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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0, 2014

<제278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6월 10일 화요일

미국에 나와있는 한국기업 한인사회와는 무관한가? 불탄 애틀랜타한인회관 건립기금 ‘기부’외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9일 대학 학자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행정명령에 서명함으로써 대학졸업생들이 부채부담을 다소나마 덜게 됐다..

학자금 상환 부담 던다 ‘상환한도 월소득 10% 제한’500만명 추가 수혜 오바마, 행정명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9일 대학 학자 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행정명령에 서 명했다. 연방정부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 람들의 상환 한도를 월소득의 10%로 제 한하기로 한 학자금 법안의 적용 범위를 확대, 최소 500만명이 추가로 수혜자가 되게 하는 내용이다. 2007년 이전에 대 출을 받았거나, 2011년 10월 이후 대출을 중단한 사람들이 새로운 수혜자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학자금 대출 전 문업체 샐리 메이 등과 정부의 계약 내 용을 재조정해 제때 대출금을 갚은 사람 들에게는 금전적인 이득을 주는 등 부담 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그는“대학 교육 비 상승이 미국 중산층의 발목을 잡는 것이 500만 명에게 학자금 상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 행정명 령을 승인하는 이유” 라고 강조했다. 또 “이 나라가 교육을 통해 기회를 줬기 때 문에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 고말 했다. 지난 30년 동안 미국의 가계 소득 은 약간 올랐지만 4년제 공립대학의 수

업료는 세 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많은 학생이 대학 공부를 위해 대출에 의존하 고 있고 대학 졸업자의 71%가 평균 2만9 천400달러(약 3천만원)의 빚을 지고 있 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학생들이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하는 법안 을 제출했지만, 공화당은 정부의 부담이 너무 커질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공화당 의원들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다” 며“주택 소유자들과 마찬가 지로 학생들도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어야 한다” 고 지적했다.

한국, 월드컵 최종 평가전 가나에 0-4 완패

10일 오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가나의 평가전. 정성룡이 세번째 골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 정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개 막을 사흘 앞두고 마지막 평가 무대에서 ‘아프리카의 강호’가나에 완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 은 10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 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 에서 조던 아예우(소쇼)에게 3골, 아사 모아 기안(알 아인)에게 1골을 허용해 0-4로 대패했다. 아쉬움 속에 평가전을 모두 마친 대 표팀은 11일‘결전의 땅’브라질에 입성 해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 수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17일 오 후 5시(미동부 시간) 쿠이아바에서 러시 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 상세한 내용은 B1, 2면에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친기업 환경 을 좇아 미국 동남부에 몰려든 한국 기 업들이 현지 한인사회에 대한 기부 문제 로 냉가슴을 앓고 있다. 부지와 건물 매입비만 약 250만달러 에 이르는 새 한인회관 건립에 도움을 달라는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기부금 요 청에 가타부타 말없이 눈치만 살피고 있 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오영록)는 지 난해 5월 애틀랜타 북부 도라빌에 있던 한인회관이 화재로 전소되자 인근 노크 로스에 새 회관을 세우기로 하고 건립기 금 모금에 나서 오는 23일 중도금 완납 을 앞둔 상태다. 한인회관에는 이민 2세에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학교 등 한인 교육 및 복 지 시설과 단체가 들어선다.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도 애틀랜 타가 미국에서 로스앤젤레스, 뉴욕 다음 으로 한인사회가 가장 큰 점 등을 감안 해 건립기금으로 20만달러를 지원했다. 그러나 정작 한인사회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한국 기업들이 기부에 난색 을 나타내면서 난기류가 조성되고 있다. 건립위 관계자는 9일“현지 한국기업 100여곳 몫으로 총 25만달러를 책정하고 일일이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지만 지금 까지 들어온 기부금은 3만3천달러 정 도” 라며“우리가 그동안 지상사를 짝사 랑한 모양이다. 참으로 섭섭하다” 고말 했다. 조지아주에 진출한 한국 업체 중 대기업만 해도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LG 하우시스, SKC, 현대중공업, LS전 선, 현대모비스, 두산인프라코어, 대한 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약 15개에 이른 다. 이들 가운데 현금을 기부한 기업은 현지에 가장 먼저 진출한 SKC(2만달 러)와 현대중공업(1만달러) 두 곳. 기아 차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기부 의 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들도 할 말은 있다. 한 대기업 간 부는“애틀랜타가 미국 내 한국 기업의 메카로 알려져 있지만 공장과 사무실만 있을 뿐 광고비와 돈줄은 뉴욕과 로스앤 젤레스에 있는 미국 본사가 쥐고 있다” 며“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한인회 건 립에 쓰일 기부금 달라고 할 용기가 나 지 않는다” 고 고충을 토로했다. 기업들이 기부를 주저하는 사이 한

지난해 5월 21일 불이 난 조지아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소방차들이 출동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HMMA) 전경.

인사회에서는 한국기업과의 관계를 재 정립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한국 업체 앞에서 항의 시 위를 벌이자는 강경론도 표출됐다고 한 다. 한 한인단체 관계자는“우리는 바라 는 것은 돈 몇 푼이 아니라 동포기업으 로서의 성의” 라며“한국 대기업이 이곳 에 올 때 한인사회가 한마음이 돼 음으 로 양으로 뛰었는데 이럴 수 있느냐” 고 분노했다. 이런 가운데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뇌우, 소나기

6월10일(화) 최고83도 최저66도

1,033.57

998.03

흐림

조만간 기부금을 낸다는 방침이어서 뒤 늦게나마 다른 기업이 동참하는 계기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한 비제조업체 임원은“맏형 격인 기 아차가 얼마나 할까 이 눈치 저 눈치 보 다가 시기를 놓쳤다” 며“한편으론 미국 에서 기업을 하면서 한인단체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이 바람직한지, 이번 사 례가 앞으로 회사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 하는 것이 아닌지 고민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6월11일(수) 최고72도 최저64도

1,0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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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우,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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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목) 최고76도 최저6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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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욕일보 게 시 판 ◆ 뉴욕한인변호사협회, 10일 갈라 파티 뉴욕한인변호사협회(회장 이균)는 제28회 갈라 파티를 10일(화) 오후 6 시30분 맨해튼 하버드클럽에서 개최한다. 알바니 지역 타임워너케이블뉴스 박인애 앵커가 사회를 보는 이날 파티에는 기조연설자에 변호사협회 부회 장을 맡고 있는 존 Y. 김 CFA(공인재무분석사), 특별연설에 이 영 CFA, 강 명 참깨워크샵 대표가 나선다. △장소: 맨해튼 하버드클럽(35 W 44St, New York, NY 10036) △문의: 917-426-3744, kalagny@gmail.com, www.kalagny.org ◆ KCS공공보건센터, 12일 무료 유방암검진 KCS 공공보건센터에서 1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맨해튼 뉴프로비던 스 헬스센터에서 무료 유방암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 검진은 유방암 검사를 받은 지 1년이 지난 사람에 한해서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50세 이상은 의료보험이 없어야 하며, 40~50세는 의료보험 이 있어야 검진 받을 수 있다. △장소: New Providence Health Center(225 East 45th Street, NY) △예약 및 문의: KCS 공공보건부 212-463-9685 ◆ 뉴욕한인회보건위원회, 16일 무료 정기 건강검진 뉴욕한인회 보건위원회(위원장 챨스 최)가 16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 지 플러싱 North Shore LIJ Medical Group에서 무보험자를 대상으로 건 강검진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무료 B형 간염 스크린 검사를 함 께 할 예정이다. 검사 후 비정상 결과를 받을 경우, 필요한 치료 약(월 800달 러 상당)을 무료 치료 프로그램으로 연결하여 받게 된다. 필요한 경우 콜레 스테롤과 혈당 등의 기본 피 검사도 함께 진료할 예정이다. 원활한 진료를 위한 건강검진을 위해서는 담당 의사 성명, 본인이 복용하는 약 이름과 용 량, 병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최대 75명에 한하여 검사 가능하며 평일 에는 뉴욕한인회 사무국에서 예약을 받고 있으며 주말에는 이메일 예약을 받는다. 이메일 예약 시 성명, 연락처, 주소, 나이, 보험 유무와 진료희망 과 목 등을 기재해야 한다. △장소: Flusing Queens Corssing Building 4층, North Shore LIJ Medical Group Office △예약 문의: 뉴욕한인회 212-255-6969 office@nykorean.org

종합

TUESDAY, JUNE 10, 2014

‘욱일기’는‘나치기’와 같이 사라져야 한다 서경덕, 각국 언론사에도 日 전범기 유니폼 퇴출 요청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 대 교수가 일본 월드컵축구 국가대표팀 의‘전범기(욱일기) 유니폼’ 을 퇴출해 달라고 요청하는 우편물을 브라질 월드 컵 본선 진출국의 언론사들에도 보냈다 고 9일 밝혔다. 미국의 CNN에서부터 보스니아의 사라예보 타임스까지 한국을 제외한 본 선 진출 31개 국가를 대표하는 신문사· 방송사·스포츠 전문지 등 100여 개 매 체의 편집·보도국장에게 발송한 것이 다. 우편물은 지난 2일 제프 블라터 국제 축구연맹(FIFA) 회장과 본선 진출국 축구협회장, 유니폼을 디자인한 아디다 스 디자인팀에게 보낸 내용과 같다. 일 본 전범기의 탄생 배경 및 역사적인 자 료, 전 세계에 잘못 쓰이는 전범기의 사 례 등을 엮은 CD 자료 등을 동봉했다. 서 교수는“지난달 28일 뉴욕타임스 에‘전범기 퇴출’비판 광고를 게재하고 지난주에는 각국 축구협회장 등에게 우 편물을 보냈더니 중국 청년보에서는 이 런 내용의 기사가 실렸고 로이터 통신 등 많은 외신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 다” 면서“이처럼 세계적인 언론매체를 통한 여론 조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우 편물을 또 보냈다” 고 설명했다. 특히 월 드컵 주최국인 브라질을 비롯한 주변 국

가의 여론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브라질 폴라 데 상파울루, 아 르헨티나 디아리오 올레, 에콰도르 엘 유니베르소, 온두라스의 라 트리뷰나 등 에도 집중적으로 발송했다. 서 교수는“지난 런던 올림픽 때 일 본 체조 유니폼에 사용한 전범기 디자인 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강력하게 항의를 못한 것이 이번 월드컵까지 넘어 온 것” 이라며“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 지 않도록 우리나라도 스포츠 외교에 더 큰 힘을 키울 필요가 있다” 고 주장했다. 일본의 산케이신문 등은 서 교수의 전범기 유니폼 퇴출 활동과 관련,“괜한 트집을 잡는다” 며 비난을 퍼붓는가 하 면 우익 단체들도 그에게 협박성 이메일 을 보내고 있다. 그는“일본 언론들이 관심을 표시하 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전범기의 정확 한 진실을 자국 국민에게 보도해 주길 바랄 뿐” 이라며“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각국 주요 언론매체를 통해 전범기에 대 한 올바른 여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 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그는 지 난 3·1절부터 전 세계 재외동포 및 유 학생들과 함께‘일본 전범기 전 세계 퇴 치 캠페인’ 을 전개하고 있으며, 다음 주 에는 페이스북을 통한 일본 전범기 유니 폼 관련 광고를 올릴 계획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월드컵축구 국가대표팀의‘전범기(욱일기) 유니폼’을 퇴출해 달라고 요 청하는 우편물.

