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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는 한인사회의 구 심점이다. 뉴욕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들이 똘똘 뭉쳐 더 강한 한인

사회, 우리 한인들이 미국에서 더

당당하게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

하자!”

뉴욕한인회 창립 65주년 기념

식과 제 38대·39대 회장 이·취

임식이 12일(목) 오후 6시부터 플

러싱에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많은 한

비롯한 전국적

인 이민자 커뮤니티의 현황을 설

명하고 대응책을 밝혔다.

미교협은“①전국의 200여 이

민자 커뮤니티를 돕는 비영리 단

체들이 이민자 보호 활동에 대한

연방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②최근 연방하원을 통과한 예산안

에 기존 예산의 80배에 달하는 이

민자 체포 활동 비용 1850억 달러,

국경 장벽과 보안 강 비용 516억

달러가 책정되는 등 대규모 단속

예산이 책정되고 ③미 전역 곳곳

한인

단속 위협을 느끼는 이민자 종업원이 출근을

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38대 김광석 회장이 이 임하고, 39대 이명석 회장이 취임 했다. 기념식은 뉴욕한인청소년합창 단의 애국가와 미국국가 제창으로 막이 올랐다. 김기용 30대 뉴욕한 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38대 김 광석 한인회장이 무대애 올라“38 대 한인회를 이끌어 주신 집행부 ·이사들에게 감사드린다. 39대에 도 끊임없는 후원과 협조 부탁드 린다.”고 말했다. 김광석 38대 회장은 최원철 이 사장, 김용철, 김승우 수석부회장, 권치욱, 테렌스 박 인권위원장 등 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받아 힘차게 휘둘렀다. 이명 석 회장은“현재 미국사회는 이민

자들에게 무척 어려운 싱황이다. 힘과 지혜를 모아 이 험한 파도를 이겨내야 한다. 한인들에게 실제

이어 39대 이명석 회장은 취임 선서를 하고 뉴욕한인회 깃발을

적으로 도움을 주는 한인회가 되 겠다. 한인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 아달라’고 말했다. 이명석 회장은 이어“한인사회 의 리더십을 1.5세와 2세들이 이어

권익단체‘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온라인

하지 않아 가게 문을 닫고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이민자 커뮤니 티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알 렸다. 미교협은“이러힌 상황에서

가도록 노력하겠다. 2세들을 중심 으로 이사회 구성하겠다. 경로사 상을 고취하고 조선족 동포들을 뉴욕한인회가 포용하도록하겠다. 연장자들을 위해 장례위원회를 만 들어 장례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말하고“신뢰 받는 한인회, 투명한 한인회 만들겠다. 월간으로 뉴욕 한인회보를

고, 커뮤니티를 파괴하며, 유색인 노동계층에 편파적으로 피해를 주 는 이민 단속 중단하라. △군대를 동원한 이민자 단속, 특히 LA에 서의 군대 철수와 전술부대 투입 을 중단하라. △미국의 자유와 민 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의회가 신 속히 행동해 적법 절차를 보장하 고 트럼프 대통령의 권력 남용을 저지하라. △이민자 공격에 막대 한 자금을 지원하는 예산안 통과 를 저지하라. △ 불법적으로 구금 된 이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 한다”고 밝혔다. 미교협은 이어 “또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가 광 범위한 이민자들과 연대해 행동할 것을 호소한다. 이는 결국 우리의 안전도 보장하기 위해서이다. 지 금이야말로 연대와 공동 행동, 서 로와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결의를 다져야 할 때이다. 미교협 은 한인과 이민자 커뮤니티를 보 호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위험에 처했을 때 이민자 단속 대처 전국 핫라인과 앱을 이 용하라고 권장했다.

△이민자단속 대처 전국핫라 인 번호: 1-844-500-3222 운영시간

티넥에 있는 AWCA에서 화기애애하게 열렸다.

위주로”

뉴저지 에머슨에 거주하는 김

은자 시인의 출판 기념‘작가와의

만남’이 11일(수) 오전 10시 30분

뉴저지 티넥에 있는 AWCA에서

화기애애하게 열렸다.

김은자 시인은 지난 3월에 네

번째 시집‘그해 여름까지가 수선 화’와 두번째 산문집‘아름다운 도둑님’을 발간했다. 김은자 시인은 한국과 미국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회장 박종대) 6월 월례 회가 12일 플러싱에 있는 160 BBQ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종대 회장은 “오는 6월25일 플러싱 디모스 연 회장에서 한미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초청 한국전쟁 75주년 기 념식을 거행한다. 우리나라의 자 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미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유대 강화와 결속 을 다지고 조국 대한민국의 통일 로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기를

작가의 프로필 및 소개가 이어졌

고 다음으로 다섯 작품의 시 낭송

이 있었다.

‘틈의연대기’를 미동부문인협

회 회원인 조성자 시인이,‘눈물

사용 설명서’는 미동부문인협회 회장인 윤영미 시인이,‘한 켤레 의 시간’은 붉은작업실문학회의 박미화 시인이,‘사랑니 발치 추 천서’는 미동부문인협회 부회장 인 이춘희 시인이,‘와이어로 사 람 모형 만들기’는 붉은작업실문 학회의 박이영란 시인이 각각 낭 송했다. 산문집에 나오는 두 편의 산문 중 첫번째 작품‘ 조금씩 미쳐가는 시계를 위하여’는 김은자 시인와 장미선 방송인이 번갈아 낭독했

넝쿨장미를 소재로 한‘아름

장애인 가족 지원단체 CIDA“문을 두드리세요”

6월 27일 고교생~26세 이하 청년‘자기결정 아카데미’실시

장애인 가족 지원단체인 CIDA(Community Inclusion & Development Alliance) 한국부 (대표 배영서)는 인기프로그램인

자기결정아카데미(SelfDetermination Academy)를 올

해도 6월 27일(금) 오전 9시 - 오

후 2시 CIDA 커뮤니티센터(3628 Bell Blvd, Bayside, NY 11361)에서 실시한다.

