게 필요한 전략적 동반자가 됐
다” 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해외에 나올 때마다 현지 교민들에게서 힘을 얻는다” 며“이번에도 영국 의 외진 곳 콘월, 오스트리아의 비 엔나,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바르 셀로나, 가는 곳마다 저와 우리 대 표단을 응원해줬다” 며 각별한 감 사 인사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윤석열“여야 협공에 일절 대응 않겠다… 내 갈길 간다” 대변인“국민은‘버스’나‘택시’에 무관심… 김종인·금태섭·진중권 만날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7일 “여야의 협공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 국민이 가리키는 대로 큰 정치를 하겠다” 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이동훈 대 변인을 통해 취재진에 보낸 메시 지에서“국민을 통합해 국가적 과 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큰 정치만 생각하겠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내 갈 길만 가고, 내
할 일만 하겠다” 라고도 했다. 이런 언급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방위 파상공세를 가하는 가운 데 국민의힘도 조속한 입당을 압 박하는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해 석된다. 무엇보다‘여야 협공’ 이 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어서 주 목된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시기에 대해서도“다 말씀드렸
다”며“더 말씀드릴 게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지난 9일 우 당 기념관 개관식 참석에 앞서 기 자들과 만나 입당 여부를 묻는 말 에“제가 걸어가는 길을 보시면 차차 아시게 되지 않겠나 싶다” 라 고 대답한 바 있다. 한편 이 대변인은 이날 오후 JTBC 뉴스에 출연해 윤 전 총장 에 대한 여야의 공세에 대해 조목
조목 반박했다. 그는‘국민의힘 입당이 늦다’ 는 지적에 대해“윤 전 총장은 자기 페이스대로, 국민 이 가리키는 대로 따라갈 것” 이라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윤 전 총장 이 자주 쓰는 표현이라면서“충무 공이 백척간두의 옥포해전을 앞 두고‘함부로 움직이지 말라. 산 처럼 무겁게 움직여라. 경거망동 하지 말아라.’ 라고 한 발언을 인
쿠팡물류센터 화재 밤새 진화작업… 고립 소방관 구조 일시중단 거센 불길에 철골 약화로 붕괴 위험… 소방“전기적 요인 화재 추정” 쿠팡 최대 물류센터로 배송 차질 우려… 이재명 경남일정 취소 복귀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 터에서 17일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건물 전 체로 번지며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특히 소방관 1명이 불이 난 건 물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아 건물 내부 수 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어 서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화재 확산세를 막는 데 여력을 집중하고 있다. 다만 건물 내부에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 박스와 비닐, 스티 커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 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날 화재는 오전 5시 20분께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만7 천178.58㎡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지하 2층 물품 창고 내 진열대 선반 위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불꽃이 이는 장면이 창고 내에 설 치된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최초 신고자인 지하 2층 근무 자는 10여 분 뒤인 오전 5시 36분 께 창고 밖으로 새어 나오는 연기 를 보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여 분 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
17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 다.