◆ 영남대학교동문회 18일 밸리스트림 골프장서 친선대회 대뉴욕지구 영남대학교동문회(회장 이종식)는 18일(수) 오후 1시 리버 배일에 있는 밸리스트림 골프장에서 친선 골프대회를 갖는다. 회비는 100달 러(부부 180달러) △연락처: 이종식 201-232-4848, 박증환 212-688-5354

재미한인장학금 13일 마감 “빨리 신청하세요” 2014년도 재미 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지원서 접수가 13일 마감된다. 미주지역에서 정규 4년제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국계 학생을 대 상으로 약 50명을 선발하며, 분야별 배정인원은 일반 37명, 전문과정(의학, 법학, 경영학) 4명, 예능계 4명, 장애인 등 특별 5명이다. 지원 자격은 직전 1년간 GPA가 3.5(예능계는 3.0) 이상이면 전공에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으로 제출하면 되 고, 전문과정 및 예능계 장학생은 주미대사관(교육관실)으로 직접 제출해 야 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9월15일에서 22일 이내에 장학금을 지급 받 게 된다. 최우수 한 명에게 3,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각각 1,000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서 제출처: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460 Park Ave. 8th FI. New York, NY 10022, T. 646.674.6051) / 주미대사관(korea Embassy, Office of Education Minister Counselor, 2320 Massachusetts Avenue N.W., Washington, DC 20008, T. 202.939.5679)

맨해튼 성 프란치 스코 한인성당(주 임인 조상연신부)가 주최한 제16회 홈리스를 위한 나눔의 바자회가 8일 맨해튼 32가 브로드웨이 한인 타운 일대에서 화창한 날씨에 성대히 열렸다. 이날 박정배 풍물패 가 출연하여 시장터를 한껏 흥겹게 했다. 이날 바자회 수입 전액은 뉴욕시 홈리스및 이웃을 위해 전달된다. <사진제공=성 프란치스코 한인성당 조병모 전 사도회장>

성 프란치스코 한인성당, 홈리스를 위한 나눔의 바자회

7일 플러싱 메인 스트릿 공영 주차장 근처에서 사랑의 집 전모세 원장과 전성희 사모가 배고픈 사람들 에게 물과 부침개를 나누어 주고 있다. <사진제공=사랑의 집>

“사랑의 집을 도와주세요!” 한인 노숙자의 쉼터이며 선교센터인 사랑의 집(원장 전모세)이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플러싱 메인 스트릿에서 가난 과 배고픔에 지친 이웃들에게 부침개와 물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전모세 원장은“매주 아씨 플라자 내 에 있는‘소이 팜 푸드’대표 김만호 사장 이 두부, 비지, 콩나물 등을 기부해 주어 부침개를 만 들어 배고픈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며“어려

움을 같이 나누어 이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고 말했 다. 전모세 원장은 현재 플러싱에 노숙 자들을 위한 사랑의 집을 마련, 병든 자, 무연고자와 배고프고 지친 사람들이 먹 고 쉬어갈 수 있도록 언제든지 문을 열 어 놓고 있다. 전모세 원장���“어머님이 위독하여 괌에 가야 하는데, 그 동안 사랑의 집 운 영이 걱정된다. 부디 뜻있는 분들께서 도와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 다. 사랑의 집은 비영리단체로서 후원 금은 세금 공제가 된다. △사랑의 집 위치: 143-19 38th Avenue Suite 1B, Flushing, NY 11354 △문의: 718-216-9063

3 - 8학년 학생‘진급 결정 방법’변경 뉴욕시교육청이 3학년부터 8학년 학 생들의 진급 결정 방법을 조정할 계획 이다. 새 방법은 뉴욕시 영어 및 수학 시 험 점수 대신, 뉴욕주 시험 점수와 함께 성적표, 학생 작문 샘플, 프로젝트 평가, 과제 및 기타 다양한 학업성취도 평가 를 바탕으로 진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 이다. 진급 결정은 각 학교의 학교장이 다 양한 척도를 이용하여 학생이 다음 학 년 수준의 영어 및 수학을 학습할 준비 가 되었는지를 판단한 후 결정한다. 다 음 학년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여겨지 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작성된 포트폴리 오를 토대로 서머스쿨 참여를 추천받게 된다. 서머스쿨 교육을 마치면 학교에서 학생들의 과제를 한 번 더 검토한 후, 8

월에 최종적으로 진급여부를 결정, 통 지문을 ARIS 학부모 링크에 기재된 자 택 주소로 우송된다. 특히 올해 교육청은 영어 포트폴리 오에는 작문 샘플과 독해 및 정확한 읽 기 평가를, 수학 포트폴리오에는 1대 1 및 독립 수학 평가와 학년의 주요 학습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서 머스쿨이 끝난 후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를 재검토하여 마지막 2일간 시행되었 던 시험은 없어지게 된다. 자녀의 최종 진급 결정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학부모들은 8월 말까지 학 교장에게 문서로 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문의: 전화 311 또는 웹사이트 http://schools.nyc.gov/ParentsFamili es


2014년 6월 10일(화요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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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다문화축제,“내년엔 더 성대하게” 연이은 성공 … 109경찰서 등 각 기관 적극적 후원 약속 ‘제2회 퀸즈다문화축제’ 가 7일 뜨거 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퀸즈다문화축제는 여러 는를 물론 한인사회와 다민족들과의 화합,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퀸즈다민족축제’ 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연이은 축제의 성공으로 109경찰서 는 벌써부터 행사 추죄측에 축제 지역의 확대를 원할 경우 이를 허가할 계획이라 고 전해왔다. 따라서 내년‘퀸즈다문화 축제’ 는 지역을 크게 확대하여 치룰 계 획이다. 그 동안 행사는 149스트릿과 41애브 비뉴 선상을 중심으로 이른바‘먹자골 먹’내‘롱아일랜드레일로드 머레이힐 역’일대에서 개최됐었다. 하지만 2015 년부터는 149스트릿에서 147스트릿까지 스트릿을 길게 확장해서 열리거나 애브 뉴를 연장해 개최되는 방안이 논의 중이 다. 관계자들은 내년부터 축제 장소를 확대해 개최한다는 것에 합의하고 이에 따른 장소 선정은 효율적인 측면을 보다 따져본 뒤 결정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7월부터 내년 축제 준비에 들어간다. 퀸즈한인회와 함께 퀸즈다문 화축제를 주최한 김영환 먹자골목상인 번영회장은“행사의 규모가 커지는만큼 준비 또한 많아질 것이라”며,“행사에 걸맞는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겠다” 고 말했다. 먹자골목상인번영회는 예산 및 사업 계획 수립을 7월 시작해 내년 3월까지 모든 축제 준비를 끝낼 예정이다. ‘제2회 퀸즈다문화축제’ 는 한국관광 공사를 비롯해 국농수산물유통공사 (aT) 뉴욕지사, 미동북부한식세계화추 진위원회, 한인사회 최고의 유통업체 H-마트, 교통사고 상해 전문 데이비드 피터슨 변호사, 뉴욕미트, 참소주, 처음 처럼, 참이슬 등에서 후원했다. ◆ 뉴욕닭띠동우회 음식판매 수익금 이웃돕기 전달 = 퀸즈다문화축제에 참 가한 뉴욕닭띠동우회(회장 이깅원)는 이날 음식 부스를 통해 마련한 1천2백여 달러를 플러싱에 위치한 사랑커뮤니티 센터에 기부한다. 뉴욕닭띠동우회는 지난달 29일에도 H마트가 제공한 쌀 30포와 함께 60인 분 의 식사를 준비해 사랑커뮤니티센터를 방문,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가졌었다. 뉴욕닭띠동우회 는 사랑커뮤니티센터의 운영 어려움을 전해 듣고 후원하고 있다. 사랑커뮤니티센터는 무료 영어 및 미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간 집 없는 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해 오 고 있다.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가운데)이 10일 65보병연대 미 의회 금메달 수상식에 참여한다.

2차대전·한국전 참전 65보병연대 추모식 찰스 랭글,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참석 대표적 친한파인 찰스 랭글 연방하 원의원이 10일 보린케니어스 부대라고 도 불리는 65보병연대 미 의회 금메달 수상식에 참여한다. 수상식은 오전 10시50분 워싱턴 아 이젠하워 빌딩의 South Court Auditorium에서 열리며 오바마 대통령 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찰스 랭글 의원은“한국 전쟁 참전용 사로서, 보린케니어스 부대에 미 의회 금메달 수상식의 공동 후원자가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푸에르토리코 전우들의 군 복무에 대한 전념과 용맹 함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오늘날 우리가 자유를 얻

을 수 있게 만들어준 잊혀진 영웅들의 공헌을 지금이라도 기릴 수 있어서 다 행이다.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과 국가 가 인정하는 나의 전우들의 수상식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푸에르토리코 현지 주민들로만 구성 된 65보병연대 즉 보린케니어스 부대는 세계 1차대전을 시작으로 2차대전, 한국 전 등을 거쳐 차별과 멸시에도 불구하 고 승리를 향한 용기와 투지, 그리고 확 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미 의회 금메달은 대통령자유훈장과 함께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시민상이 며 지금까지 총 4개의 군부대가 미 의회 금메달을 받았다.

‘퀸즈다민족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축제는 한인사회 최고의 유통업체 H-마트 등이 후원했다.

시민참여센터, 유권자등록-투표참여 캠페인에 열중

시민참여센터(대표 김 동찬)는 7일 머레이힐 먹자골목에서 벌어진‘제2회 퀸즈다문화축제’에서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시민참 여센터 인턴들은 축제 구간을 누비며 유권자 등록을 하고 2014 투표 관련 안내지를 배포했다. 이를 통 해서 5명의 신규 유권자 등록을 받았다. 9월9일에 치뤄지는 뉴욕주 예비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선 8월 15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유권자 등록을 원하는 경우나 [8080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 및 개인은 시민참여센터 718-961-4117로 전화하거나 info@kace.org로 문의하면 된다.

뉴욕닭띠동우회 음식판매 수익금 이웃돕기 성금으로 7일 플러싱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2회 퀸즈다문화축제에서 뉴욕닭띠동우회 회원들은 음식을 팔아 모은 수익금 1천2백달러 전액을 이웃돕기를 위한 기금으 로 사랑센터에 기부했다.

2014년도 한국어반 장학생, 올해 총 28명 선발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박 희동)이 지난달 1일 한국어반 한글 대상 장학생 9명을 선발한데 이어 세종대왕 상 13명, 훈민정음상 6명 등 장학생 19명 을 추가 선발하여 올해에 총 28명 우수 학생에게 한국연수 또는 장학금을 지급 한다고 밝혔다. 한글 대상 수상 자 9명에게는 상장 및 한국연수의 기회 가 주어지며, 세종

대왕상 수상자 13명에게는 상장 및 장학 금 300달러가 지급된다. 또한 훈민정음 상 수상자 6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50 달러가 지급된다. 뉴욕총영사관은 12일 오후 4시 장학 생, 학부모, 교장 및 지도 교사들을 초대 해 총영사관 8층 대회의실에서 손세주 총영사가 직접 상장 및 장학금을 전수 할 예정이다. 장학금전수식을 앞두고 박희동 원장 은“장학생 선발 및 지원이 한국어 과목 의 내실 있는 운영 및 신규 학교 발굴에 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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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TUESDAY, JUNE 10, 2014

“주님은 한인교회를 부르신다” 13~15일 뉴하트선교교회·미션센터서 세미나 강사는 비블리칼大 프랑크 제임스 총장 뉴하트선교교회(담임 정민철 목사)와 PCA 동북부노회 뉴욕시 찰회는 13일(금)부터 3일간 롱아 일랜드 맨해셋에 있는 뉴하트선 교교회와 플러싱에 있는 미션센 터에서‘비블리칼 세미나리’ 의 프랑크 제임스 총장을 초청하여 “뉴욕을 향한 미주 한인교회의 선교적 부르심” 이라는 주제로 컨 퍼런스를 개최한다 ‘비블리칼 세미나리’ 는 복음 주의와 선교학으로 유명한 필라 델피아 소재 신학대학이다. 제임 스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미 주 한인교회의 선교적 부르심에 대해 ▷초대교회 이야기 ▷뉴욕 에서 제자 및 리더 세우기 ▷북 미 교회들을 향한 소망이라는 측 면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14일 (토)에는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 자들을 대상으로 선교적 리더십 을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 다.

제임스 총장은 옥스포드대학 에서 역사학 박사, 웨스트미니스 처 신학대학에서 신학 박사학위 를 받고, 올란도에 있는 리폼드 신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리폼 드 신학교와 고든콘웰 신학교, 빌라노바 대학 등에서 강의했다. 제임스 총장은 신학생 때부터 부인과 함께 한인교회를 섬기기 도 했으며, 한인 신학생과 교인 들과 깊은 우정을 맺으며 한인교 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 를 통해 한인 교회들이 목회자와 평신도 간에 보다 깊은 수준의 관계를 갖고, 뉴욕 주변의 상황 과 문화와 관계를 맺고 복음을 성육화하는 삶을 강조할 계획이 다. 또 한인 이민교회의 리더들이 교회의 쇠퇴와 한인 2세들의 이 탈이라는 도전 앞에서 안전지대

‘비블리칼 세미나리’ 프랑크 제임 스 총장

에서나와 성령을 통해 앞으로 계 속 전진해야 한다는 점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예년에 비해 한달간 앞당겨진 할렐루야 뉴욕 대복음화 대회와 일정이 겹치게 된데 대해 정민철 목사는 대뉴욕 지구한인교회협의회에 김승희 회장에게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 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 다.

◆ 세미나 일정. [장소는 뉴하트선교교회 (1355 Northern Blvd. Manhasset, NY 11030 주차는 교회 옆 시티 뱅크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세미나 기간 동안 통역과 어린이 케어가 제공 된다.) * 13일(금) 7:30-9:30 PM 기독교의 선교적 유산 * 14일(토) 7:30~9:30 PM 뉴욕 향한 선교적 제자도의 사명 * 15일(일) 6:00~8:00 PM 북미를 향한 소망의 사명 ◆ 선교적 리더십 세미나 (교 회 리더십 & 목회자 대상) * 주제:“뉴욕에서 선교적 리 더십으로 살아가기” * 일시: 14일(토) 11:00-1:00 PM (점심식사 제공) * 장소: 뉴하트 미션 센터 1층 (유니온 H-mart 건너편. 14203 29th Road. Flushing, NY 11354 ) * 연락처: 516-627-5700(교 회), 224-321-0027(이광배 목 사), nhmcny@gmail.com

GM 점화장치 결함 민사소송 줄이어 점화장치 결함으로 홍역을 치 르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한 민사소송이 시작됐다고 월 스트리트저널이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GM의 점화장치 결 함과 관련해 이미 제기된 민사소 송이 80건을 넘는다며 앞으로 계 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재 제기된 소송은 대부분 관련 결함을 수리하는 데 들어간 비용 이나 결함으로 인해 떨어진 차값 을 보상해 달라는 내용이다.

김 목사도 어떤 형태의 소수 인 종 할당제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신자들에게 복음 을 빨리 전달할 수 있도록 그림 을 이용한 방법을 개발한 것을 자신의 업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지난 1년 반 동안 지구촌교회 교 인들이 이 방법으로 3천200명에 게 전도했다고 말했다.