대상은 고등학생(올해 9월 기 준)과 26세 이하의 청년들 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자기결정기술과 자기

옹호기술을 가르치는 매우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기간동안 참가자들

은 △나의 강점, 관심사, 선호도, 그리고 필요를 파악하기 △목표와

계획 세우는 방법 △자기옹호: 라

이프 플랜 회의에 참여하고, 서비

스를 관리하며, 그것이 나의 특수 한 필요부분을 충족하는지 확인하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는 11일(수) 재미한인의료산업협회(KAMDA) 회장단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등을 논의했다. [사진 제공=뉴욕총영사관] 김의환 뉴욕총영사, 재미한인의료산업협회(KAMDA) 회장단 간담회

는 방법을 배운다.

자기결정아카데미는 미연방교 육부 특수교육부와 CIDA 의 파 트너쉽으로 진행된다. 클라스 규 모는 10명 이내로 제한되어 있으 니, 서둘러 등록하기 바란다.

△등록: 전화(718) 2248197(ext. 1)으로 연락하면 된다. cida@cidainfo.com 으로 이메일 보내도 된다.

△CIDA 문의: 718-715-5516(내선 1)

푸드스탬프 신청 민권센터,“도와드립니다”

민권센터가 뉴욕주 푸드스탬 프(SNAP) 신청을 도와준다. 민 권센터 업무 시간은 오전 10시부 터 오후 6시까지 이다. 푸드스탬프(SNAP) 혜택을 받기 위한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 다. - 뉴욕주 거주자, 저소득층, 미 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 보유 기 간 최소 5년(민권센터가 자격 여 부를 확인해 준다) - 이미 푸드 스탬프 혜택을 받 고 있으면 갱신/재인증 신청도 도 와준다. - 이밖에 정기 보고서, 개인 정 보 변경 보고서 등도 도와준다. △ 문의: 718-460-5600 또는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dEJxc K)에 가입한 뒤 1:1 채팅을 하면 된다.

해마다 새해가 오면 사람들은

어김없이 인사를 주고받는다.“복

많이 받으세요.”짧은 말 한마디

에 소망과 기원이 담겨있다. 하지

만 문득 생각해 본다. 내가 정말

복을 받은 사람인가, 그렇다면 내

가 가진 복을 나누는 마음으로 이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 빈손으로

전하는 축복의 말은 공허할 수 있

다. 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그것은 그저 하늘에서 떨어지는

우연일까, 아니면 우리가 만들어

내는 어떤 응답일까. 복을 향한

마음은 인간의 본성이지만, 그 복

을 어떻게 흘려보낼 수 있을지는

각자의 삶의 방식에 달려 있다.

록펠러는 세상의 기준으로 보

자면 복을 한껏 받은 사람이다.

그러나 그가 진정한 복을 깨달은

순간은,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뒤 찾아온 질병과 외로움의 시간

병원

문장 하나,“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그 말이

인생을 바꾸었다. 그는 병원 비를 감당하지 못해 울고 있는 모 녀를 돕는다. 비서에게 지시하여

조용히 병원비를 대신 지불하게

한 뒤, 회복된 소녀를 바라보며 그는 말한다.“이렇게 행복한 삶 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이 말 한 줄이 진정한 복의 본질을 알려준 다. 그는 이후 98세까지 살아가며 나눔의 삶을 실천했고, 그가 세운 록펠러 가문은 지금도 자선을 통 해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고 있 다. 그의 삶을 가능케 한 바탕에는 어머니의 신앙과 교육이 있었다. 매일 아침 성경을 읽고, 남을 도 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는 말씀 이 가문을 지탱했다. 이것은 곧

이타적인 삶의 토대였고, 받은 복 을 이웃과 나누는 통로가 되었다. 성경의 요셉 또한 그러했다.

형제들에게 팔려가 억울한 삶을

살았지만, 결국은 그가 머문 자리

마다 복이 임했다. 자신으로 인해

보디발의 집이, 애굽이 복을 받았

고, 결국 그는 축복의 통로가 되

었다. 나 한 사람의 삶이 가정과

공동체, 더 나아가 국가에까지 선

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그것

이야말로 가장 숭고한 복이 아니

겠는가. 나는 하와이에서의 삶을 통해

이것을 체험하고 있다. 코로나 이

전에는 매년 마틴 루터 킹 데이에

온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를 다녔

다. 손녀와 손자도 아주 어릴 때

부터 함께했다. 바다 해초를 심

고, 잡초를 뽑고, 파파야 나무를

심고, 모래톱을 청소하고, 다양한

비영리 기관의 요청을 받아 봉사 했다.

80세가 넘은 내 친구 린다는

지금도 일주일에 한 번 병원에서

휠체어를 밀어준다. 물질이 없어도, 시간과 정성, 말 한마디로도 우리는 축복의 통

로가 될 수 있다. 낙심한 이웃에 게 건네는 따뜻한 격려 한마디, 그것이 어쩌면 누군가의 인생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벨기 에 브뤼셀자유대학(VUB)과 파 리기후협약 10주년을 맞아 공동 연구한 보고서‘기후위기 속에서 태어나다2: 지금까지 없었던 삶’ 을 12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현재 각국의 온실가 스 감축 목표치에 따르면 지구 평 균기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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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25 by nyilbo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