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대응 2단계’경보를 발 령, 장비 6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2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8시 19분께 큰 불길이 잡히 면서 다소 기세가 누그러졌고, 이 에 따라 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을 하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령을 순 차적으로 해제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50분께 내부 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기 시작했 다.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긴급 탈출 지시를 받 고 야외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119구
조대 구조대장 A(52) 소방경이 다른 동료 4명과 함께 인명 검색 을 위해 건물 지하 2층에 진입했 다가 홀로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소방 관계자는“A 소방경 주 변에 있던 선반 위에 놓인 가연물 들이 갑자기 쏟아져 내리며 화염 과 연기가 발생해 오전 11시 30분 에서 40분 사이에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함께 진입한 4명 중 3명은 대 피했으며 1명은 탈진된 상태로 빠 져나와 병원에 이송됐다. 당국은 낮 12시 14분에 대응 2 단계를 다시 발령한 뒤 장비 140 여 대와 인력 4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과 A 소방경 구조작업 을 이어가고 있지만, 화재 발생 16 시간이 지난 현재도 불길이 잡히 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연소가 더 진행될 경우 건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 다고 보고 방수포를 이용한 무인 원거리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 다. 또 불이 인근 물류창고로 번 질 것을 대비해 창고간 인접지점 에 펌프차 등을 여러 대 배치한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불길이 거세 건물 내부 진입이 어려운데 다 건물 안에 불에 타기 쉬운 물 건이 많아서 불을 완전히 끄기까 지는 하루 이상 걸릴 것 같다” 고 밝혔다. 처음 불이 났을 당시 이곳에서 는 직원 248명이 근무 중이었고 모두 대피해 직원 인명피해는 없 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신고자가 연기를 보고 재 빨리 신고했고 교대근무 시간과 맞물려 대피가 신속히 이뤄진 것 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기안 전공사 등 유관기관은 진화작업 이 완료되는 대로 합동 현장 감식 을 진행해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 침이다. 경남을 방문 중인 이재명 경기 도지사는 오는 18일 예정됐던 고 성군과의 교류 협약식 일정을 취 소하고 사고 수습과 지휘를 위해 이날 밤 경기도로 복귀했다.
론’을 두고도“국민은‘버스’나 ‘택시’ 에 관심이 없다” 고 밝혔다. 그는 또 여권에서 나오는‘이 른바 윤석열 파일’발언과 관련, “선동하지 말고 빨리 내놓고 말하 라” 며“ ‘김대업’ 부터‘생태탕’ 까 지 언제까지 음침한 방식으로 선 거를 하려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고 비판했다. 이 밖에 그는“윤 전 총장은 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유민주주의, 공정, 상식의 가치에 동의하는 세력을 아울러야 한다 용하고 싶다” 고 말했다. 고 본다” 며“김종인 전 국민의힘 이 대변인은 야권 주자를 국민 비대위원장, 금태섭 전 의원, 진중 의힘으로 모아‘원샷’ 으로 경선 권 전 동양대 교수도 곧 만날 것” 을 하는 이른바‘버스 정시 출발 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신규 507명, 사흘 연속 5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 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다소 줄면서 지난 16 일(545명) 이후 사흘 연속 500명대 를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확진자 규모 가 다소 작아졌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여전히 20% 중 후반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는 데다 방역당국의 추적·관리가 어려운 일상감염도 잇따르고 있 어 언제든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다. 정부는 백신 1차 접종자가 누 적 1천400만명을 돌파했으나 아직 은 유행 상황을 억제할 정도의 수 준은 아니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 지역발생 484명 중 수도권 369명-비수도권 115명… 수도권 76.2% 차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07명 늘어 누적 15만23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40명)보다 33명 적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 면 전국 곳곳에서 산발감염이 이 어지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300∼ 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 는 지역발생이 484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7명, 경기 151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69 명(76.2%)이다. 비수도권은 총 115명(23.8%)이 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 면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과 관련 해 총 11명이 감염됐고, 용산구의 한 노래연습장에서도 12명의 확 진자가 나왔다. 