거부‘화석연료 투자자’가 환경보호가’로 변신 학생 시위 자극받고 환경운동가와 만나면서 진로 바꿔

난 4월 방북 중 붙잡힌 매튜 밀러 씨에 이어 북한에 억류된 세 번 째 미국인이다.

이 신문은 1대당 평균 가치하 락은 500달러에서 1천달러에 이 른다고 덧붙였다. GM이 지난 2 월 이후 점화장치 결함으로 리콜 한 차량은 총 260만대에 이른다. 이에 따라 집단소송을 전문으로 맡아 온 변호사들이 소송을 맡기

위해 뛰고 있다.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의 밥 힐리아드 변호사 는“현재 몇 건의 소송을 접수했 지만 수백명의 고객과도 이미 계 약을 마쳤다” 고 말해 소송건수가 급증할 것임을 시사했다. GM은 지난주 자체 조사결과

했다. GM은 책임을 물어 고위 기술 임원과 법률 임원 등 15명 을 해임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GM이 보 상을 요구하는 소송과 별도로 중 상 또는 사망자와 관련한 소송도 치러야 한다고 전했다.

북한에 최근 추가 억류된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의 변호인 팀 테페 (왼쪽)가 9일 오하이오주 레바논에서 파울은 전도가 아니라 관광 목적으로 북한에 간 것이라는 요지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파울의 아내 타냐 파울.

억류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 다. 2012년 11월 체포돼 1년6개 월째 수감 중인 케네스 배씨, 지

의 대표성까지 띈다. 그러나 최 근에는 교인 감소 등의 위기에 처해 2년 전에는 흑인인 프레드 루터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하 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후보들은 인종적 측면 이 부각되는 것을 불편해하면서 누구든 교세 축소를 막을 인물이 총회장이 돼야한다고 강조한다.

슈화를 목표로 하면서 공화당 정 치인을 지원하는 억만장자 찰 스·데이비드 카치 형제와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WP는 스테이어가 화석 연료관련 개인 지분을 한 번에 처분하지 않은 점을 밝히면서 화 석연료 투자자에서 환경운동가 로의 전향이 스테이어가 밝힌 것 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 적했다. 이와 관련 스테이어 측 헤더 웡 대변인은 스테이어가 2012년 말 패럴론 소유권을 포 기한 이후 타르샌드(오일샌드) 및 석탄관련 개인 주식을 처분하 라고 지시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천연가스와 석유로까지 주식 처 분 범위를 넓혔다고 말했다. 스테이어는 이달 말까지 화석 연료와 관련된 모든 주식을 처분 할 예정이라고 웡 대변인은 전했 다.

北억류 파울씨 변호인 주장 인은 지난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스웨덴 대사관이 파울씨와 접촉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테페는 오하이오주 레버넌시 ��� 어반크레스트 침례교회에 다 니는 파울씨가 전도 등을 위해 북한에 간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 다. 그가 사는 곳은 오하이오주 데이튼 남쪽 마이애미즈버그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테페가 기자들 앞에서 성명을 읽는 동안 파울씨 의 러시아계 아내가 배석했으며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소개 했다. 변호인은 파울씨의 가족이 조 만간 미국 정부에 사생활 보호 요청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역 출신의 마이클 터너(공 화) 하원의원은 성명을 내고“지 역 주민이 북한 당국에 구금된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 이라 며“국무부와 접촉하고 있고 추 가 정보를 기다리면서 상황을 예 의주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앞서 지 난 6일 미국인 관광객 파울씨를

미국 개신교 최대 교단인 남 침례교(SBC)의 수장으로 한인 목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만풍(데니스 김·사진) 워 싱턴 지구촌교회 담임목사는 10 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 리는 남침례교 연차총회에서 총 회장직에 출마한다. 메릴랜드주 최대 남침례교회 를 이끄는 김 목사 외에 교단에 서 주요 요직을 거친 로니 플로 이드 아칸소주 메가처치 담임목 사 등 백인 2명이 도전할 예정이 다. 백인 일색의 보수적 교단인 남침례교에서 김 목사가 총회장 으로 선출된다면 교단이 인종적 다양성을 지향한다는 강한 메시 지를 보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남침례교는 과거 노예제도 폐 지 문제로 인해 북침례교와 분리 하며 출발했으며 교인이 1천570 만여명에 달해 미국 개신교 전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환 경운동에 앞장서는 미국의 억만 장자 톰 스테이어(56)가 불과 2 년 전만 하더라도 화석연료 투자 자였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가 전향한 계기에 관심이 쏠린다. 워싱턴포스트(WP)는 9일 석 유와 가스에 투자하는 헤지펀드 업계 거물이었던 스테이어가 2012년 여름 환경운동가인 빌 맥키번과 함께 뉴욕주의 애디론 댁 산맥을 오른 이후 인생의 진 로를 바꿨다고 보도했다. 당시 맥키번은 화석연료 회사 들에 대한 투자 철회 촉구 운동 을 벌이고 있었고, 스테이어는 게 어떤 심적 변화가 있었던 것 맥키번의 활동에 대한 기사를 인 일까. 스테이어의 변화 조짐은 상 깊게 읽고 그에게 전화를 걸 10여년 전부터 나타났다고 WP 어 둘의 등반은 성사됐다. 는 전했다. 스테이어는 맥키번을 만난 뒤 당시 예일대 학생들은 패럴론 환경적으로 부적절한 모든 투자 이 부당노동·환경파괴 행위를 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고, 자신 하는 회사들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 설립한 투자회사‘패럴론 캐 ‘반(反)패럴론’시위를 벌였고, 피털 매니지먼트’ (이하 패럴론) 여기에 자극을 받은 스테이어 부 의 소유권을 내려놨다. 부는 수익과 이념 사이에서 갈등 패럴론은 당시 석유와 석탄, 을 겪기 시작했다.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관련 회사 이에 더해 스테이어는 2010 에 다각도로 투자하고 있었다. 년 스탠퍼드대 이사회 일원이 되 스테이어의 결별 선언 직전인 면서 사회의 당면과제로서 기후 2012년 9월 패럴론이 2억2천만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 달러를 투자한 2위 투자처도 석 게 됐다. 또 2009년 버락 오바마 유기업 넥센이었다. 정권 출범 후에는 기후변화를 막 올해 중간선거에서 기후변화 으려면 정치가 중요하다고 생각 입법에 찬성하는 후보자들에게 하게 됐다. 1억 달러를 원하겠다고 밝히는 이후 정치적 영향력을 확장해 등 현재 진보 진영의 든든한 후 온 스테이어는 올해 중간선거와 원자로 자리매김한 스테이어에 차기 대선에서 기후변화 입법 이

“관광 목적… 전도 아니다” 최근 북한에 추가로 억류된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 (56)씨는 관광 목적으로 방북한 것이지 전도 등을 위해 간 것은 아니라고 그의 가족 대변인 역할 을 하는 변호인이 9일 밝혔다.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현지 언 론에 따르면 변호인인 팀 테페는 이날 낸 짤막한 성명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테페는“파울씨는 색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곳 을 보는 모험을 즐겼으며 휴가를 맞아 단체 관광차 북한을 방문한 것” 이라며“아내 타냐와 세 아이 가 남편과 아빠를 몹시 그리워하 면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 다” 고 설명했다. 테페는 파울씨의 가족이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의 지속적인 석방 노력과 어려운 때 세계 각 지에서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 대사관은 북한 내 미국 시민과 관련된 문 제에서 북한과 외교 관계가 없는 미국의‘이익대표국’ (protecting power) 역할을 하고 있다. 마리 하프 미국 국무부 대변

개신교 최대교단 남침례교 수장에 김만풍 목사 출마

를 발표하면서 책임을 인정했다. 최고경영자인 메리 배라는 안톤 발루카스 변호사를 고용해 실시 한 자체 조사결과를 보고받고 직 원들이 잘못한 데 대해 책임을 질 것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 기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톰 스테이어.


경제/내셔널

2014년 6월 10일 (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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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보고서에 中 신형ICBM 첫 언급 국방부,‘미 전역 사정권’둥펑-41 “올해초 시험발사이후 처음 포함돼” 미국 국방부의 공식 보고서에 2포병부대의 전력을 설명하며 중국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41’ 을 거론했다. (ICBM)‘둥펑-41’ 의 존재가 언 의회 제출용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중국이 여러 개의 다 급됐다. 차량이동식 발사대에 장착되 탄두 각개 유도미사일(MIRV)을 는 이 미사일은 약 1만4천㎞의 장착 가능한‘둥펑-41’ 로 알려 최대 사거리에 10개의 핵탄두를 진 새 지상이동형 ICBM을 개발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 이라고 밝혔다. 군사 소식통들은‘둥펑-41’ 있다. 9일 워싱턴의 군사 소식통들 이 미 국방부의 공식 보고서에 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주 언급된 것은 올해 초 시험발사 발간한‘2014 중국 군사·안보 사실이 중화권 언론을 통해 알려 정세’연례 보고서에서 중국 인 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민해방군 전략미사일 부대인 제 보고서는 이어 중국이“094형

(진<晉>급) 핵잠수함 3척을 현재 운용 중이며 차세대 096형(탕< 唐>급) 핵잠수함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094형 잠수함을) 최대 5 척 더 취역시킬 것” 이라고 전망 했다. 또 보고서는“094형 잠수 함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쥐 랑(JL·巨浪)-2’ 이 중국 해군에 서 처음으로 보유하는 신뢰성 있 는 해양 핵 억지력” 이라고 평가 하며“올해 안에 핵 억지력으로 서의 순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 을 것” 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의 공격형 핵잠수함에 대

해 보고서는“093형(상<商>급) 2 척이 배치돼 있고 이 기종의 개 량형 4척을 건조중” 이라며“정숙 성이 향상되고 순항미사일로 지 상 목표나 선박을 공격할 수 있 는 차세대 095형 잠수함의 건조 에도 착수할 것” 이라고 내다봤 다. 이밖에 보고서는 중국이 개발 중인 5세대 스텔스전투기‘젠 (殲)-31’ (J-31)이“공군용인지 해군용인지 혹은 미국의 F-35 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용인지 불 분명하다” 는 견해를 보였다.

“오바마 월간 지지율 44%… 지난달과 같아”

으로 수세에 몰렸던 점을 감안하 면 오히려 오바마 지지율의 하방 경직성을 보여주는 사례일 수 있 다고 갤럽은 풀이했다. 갤럽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 의 지지율은 지난 1월 41%였지 만 지난달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월간 지지율이 지난달과 같 은 44%였다고 여론조사기관 갤 럽이 9일 발표했다.

갤럽은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 율이 반대율 51%과 마찬가지로 두 달 연속 변동을 보이지 않았 다고 밝혔다.

반대율을 밑도는 현재의 지지 율이 야당인 공화당 입장에서 기 회가 될 수 있지만, 최근 오바마 행정부가 보훈병원 비리의혹 등

미국민 43%“오바마 버그달 구하기 잘못” 절반에 가까운 미국 국민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버그달 병장 구하기’ 가 잘못됐다고 보 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여론 조사 전문 기관인 퓨리서치 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5~8일 미 국민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9일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 면‘잘못했다’ 는 답변(43%)이 ‘잘했다’ (34%)는 응답보다 많았 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 당시

탈영 의혹에 휩싸인 보 버그달 병장을 구하려고 탈레반 포로 5 명과 맞교환한 오바마 대통령의 협상이 균형을 잃었다고 본 것이 다. 정파적으로 공화당 지지자 (71%)와 무당파(44%) 다수가 오 바마 대통령의 일 처리에 불만을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자의 55% 는 이번 협상 결과에 찬성했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과반인 56%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지 에 남은 미군을 미국 정부가 구 해야 한다고 답해“미군 병사를

포로로 남겨두지 않는 게 미국의 의무” 라는 오바마 대통령의 원 칙에 대체로 동조했다. 다만 응답자 3명 중 2명꼴인 64%는 대통령이 이런 협상을 진 행할 때 미리 의회에 알려야 한 다며 사전 고지 의무를 위반한 오바마 대통령을 비판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이번에 석방 된 탈레반 포로 5명과 같은 테러 리스트를 미국 시설에서 다른 곳 으로 옮길 때 정부가 30일 전에 의회에 알리도록 한 법률을 오바

美 생존 최고령 전직 대통령 부시, 12일‘구순 잔치’ 생존한 미국 전직 대통령 중 최고령인 조지 H.W.(허버트 워 커·사진) 부시 전 대통령이 12 일 구순을 맞는다. 지역 신문 휴스턴 크로니클은 1924년 6월 12일생인 부시 전 대 통령의 구순 잔치가 이날 메인주 케네벙크포트 별장에서 열린다 고 9일 전했다. 잔치에는 43대 미국 대통령이 자 큰아들인 조지 W(워커) 부시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둘째 아들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 지사 등 가족과 친구, 부시 전 행 정부 시절 인사, 텍사스주 A&M 대학에 있는 부시 대통령 기념관 인사 등 총 200명이 참석한다.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인 바 버라 부시 여사는 나흘 전인 8일 89번째 생일을 지냈다. 폐렴 증세로 올해 초 병원 신 세를 진 아내와 달리 부시 전 대 통령은 퇴임 후 건강을 유지하며

정계의 큰 어른으로 활동 중이 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백악 관 주인으로 지내다가 퇴임한 부 시 전 대통령은 2009년 85번째 생일까지 5차례나 스카이다이빙 을 즐겼고 별장 주변 호수에서 고속 보트 운전도 시도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로 만년을 보내고 있다. 한때 정적이었으나 이후 화합 해 가문끼리 서로 친한 빌 클린 턴 전 대통령과 더불어 2004년 쓰나미로 큰 피해를 본 동남아시 아 지역을 순방하기도 했고 2009년에는 베를린 장벽 붕괴

마 대통령이 어겼다며 정치쟁점 화하고 있다. 포로 교환을 바라보는 미국 퇴역 군인들의 시각은 일반인보 다 더욱 좋지 않았다. 은퇴한 군인이라고 밝힌 응답 자의 6%만이 버그달에게 동정 심을 느낀다고 했을 뿐 33%는 ‘화가 난다’ 며 탈영 의혹을 받는 군인에게 미국 정부가 지나치게 관대한 처사를 베풀었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전역 군인 출신 응답자의 63%는 오바마 대통령이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혀 미국 정부 에 부담을 안겼다.

