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214a

Page 1

Thursday, June 12, 2014

<제278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6월 12일 목요일

한인사회 두‘현안’암초에… 해결위해‘특단 조치’ 뉴욕은 물론 재미한인사회의 최대 현안인‘한국전문직 비자 확대 법안(HR1812)’ 과‘동해병기법안’ 의 심의가 암초에 부딪혀 진전이 없자 한인사회는‘특단의 조치’ 를 강구하고 있다. HR1812 추진 관계자들은 전국 하원의원들에게 청원서명 보내기 운동

을 강화하는 한편, 6월 발의자인 피터 로스캄 의원 후원행사와 7월 의사당 원정-의원들과 1대1 대담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병기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법안 심의에 소극적인 뉴욕주하원 교육위원회를 피해 운영위원회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HR1812을 발의한 피터 로스캄 연방하원의원(일리노이, 6지역구)과 뉴욕 한인 단체들간의 간담회가 2013년 6월11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있었다. 한인들은 HR1812의 조속 통과를 위해 곧로스캄 의원을 뉴욕으로 초청, 후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학부모협회 등 한인 관계자들은 10일 올바니 주하원의사당을 방문, 쉘던 실버 하원의장을 대리한 다이앤 거라드 교육담당 보좌관과 피터 호프만 교육위원 회 고문변호사와 만나 동해병기법안을 현재 계류중인 교육위원회에서 운영위원회로 옮겨 처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HR1812 발의 로스캄 의원 후원행사 7월말 의사당 원정, 1대1 면담 추진 한국으로부터 1년에 전문직 1만5천 명과 그 가족 등 약 5만명이 미국으로 들 어옴으로써 재미한인사회가 획기적, 폭 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한국과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 H.R.1812)’ 에 대한 재미한 인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6월들어 주춤 한데다, 하원에서도 법안 심의기 진전이 없자 한인사회는 법안 통과를 위해 다각 적인 노력을 모색 하고 있다. ◆ 16일 뉴욕서 법안 발의 피터 로스 캄 의원 후원행사 추진 = 뉴욕 한인들은 HR1812 발의자인 피터 로스캄 연방하 원의원을 위한 후원행사를 추진하고 있 다. 이는 법안은 발의돼 있지만 심의 일 정이 잡히지 않는 등 진전이 없자 로스 캄 의원을 뉴욕으로 초청, 후원행사를 갖고 법안통과를 재촉하기 위한 특단 조 치 이다. 로스캄 의원은 연방하원 공화 당 서열 4위인 중진이다. 이 계획은 11일 현재 구체적인 날짜 와 행사장소 등이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 지만 관계자들은 16일(월) 맨해튼 이찌 우미 식당에서 후원행사를 가질 것으로 잠정 결정하고 한인들에게 참가를 권유

하고 있다. ◆ 시민참여센터, 7월30일 워싱턴 의사당 원정 계획 = HR1812 통과를 위 해 노력하는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 찬) 등 미 전국의 한인 관계자들은 7월 30일 오전 워싱턴DC 의사당으로 원정, 하원 세출위원회 회의실에서 피터 로스 캄 의원과 이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과 함께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한인들은 각 의원 사무실 을 일일이 방문하고 그동안 사무실로 보 낸 HR1812 통과 촉구 서명편지 원본을 전달하고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할 예 정이다. 시민참여센터는 이날 의사당으 로 달려갈 한인들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 다. 희망자는 시민참여센터 전화 718961-4117나 이메일 info@kace.org 로 문의하면 된다. ◆ 법안통과 촉구 서명운동 현황 = 이 법안을 조속히 심의·통과시켜 달라 는 한인들의 청원이 6월10일 현재 3천 724명에 달했다. 전국적으로 서명에 참 여한 한인은 뉴욕 1천353명, 뉴저지 383, 펜실베니아 28, 버지니아 45, 캘리포니

아 181, 일리노이 585, 텍사스 854명 등으 로 6월들어 열기가 저조하다. 현재 미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청원사명운동은 각 주별 한인사회들끼 리 경쟁 양상을 띄고 있는데 뉴욕이 처 음으로 1천명을 돌파하며 월등히 선두 를 달리고 있고, 일리노이와 텍사스가 엎치락 뒷치락 그 뒤를 잇는 양상을 보 였으나 6월들어 텍사스가 270여명 앞서 고 있다. ◆ H.R.1812 서명 캠페인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 = 시민참여센터는 누 구나 쉽게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 라인 캠페인 사이트 action.kace.org를 개설했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상단에 파 란색 띠 마지막에서 두 번째 HR1812를 누르면 서명사이트 화면이 나온다. 여기 서‘한국어로 서명하기(Sign Petition)’ 를 누른 후 빈칸에 정확한 자신의 이름 과 주소 그리고 이메일(없어도 됨)을 넣 으면 자동적으로 서명한 사람의 지역구 연방하원의원 사무실과 워싱턴 사무실 로 팩스가 가게 되어 있다. △시민참여센터 문의 전화: 718961-4117 <송의용 기자>

뉴욕주 하원 교육위 계류‘동해법안’ 운영위로 옮겨 상정하는 방안 추진 뉴욕주하원 교육위원회에 계류 중인 ‘동해병기’ 법안 처리가 진전이 없자 이 법안을 추진한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 동회장 최윤희, 라승미) 등 한인 관계자 들은 주하원 법안심의 상임위원회를 교 육위원회에서 의사운영위원회로 변경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일 뉴욕한인 동해병기법 안 추진위와 주하원 교육위원회 캐서린 놀란 위원장이 만나 법안처리에 대해 논 의했지만 놀란 위원장이 엉거주춤한 태 도를 보인 것에 대한 대안이다. 이 자리에서 캐서린 놀란 위원장은 “동해병기법안에 대해 어떠한 판단을 내릴만큼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 고 있다. 법안통과 외에도 교육청에서 다룰 수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고다 소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뉴욕일보 6 월6일자 A1면-‘동해법안 추진위, 주하 원 교육위원장에 조속 통과 촉구’제하 기사 참조] 이에 뉴욕한인학부모협회와 동해병 기 법안을 지지하는 한인들은 10일 뉴욕 주 알바니 하원의사당을 방문, 쉘던 실 버 하원의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일정이 맞지 않아 실버 의장 을 대리한 다이앤 거라드 교육담당 보좌 관과 피터 호프만 교육위원회 고문변호 사와 만나‘동해병기법안을 현재 계류 중인 교육위원회에서 운영위원회로 옮 겨 처리하는 방안’ 을 제안했다. 실버 하 원 의장은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 다. 이 자리에서 한인들은 5일 놀란 교육

한때 비

6월 12일(목) 최고 74도 최저 66도

한때 비

위원장과 만났을 때의 상황에 대해 설명 하고“교육위원장이 이 법안의 표결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가 있으므로 쉘든 실버 하원의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운영 위원회를 통해서 상원에서와 같은 방법 으로 위원회를 통과시킨 후, 본회의가 끝나는 19일 이전에 표결처리 하도록” 강력하게 요구했다. <3면에 계속·송의용 기자>

6월 13일(금) 최고 78도 최저 66도

맑음

6월 14일(토) 최고 75도 최저 65도

6월 12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017.00

1,034.79

999.21

1,026.90

1,007.10

1,029.20

1,006.54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