또 경기 수원시의 한 건축사무 소와 관련해선 직원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같은 지역의 초등 학교 급식실에서도 12명이 확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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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21년 6월 18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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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푸틴 뭘 논의했나 핵군축 공감대·인권에선 평행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 종료되는 양국 간 유일한 핵통제 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조약인‘신전략무기감축협정’ (뉴 정상회담은 양국관계 경색 속에 스타트·New Start)을 대체하기 일부 공감대를 확인하고 막을 내 위한 핵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렸다. 구체적으로 어떤 무기들에 대 양국 정상은 16일(현지시간) 한 얘기가 오갔는지는 전해지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회담에 않았다. 서 핵무기 군비경쟁, 사이버안보, 인권, 양국 외교관계 복원, 시리아 와 아프가니스탄 등 현안을 논의 했다. 두 정상은 군비경쟁 억제나 외 교관계 복원을 위한 대화를 시작 하는 데 합의했으나, 체제 정통성 이나 지정학적 이익이 걸린 현안 양국이 이미 뉴스타트의 적용 에서는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대상 등을 두고 많은 이견을 보이 ◇“핵전쟁 피하자”군비경쟁 는 가운데 협상을 언제 시작할지 억제 필요성에 원칙적 공감 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양 정상은 회담 뒤 핵전쟁 위 ◇ 바이든 인권 외쳤으나 푸틴 협 감소 등을 위한 전략적 안정성 ‘너나 잘하세요’식 반박 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권은 미국 양국 정상은 자국 관리들에게 이 상징하는 핵심 가치인 까닭에 군비경쟁 억제의 토대를 마련하 푸틴 대통령에게 계속 우려를 제 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라고 지시 기하겠다고 밝혔다. 했다. 미국 대통령인 이상 이번 정상 바이든 대통령은“대응 시간 회담에서 인권문제를 제기하지 을 줄이고 우발적인 전쟁의 가능 않을 수 없었다는 지론을 강조하 성을 키우는 위험하고 정교한 신 기도 했다. 무기를 통제할 메커니즘을 두고 현재 미국이 제기하고 있는 러 러시아와 공조하는 게 목표” 라고 시아의 핵심 인권문제는 야권 인 설명했다. 사 알렉세이 나발니를 겨냥한 탄 특히 미국과 러시아는 2026년 압 논란이다.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불리 는 반부패운동가 나발니는 독살 위기를 넘긴 뒤 건강 악화 속에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발니가 죽 으면 러시아에 해외투자 차단, 국 제공조 배제와 같은 대가를 치르
이 금지될 핵심 기간시설의 종류 를 양국 전문가들이 정하도록 하 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선거, 금융, 수자 원 관리, 국방산업 등 16개 부문을 러시아에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미국의 사
로 다시 보내기로 했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 아 대사는 올해 3월 바이든 대통 령이 푸틴 대통령을‘살인자’ 로 일컬으며 나발니 탄압의 책임을 물어 러시아를 제재하자 귀국했 다. 존 설리번 주러 미국 대사도 러시아 관리들이 상응하는 조치 를 하라고 압박하자 모스크바를 떠났다. 이들 대사는 이날 정상회 담에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대사의 복 귀뿐만 아니라 영사관 폐쇄를 비 롯한 외교관계 갈등을 해소할 협 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시리아 헛바퀴…푸틴, 아프 간·이란문제 공조 의향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달린 의 제에서는 원론적 입장이 되풀이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전 중인 시 리아에 인도주의 물자가 들어가 는 통로를 막지 말라고 푸틴 대통 령에게 주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를 거부해 이
의제에서는 어떤 합의도 도출되 지 않았다. 시리아에서는 러시아가 지원 하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반 군 세력을 거의 진압해 승리를 앞 두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이 철수 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평화와 안정이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프간에서는 미군 철수에 따 른 공백 때문에 극단주의 무장세 력들의 테러가 빈발할 것으로 우 려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아프간뿐만 아 니라 이란에서도 힘을 보탤 의향 이 있다고 답변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임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탈퇴한 이 란핵합의를 보완해 복원하는 방 안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독일과 함께 이란핵합의에 서명한 당사국이며 이란과 상대 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전략 닮은 페루 후지모리의 선거 불복
고 주장하며 쉽게 물러나지 않을 태세를 보였다. 트럼프와 네타냐후, 후지모리 의 공통점은 낙선하면 잃을 것이 많다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여러 골치 아픈 소송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네타냐후 전 총리도 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일본계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딸인 게이코 후지모리 역시 이번 선거를 앞두고 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라 대통 령 면책특권이 절실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사기 주장이나 불복의‘원조’ 는 아니 다. 후지모리만 해도 2016년 대선 때에도 근소한 차이로 패한 후 곧 바로 패배를 인정하진 않았다. 안 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 르 멕시코 대통령도 지난 두 차례 대선 패배 후 부정 의혹을 제기했 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 통령도 2018년 대선 당시 자신이 낙선하면‘선거 사기’때문일 것 이라는 주장을 폈다. 페루 정치 분석가인 지오반나 페냐플로르는 WP에“사실 트럼 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정치의‘중 남미화’를 보여준 것”이라면서 “다만 그가 더 큰 스케일의 문을 열었다” 고 표현했다.