20주년을 맞아 독일을 찾는 등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 왕성한 기력을 뽐내고 있다. 또 작년 7월 백혈병 어린이 환 우를 위해 삭발을 감행하고 지난 4월에는 정치자금 모금 행사를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 의 안방인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 문하자 휠체어를 탄 채 활주로에 서 대통령 내외를 영접해 인간적 인 모습을 선사하기도 했다.

9일 오후 백악관 인근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에 있는 스타벅스에 갑자기 나타나 커피를 주문한 후 거리를 걷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또 백악관‘탈출’한 오바마, 이번엔 스타벅스 각종 정책 암초에 스트레스… ‘경호공백’ 우려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 일 오후 데니스 맥도너 비서실장 과 함께 백악관 인근 펜실베이니 아 애비뉴에 있는 스타벅스에 갑 자기 나타나 커피를 주문했다고 CNN 등 외신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스타벅 스 행(行)도 예정에 없는‘깜짝 행보’ 여서 백악관 언론보좌관들 과 출입기자들이 깜짝 놀랐으며, 일부 카메라 기자들은 다른 커피 전문점을 찾는 소동도 벌였다. 오바마 대통령의‘백악관 탈 출’ 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1일 내무 부로 향하면서 경호원 몇명만 데 리고 백악관 앞 내셔널 몰에 나 타났고, 조 바이든 부통령과 함 께 백악관 인근 셰이크 셰이크 식당을 찾기도 했다. 하지만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백악관을 찾는 방문객들은 오바

마 대통령의‘깜짝 출현’ 에 환호 그는“(공화당 의원들이) 백만 하고 있다. 일부 관광객들은 오 장자의 감세안과 학생들의 학자 바마 대통령을 직접 볼 것이라고 금 상환 부담 중 어느 것을 우선 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기에 믿기 순위에 두는지 국민이 관심을 기 지 못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울였으면 좋겠다” 면서“이것은 이에 화답하듯 오바마 대통령 정말 생각이 필요없는 쉬운 문 은 관광객들과 악수를 하며“곰 제” 라고 비난했다. 이 풀려났다” (The bear is loose) 또 에릭 신세키 보훈장관의 면서 농담을 건네고, 핫도그를 사임을 부른‘보훈병원 스캔들’ 파는 상인은 물론 건설 노동자들 과 탈영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을 과도 잡담을 나누기도 했다. 빚고 있는‘버그달 병장 구하기’ 이처럼 오바마 대통령이 자주 도 오바마 대통령의 입지를 위축 백악관을 빠져나가는 것은 집권 시키고 있는 골칫거리다. 2기 이후 자신의 개혁 조치들이 한편, 백악관 안팎에서는 오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가 번번이 바마 대통령의 이런 행보를 놓고 어깃장을 놓고 있는 것과 무관치 ‘경호 공백’ 과 연관지어 우려의 않다고 AFP는 전했다.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아울러 대민 접촉을 통해 친 대학 졸업자의 학자금 대출 상환 근한 모습을 보여 친서민 정책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행정조치 홍보하고 의회를 압박하기 위한 를 공화당이 반대하자 크게 화를 정치적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있다.

“D램산업 고성장세… 올 생산 33% 증가” 글로벌 메모리반도체(D램) 산 D램익스체인지는 시장 가격 업이 당분간 고성장세를 이어갈 이 안정되면서 D램 업계의 수익 것으로 ���망됐다. 성도 내년까지는 호조를 이어갈 반도체 시장조사 업체인 D램 것이라고 관측했다. D램 산업이 익스체인지는 최신 보고서에서 ‘고속 질주’ 를 이어가는 것은 모 올해 전 세계 D램 생산량이 459 억 달러규모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이 10일 전했다.

바일 기기용 수요 증대 등이 배 경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시장조사 업체는 전 세계 D램 업계가 삼성전자, SK하이닉 스, 마이크론 3강 체제를 구축하 면서 이들 기업의 수익성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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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건강한 삶… 한방정보

TUESDAY, JUNE 10, 2014

단편소설

아이스크림 가게 <7>

종교와 건강 <1>

김길홍 <시인/소설가>

허 찬 <청일한의원 원장> 여러가지 기사를 보면 종교를 가진 분들이 갖지 않은 분보다 건강하다고 합니다. 사람이 살아갈 때 어려움이 꼭 따라오는 것은 경험으로도 압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근심과 걱정이 없는 사 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기도나 묵상을 통하여 나보 다 능력이 많은 분이 나를 도와 주신다 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훨씬 쉬울 것입 니다. 거의 모든 종교는 절대자가 계셔 그 분에게 간구하여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고 간구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기 도하는 모든 일들이 다 해결을 받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자포자기하는 것 보 다는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동 기는 이스람교를 믿는 환자를 보고 나 서 입니다. 이 종교는 돼지고기는 완전 금하는 종교입니다. 이 환자는 몸이 더 운 편에 속하는데 증거로는 설태가 아 주 노랗습니다. 노랗다는 뜻은 열이 많 다는 뜻입니다. 종교상 양이나 염소고 기를 먹는데 양과 염소는 한의학에서 는 열이 아주 많은 음식으로 간주합니 다. 만약 건강을 생각한다면 고기를 먹 고 싶을 때 돼지고기를 먹는 것이 타당 하겠지만 종교적으로는 절대 안 됩니 다. 제가 드린 처방은 고기를 먹지 말고 오신채도 금하라고 했습니다. ◆ 음식과 종교 제가 어렸을 때는 스님들이 목탁을 두드리면서 가정집에 공양을 원하는 모습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6·25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주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였습니다. 어머 니를 위시하여 동네 아주머니들이 새 우가 들어간 김치는 시주하는 것이 아 니라고 하십니다. 호기심이 많은 제가 이유를 물었더니 살생을 금하기 때문 이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이해가 잘 안 되었습니다. 새우가 동물인지도 잘 모 를 때였기 때문입니다. 좀 커서도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 다. 동물은 생명이 있어서 살생을 하지 않는 것은 이해 되지만 채소나 과일 또 는 곡식을 먹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채 소도 분명히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것도 먹지 않으면 생 명에 위험을 주니 이건 더 말이 안 된다 는 결론입니다. 사찰 음식의 계율이 담긴‘사분율 (불교의 4대 계율서의 하나)’ 은‘때에 맞는 음식을 먹어라’ ‘제철 음식을 먹 어라’ ‘골고루 섭취해라’ ‘과식은 금하 고 육식은 절제하라’ 고 가르치고 잇습 니다. 정확히 말해서 초기불교에는 출 가·재가를 막론하고 절대 고기를 먹 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해 놓은 엄격한 계율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부처님은 재가자들에게“산 것 을 몸소 죽여서는 안 된다. 또 남을 시 켜 죽여서도 안 된다. 그리고 죽이는 것 을 보고 묵인해도 안 된다. 난폭한 짓을 두려워하는 모든 생물에 대해서 폭력 을 거두어야 한다.” 라고 말씀하셨답니 다. (인터넷에서 퍼옴)

스님들에게 금지되는 ‘오신채(마늘, 부추, 파, 달래, 홍거)’는 일반적으로 몸에 매우 좋은 식재료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들 재료는 정력에 좋은 편이며 마늘은 항암효과가 뛰어나 고, 부추와 파는 열이 많은 식품으로 몸이 허할 때 먹으면 좋고, 달래도 초봄에 먹는 신선 한 비타민 공급원이 됩니다.

◆ 오채 금기식 : 마늘, 부추, 파, 달 래, 홍거(무릇) 수도를 하시는 스님들에게는 금지 되는‘오신채’ 는 사실 일반적으로 몸 에 매우 좋은 식재료입니다. 기본적으 로 이들 재료는 정력에 좋은 편이며 마 늘은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부추와 파 는 열이 많은 식품으로 몸이 허할 때 먹 으면 좋고, 달래도 초봄에 먹는 신선한 비타민 공급원 이라고 하는데 한의학 적으로 모두 매운 맛을 내며 양기가 부 족한 것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도를 하지 않는 일반인들은 사찰 음식을 그대로 먹는 것도 한 방법이지 만 이 오신채를 알맞게 적당히 조리해 서 먹으면 우리 몸에 더 좋고 음식 맛도 더 납니다. 오신채는 혈액순환을 돕는 성격이 있어서 남성의 발기부전에 효 과적 입니다. 대체로 고기 음식은 양에 속하고 과 일이나 채소는 음에 속하지만 오신채 는 양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양에 속하 는 음식은 대개 정력에 좋은 것으로 간 주합니다. 이런 예에서 불교에서 수행 하거나 수도 하는데 방해되는 음식을 멀리 하지 않았나 추론을 해봅니다. ◆ 성경에서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의 정의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 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증언 합니 다. 모든 식물과 동물을 창조 하시고 좋 아하셨다고 합니다. 창세기 1:29~30 -“하나님이 가라 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 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 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 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 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이렇게 씨 맺는 채소, 열매를 먹고 살았던 당시의 생존 나이는 무려 900 살 이상이었고 무두셀라는 969살까지 살았다고 기록합니다. 노아의 홍수 이후 성경은 동물을 먹 어도 좋다고 허락 하십니다. 창세기 9:3 -“무릇 산 동물은 너희 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 을 다 너희에게 주리라.” 창세기 9:4 -“그러나 고기를 그 생 명 되는 피 채 먹지 말 것이니라.” 재미있는 사실은 고기를 먹기 시작 한 후 급격히 200살 이하로 살기 시작 합니다. 저는 이런 구절을 읽으면서 동 물 고기를 먹지 않으면 오래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다니 엘서를 보면 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옵 니다. 고기를 먹지 않고 채소만 먹었는 데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 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 다 나아 보였다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레위기를 보면 먹지 말라는 동물들의 이름들이 나옵니다. 또 비늘 이나 지느러미가 없는 물고기도 먹지 말라고 합니다. 이슬람 문화권과 유대 교에서도 비늘없는 생선은 먹지 않고 또 우리 조상들도 비늘없는 생선을 제 사상에 올리지 못하게 했는데 이유는 뱀장어나 메기는 부정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비늘 없 는 생선은 부정하다고 기술하고 있습 니다. 그런데 재미난 통계를 보면 종교를 가진 사람이 무종교인 보다 오래 산다 고 합니다. 또 레위기에 나오는대로 실 천하는 안식교인이 일반 종교인 보다 더 오래 산다고 합니다(실제로는 고기 를 멀리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계속]

[6월5일자 B8면에서 계속] 다음 날 두 소녀는 오빠를 따라 스 토니브룩(Stonybrook) 대학에 갔다. 토니가 수업에 들어가자 그들은 도 서관에 들어가 각자 책 한권씩을 뽑는 다. 쥬디는 문학 서적인 엘리옷(T.S Elliot)의 시집, 엘리자베스는 의학 서적 인 생물학 책이다. 토니가 수업이 끝나고 학교를 구경 시켜 주었다. 대단히 교정이 넓은 학교 다. 토니의 말에 의하면 얼마 전 컴퓨터 산업의 회장인 왕(Wang)이 이 학교 출 신인데 수 억 달러를 기증해 의학 부분, 그리고 물리학(Physics)은 오래전 케네 디 대통령이 구소련의 과학을 따라잡 기 위해 국가적 방침으로 설립해 막강 하단다. 은근히 엘리자베스에게 자기를 자 랑 하고 있는 것을 눈치 챈 쥬디는 “오빠 으스대지 마! M.I.T도 아닌데 …” 라고 말하자 “얘! 나! M.I.T에서도 오라 했는데 안 갔어! 여기가 집에서 가까워 이리 온 거야” “오빠 똑똑한 거 다 알아” 라고 말하며 옆구리를 쿡 찌르자, 간지럽다고 수다를 떨었다. 다음 날은 토요일이다. 토니가 수업 도 없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시켜 주겠단다. 일찍 뉴욕을 떠난 그들이 나 이아가라에 도착한 것은 저녁 7시다. 버거킹(Burger King)의 샌드위치로 저녁을 먹은 그들은 폭포가 쏟아지는 곳으로 갔다. 그 많은 물이 불빛을 받으 며 쏟아지고 있었다. 황홀하다고 밖엔 표현 할 수 없었다. 토니가 나이아가라 의 한 전설을 들려주었다. “매년 인디안들은 처녀 하나씩, 의 식을 마치고 배를 태워 이 폭포에 떠내 려 보냈단다. 한번은 인디안 추장의 차 례가 되어 그의 딸을 폭포에 제사지내 고 배에 태워 떠내려 보냈는데, 그 배가 막 폭포 아래로 떨어지려는 순간 한사 람이 그 배에 올라 탔다. 그리고 같이 폭포 아래로 떠밀리어 갔다. 그가 바로 처녀의 아버지 추장이었단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들은 쥬디는 울 고 있었다. 어릴 때 여러 가지 인형을 사들고 와서 그렇게 좋아 하시던 아버 지의 어렴풋한 기억과 엊그제 들었던 후랭크의 삶을 생각하면서……. 다음 날 아침 다시 한 번 폭포의 장 엄함을 맛본 그들은 깊은 여운을 안고 돌아왔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일게다. 월요일이 마침 공휴일이다. 그들이 간 곳은 브롱스(Bronx)에 있는 동물원 이다. 그곳에 가기 전에 로버트 케네디 다 리(옛 트라이 보로 다리) 옆에 있는 한 음식점에 들리어 아침을 먹었다. 다리 가 멋있다는 쥬디에게 토니가 설명 했 다. 창밖의 다리를 바라보던 쥬디에게 시상(詩想) 하나가 떠오른다. 다리의 여왕 트라이 보로 옅은 청색 치마폭 살며시 걷어 올린

“……그들은 폭포가 쏟아지는 곳으로 갔다. 그 많은 물이 불빛을 받으며 쏟아지고 있었 다. 황홀하다고 밖엔 표현 할 수 없었다. 토니가 나이아가라의 한 전설을 들려주었다. …”

사이로 세 시녀 브롱스, 맨해튼, 퀸즈 거느 리고 오롯이 누워 있는 그대여! S라인 다리 아래로 파란 허드슨 강물 따라 추억도 사랑 도 유유히 흐른다. 이름 모르는 물새들 한가로이 떼 지 어 물위에서 뜀박질 하고 흰색 작은 기선 하나 검은 연기 내 뿜으며 뱃고동 소리 여운 남기고 미끄러진 다. 유랑자의 길 북(北)으로 고색창연한 브롱스, 물 보라 이는 나이아가라 폭포 그리고 큰 나라 캐나다 서(西)로 세계의 지붕 맨해튼 굽이 굽이 링컨 터널 지나 드넓은 미국 땅 동(東)으로 보석 같은 퀸즈 돌아 저 멀리 긴 섬 몬탁에 이르면 탁 트인 대서 양 트라이보로 다리여! 그대가 누운 자리는 역사의 해변! 그들이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동물 원에 들어갔다. 규모가 대단 하다. 쥬디와 엘리자베스는 마치 어린 소 녀들처럼 여러가지 동물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갖고 즐겼다. 예쁜 새들, 재미 있는 원숭이, 늠름한 맹수들, 귀여운 새 끼 짐승들……. 가끔 토니와 엘리자베 스도 싫지 않은 듯 장난을 친다. 쥬디가 다시 샤롯에 돌아 왔다. 어 머니를 잃은 슬픔이 조금은 가신듯 했 다. 쥬디는 후랭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저 다녀왔어요” “쥬디! 즐거운 여행 이었니?” “예” “널 보고 싶었단다(I missed You!)” “혹시 너!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미 술교수협회의 모임과 나의 그림 전시 회가 있는데 나와 같이 파리에 가지 않 겠니? 그리고 네가 살고 있는 집은 조

금 손을 봐야 될 것 같아. 너무 낡아서. 약 한달 정도 걸릴 거 같은데.” 그의 말을 들은 쥬디는 그와 파리에 갈 것을 생각하니 너무 기뻤다. 자기 집 을 손본다니,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아 마도 그 일은 후랭크가 잘 할 것 같으니 맡기기로 했다. “저를 데리고 간다구요. 가겠어요. 같이 가겠어요. 집 문제는 제가 잘 모르 니 알아서 해 주세요.” 금방 흥분된 목소리다. 7월 초에 떠 나 7월말에 올 예정이란다. 그런데 쥬디는 한 가지 걱정이 생겼 다. 방학 동안에 돈을 좀 벌어 놓아야 하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어 10여일 그냥 보냈고, 뉴욕에 두 번이나 갔다 오 느라 시간적으로 여러 날이 지나갔다. 돌아다니며 몇 푼 벌어 놓은 걸 다 써버 렸다. 그래서 쥬디는 기어가는 목소리 로 “한 달이면 너무 길어요, 저 돈 벌어 야 하는데……” 그 때 전화 목소리로 “쥬디! 나 돈 많은 것 몰라! 그런 일 이라면 걱정 말아요. 내일 우리 만나 자!”하며 전화가 끊긴다. 다음 날 저녁에 다운타운에 있는 그 의 소유인 고층빌딩에 있는 레스토랑 에서 식사를 하며 이번 여행 스케줄을 알려 주었다. 프랑스에서 16일, 영국에 서 4일, 스페인에서 3일, 스위스에서 3 일을 보낸 후 샤롯으로 다시 온단다. 혹 시 지루하면 친구를 한명 쯤 데리고 가 도 좋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쥬디는 질투심 이 일어났다. “지루 하지 않을 거예요, 혹시 시간 이 나면 책을 읽으면 되니까요.” 그가 웃으며“사실 이번 여행은 쥬 디의 생일 선물이야!” “네! 어떻게 제 생일을!” “처음 쥬디가 아이스크림 가게에 온 날 소피아가 적어 놓은 것을 내가 보았 어. 그리고 기억 해 놓은 거야. 내가 쥬 디 생일을 잊을 수 있나? 7월4일, 미국 이 독립한 날인데!” 그 말을 듣는 순간 쥬디는 감격 했 다. 아니 소녀인 쥬디는 황홀했다. [계속]


한국Ⅰ

2014년 6월 10일(화요일)

날 듯 말 듯 후임총리 발표…이유는‘검증’ 朴대통령 13일째‘장고’…검증변수로‘제3의 인물’가능성도 靑참모진 개편은 중앙아시 아 순방 직후 단행 가능성 거론 박근혜 대통령의 총리 인선을 둘러싼 고민이 매듭을 못짓고 있 다. 안대희 전 총리 지명자가 전관 예우 문제로 지난달 28일 사퇴한 지 9일로 13일째지만 이날 오전까 지 총리 후보자 지명 발표는 나오 지 않았다.‘인사 검증’문제가 가 장 큰 걸림돌로 꼽히고 있다고 한 다. 청렴한 인사로 평가되던 안대 희 전 대법관마저 전관예우 문제 로 인사청문회조차 치러보지 못 하고 낙마하면서, 검증에 대한 청 와대의 기준이 한층 더 까다로워 졌기 때문이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오늘 오전은 총리 지명 발표가 어려울 것 같 다” 면서 총리 후보 인선이 원점에 서 재검토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는“검증 작업이 변수가 될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모 신문 에 황희 정승이 와도 현재 인사청 문회라면 통과 못할 거라는 기사 가 있던데 그게 딱 맞는 내용” 이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총리 후 보로 거론되던 분 중 많은 사람이 검증 과정이 장애물이 된다” 면서 ‘검증 말고 다른 걸 고려하기 때 문에 늦어지는 것이냐’ 는 질문에 “검증” 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언급대로라면 그동안 총리 후보로 거론되던 인사 중 본인들 이 고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 민의 눈높이에 맞는 검증기준을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내각과 청와대 개편 등의 일정 도 차질을 빚게 됐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빈자리로 남 아 있는 박근혜 대통령 옆 국무총리 자리.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관측도 나 온다. 일각에서는 6·4 지방선거 에서 충청권 광역단체장에서 전 패함에 따라 충청권 출신 인사를 총리 후보로 지명할 가능성이 커 지자, 다른 지역에서 강력하게 항 의하면서‘충청 카드’역시 무산 된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그동안 총리 후보로 거론되던 인사 외에 최근‘제3의 인물’에 대해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무엇보다 인사검증을 통과할 수 있는 점에 가장 역점을 둔다는 것이다. 다만 박 대통령이 오는 16일부 터 21일까지 중앙아시아의 우즈 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 메니스탄을 순방함에 따라 늦어 도 금주 중에는 후임 총리를 지명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금주 내 후임 총리 지명에 이어 지명자와 정홍원 총 리간 협의를 통해 정 총리가 신임 국무위원 제청권을 행사함으로써 장관 지명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시간표상으로 후임 총리가 제 청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내달 초까 지 기다려야 하고, 또 신임 국무위 원들이 인사청문회 통과 시점으 로 최악의 경우 8월초까지 상정해 야 한다는 점에서 국정 공백을 장 기화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이다. 청와대 관계자도“청와대 내에 그런 고민이 있는 건 사실이 며, 앞으로 진행 상황은 봐야 한 다” 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인사청문회 통과 여부도 미정인 상황에서 총리 지명자가 현 총리와 협의해 사실상 국무위 원 제청권을 행사할 경우, 야당과 여론의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 이정현 전 홍보수석의 사표 수 리로 점화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 의 경우, 박 대통령 순방 직후 이 뤄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많다. 청와대 관련 수석비서관들이 동 행해 박 대통령의 순방외교를 보 좌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 이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김기춘 비 서실장은 당분간 유임이 점쳐지 는 가운데,‘개국 멤버’ 인 유민봉 국정기획수석과 조원동 경제수 석,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모철민 교육문화수석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경식 민정수석의 경우, 안대 희 전 대법관을 비롯한 인사검증 실패에 책임이 크다는 점에서 교 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박준우 정무수석은 껄끄러운 대야 관계에 대한 책임론이 거론 돼 역시 거취가 주목된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여야, 후반기 원구성 지연…국회 초장부터 공전하나 여야는 6월 임시국회 첫 본회 의를 이틀 앞둔 9일까지도 후반기 원(院) 구성 논의의 접점을 찾지 못해 국회 공전의 우려를 낳고 있 다. 자칫하면 의정 사상 최초로 업 무공백과 임기단절 없이 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해놓고도 원 구성에 발목을 잡혀‘일하는 국 회’ 에 대한 국민 기대감을 저버리 고 있다는 지적을 면키 어려운 상 황이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 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 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진행한 4자 회동에서 대정부질문 일정을 확정한 것 외에는 별다른 합의사항을 도출하지 못했다. 상임위원장 선출을 포함한 후 반기 상임위 가동 문제가 주요 의 제로 올랐으나 뚜렷한 진전을 보 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선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처음 열린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 담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내지 못함으로써 금주 내 원 구성이 완 료될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관측 이 나온다. 논의가 막힌 지점은 정보위원 회의 전임 상임위화, 예산결산특 위의 상임위화, 상임위별 법안심 사소위의 복수 개설 등이다. 이와 같은 새정치연합의 제안에 새누 리당이 난색을 표하면서 상임위 가동이 늦어지는 것이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야당의 주장에“정보

朴대통령 16∼21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협력강화 위해 박근혜 대통령은 16∼21일 중 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 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순방 한다고 청와대가 9일 발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해 오 는 17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 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 빈 만찬을 하고 양국간 제반 분야 에서의 전략적 동반자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 되고 있는 ▲수르길 가스 프로젝 트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등 경제협력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과 함께 재생에너지, 과학기 술, 건설·인프라, 섬유 등 협력분 야의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수도 타슈켄트 방

문기간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인 고려인 동포사회 대표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또 타슈켄트 방 문에 이어 18일에는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불리며 유라시아 교류 사의 중심지인 사마르칸트를 방 문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중앙 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 최대 투 자대상국으로 우리 기업 250여개 가 진출한 카자흐스탄을 국빈방 문해 19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 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오 찬을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공고화방안을 협의한다. 박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에서 진행되고 있는 ▲발하쉬 석탄화 력발전소 ▲아티라우 석유화학단 지 ▲잠빌 해상광구탐사 등 양국 간 협력사업의 원활한 이행방안,

野, 정부 주최 6·10항쟁 기념식 불참하기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10일 정부가 주최하는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9일 당 지도부 가 정부 주최 기념식 참석 여부를 논의한 결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 회 박상증 이사장의 임명에 항의 하는 뜻에서 정부 주최 기념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2월 박상 증 이사장이 임명됐을 당시“정부

가 친박·뉴라이트 낙하산 인사 인 박 이사장을 임명한 것은 민주 화 운동을 모욕하는 것” 이라며 임 명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은 정부 주최 기념 식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10일 오 전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참 석한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 마 석 모란공원에서 당 주최로 별도 의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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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산림, 환경 등 분야로 의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박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 로는 처음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찾아 20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 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을 하고 우리 기업의 활동에 대한 양국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협의한다. 청와대는“박 대통령의 중앙 아시아 3개국 순방은 한국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구현의 중점협력 대상인 중앙아 3개국과 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경제협력사업 확대, 방문국 정상 과의 공고한 신뢰 및 유대관계 재 확인 등을 통해 양측의 협력을 한 차원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 이 라고 말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연합뉴스와 의 통화에서“박 이사장이 민주화 운동에 걸맞지 않은 인사인데다 시민사회도 정부 주최 기념식에 참석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의견 을 전해 왔다” 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새정치연합만의 기념식과 추도사 등을 통해 6·10 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한편, 민주항쟁 열사들이 쌓아올린 소 중한 가치가 무너지는 것을 바로 잡겠다는 다짐을 하게 될 것” 이라 고 덧붙였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첫 주례회담에서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 박 원내대표, 새누리당 이 원내대표,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위나 예결위의 일반 상임위화 문 제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심도있 게 논의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 다” 며 원론적 입장을 고수, 곧바 로 19대 국회 후반기에 적용하기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관계자는“원 구성과 정보위, 예결위 등의 문제가 연동 돼 있다는 것이 우리 당의 입장” 이라면서“절박한 심정으로 이 문 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서 오는 13일께 원 구성을 마무리하자는 제안이 나 왔지만, 정보위 등의 전제 조건이 타결되지 않고 있어 추가 논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새정치연합의 경우 당 내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와 산 업통상자원위 등 일부 인기 상임

위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점도 신속한 원 구성에 장애 요소 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임 여야 원내 지도부 가 합의한 6월 국정감사도 현실적 장벽에 부딪혀 시행이 불투명해 졌다.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 은“이번에 적용하기 상당히 어렵 다” 면서“의원들 상임위가 다 바 뀌는데 1주에서 열흘 사이에 국감 을 준비할 수 있을지, 국민 눈높이 에 부족하지 않을지 등에 대한 이 견이 있다” 고 전했다. 새정치연합 박범계 원내대변 인도“종전 원내대표 간에 합의된 사항인데 선결 조건이 국회법 개 정” 이라며“국감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는 문제가 없지만, 국회법 은 개정해야 한다” 고 설명했다.