돌파구 없이 일부 접점…난제 장기화 전망 재확인 군비경쟁 억제·외교복원 위한 대화 필요성 공감 인권·해킹·시리아 공회전…아프간·이란에 원론 되풀이
푸틴“바이든은 전문가” “언론에 비친 모습과 전혀 달라” “바이든 활기차고 어떤 것도 놓치지 않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 담한 지 하루 만에 자신의 회담 상대를‘전문가’라고 추켜세웠 다. 타스·AFP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7일 공공행정대 학원 전문 프로그램 이수자와의 화상통화에서 전날 스위스 제네 바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 분위기를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분위기는 상 당히 부드러웠으며, 바이든 대통 령도 활기차 보였다” 고 말했다. 이어“우리는 2시간 이상 얼굴 을 마주 보고 이야기했고, 그는 정확하게 우리가 다루는 사안에 대해 알고 있었다” 며“그가 몇 번 노트를 들여다보기도 했지만, 그 정도는 모두가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언론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건망증이 심하고 횡설수설 하는 것처럼 묘사하는 데 대해서 는“그는 아무것도 놓치지 않는
다” 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러시아, 심지어 미 국 언론도 포함해 언론이 묘사하 는 바이든의 모습은 현실과는 전 혀 다르다” 며“바이든은 전문가 이고, 그와 함께 일하려면 어떤 것도 놓치지 않기 위해 매우 주의 를 기울여야 한다” 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만‘바이든 대통령이 가끔 무엇인가를 혼란 스럽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을 설명하기 위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그(바이든)에게는 잘 교육받은 젊고 아름다운 여성 언 론 비서가 있다” 며“그녀는 매번 일을 혼란스럽게 하지만 이는 그 녀가 교육을 못 받았거나 기억력 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라고 설명 했다. 그러면서“이는 단지 사람 들이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을 고려 할 때는 집중을 못 하기 때문이 다”라며“미국인은 자신들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고 꼬집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정상 회담 장소인 스위스 제네바의 빌라 라 그렁주 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나발니 체포가 합당하다며 미국에 내정간섭을 자제하고 자국 문제나 신경 쓰라 는 식으로 대응했다. 그는 미국 관타나모 수용소, 의회 폭동, 경찰 권 남용에 따른 흑인 사망사태를 미국의 인권 문제로 거론했다. ◇ 사이버안보 공회전…해결 책 찾을 전문가 협의 진행하기로 최근 미국의 공공기관과 산업 기간시설들을 겨냥한 해커들의 공격을 두고 돌파구는 나오지 않 았다. 그러나 양국 정상은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하기 로 해 심각성에는 일부 공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이버공격
이버 역량이 상당하다” 고 말해 사 태 악화 때 보복 가능성을 시사하 기도 했다. 러시아의 방관 속에 러시아 영 토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커를 단속하는 데에는 일부 공 감이 있었다. 최근 미국에서는 송유관 운영 기업, 글로벌 정육업체가 이들로 부터 공격을 받아 돈을 뜯겼다. 푸틴 대통령은 그런 사건을 해 결하는 게 러시아에도 이익이 된 다는 입장을 밝혔다. ◇ 양국대사 부임지 복귀…외 교갈등 풀기 위해 협의하기로 푸틴, 바이든 대통령은 경색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워싱턴, 모 스크바 주재 대사관들을 부임지