윤상현“6월국회서‘먹튀방지법’반드시 처리해야” 정치자금법 개정안 협조 촉구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9일 통합진보당 후보들이 6·4 지 방선거 종반에‘여당 후보 낙선’ 을 명분으로 잇따라 사퇴한 것과 관련,“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국고보조금 먹튀방지법’ 을 반드 시 처리해야 한다” 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로지 누구를 반대하고 누구를 떨어뜨리기 위해 선거를 하는 후 보와 정당에 언제까지 국민의 혈 세를 쏟아부어야 하느냐” 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이번 지방선 거일을 목전에 두고 부산과 울산, 경기, 강원도에서 통진당 후보들 이 줄줄이 사퇴했는데 선거 도중 에 사퇴했으면 국고보조금을 환 수하는 게 정상이지만 현행법이 그렇지 않다” 고 지적했다. 윤 사 무총장은 특히“지난 대선 때 통 진당 이정희 후보가 국고보조금 27억5천만원만 챙긴 뒤 당시 새누 리당 박근혜 후보를 비난하며 후 보직을 사퇴했고, 이를 계기로 선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9일 국회 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이 번 6월 임시국회에서‘국고보조금 먹튀 방지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발 언하고 있다.

거 도중 사퇴 시 보조금을 반환하 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발의됐는데 야당이 협조할 의사 를 내비치지 않고 있다” 고 비판 했다. 그는“새정치민주연합이 이 문제를 더 이상 못 본 척하고 피해서는 안 된다” 면서“새정치 연합은 빨리 당의 입장을 밝히고 정치자금법 개정 협상에 적극 임 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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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Ⅱ

‘대화록 유출’김무성 무혐의…정문헌 약식기소 출입봉쇄 적극가담 4명에 폭력행위처벌법‘공동감금’적용 김무성·권영세에 내용 알려준 정문헌은 비밀누설 혐의 국정원 여직원 감금혐의 강기정 등 4명 약식기소 지난 대선 때 2007년 남북정상 회담 회의록(대화록)을 입수해 낭 독했다는 의혹을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63) 의원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처분했다. 김 의원에게 대화록 내용을 누 설한 같은 당 정문헌(48) 의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 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 소됐다. 검찰은 인터넷 댓글 작업을 한 국가정보원 여직원을 감금한 혐 의로 고발당한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 등 4명도 약식기소했 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현철 부장검사)는 9일 정문헌 의원을 제외한 김무성 의원과 서상기(68) ·조원진(55)·조명철(55)·윤재 옥(53) 의원, 권영세(55) 주중대 사, 남재준(70) 전 국정원장, 한기 범(59) 국정원 1차장 등 옛 민주통 합당에 의해 고발된 인사들을 모 두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무성 의원이 공공기 록물관리법상 업무처리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 다. 이 법의 벌칙 규정에는‘업무 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자’ 를 처벌하게 돼 있다. 권 대사 역시 같은 이유로 사법처리 대상 에서 제외됐다.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 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김무 성 의원은 2012년 12월14일 부산 서면 유세에서 대화록 관련 내용 을 낭독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회담에서“NLL 문제는 국제법적 인 근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 명치 않습니다”등의 발언을 했다 고 주장했다. 검찰은 정문헌 의원의 경우 통 일부 국정감사, 국회 본관에서 연

다. 검찰은“구체적으로 어느 부 분을 보고했고 보고받았는지는 특정하기 어렵다” 고 말했다. 정 의원은 2012년 10월8일 통일 부 국정감사에서‘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NLL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취지 의 발언을 했다’면서 이 내용이 담긴‘비공개 대화록’이 존재한 다고 주장, 이른바‘NLL 논란’ 을 촉발시켰다. 검찰은 대선 직전 대화록을 입 수하고 이른바‘컨틴전시 플랜’ (Contingency plan·비상계획) 기자회견을 통해 대화록 내용을 으로 공개를 검토했다는 의혹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면책특권에 받��� 권영세 주중대사의 경우 대 해당한다고 보고‘공소권 없음’ 화록을 열람한 사실 자체가 입증 으로 처분했다.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 의원이 청와대 통일 검찰은“(민주당이 공개한) 녹 비서관 시절 열람한 대화록 내용 취록을 보더라도 원본을 보고 누 을 김 의원과 권영세 당시 새누리 설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 고말 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에게 누 했다. 설하고 국회 밖에서 기자회견을 검찰은 지난해 6월20일 서상기 하거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언급 국회 정보위원장을 비롯한 정보 한 혐의만 인정했다. 위 소속 여당 의원들이 대화록 발 검찰은 그러나 정 의원이 김 췌본을 열람한 행위는 적법절차 의원 등에게 대화록 내용을 발설 를 따랐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한 경위를 자세히 밝히지는 못했 판단했다.

野,대화록 유출 수사결과에“친박무죄, 봐주기수사” “국민의 검찰이 아닌 권력의 검찰임을 입증한 것”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검찰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입 수해 낭독했다는 의혹을 받은 새 누리당 김무성 의원에 대해‘혐의 없음’처분을 한 것과 관련,“친박 (친박근혜) 인사들에게 면죄부를 준 불공정 수사” 라고 반발했다. 검찰은 이날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만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 했을 뿐, 야당이 고발한 다른 인사 들은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새정치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국민의 검찰이 아닌 권력의 검찰임을 입증한 것” 이라며“(김 의원이) 업무처리 당 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한 것은 법을 지나치게 축소 적용한 봐주기 수사” 라고 비판했 다. 박 대변인은“새정치연합은 수사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바로 잡는 데 당력을 집중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국

대화록 유출 수사결과 입장 밝히는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법률지원단장

회 브리핑에서“실망스럽다. 진실 과 정의가 무너지면 검찰이 설 곳 이 없다”며“19일 상설특검법이 발효된다. 특검으로 진상을 규명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노무현재단도 논평에서“‘친 박무죄’ 의 자의적 잣대를 보인 정 치검찰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며 “명백한 범법행위를 무려 1년간 수사한 결과가 무혐의라면, 검찰

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 고 규탄했 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이날 검찰 이 국정원 여직원을 감금한 혐의 로 고발된 자당 소속 이종걸, 강기 정, 문병호, 김현 의원 등 4명을 벌 금 200만~500만원에 약식기소한 것을 두고도 편파수사라고 반발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셀프감금 사건과 대화록 유출사건은 하늘 과 땅차이인데, 함께 저울질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 다. 그는“대화록 미이관과 관련, 백종천 전 외교안보실장과 조명 균 전 안보정책 비서관 등 참여정 부 인사들이 기소된 것과 비교해 도 엄청난 차별” 이라고 덧붙였다. 약식기소를 당한 의원 4명도 정식 재판을 청구하기로 하는 등 강력히 저항했다. 이들은 성명을 내고“당시 국 정원 요원이 스스로 문을 걸어잠 근 채 감금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경찰·선관위의 직무집행을 방해 했다”며“이번 사건은 국정원의 조직적이고 철저한 증거인멸 사 건” 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야당 의원에 대한 기소 는 권력핵심과 검찰의 정치 탄압 으로, 책임자를 밝혀내 강력히 대 처하겠다” 면서“황교안 법무장관 과 김진태 검찰총장은 검찰 조직 을 국정원 요원의 대변인 수준으 로 전락시킨 책임을 지고 사퇴하 라” 고 촉구했다.

TUESDAY, JUNE 10, 2014

교육감직선제 與 폐지추진 vs 野 반대…정치쟁점 부상 주호영, 교육감선거‘임명제 전환’필요성 시사 새누리당이 현행 교육감 직선 제를 폐지해 임명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야당인 새정치민주연 합은 현행 직선제의 변형을 강력 히 반대하고 있어 여야 간 정면 충돌이 예상된다. 특히 새누리당은 직선제 폐지 방침이 제도개선의 순수성 차원 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지난 6·4 지방선거 교육 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교육감 후 보들이 대거 당선된 직후 나온 것 이어서 정치권과 교육계를 중심 으로 논란을 예고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선 진국 예를 보면 직선제보다 임명 제가 많다” 면서“국민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교육감 선거를 개선 하겠다” 며 폐지 추진 입장을 밝혔 다. 이어“선거 비리로 많은 교육 감이 전과자가 됐고, 이념·진영 논리로 학생을 교육하는 게 과연 맞는 것이냐는 근본적 의문이 있 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직선제를 유지하는 대신 교육감 과 시·도지사 러닝 메이트 제도 를 도입하자는 일각의 의견에 대 해“러닝메이트 제도도 정치색을 띠기는 마찬가지” 라고 일축했다. 이 원내대표는 교육감 직선제 폐지와 대안 마련을 위해 당내에 태스크포스 설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호영 정책위의장 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교육 감 선거가 (후보) 인지도 부족으

로 로또 선거,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면서“교육 선진국이라는 미국도 대부분 주에서 임명제를 채택하고, 일본, 영국, 독일, 프랑 스, 핀란드 등 교육이 발달한 나라 들도 모두 교육감에 한해서는 임 명제를 채택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은“시 대를 거스르는 발상” 이라며 강하 게 반발했다. 새정치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브리핑에서“교육감 선거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거나 교육감 선거 자체를 없애고 대통령 임명제로 가야 된다는 등의 주장은 시대를 거스르는 발상” 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새누리당이야말 로 교육감 선거에 불복하고 교육 감 선거 자체를 부정하는 것” 이라 며“더 이상 국민의 선택을 부정 하거나 폄훼하는 언사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고 말했다. 또“교육감 선거 중 일부 개선 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공론 과정 을 거쳐 보완해 나가면 될 일” 이 라고 덧붙였다.

‘관피아 근절’정부법안‘전관예우’대책 빠져 변호사·회계사·세무사 취업심사 면제 특혜 방치 세월호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 된 민·관유착을 뿌리뽑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공직자윤리법안 에 변호사 등의 전관예우 취업을 차단하는 대책은 빠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현행 공직자윤리 법에 따르면 4급 이상 퇴직 공무 원은 일정 규모 이상 기업에 취업 할 때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받아야 한다. 취업심 사 결과 공무원의 퇴직 전 5년간 소속된 부서와 취업예정기업 사 이에 직무관련성이 있으면 취업 이 제한된다. 그러나 지난 2011년 법이 개정되면서 변호사, 공인회 계사, 세무사에게는 예외가 적용 됐다. 변호사가 자격증을 살려 법 무법인에 들어가거나 회계사가 회계법인에 취업하는 경우에는 취업심사를 면제해줬다. 세무사 자격이 있는 퇴직관료가 세무법 인에 입사할 때도 마찬가지다. 고위 판·검사가 퇴직 직후 로 펌에 취업해 고액연봉을 받는 관 행, 이른바 전관예우의 제동장치 를 완전히 없애버린 것이다. 정홍 원 국무총리나 황교안 법무장관 등 이명박 정부 말기 이후 법조인 출신 국무위원이 인사청문회 때 마다 고액연봉으로‘전관예우’

논란에 휩싸인 것도 이 조항과 무 관치 않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검 찰에서 퇴직한 이후 법무법인 로 고스 변호사로 일한 24개월 동안 보수로 6억6천945만원을,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011년 8월 부산고 검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후 17개월간 법무법인 태평양에 서 근무하며 15억9천여 만원을 각각 보수로 받 아 논란이 됐다. 변호사 등에 대한 취업심사 면 제‘특혜’는 예외 없이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는 다른 고위공직자와 형평 성 차원에서도 어긋난 다. 안행부는 이런 논란 과 지적에 따라 작년 2월 퇴직공직자에 대한 전관 예우 근절을 위한 태스 크포스(TF)를 구성하고 취업심사 예외조항을 없 애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그러나 안행 부가 최근 입법예고를 마친 공직자윤리법 개정 안에는 변호사, 공인회 계사, 세무사에 대한 취 업심사 예외조항은 그대

로 남았다. 안행부 관계자는“취 업심사 예외를 삭제하는 방안은 이번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면서“계속 검 토하고 있는 내용” 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퇴직관료의 재 취업 관행, 이른바‘관피아’ 를척 결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음에도 전관예우 근절대책이 정부입법에 서 빠진 것이다.