‘대선 3수생’후지모리, 개표 완료 후에도 사기 선거 주장 고수 페루 일간 라레푸블리카는 최 근 만평에서 대선 후보 게이코 후 지모리(46)를 뿔이 달린 털모자를 쓰고 얼굴에 국기를 그린 모습으 로 묘사했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 입 당시 이러한 모습으로 상원 연 단에 오른 제이컵 앤서니 챈슬리 와 후지모리를 합쳐놓은 것이다. 페루 대선에서 페드로 카스티 요(51)에 4만여 표 차로 뒤진 우파 후보 후지모리가 개표 완료 후에 도‘선거 사기’주장을 펴며 불복 을 이어가자 페루 안팎에서는 그 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빗대고 있 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는 17일“후지모리가 트럼프 전술 책의 한 페이지를 가져온 것 같 다” 며 전문가들을 인용해“이러 한 후지모리의 접근이 트렌드의 출현을 알리는 것일 수도 있다” 고 표현했다. 대선 3수생인 후지모리는 지 난 6일 대선 결선이 치러진 후 개 표 과정에서 카스티요에 역전을
페루 대선 후보 후지모리
허용하자 곧바로 부정 의혹을 제 기했다. 이어 의심스러운 일부 투표소 의 20만 표를 무효로 해달라고 당 국에 요청했다. 대부분 카스티요 에게 많은 표를 던진 지역 투표소 다.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 았다. 한 투표소에선 자신의 표가 1표도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 정을 의심하기도 했다. 후지모리는“당국이 내 (표 무 효화) 주장을 받아들이면 결과가
바뀔 것” 이라며 지지자들의 불복 시위를 이끌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 월 대선에서 패한 후 명확한 근거 없이‘대선 사기’주장을 고수하 며 불복 소송을 이어간 바 있다. ‘트럼프식’불복은 최근 이스 라엘에서도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까웠던 베냐민 네타냐후 전 이스라엘 총 리는 최근 실권을 앞두고 자신을 저지하기 위한 새 연립정부 구성 을“역사상 최대의 선거 사기”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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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FRIDAY, JUNE 18, 2021
강물과 찔레꽃의 만남…“ … 사람의 인연이나 삶 그리고 사랑에도 때가 있는 법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것은 나를 스스로 돌아볼 줄 아는 지혜와 오랜 기다림에 지치지 않고 인내할 줄 아는 힘이 필요한 까닭이다. 그럴 때 우리는 내게 찾아온 귀한 인연을 알아차릴 수 있는 심안이 열려 비로소 그때를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의 인연이나 삶 그리고 사랑에도 때가 있는 법 무슨 일이든 억지로 하려다 일 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자연스럽지 않아 어색하고 어색 하기에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그 것처럼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란 생각을 한다. 사람의 관계에서도 처음 만나서 편안한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이유 없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 그것은 사람의 노력으로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인 연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 사랑이 야 오죽할까. 첫 만남에서 불화산 같이 불이 번쩍 이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화롯불 안 재에 덮인 불 씨처럼 은은하게 오랜 시간이 필 요한 사람들도 있지 않은가. 하지 만 중요한 것은 모두가 인연이 있 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남은 시절 인연이 와야 이