한국Ⅲ

2014년 6월 10일(화요일)

국조특위, 재보선 유불리 셈법속 일정합의 무산 기관보고 놓고 與“16일부터 해야”…野“예비조사후 내달 14일부터”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 부처가 관계된 국조를 하면서 예 별위원회’ 는 9일 오후 여야 간사 비조사 기간을 1개월 이상 두지 접촉을 갖고 국조 대상기관 보고 않는 건 부실화 우려가 있다” 면서 등 향후 일정을 논의했으나 이견 “(오는 13일부터) 국민의 관심이 을 좁히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 월드컵에 쏠린 상황에서 벼락치 했다. 기로 기관보고를 받는 건 유가족 특위는 전날 공동 선언문까지 과 국민이 받아들일 수 없는 안” 발표하며 진상조사에 적극성을 이라고 맞섰다. 보였으나 상대방에 대한 불신의 또 김 의원은 오는 18∼20일 국 벽을 넘지 못한 채 10여 분 만에 회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고, 6 회동이 결렬됐다. 월에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여 새누리당은 야당이 국정조사 야간 합의가 있었던 만큼 이를 고 와 7·30 재보궐선거를 연계하려 려하면 내달 14일부터 26일까지 한다며 기관보고 일정을 앞당겨 기관보고를 받는 것이 적절하다 이달 중에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고 주장했다. 여야 간사는 회동을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 비공개로 전환했으나 5분도 채 안 은“국정조사 일정을 당겨서 16일 돼 협상장을 나온 뒤 국회 정론관 부터 (12일간) 하는 게 좋겠다” 며 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일 “7월로 넘어가면 국조가 정쟁에 정 조율 실패에 대한 책임을 상대 잘못 이용될 수 있어 오해받을 소 방에 돌렸다. 조 의원은“세월호 지가 있다” 라고 말했다. 참사 내용에 대해 종합적인 기관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김현 보고를 먼저 받고 난 후 문제점이 미 의원은“이처럼 중대하고 여러 있으면 추가 기관보고를 받거나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조원진 새누리당 간사(오른 쪽)와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간사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논의하고 있다.

청문회를 통해 밝히면 되는 것” 이 라며“기관보고 일정을 잡지 않으 면 예비조사팀 구성이나 여러 소 위 구성 절차가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라고 못박았다. 반면에 김 의원은“예비조사팀도 꾸리고 특위 내부에 소위원회도 구성해

야 하는데 전혀 논의되지 못했다” 면서“새누리당 요구에 따라 청문 회를 7·30 재·보선 이후로 합의 해줬는데 이제 와 선거를 이유로 7월에 기관보고를 못받겠다고 하 는 것은 국조를 파행시켜 무력화 하겠다는 것” 이라고 비판했다.

환율 1,016으로 하락…5년10개월만에 최저 종가기준 1,020원 붕괴…“1,000원선 갈 것”전망 1,020원선에서 한 달간 줄다리 자금이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이 기를 하던 원·달러 환율이 결국 크다” 고 말했다. 1,01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ECB가 은행에 마이너스 예금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금리를 적용하기로 한 만큼, 글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4.3원 떨 벌 투자자금의 이동이 더욱 활발 어진 1,016.2원에 거래를 마쳤다. 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설명 2008년 8월 6일(종가 기준) 이다. 1,015.9원을 기록한 이후 5년 10개 한 시장 참가자는“경제지표들 월 만에 최저치이다. 장중 1,020원 이 달러 강세를 만들 수 있는 요인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30일 은 있지만 거기에 영향받지 않고 이후 열흘 만이다. 그동안의 방향대로 관성처럼 움 전문가들은 지난 5일(현지시 직이는 분위기였다”며“해외 분 간)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놓 위기보다도 수급 영향이 더 컸던 은 기준금리 인하, 마이너스 예금 것으로 보인다” 고 평가했다. 금리 등 통화완화 조치가 국제 시 이날 싱가포르 달러와 호주 달 장에서 신흥국 통화의 강세 요인 러 등 주요 아시아권 통화도 미국 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향후 김종수 토러스투자증권 연구 환율 전망에 대해서는 1천원대까 원은“신흥국 국채금리가 미국· 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 유럽보다 높은 수준인데다, 한국 이 많다. 은 신흥국 가운데서도 상대적으 이진우 농협선물 리서치센터 로 경제의 기초여건(펀더멘털)이 장은“결국 1,000원선을 향해 갈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며 것이라는 게 시장의 중론” 이라며 “ECB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풀린 “다만, 하락 속도가 얼마나 빠를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전 거래일보다 4.3원 떨어진 1,016.2원 에 거래를 마쳤다.

지가 문제라고 본다” 고 전망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당 분간 1,010원선에서 거래가 이뤄 지겠지만 연내 세자릿수 환율로 내려갈 가능성은 낮다”며“하반

도시 가구 빈부격차 갈수록 심해진다 도시 가구의 빈부격차가 갈수 록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부격차 지표가 20년새 2배 가까이 높아졌다. 특히 IMF(국제 통화기금) 외환위기와 미국발 세 계 금융위기는 도시 가구의 빈부 격차를 크게 확대하는 계기로 작 용했다. 10일 통계청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 소득 기준으로 도시 2인 이상 가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14.5%에 달했다. 이 수치는 20년 전인 1993년 8.2% 수준에 그쳤다. 빈부격차를 보여 주는 지표가 20년새 약 2배로 커

진 것이다. 상대적 빈곤율은 1990 년대 꾸준히 상승하다가 IMF 외 환위기가 닥치자 1997년 8.7%였 던 것이 1998년 11.4%로 급등하며 단숨에 10% 선을 넘었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보이다가 세계 금융위기를 계기로 2008년 14.7%에서 2009년 15.4%로 급등 하며 정점을 찍었다. 그러다가 2010년 14.9%, 2011년 15.0%, 2012 년 14.4%에 이어 지난해 14.5%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상대적 빈곤율은 연소득이 중 위소득의 절반 이하인 가구 비율

을 뜻하는 것으로 이 수치가 10% 라면 중간에 있는 가구 소득의 절 반도 못 버는 가구가 10%라는 이 야기다. 또 다른 소득불균형 수치 인 5분위 배율과 지니계수 역시 20년새 상승세를 보였다. 5분위 배율은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배율로 지 난해에는 5.70배에 달했다. 이 수치는 20년 전인 1993년에 는 3.84배에 그쳤다. 이 수치 역시 IMF 외환위기를 겪으며 1997년 3.97배에서 1998년 4.78배로 크게 뛰었고 이후 4배 선 수준을 유지

기로 갈수록 미국 경기가 좋아지 고 테이퍼링이 마무리되면 달러 도 강해질 것” 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원·엔 환율도 100엔당 1 천원선이 무너진 만큼 속도조절 을 위한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 션(미세 조정)이 강해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 때문에 하락 속 도가 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시장 참가자들의 관측이다. 실제 이날 아침에는 당국의 미 세조정 성격의 개입으로 추정되 는 강한 매수세가 나와 장중 환율 이 1,020원 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한 외환 딜러는“오늘 1,020원선이 5년 만에 무너졌는데도 시장이 비 교적 차분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며“당분간 1,017원 언저 리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 고 전했다. 원·엔 환율 역시 원화 강세 여파로 이날 100엔당 세자릿수를 지속했다. 오후 3시 50분 현재 원 ·엔 환율은 오전 6시보다 3.82원 내려간 100엔당 991.94원을 나타 냈다.

하다가 2005년(5.17배)에는 5배 선 을 넘었다. 세계 금융위기를 겪으며 2009 년 6.11배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에는 2010년 6.02배, 2011년 5.96배, 2012년 5.76배, 지난해 5.70 배로 다소 완화됐다. IMF 외환위기와 세계 금융위 기가 도시 가구의 빈부격차 확대 에 상당한 역할을 한 사실은 지니 계수에서도 확인된다. 지니계수는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됐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로 1993년 0.256에 서 지난해 0.307로 높아졌다. 지니 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 이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세월호 참사 5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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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 수사’마무리 수순…37명 입건

유병언 신병 확보되는 대로 과실치사죄 처벌 무리한 증축, 과적, 고박 부실, 평형수 부족, 승무원 과실로 침몰 세월호 참사 원인에 대한 검 찰과 경찰의 합동 수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9일 현재까지 참 사의 책임을 물어 총 37명을 입건 하고 이 가운데 30명을 구속 기소 했다. 기소자 가운데 27명은 구속, 3 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수사본부는 사고 한달여 만인 지난달 15일 이준석 선장 등 승무 원 15명에게 살인 등 혐의를 적용 해 기소했다. 이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 로 선사인 청해진해운 7명, 화물 하역 업체 2명, 운항관리자 2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 의로 구명장비 점검 업체 4명을 기소했다. 수사본부는 사고 한달 여 만인 지난달 15일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 15명에게 살인 등 혐의 를 적용해 기소했다. 대검찰청은 세월호 침몰 이후 곧바로 사고 원인과 유병언 전 세 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 해운업계 비리를 수사하기 위해 목포, 인천, 부산에 수사본부를 꾸렸다.

해체 수순 밟게 된 해양경찰

목포에 위치한 합동수사본부 는 청해진해운, 증·개축 업체, 한 국선급, 운항관리실, 진도·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VTS), 해경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전방위 수 사를 벌였다. 교수, 연구원, 해운업체 CEO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실제 사고 상황을 재연 한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규명 작업을 펼쳤다. 전문가 자문단의 보고서는 법원에 증거 자료로 제 출된다. 수사본부는 무리한 증축 으로 배의 결함이 심각했고 변침 과정에서 승무원의 과실과 화물 과적, 허술한 고박(결박), 평형수 부족이 겹치면서 배가 급격하게 복원성을 잃고 침몰에 이르렀다 고 잠정결론을 내렸다. 여기에다 운항 관리와 허가 과정의 부실도

사고의 원인이 됐다고 봤다. 수사본부는 시뮬레이션, 실증 모형 제작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추가 조사하고 선체 인양이 이뤄 진 뒤 최종 검증할 방침이다. 사고 원인에 대한 수사가 일정 부분 마무리되고 오는 10일부터 승무원들에 대한 재판이 시작됨 에 따라 수사본부 일부 인력이 공 판팀(부장검사 1명, 검사 5명)으 로 새롭게 편성돼 공판 업무에 주 력할 계획이다. 수사본부는 증·개축, 운항 허 가 관련 업체 등을 상대로 보강 조사를 벌이고 추가 처벌할 계획 이다. 수사본부는 청해진해운 실소 유주인 유 전 회장의 신병이 확보 되는 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 의를 적용, 기소할 방침이다.

세월호 유족,‘해경 촬영 동영상’등 증거보전신청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해경이 촬영한 구조 동영상과 제주 해상 교통관제센터(VTS)가 보유한 교 신기록을 보전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대한변호사협회‘세월 호 법률지원 및 진상조사 특위’ 와 가족대책위원회는 9일 세월호 참 사 현장에 최초로 도착한 목포해 경 소속 123경비정과 헬기 3대에 탑승했던 해경들이 촬영한 현장 동영상에 대한 증거보전신청서를 인천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제주 VTS가 보유한

4월 16일 당시 세월호 교신기록과 요구했다. 앞서 진도 VTS가 보유 녹음파일, 자동식별장치(AIS) 기 한 교신기록에 대해서도 증거보 록 등에 대한 증거보전신청서도 전을 신청한 바 있는 유족들은 이날 제주지법에 제출했다. 변협 “각 VTS의 경우 교신기록 보존 세월호 특위는“진상 규명을 위한 기간이 2개월밖에 되지 않아 세월 중요한 증거인 동영상을 정부와 호 사고 당시 교신기록이 곧 지워 공적 기관에만 맡겨두면 제대로 질 상황에 처해있다” 며 시급히 보 보전되지 않을 우려가 커 직접 행 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동에 나서게 됐다” 며 법원의 신속 이어“각 통신사와 포털사이 한 결정을 촉구했다. 또“가족들 트에도 실종자의 디지털 정보를 이 그동안 겪은 고통을 고려해 대 제공해달라고 요청할 예정” 이라 법원에서 해당 법원이 신속한 증 며 협조를 당부했다. 거보전 절차를 시행할 수 있도록 유족들은 조만간 국가를 상대 인적·물적 지원을 취해달라” 고 로 손해배상 소송을 낼 계획이다.

삼성병원“이건희 회장 손발 조금씩 움직여” 의료진“하루에 눈 뜨고 있는 시간 7∼8시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 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 장이 손발을 조금씩 움직이고 있 다고 삼성서울병원이 9일 밝혔다. 이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 병원 관계자는 이날 이 회장의 상 태에 대해“손발을 조금씩 움직이 고 있다. 하루 중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7 ∼8시간 정도 된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11일로 입원 한 달 째를 맞는다. 의료진이 이 회장의 병세에 대해 언급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보름 만이다. 이 회장은 지난 달 10일 밤 자 택 근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

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다음날 오전 2시께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 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 았다. 시술 직후부터 지난달 13일 오 후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뇌·장 기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12일 오전 심폐보조기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의 료진은 지난달 13일부터 진정제 를 투여해 일정 기간 수면상태를 유지하는 진정치료를 계속해오다 지난달 하순에 중단했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인데 다 지병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의 식 회복을 서두르지 않고 장시간 진정치료를 지속했다.