루어진다고 선가에서는 말한다. 그 이전에 만날 수 있는 씨앗이나 요인은 다 갖추어져 있었지만 시 절이 맞지 않으면 만나지 못한다. 만날 수 있는 잠재력이나 가능성 을 지니고 있다가 시절 인연이 와 서 비로소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만남이란 일종의 자기 분신을 만나는 것이다. 종교적인 생각이 나 빛깔을 넘어서 마음과 마음이 접촉될 때 하나의 만남이 이루어 진다. 우주 자체가 하나의 마음이 다. 마음이 열리면 사람과 세상과 의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산에는 꽃이 피네>(법정) 중 에서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의 구분이 정확한 내 경우 그것이 장 점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단점
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일에서는 그 일에 몰입해 열정과 끈기로 결 과가 확실하도록 일을 추진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관심이 없는 분야에서는 마음이 동하지 않아 달려들지 않으니 때로는 방관자 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과의 중간 정도면 딱 좋겠는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더니 쉬이 고 쳐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삶 에서도 나 자신은 잘 느끼지 못하 지만, 어쩌면 사람 관계에서도 이 런 부분이 두드러지지 않을까 싶 은 마음에 조심스러울 때가 있다. 오래전 일이 떠오른다. 세 아 이를 키우며 참 많이 몸과 마음이 분주한 시기를 보냈다. 딸아이가 세 살 되었을 때 Pre-school(유아 원)에 내려놓고 오는 길에 연년생
인 두 녀석이 뒷 자석에서 잠이 들면 세 시간 동안을 집에 들어올 수가 없었다. 그것도 눈 덮이고 추운 겨울에는 더욱 힘든 일이었 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내게 버거운 시간이었다. 엄마라는 자 리가 나와 너무도 맞지 않는 것 같아 아이들을 보면서 참 많이도 울었다. 그리고 그 가슴 속이 달 래지지 않아 늦은 밤 남편과 세 아이가 잠든 시간에는 끄적이며 남기는 하루의 일기와 붓글씨 그 리고 그림(유화) 그리기로 나를 달래곤 했었다. 그렇게 서른에서 마흔이 되는 십 년은 세 아이를 위해 나의 모 든 시간을 쏟아 부었다. 아니 정 신을 다른 곳에 돌릴 여유가 없었 다. 그리고 마흔이 되었다. 세 아 이가 중학교에 입학해 다닐 무렵
신영 <칼럼리스트, 보스턴 거주> 이었다. 이제는 무엇인가 나도 시 작을 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지 만, 선뜻 용기가 나질 않았다.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그 어느 누가 내 이름을 따로 불러줄 이 없었다. 그저 누구의 아내와 어느 집 며느리 그리고 세 아이 엄마의 이름표만이 나를 말해줄 뿐이었 다. 아직은 아이들에게 엄마의 역 할이 제일 필요하고 중요한 때임 을 알지만, 더 늦기 전에 무엇인 가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그렇게 쉬지 않고 글쓰기와 붓 글씨 그리고 그림을 그리던 훈련 이 나의 삶의 밑거름이 되었던 것 이다. 배꼽 저 아래의 끝에서부터 꿈틀거리며 요동치는 예술적인 기운(끼)을 누르지 못할 때 쉬지 않고 해오던 매일의 글쓰기가 나
를 돌아보는 반성의 기회와 앞으 로의 꿈을 설정하게 했으며 정성 들여 써내려가던 붓글씨의 성경 구절이 기도가 되었다. 그리고 덧 바를수록 신비해지는 유화를 통 해 내 안의 숨겨진 보물들을 하나 씩 찾아내는 작업을 할 수 있었다 는 생각이다. 세 아이를 키우며 버거웠던 시 간마저도 내게 필요했던 귀한 시 간었음을 세 아이가 훌쩍 커버린 지금에야 더욱 절실히 느끼는 것 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 는다’ 는 옛 성인들의 귀한 말씀처 럼 늘 깨어 있어 준비하는 사람에 게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 자신에 게나 또 자신의 삶에서 욕심은 가 지되 허욕을 부리지 말자는 얘기 다. 자신의 피와 땀과 노력 없이 무엇인가 바라고 기다린다면 그 것은 도둑 심보는 아닐까 싶다. 사람의 인연이나 삶 그리고 사 랑에도 때가 있는 법이라는 생각 을 한다. 그것은 나를 스스로 돌 아볼 줄 아는 지혜와 오랜 기다림 에 지치지 않고 인내할 줄 아는 힘이 필요한 까닭이다. 그럴 때 우리는 내게 찾아온 귀한 인연을 알아차릴 수 있는 심안이 열려 비 로소 그때를 맞이할 수 있는 것이 다.