이 회장은 입원 9일 만인 지난 달 19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 로 옮겨졌다. 가족 전언으로는 지난달 25일 병실에서 야구 중계방송 소리가 크게 나자 눈을 한 차례 크게 뜨 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그 직 후“이 회장이 혼수상태에서 회복 됐으며, 각종 자극에 대한 반응이 나날이 호전되고 있다. 신경학적 소견으로 보아 향후 인지 기능의 회복도 희망적일 것으로 판단하 고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이 지키고 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 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 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자 녀가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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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국제

TUESDAY, JUNE 10, 2014

“독도 ICJ서 다투기 어려울듯” 1962년 일본 정부문서,“한국, ICJ강제관할권 인정안해” 일본 정부가 국제사법재판소 (ICJ)에 제소하는 방식으로 독도 에 관한 주장을 관철하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하는 문서를 1960년 대에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외무성 조약국법규과가 1962년 7월 작성한“일한교섭관 계법률문제 조서집’ 은“독도 문 제” 를 ICJ 회부하는 절차에 관해 기술하면서 일본은 ICJ의 강제관 할권을 인정하는 선언(이하 선 언)을 1958년 9월 15일에 했지 만, 이는 마찬가지 선언을 한 상 대국에만 적용된다고 문제를 지 적했다. 이는 한국이 ICJ에 가입하면 서 강제관할권을 유보했기 때문 에 한국이 동의하지 않는 사안에 관해 강제로 재판할 수 없다는 점을 의식한 설명이다. 일본 외무성은 또 한국이 선 언하더라도 일본 측 선언이 선언 일 이후에 발생한 사태나 분쟁에 관해서 강제 관할권을 인정하도

일본 외무성 조약국 법규과가 1962년 7월 작성한 “일한교섭관계법률문제 조서집’. 독도 영유권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국제 사법재판소(ICJ)에 사안 을 회부하는 절차에 관해 기술하면서 한국이 ICJ의 강제관할권을 인정하는 선언을 하지 않은 점과 일본이 ICJ의 강제관할권을 1952년 이승만 라인 설 정 이후에 인정해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록 한정했기 때문에 독도가 이 선언에 따른 분쟁의 범위에 포함 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 했다.

일본은 한국이 1952년 이승 만 라인을 긋고 독도를 불법 점 거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를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선언이

“보코하람 납치 소녀, 600명 넘을 수도” ‘구출협상’ 호주 신부 밝혀… 애초 알려진 수보다 배 많아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세력 인 보코하람이 지난 4월 300명 가까운 여학생들을 납치하기 전 에도 이와 비슷한 숫자의 여학생 들을 납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9일 보도 했다. 나이지리아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 정부에 고 용돼 보코하람과 여학생 구출협 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진 호주

출신의 스티븐 데이비스 신부는 BBC 라디오4와의 인터뷰를 통 해“이런 일이 오랜 기간 계속돼 왔다” 면서“200~300명의 다른 소녀들이 포로로 잡혀 있을 가능 성이 있다” 고 말했다. 데이비스 신부는 피랍 여학생 들의 행방을 묻는 말에 인질 대 부분은 3개 그룹으로 나누어져 인근 국가들로 옮겨졌다면서 구 출 작전을 펼치면 많은 학생이

사망할 수 있는데다 보코하람이 곧바로 더 많은 학생을 납치할 것이라고 말해 성급한 여학생 구 출시도를 경계했다. 데이비스 신부는 이어 여학생 인질 사태의 유일한 해결책은 대 화의 여지가 있는 보코하람 조직 원들과의 평화협상에 나서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데이비스 신부는“보코하람 의 많은 조직원은 유혈사태가 종

“전세계‘금융자산 백만장자’1천630만명” 보스턴컨설팅그룹 “2018년 아·태지역이 가장 부유해져” 전망 지난해 들어 전세계 개인별 금융자산 증가 추세가 더욱 빨라 져 소위 금융자산 기준‘백만장 자’ 가 크게 늘어났다. 미국의 유명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 이 9일 전세 계 자산시장 규모 등을 분석해 내놓은‘글로벌 부(富) 2014 : 성 장세를 타라’보고서를 보면 2013년 전세계 개인금융자산은 전년보다 14.6%나 늘어나 모두 152조달러(15경4천310조4천억 원)에 달했다. 2012년에는 전세계 개인금융 자산 증가율이 8.7%였던 점을 감안하면 증가속도가 빨라진 것 이다.

지난해 개인금융자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주식시장 호조 ▲ 예금 증가 ▲각국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 등의 덕분이라고 보 스턴컨설팅그룹은 분석했다. 전세계 개인금융자산은 향후 5년간 연평균 5.4%의 성장률을 보여 2018년말에는 198조2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지역별 개인금융자산 증가율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 아·태평양지역이 30.5%로 가 장 높았고 이어 유럽 17.2%, 북 미 15.6%, 중동·아프리카 11.6%, 라틴아메리카 11.1%의 순이었다. 반면에 서유럽은 5.2%에 그

쳤으며, 일본은 엔저 현상으로 4.8%에 머물렀다. 보스턴컨설팅 그룹은“2014년에는 일본을 제 외한 아·태지역이 서유럽을 꺾 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지역이 될 것” 이라며“특히 2018 년에는 북미 지역마저 제치고 세 계 최고 부유 지역이 될 전망” 이 라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전세계 개인금융자 산 규모에서 100만달러(10억1천 520만원) 이상을 보유한‘백만장 자’ 는 1천630만가구로 2012년 보다 260만가구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미국내 백만장자는 710만가구로 세계에서 가장 많 았고, 중국은 2012년 150만가구

이보다 늦게 이뤄졌기 때문에 강 제 관할권이 인정되기 어렵다는 취지로 보인다. 결국 외무성은 이와 관련해 “독도 문제” 를 ICJ에 넘기려면 한국이 ICJ의 관할권을 인정하는 선언을 해야 하고 양국이 독도를 재판에 회부하는 것에 관한 특별 합의를 해야 한다고 과제를 제시 했다. 이 보고서는 작성 당시 극 비 문서로 분류됐다가 나중에 비 밀이 해제됐으며 1951~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교섭 과정에서 작성한 외교 문서 중 상당수를 공개하라는 일본 법원의 판결에 따라 작년 3월 공개됐다. 앞서 이케다 유키히코(池田行 彦) 전 일본 외상이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가 한국이 응하지 않기 때문에 독도 영유권에 관해 ICJ에 제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언급 한 것은 이런 한계를 인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식되기를 원한다” 면서“그들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대량 살육이 코란과 전적으로 부합하지 않는 다고 느끼고 있다” 고 덧붙였다. 데이비스 신부는 그러나 보코 하람과의 평화협상 가능성을 가 로막는 문제는 나이지리아의 일 부 고위급 인사들이 이같은 종류 의 분쟁을 지지하고 있는데다 보 코하람의 조직원 다수가 단순히 고용된 살인청부업자라는데 있 ���고 덧붙였다. 보코하람은 지난달 14일 나이 지리아 북부에서 300명에 가까 운 여학생들을 납치해 노예로 팔 겠다고 협박, 국제사회의 거센 공분을 사고 있다.

에서 지난해 240만가구로 증가 해 2위에 올랐다. 일본은 엔저현상으로 백만장 자가 2012년 150만가구에서 2013년 120만가구로 줄었으나 여전히 3위 수준을 지켰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선진국 에서는 성장 패턴의 변동성이 커 진 만큼 대규모 자산을 최대한 활용할 방법을 강구해야 하고, 신흥국에서는 새롭게 창출되는 부의 상당 부분을 어떻게 유지하 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 이 라고 지적했다.

런민왕(人民網) 보도에 따르면 6월 9일, 종이 판다1600 마리 순회 이벤트 측은 홍콩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이달 9일부터 21일까지 홍콩문화센터광장, 빅토리아 공원, 센트럴 플라자광 장 및 해양공원 등 전부 10 여곳 관광지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 판다 인형들은 파리와 로마, 제 네바, 베를린 등 세계 도시 20여 곳을 이미 여행하고 이번 달 홍콩으로 들어왔으며, 멸종 위기인 중국의 판다 1천 600마리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세계야생동물기금이 제안한 이벤트이다.

종이 판다1600 마리 홍콩국제공항에 등장

“베트남 선박, 중국 선박 1천416회 고의 충돌” 중국, 국제 여론전 강화… 베트남 영상공개에 맞불 중국 정부가“베트남 선박이 남중국해 해상에서 중국 선박을 1천416회나 고의로 충돌했다” 고 주장하며 여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8일 자국이 석 유시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남 중국해 시사군도(베트남명 호앙 사)‘981번 플랫폼’ 과 관련해 홈 페이지에 올린‘베트남의 도발 과 중국의 입장’ 이란 제목의 보 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외교부는“중국이 작업을 시 작한 이후 베트남 측은 무장선박 을 포함한 선박을 대거 동원하고 잠수부와 어망, 부유물 등을 통 해 방해공작을 폈다” 면서“6월 7 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베트남 이 현장에 파견한 선박은 최대 63척에 이르며 중국의 경계구역 으로 돌진해 중국의 공무 선박에 충돌한 것만 해도 1천416회나 된다” 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베트남의 이런 행위는 중국의 주권 관할권을 침 범하고 중국인의 안전에 엄중한 위협을 가한 것” 이라면서“유엔 헌장과 유엔 해양법협약 등 국제 법을 위반하고 해상 항행자유와 지역의 평화·안정을 훼손하는 것” 이라고 비판했다. 특히“베트남 측은 자국내 반 중국 시위를 종용해 5월 중순부

“사이버범죄 세계 경제손실 한해 4천450억달러” 해킹 같은 사이버범죄 때문에 전세계에서 매년 발생하는 경제 적 손실 규모가 4천450억달러라 는 분석이 나왔다.

민간연구기관 전략국제문제 연구소(CSIS)는 9일 발표한 보고 서를 통해“연간 2조~3조 달러 로 추정되는 인터넷 기반 경제

터 심각한 폭력·테러행위가 발 생했다” 면서 중국인 4명이 숨지 고 300여 명이 부상하는 등 막대 한 인명·재산피해가 초래됐다” 고 비난했다. 보고서는“981번 플랫폼은 시사군도 해역으로부터 17해리, 베트남 해안으로부터 133~156 해리 떨어진 곳으로 중국 기업이 10년 동안 탐사 및 조사 작업을 해 왔던 곳” 이라면서“시사군도 는 이미 북송(960~1126년) 정부 가 관할해 온 지역” 이라고 주장 했다. 이어“베트남은 1974년 이전 에는 시사군도에 대한 중국의 주 권에 아무런 이견을 표출하지 않 았고 중국의 관할권을 인정했으 나 지금은 자신들의 약속을 스스 로 어겼다” 면서 이런 주장의 근 거로 1974년 베트남의 지리 교 과서와 1958년 중-베트남 총리 간 대화록 등을 제시했다. 중국 외교부는“중국 정부가 그동안 베트남과 30여 차례 접촉 을 통해 방해 활동 중단을 요구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베트남이 여전히 불법적인 방해 활동을 지 속하고 있다” 면서 방해 활동의 즉각적인 중단을 또 한번 요구했 다. 중국 외교부의 이번 보고서는 베트남 당국이 최근 자국 어선이

양국 간 분쟁 해역에서 중국 선 박에 들이받혀 침몰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외신 기자회견 등을 통 해 국제 여론전을 펴는 데 대한 ‘맞불’성격이 짙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중단 요구’ 에도 불구하 고 베트남은 아무런 조심도 하지 않고 더욱 심하게 간섭·파괴의 강도를 높였다” 면서“국제사회 를 향해 함부로 유언비어를 퍼뜨 리고 비방함으로써 중국의 이미 지에 먹칠을 하고 공격했다” 고 비판했다. 화 대변인은“이 같은 상황에 서 우리는 국제사회를 향해 실제 진상을 설명해 사실에 대한 정확 한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었 다” 고 보고서를 발표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최근 남중국해 분쟁 당 사국인 베트남과 필리핀 병사들 이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서도“필리핀과 베트남은 모든 도발 행위와 함께 분쟁을 복잡하게 만들고 확대시키는 행 위를 중단하라” 고 비판했다. 양국 정부의 이런 태도로 볼 때 남중국해 분쟁 해역의 영유권 을 놓고 벌이는 양국 간 갈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 다.

규모의 15~20%가 사이버범죄 때문에 손실되고 있다” 며 이같 이 밝혔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연간 손실 규모가 1천억 달러로 가장 컸고 독일(600억 달러)과 중 국(450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사이버범죄로 인

한 전체 손실액이 전세계 연간 소득의 0.8%” 라며“만약 소득 대 비 손실액 비율이 2%를 넘는다 면 기업과 사회에서 부담해야 할 비용이 너무 커진다는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나오게 될 것” 이라 고 예측했다.


2014년 6월 10일(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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