연합시론
기회·과제 확인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본의 일방적 韓日정상회담 취소는 유감 문재인 대통령도 초청받아 참 석한 영국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다 지는 성과와 함께 서방의 대중 견 제에 대한 입장 설정, 한일 갈등 등 난제도 확인한 외교 무대였다. 국제사회에서 평가받아온 방 역 역량을 토대로 백신 공급 국제 협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키로 하 고, 한국의‘글로벌 백신 허브’ 가능성을 재확인한 제안들이 우 선 눈에 띈다. 선진국 공여 자금 으로 개도국에 백신을 분배하는 국제 메커니즘에 내년까지 2억 달러를 제공키로 하며 팬데믹 극 복 노력에 힘을 보탰다. 한국이 백신을 다량 생산하고 이를 세계 로 분배하는‘관문’역할을 확대 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상기시켰 다고 한다. G7이 향후 12개월 이내에 백 신 10억 회분을 추가로 확보해 기 부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막대한 분량의 백신이 지속해서 필요하 게 된다. 한국이 신뢰받는 백신 생산기지가 된다면 국제 사회 내 역할 수행과 함께 경제적 이익도 거둘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투 자, 외교력 발휘 등 후속 조치들 이 적시에 이뤄져야 한다.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는 국제사회의 노 력에 기여함과 동시에 이를 기회 로 삼는 지혜가 필요할 때다. 이번 G7 정상회의의 또 다른 화두는 미국 주도의 중국 견제 전 선 구축이다. 중국의 경제권 구상인‘일대 일로’ 에 대응한 새 글로벌 인프 라 구상인‘더 나은 세계재건’ (B3W)에 합의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의욕 적으로 추진해 온 일대일로는 중 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 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축 야 심으로, 미국의 강력한 견제 대상 이다. 경제 영토 확장을 둘러싼 서방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 서 참가국 정상 내외들과 영국 특수비행팀‘레드 애로우’ 의 G7 정상회의 축하 비행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 했다.
과 중국의 경쟁이 더 불붙게 됐 다. 홍콩 민주화, 신장위구르 자 치구, 대만 문제 등에도 G7은 인 권 존중과 자치 허용 등을 촉구하 며 날을 세웠다. 하지만 중국 대응 관련해 프랑 스, 이탈리아 등의 입장은 다소 엇갈렸다고 한다. 중국과 관련한 경제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기 때 문이다. 미국의 주요 동맹인 한국도 여 기서 예외일 수가 없을뿐더러 교 역과 안보 상황으로 볼 때 부담이 더하다.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 에는 동참해야겠지만, 사안별로 는 유연하게 대처하는 지혜를 발 휘하며 국익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가 G7 정상회의에서 재확인 됐다. 주요 선진국들과의 협력은 강 화하되, 미국이나 중국 어느 쪽이 주도하든 패권 경쟁과 직결되는 국제 블록에 섣불리 발을 들일 필 요는 없다. 냉엄한 국제 사회 속 에서 우리에게는 우리의 이익이 우선하기 때문이다. 혹시나 기대했던 문재인 대통 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회담이 성사되지 못한 것은 아쉬 운 대목이다. 양국이 당초 약식 정상회담을 하기로 잠정 합의했 으나 일본이 일방적으로 취소했
다고 한다. 일본은 한국이 연례적으로 실 시하는 동해영토 수호훈련을 이 유로 호응하지 않았다.‘독도방 어훈련’으로 알려진 이 훈련은 정례적으로 있었고 일본의 반발 도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이를 구실로 합의한 정상회담까지 취 소하는 태도는 납득이 어렵다. 일 본의 비뚤어진 과거사 인식과 진 정성 결여에도 오히려 피해국이 나서서 대화에 공을 들이는데도 말이다.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일 간에는 독도 영유권과 동 해 표기, 강제 징용과 일본군 위 안부 배상 등 여러 사안에서 인식 과 입장차가 워낙 극명해 상호 타 협과 절충 외에는 해법이 없는 상 황이다. 대화조차 거부하는 태도는 해 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비상 식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스가 총리가 코로나19 부실 대처로 지 지율이 바닥인 국내 상황을 모면 하려는 카드로 활용하는 게 아닌 가 하는 의심은 그래서 나온다. 간극이 현격한 현안은 미뤄두고 이행 가능한 사안부터 견해차를 좁혀가는 게 상식 아닌가. 스가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한 다.
2021년 6월 18일(금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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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